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에서 가공판지를 사용하여 성장 성적 및 깔짚 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새로운 깔ㄹ짚 재료로서 이용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5일령 육용 수평아리(Ross) 180수를 2처리 3반복, 반복당 30수씩 왕겨 깔짚구(대조구), 가공판지 깔짚구(처리구)로 임의 배치하였다. 일반시판사료와 물을 총 5주간 자유채식 및 자유음수 시켰다. 일당증체량은 가공판지에서 사육한 육계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5), 사료요구율은 가공판지에서 사육한 육계가 대조구와 비해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깔짚내의 salmonella와 E. coli의 총 균수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Enterobacter aerogens의 수는 대조구에 비해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5). 깔짚 내 수분 함량은 대조구와 처리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폐사율은 가공 판지구에서 왕겨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이러한 연구결과 가공판지는 기존의 깔짚 재료를 대체하여 충분히 그 이용이 가능하며, 깔짚 재료의 품귀 및 가격 상승시에 이상적인 대체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국내 대형육계사의 최적 환기 구조 개발을 위한 주요환경요소의 적정성, 안정성, 균일성 등의 기초 자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어서, 강제 환기식 육계사에서 하절기동안 기상데이터와 함께 육계사 내 주요 환경변수를 시간별로 측정하였다. 이번 실험을 통하여 앞으로 시설 및 환기구조 개선을 통한 열적 스트레스 감소 등 닭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강제 환기식 육계사내의 주요 환경요소 및 환기 효율성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 시설 및 환기구조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함이었다. 이 자료는 앞으로 공기유동분석 등 공학적 접근을 통한 시설 및 환기구조 개선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계사 내 평균온도는 적정온도와 최대 $10.4^{\circ}C$ 차이가 발생하였고, 일별 낮과 밤 온도차는 최대 $8.7^{\circ}C$가 발생하였다. 계사 내 0.4m 높이에서의 시간별 계사 내 온도의 균일성은 최대 $3.7^{\circ}C$가 발생하였다. 하절기동안 최대 환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계사의 폭별 및 높이별 최대 온도차는 각각 $1.0^{\circ}C$ 미만으로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2. 시험기간 중 계사 내 평균습도는 최고 94.7%, 평균 78.9%, 최저 46.3% 이었고, 지점별 측정된 최대 및 최소습도는 각각 99.9%와 44.7%이었다. 쿨링패드, 포그팬 등을 이용하여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할 수는 있었지만 이에 따른 습도조절이 매우 어려웠음을 알 수 있었다. 3. 시험기간 중 열량계수는 각각 최대 2,787, 평균 2,185, 그리고 최소 1,432이었으며, 사육기간의 약 98% 이상이 더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거나 아주 위험한 상태로 나타났다. 4. 환기량을 최대로 유지하는 하절기 동안, 계군에서의 암모니아가스와 분진농도는 허용한 계에 비하여 매우 낮았으며, 닭의 성장과 함께 꾸준하게 증가하였다. 추후 측정범위가 더 크고 더욱 정교한 측정계를 사용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5. 계사 중앙에 계군에서 측정된 공기유속은 최고 1.7m/s 이었고, 하절기동안 닭의 열적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계군에서의 공기유속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기구조 개발이 필요하다. 6. 계사 내 바닥의 표면온도는 최고 $34.5^{\circ}C$와 최저 $29.7^{\circ}C$로 측정되었고, 계사내 지붕의 표면 온도는 최고 $29^{\circ}C$가 측정되었다. 계사 내 표면 온도 및 닭의 표면 온도는 계사내 공기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평균기온과 여름철 폭염 강도가 심화되면서 고온스트레스로 인가축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사양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육계사의경우 터널식 환기계사나 쿨링패드 등 시설을 설치하여 여름철 실내온도를 저감하고 있다. 그러나 쿨링패드의 경우 계사내부의 습도를 증가시켜 역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대표적 계사 형태인 터널식 환기 무창 육계사에서 쿨링패드를 가동시 계사 내부의 온도 저감 효과를 더위지수(temperature-humidity index; THI)로 함께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각각 다른 지역에 위치한 8개의 터널식 환기 무창계사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6~9월) 온도와 습도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해당 농가들은 쿨링패드의 유무에 따라 2개의 처리군으로 나뉘었으며, 출하 2주 전 기준으로 온습도 데이터를 추출하여 계사 내·외부간 온습도 및 THI의 편차를 구하였다. 메타분석 결과, 여름철 가장 더운 낮시간대인 14시를 기준으로 대조구 대비 쿨링패드 보유 농가에서 내외부 온도의 차이가 크고, 해가 지는 16시대에 내외부 온도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되었다(P<0.05). 쿨링패드에 따른 상대습도에 대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P>0.05),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THI 지수로 환산하였을 때, 오후 3시부터 대조구 대비 쿨링패드 보유 처리구가 THI 편차 값이 감소하여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되었다(P<0.05). 본 연구의 결과 14시 쿨링패드를 보유한 농가는 쿨링패드가 없는 대조구 농가보다 계사내외부 온도차가 크게 나타났고, 이는 계사내부 온도저감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쿨링패드 사용시 계사내 더위피해를 저감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의 결과는 하절기 육계의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쿨링패드 운용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농림부에서는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도축장, 우유 ${\cdot}$ 육가공장, 배합사료공장에 이어 사육단계에서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사육농장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파악, 이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중점 관리하는 사육단계의 HACCP를 2006년 돼지농장을 시작으로 2007년 젖소, 2008년 한육우, 2009년 산란계, 2010년 육계공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제정한 가축의 생산단계인 농장에서의 위생관리지침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식품환경은 엄청난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을 뛰어넘고 있다. 