• 제목/요약/키워드: 융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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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고현천의 하안단구 지형 분석 (Analysis of Fluvial Terraces at Kohyun River in Youngcheon City)

  • 조영동;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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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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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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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태백산맥의 남쪽 말단부에 위치하며 유역 분지의 대부분이 퇴적암으로 구성된 고현천을 대상으로, 하안단구 지형 분류 및 퇴적물 분석을 통해 하안단구의 분포 특성과 형성 과정을 고찰하였다. 고현천 하곡에는 1면$\sim$3면의 하안단구가 발달해 있으며, 충적층의 퇴적 상태와 암석 하상의 존재로 판단할 때, 침식단구일 가능성이 높다. 고현천 하안단구 1면의 형성시기는 약 37,000년 전으로 MIS(Marine Oxygen Isotope Stage) 3시기에 해당하며, 하안단구 2면은 약 113,000년 전으로 MIS 5시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고현천의 하안단구는 상대적으로 온난한, 빙기 내의 아간빙기 또는 간빙기 내의 냉량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현천 하안단구 1면의 하각률은 0.054m/ka, 2면의 하각률은 0.115m/ka로 계산되었는데, 이는 낮은 지반 융기율과 부족한 유량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다른 하천보다 낮은 하각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호주 남동부 Otway 해안의 후기 신제3기 및 제4기 융기 운동(I): 제4기 해안단구 발달 및 지층서 (Late Neogene and Quaternary Vertical Motions in the Otway Coast, Southeast Australia (I): Development and Geochronology of Quaternary Marine Terraces)

  • 신재열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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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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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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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호주 남동부 Victoria 남부 해안을 따라 발달하고 있는 Otway 산맥 일대에서 지난 5 Ma 동안의 신기지체구조 운동의 성격을 해안 산악 지역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해안단구의 발달상을 통해 밝히고 있다. OSL 연대 측정으로부터 얻은 저위 해안단구면의 융기율은 판 내부 구조운동의 영향이 현생 지형 발달에 미치는 결과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제4기 해안단구와 플라이오세 고해수준 기록 간의 층서적 관계를 통해 후기 신제3기 이후에 나타나는 지구조 운동의 변화적 속성을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은 후기 신제3기 이후 가속화된 지구조 운동 반응은 호주-태평양판의 이동성의 변화와 이에 따른 경계 응력의 증가가 대륙 내부 응력 수준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로 이해된다.

소백산맥 북부 영동영서 하천의 하각과 지형 발달 (Incision and Geomorphic Development of Rivers on Eastern and Western Sides of the Northern Sobaek Mountains)

  • 조영동;박충선;이광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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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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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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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is study tries to analyze topographic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as well as formative age and incision rate of fluvial terraces in Danyang River on western side and Geum River on eastern side of the northern Sobaek Mountains and to estimate geomorphic development during the late Quaternary in the mountains regarded as one of the uplift axes in the Korean Peninsula. OSL age dating shows that the fluvial terrace I with an altitude above riverbed of approximately 7~13 m in Danyang River has a formative age of approximately 18 ka (MIS 2) and incision rate in the river is approximately 0.156~0.194 m/ka based on the age. Altitudes above riverbed of the fluvial terrace I in Geum River range from approximately 7 to 14 m and the terrace is thought to be older than 70 ka based on age result from aeolian sediments above the terrace deposits, suggestive of an incision rate less than approximately 0.10 m/ka. These results indicate lower uplift rate in the northern Sobaek Mountains than in the Taebaek Mountains. Moreover, it can be suggested that the northern Sobaek Mountains has experienced asymmetric uplift during the late Quaternary, because the river on western side of the northern Sobaek Mountains shows greater uplift rate than the eastern side river does. Low incision rate in Geum River can be attributed to low altitude of the river basin with little difference in altitude from the base level as well as to gentle river slope due to influence of Nakdong River.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 본 안데스 파타고니아와 아타카마의 지형경관 (Morphological Landscape of Patagonia and Atacama in the Andes based on Geotourism)

  • 박종관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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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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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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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고는 2012년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남미대륙의 파타고니아와 아타카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안데스 산지를 답사한 후 그곳에서 관찰된 지형경관에 대해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파타고니아 지형경관은 칠레의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과 아르헨티나의 로스 빙하국립공원에서, 그리고 아타카마 지형경관은 칠레의 산페드로데아타카마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파타고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융기율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한 곳으로 위의 두 개 국립공원에는 반건조지형과 융기지형 그리고 빙식지형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파이네와 피츠로이 암봉군은 관입에 의한 화강암 빙식지형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어 두 곳 모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아타카마 사막은 악지와 염호, 간헐천 등 사막과 화산경관이 공존해 있는 독특한 지형경관이 발달된 곳이다. 그 이유는 아타카마 사막이 산페드로데아타카마 동쪽의 화산호(弧)와 해성층의 융기로 형성된 대륙붕단 사이의 전호분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응결응회암 완사면, 선상지면 등으로 형성된 페디플레인이 곳곳의 페디멘트와 어우러져 건조지형의 전형을 잘 나타내 주고 있기도 하다. 파타고니아와 아타카마는 남미판과 태평양판의 충돌로 인해 형성된 안데스 산지가 만든 매우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된 최적의 지리여행지이다.

