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널은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스크린에 손가락, 펜 등을 접촉하여 입력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쉽게 입력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기존에는 현금인출기, 키오스크 등 공공분야에 주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의 터치스크린은 휴대폰, 게임기, 네비게이션, 노트북 모니터 등 개인정보기기의 입력장치로 활용분야가 넓어져가고 있다. 기존 터치패널은 유리 기판 위에 ITO박막(투명전도막)을 진공코팅하여 사용하여 왔지만, 최근 터치패널은 경량화를 고려하여 PET 필름 기판 위에 ITO 박막을 진공코팅하여 사용하고 있다. PET 필름의 유연성 때문에 ITO 코팅된 필름을 PC 혹은 강화유리 위에 OCA 물질을 이용하여 다시 고정하여야 한다. 이때 터치패널 제작시 생산공정이 늘어나 생산성이 떨어지고, 터치패녈의 광투과율도 떨어지는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코자하는 터치페널 업체의 Needs가 있고, 최근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PC, 강화유리 그리고 COP 기판 위에 ITO 박막을 직접 진공코팅하는 공정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ITO 박막은 진공코팅 중에 열을 가하여 결정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PC, 강화유리 그리고 COP 기판의 열에 약한 특성을 고려하여, 열을 가하지 않고 ITO 박막을 진공 코팅하여야 한다. 이러한 ITO 박막의 진공코팅 공정에는 In-line magnetron sputtering system이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In-line magnetron sputtering system을 사용하여 강화유리 기판 위에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용 패턴 인비저블 ITO 투명전도막을 제작하고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ITO 박막의 면저항은 230 Ohm/cm2, 최고 광투과율은 90.96% (@541 - 543 nm), 그리고 550 nm에서 광투과율은 90.45%로 ITO 박막 코팅 전후에 투과율 차이가 0.4임을 확인하였다. 정전용량방식의 터치패널에서는 ITO 박막 코팅 전후에 투과율 차이가 1 이하의 특성, 즉 패턴 인비저블의 특성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ITO 박막 패턴후에 패턴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며, 이러한 시장의 Needs를 고려하면 본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성과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다.
서론: 악성 연부 조직의 광범위 절제술 후 발생한 연부 조직 결손에 대해 전외측 대퇴부 유리 피판 이식술로 재건술을 시행한 7예에 대해서 치료 결과 및 그 유용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연부조직 악성 종양으로 광범위 절제술 후 전외측 대퇴부 유리 피판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 받은 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은 임상 기록의 검토를 통해 후향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종양의 종류, 크기, 종양의 절제연, 종양 절제 후 연부 조직 결손의 크기, 피판의 성공여부, 수술 시간,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은 활막 육종이 3예,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이 2예, 평활근 육종이 1예, 섬유육종이 1예였다. 종양의 크기는 $3{\times}5\;cm$부터 $7{\times}8\;cm$로 다양하였고, 모든 예에서 광범위 절제연을 얻을 수 있었다. 종양 절제 후 피부 연부 조직 결손의 크기는 $6{\times}8\;cm$부터 $15{\times}10\;cm$였고, 평균 수술 시간은 3.6시간이었다. 모든 예에서 이식된 피판은 생존하였다. 결론: 악성 연부 조직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 전외측 대퇴부 유리 피판술은 종양의 광범위한 절제술 후에도 적절한 크기와 길이의 혈관경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공여부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며, 미용적으로 우수하여 종양 절제 후 연부조직의 재건에 유용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와 국제적인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환경친화적인 연료의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재생가능한 동식물성 유지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원 재활용 및 에너지 생산관점에서 폐식용유로부터 바이오디젤 원료로 사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에서 폐식용유내 함유된 유리지방산 및 수분에 의해 효율적인 전이에스테르화 반응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전처리 단계에서 제거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폐식용유내 유리지방산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회분식 반응기에서 MFI 제올라이트 촉매를 이용하여 Si/Al 몰비에 따른 산세기 및 산량의 변화에 따른 유리지방산 제거 특성을 조사해 보았다.