문제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방식인 것이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1차 산업인 쌀 한 가마니의 부가가치를 상상할 수 없는 단계가지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쳐(Agriculture)의 의미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화 농업, 선진화된 글로벌 농업을 인식해야만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주)샘터사에서 펴낸 '글로벌 스탠더드'CEO 6인조의 조언 중 (주)하림 김홍국 회장의 선진화된 글로벌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농장을 방문하여 백신 프로그램을 작성해 주다 보면 느끼는 것중 하나가 농장마다 참, 상황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개별 농장별로 환경과 다발 질병이 다르고, 지역적인 차이가 있어서 어느 농장은 콕시디움이 20일령만 되면 발병하고, 어느 농장은 뉴캣슬병이 약하게 스쳐 지나가기도 하는 것을 보아 오곤 했다. 이럴 때마다 농장을 방문하여 느낀 점은 대부분 농장이 가 상황에 맞추어 백신을 접종하고는 있는데, 어떤 경우는 너무 원칙을 무시하고 편법적인 방법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경우도 많았다는 것이다. 각 농장에서 상황에 맞는 백신 프로그램을 전문 수의사와 상의하여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필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작성시 참조할 수 있도록 상황별 감보로 백신 예방 프로그램을 정리해 보았다.
성인의 하루 섭취 열량은 대략 2,000㎉ 로, 이중 약 20%는 뇌에서 소비한다. 뇌에는 1,000억 개가 넘는 신경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들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 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현대인들의 우울증의 원인을 식습관에서 찾는 견해도 있다. 균형이 맞지 않는 식습관 때문에 뇌가 활력을 잃어 멍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경우를 우울증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식습관만 제대로 바꿔도 가벼운 우울증은 금방 나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본의 대중지'주간 겐다이'는 최근호에서 약학 전문가 이쿠타 사토시 박사의 의견을 빌어 뇌에 활력을 주는 식품을 소개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식품환경은 엄청난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을 뛰어넘고 있다. 문제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방식인 것이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1차 산업인 쌀 한 가마니의 부가가치를 상상할 수 없는 단계가지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쳐(Agriculture)의 의미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화 농업, 선진화된 글로벌 농업을 인식해야만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주)샘터사에서 펴낸 '글로벌 스탠더드'CEO 6인조의 조언 중 (주)하림 김홍국 회장의 선진화된 글로벌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근 계사 내 바닥관리의 중요성과 더불어 자리깃의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 소비자의 계육에 대한 까다로운 품질의 요구가 증가되고 있고, 2007년 개체 포장 실시에 따라 유통의 변화에 따라 닭고기의 품질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품질 좋은 닭고기 생산을 위해서는 사육 환경 개선이 필수적인데, 현재 우리나라 계사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농가들이 선도로 시설 재투자 및 닙플 급수기, 단열 및 환기 등 계사 환경개선을 획기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여러 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으며 이런 붐을 타고 많은 농가가 개선을 서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다행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계열사가 주도하여 농가에 지속적인 투자를 독려하고 시설에 대한 개선을 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최근 닭고기 품질과 관련하여 각 계열사는 그 동안 사각지대였던 사육의 환경개선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주변 환경과 농가들과의 수익 변수 때문에 항상 평행선을 달려 왔다. 그러나 이제는 성숙한 대화와 조심스런 개선책을 함께 공유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키토산올리고당의 음수 내 급여가 따른 육계의 혈액성상, 면역력 및 항산화효소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일령 Arbor Acre종 약 2만 8천수를 대조구와 키토산 음수 급여구로 나누어 5주 동안 실시하였다. 육계의 혈액 성상에서 Glucose의 농도는 대조구보다 키토산올리고당 음수 급여구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Triglyceride, Total cholesterol, HDL-cholesterol 및 LDL-cholesterol 농도에는 대조구와 키토산올리고당 음수 급여구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간 손상에 대한 인자인 GOT농도는 시험구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GPT농도는 대조구보다 키토산올리고당 음수 급여구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혈액 내 면역글로블린 농도 중, IgG 농도는 대조구와 키토산올리고당 음수 급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IgM 농도는 대조구보다 키토산올리고당 음수 급여구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항산화력과 SOD의 농도는 시험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Catalase와 Glutathione peroxidase의 농도는 대조구보다 키토산올리고당 음수 급여구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따라서, 키토올리고당의 음수 급여로 인해 육계의 당대사, 면역기능 및 1차 항산화 효소계의 활성을 증가시켜 육계의 강건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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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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