진하-일광 지역의 해안 단구 (Marine Terrace of the Jinha-Ilgwang Area, Southeast Korea)

  • 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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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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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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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남동해안의 최남단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안정된 지괴로 알려져 왔으며 4기단층이나 지진 발생 보고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시행된 디지털(digital) 기법에 의한 단구조사와 단열조사를 통하여 이 지역에 대한 제 4기 지구조운동 여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조사지역의 기반암은 백악기의 퇴적암류와 화산암류 및 불국사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매우 협소하고 간헐적인 분포를 하는 해안단구가 발달하고 있으며 타지역과는 달리 단구 퇴적물이 거의 발달하지 않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지역에는 최하위의 홀로세 단구를 포함하여 4개의 단구면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최하위의 것부터 1, 2, 3, 4 단구로 분류된다. 1단구의 구정선은 1m 이하, 2단구의 구정선은 8∼11m, 3단구의 구정선은 17∼22m, 4단구의 구정선은 약 44m이다. 2단구의 형성시기는 MIS 5a이고 이 곳의 3단구 형성시기는 MIS 5c이다. 단구 형성시기와 융기된 단구 고도간의 상관관계 그래프와 고해 수면 변동곡선과 단구고도간의 대비에 의하여 산출된 융기율은 0.19m/ky이다. 이와 같은 값은 판 경계부보다 활동성이 적은 판 내부에서 나타나는 값으로 우리나라의 남동해안의 지각은 대체로 안정된 지괴로 판명된다. 그러나, 각 단구의 구정선 고도는 매우 미약하지만 점이적으로 남쪽으로 가면서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의 남동해안의 남단부에는 침강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Large-scale, Miocene Mud Intrusion into the Overlying Pleistocene Coastal Sediment, Pohang City, SE Korea: Deformation Mechanism, Trigger, and Paleo-seismological Implication for the 2017 Pohang Earthquakes

  • Gihm, Yong Sik;Ko, Kyoungtae;Choi, Jin-Hyuk;Choi, Sung-ja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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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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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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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포항지진은 포항지열발전소의 수리자극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조사되었으며, 수리자극을 위해 주입된 유체가 임계상태에 도달한 지하단층을 재활성시킨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항지열발전소의 건설 이전, 포항지진 진앙지 인근에서 단층운동에 의한 제4기층 변형연구는 보고되지 않았다. 포항지진 이후 지표지질조사를 통해 진앙지로부터 약 4km 떨어진 지점에서 대규모 물빠짐구조를 확인하였다. 마이오세 이암에에서 발생한 이 물빠짐 구조는 MIS 5에 형성된 상부 해안퇴적층을 관입하고 있다. 이는 마이오세 퇴적층과 해안퇴적층의 부정합면을 따라 존재하는 지하수면과 마이오세 퇴적층이 속성작용 완료되기 전에 융기된 영향으로 인해, 마이오세 퇴적층이 충분히 고화되지 않아 연질퇴적변형구조를 형성할 수 있었음을 지시한다. 이 물빠짐구조는 미고화된 이암의 공극수압이 상부지층의 하중을 초과하여 발생한 구조로서 지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해석은 물빠짐구조로부터 약 400m 떨어진 지점에서 확인된 제4기 단층의 존재, 한반도 남동부의 빠른 융기율, 포항인근 양산단층을 따라 보고된 제4기 단층과 역사지진 기록과도 잘 부합한다. 따라서, 포항지진의 진앙지 일원은 제4기 동안 지구조운동과 이와 관련된 지표변형이 발생한 지점으로서 포항지진을 일으킨 단층 또한 지진발생 이전에 임계상태에 도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Thiobacillus ferrooxidans에 의한 저품위 우라늄 광석으로부터 우라늄 침출 (Uranium Leaching from Low-Grade Uranium Ore by Thiobacillus ferrooxidans)

  • 이현섭;표관웅유연우김철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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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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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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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iobacillus ferrooxidans를 이용한 보다 효율적이고 현장에 직접 응용할 수 있는 우라늄 침출공정을 개발하기 위하여 배양조건의 확립과 교반 반응기 및 이중기포탑 반융기에서의 우라늄 침출에 대한 연구 를 수행하였다. 배지의 초기 $Fe^{2+}$ 농도는 원광석 40g/L에 대하여 16.2g/L를 이용하는 것이 적합하였으며, 원광석의 업자는 작을수록 우라늄 침출율이 증가하였다. 또한 원광석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우라늄의 침출속도는 증가하였으나 침출율은 약간씩 감소하였다. 교반 반 응기 빛 이중기포탑 반응기에서의 우라늄 침출에 대한 실험을 최적조건에서 수행한 결과 교반 반응기에 서는 진탕배양기에서와 통일하게 12일 배양시 39.3%의 침출율로 5.5mgjL의 우라늄을 얻었다. 반면 이중기포탑 반응기에서는 교반 반응기에 비하여 세 균수가 2.4배 증가하였으며, 우라늄의 침출율과 침출된 우라늄 농도도 각각 91.4%와 12.8mgjL으로 교반 반응기 보다 2.3배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중기포탑 반응기에서는 충분한 양의 산소와 이산 화탄소의 공급과 원광석의 혼합이 잘됨으로써 세균 의 활성이 크게 증가하여 우라늄 침출이 향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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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 점성토 지반에 시공되는 원형 수직구의 히빙 안정성에 대한 수치해석적 연구 (Numerical study on basal heave stability of a circular vertical shaft constructed in clay)

  • 강석준;조계춘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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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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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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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반강도가 낮은 연약 점성토 지반을 대상으로 수직구가 시공되는 경우, 굴착면에서의 토압 불균형에 대한 지반의 지지력이 낮아 굴착면이 융기하는 히빙이 발생할 위험이 존재한다. 히빙에 대한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안전율을 계산하는 방법들이 제안되어왔으나, 이론적인 유도 과정에서 많은 가정사항들이 포함되어 정확한 히빙 안정성 평가가 어렵다는 한계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를 보완하기 위해 원형 수직구가 연약 점성토 지반에 시공되는 경우를 상정하여 굴착 형상에 따른 지반 지지력의 변화, 지반 점성토의 비균질성, 그리고 관내토의 효과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통해 기존 안전율 제안식을 보완하였다. 보완된 식의 검증과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한 히빙 안정성 검토를 위해 원형 수직구 굴착 시 발생하는 굴착면의 히빙을 3차원 수치해석으로 모사하여 안전율을 도출하였다. 수치해석 및 히빙 안전율 제안식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인자의 변화에 따른 히빙 안전율의 변화를 검토한 결과, 본 연구에서 추가적으로 보완된 특성이 3차원 안전율 식 내에 적절하게 반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다양한 사례를 모사하여 수행된 수치해석 결과를 이용하여 수식을 구성하는 인자들이 히빙 안전율에 미치는 영향을 도출하였으며, 깊이에 따른 비배수 전단강도 증가의 고려 여부가 안전율 값 산정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불포화 지반의 동결 팽창율 예측을 위한 기법 연구 (Evaluation Method of Frost Heave for Unsaturated Soils)

  • 강재모;김영석;이장근
    • 한국지반신소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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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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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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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동결 지반에서 발생하는 동상(frost heave)은 지반의 부등융기를 야기하고, 이때 발생하는 동결하중에 의해 동절기 도로 및 기초 구조물에 피해를 가져온다. 이러한 동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동상 예측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동상 예측 방법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수치해석에 의존하고 있어 현장에서 활용성이 낮다. 본 논문에서는 동결지반 피해의 주요 원인인 지반의 동상량을 예측하기 위해 기본적인 지반 물성 데이터를 이용해 동상량을 계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실내 동상 실험결과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제안된 계산식의 신뢰성을 검토하였다.

생쥐 원시생식세포의 분리와 체외배양 (Isolation and Culture of Mouse Primordial Germ Cells)

  • 이황;김선욱;김종수;변태호;이상호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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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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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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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원시생식세포(primordial germ cell; PGC)는 성성숙 이후에 기능을 갖는 생식세포의 근원이 되는 세포로서, 다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chimera 및 유전자 변환동물 생산을 위해 널리 사용되어 온 배아주(embrynic stem; ES)세포를 대신할 다른 세포계라고 생각되어져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실험은 체외배양을 통하여 원시생식세포의 증식과 확립을 위해 배양조건을 구명하고, 또한 성장인자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원시생식세포는 12.5일째의 ICR 생쥐태아의 원시생식선 융기조직으로부터 추출하였으며, DMEM + 20% FCS + nucleosides + antibiotics로 조성된 sDMEM 배양액을 사용하여 mitomycin C로 전처리한 되먹임세포단층(feeder layer)위에서 체외배양하였다. bFGF 및 LIF를 20, 40ng/ml농도로 각각 또는 함께 첨가하여 성장인자의 효과를 검토하였다. 원시생식세포는 성에 따라 유의적인 colony 형성율을 보였고(♂:1.9 colonies / genital ridge, ♀:1.3 colonies / genital ridge), bFGF 및 LIF의 첨가 및 첨가농도에 따라서도 유의성 있는 결과를 보였다(0.3~1.9 colonies / genital riege). 그러나 3회 이상 계대배양을 할 경우, 원시생식세포의 colony를 4% prarformaldehyde로 20분간 고정한 후, tris-maleate buffer(pH 9.0)로 10분간 3회 세정하였다. Fast Red로 염색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colony가 염색반응을 보여 다능성을 갖는 원시생식세포의 colony임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colony가 3회 이상의 계대배양시 생종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또 다른 미지의 성장인자나 보다 적절한 배양조건이 요구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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