본 연구는 Ag와 Ce이 함유된 유리를 용융법에 의해 제조하였으며, 355nm Nd:YAG 펄스 레이저를 조사하였을 때의 광학적 특성과 열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결정화의 변화과정에 대해 평가하였다. Ce이 함유된 유리는 환원 분위기에서 제조되었으며, Optical Absorption을 통하여 Ce$^{3+}$ 이온이 존재하는 유리의 흡수대역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Photo Luminescence(PL) 측정을 통해 Ce$^{3+}$ 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Ce$^{3+}$ 이온의 5d$\longrightarrow$4f 전이를 관찰하였다. 이와같이 Ce$^{3+}$ 가 함유된 유리는 레이저를 조사하였을 경우 PL의 강도가 저하됨을 확인하였다. 열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결정화현상을 고찰하기 위해 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레이저조사된 유리에서 최대결정화온도가 감소함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는 인터벌 태권도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년비만여성들의 코티졸, 유리지방산 및 근 손상지표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년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최대심박수를 활용한 80~85%의 운동강도로 매회 40분간 실시되는 인터벌 태권도 운동을 주 3회씩 8주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코티졸은 8주간 인터벌 태권도 프로그램 전 후 감소를 보였으나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유리지방산은 8주간 인터벌 태권도 프로그램 전 후 감소를 보였으며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셋째, 근 손상지표는 8주간 인터벌 태권도 프로그램 전 후 감소를 보였으나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인터벌 태권도 운동은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내성 및 저항력 향상과 근 손상 예방 효과는 다소 낮았으나, 지방 산화 능력 증가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재생 가능한 자원인 동식물성 기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수송용 연료 바이오디젤은 낮은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CO_2$ Neutral 특성으로 환경친화적인 연료로 인정올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그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년간 20만톤의 폐식용유가 배출되며 이중 약 10만톤이 회수 가능한 것으로 추산된다. 폐식용유의 무단 폐기로 인한 수질오염과 폐기물의 자원 재활용 및 에너지 생산 관점에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원료로 사용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높은 함량의 유리지방산을 함유한 폐식용유를 효율적으로 전이에스테르화(methanolysis)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 촉매를 이용한 유리지방산의 전환 제거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강산성 이온교환 수지를 폐식용유의 전처리(pre-esterification)용 고체 산 촉매로 회분식 반응기에서 테스트하였으며 그 결과 Amberlyst-15가 유리지방산의 에스테르화 반응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분식 반응기에서 도출된 최적 전처리 반응조건을 적용한 200시간 이상의 연속 전처리 운전결과 폐식용유에 함유된 $5\%$의 유리지방산이 $90\%$이상 전환제거 되었다 전처리 반응 후의 폐식용유를 균질계 염기촉매(KOH) 존재하에 메탄올과 전이에스테르화 반응을 시킨 결과 바이오디젤로 불리는 지방산메틸에스테르(Fatty Acid Methyl Ester, FAME)의 생산 수율은 $85\%$로 얻어졌으며 국내 바이오디젤 표준 규격에 따른 연료특성 분석 결과 FAME의 농도 규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국내 규격을 만족하였다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의 FAME 농도가 $94.3\%$로 국내 규격$96.5\%$에 미달하는 문제는 식물성 원료유로 제조한 고순도 바이오디젤과 혼합 사용하거나 감압 증류 공정을 통해 고농도의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을 제조하여 해결 가능하다. 대전시 신성동 소재의 음식점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원료로 하여 생산한 바이오디젤의 차량 배출가스 실증 테스트 결과 경유 차량의 주 오염물질인 PM과 Soot 및 기타 오염물질의 배출량은 감소하였으나 NOx의 배출량은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슬관절내에서 유리체가 만져지거나 방사선 소견상 보일 경우, 초음파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3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방사선 소견상 슬관절내에 유리체가 발견된 22명, 25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자가 8명, 여자가 14명, 우측이 11예, 좌측이 8예, 양측이 3예 였으며, 평균 연령은 56.3세(32~76세)였다. 유리체의 위치는 슬개상 주머니에서 13예, 슬개하 전방구획에서 1예, 슬관절 후방 구획에서 11예가 있었다. 슬개상 주머니에 있는 유리체의 경우 초음파를 종으로 슬개골 상부에 놓고 굴곡-신전 하면서 가동성을 관찰하였다. 슬개하 구획과 후방 구획에서는 초음파를 종과 횡으로 놓고 굴곡-신전을 하였을 때 유리체의 가동성을 관찰하였다. 결과: 슬개상 주머니의 유리체와 슬개하 유리체는 전 예에서 초음파 소견상 움직이는 것으로 진단 되어 제거술을 시행하였으며, 후방 구획에 있는 유리체는 전 예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진단되어 제거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론: 슬관절 유리체의 가동성 유무로 수술적 제거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에 초음파는 임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다.
$Er_2O_3$를 첨가한 $PbO-Bi_2O_3-Ga_2O_3$ 삼성분계 중금속 산화물 유리로부터 발생하는 $1.5\mu\textrm{m}$와 2.7$\mu\textrm{m}$ 등의 형광에 대하여 복사 천이율, 형광 수명, 흡수 및 유도 방출 단면적 등을 조사하였다. 중금속 산화물 유리의 낮은 포논 에너지($~500cm^{-1}$)로 인하여 기존 산화물 유리로부터 관찰할 수 없었던 형광들의 양자 효율이 크게 높아졌으며 방출 단면적도 증가하였다. 한편, 798 nm 여기광의 상향 전이를 통한 녹색과 적색의 형광이 방출됨을 확인하였고, 각 에너지 준위의 형광 수명을 이용하여 다중포논 완화(multiphonon relaxation)를 정량적으로 규명하였다. $Er^{3+}:^4S_{3/2}{\rightarrow}^4I_{15/2}$ 천이에 의한 녹색 형광은 기지 유리(host glass)의 밴드 갭(band gap)흡수에 의한 비복사 천이의 영향을 받으므로 이 형광의 양자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리를 불활성 기체 분위기에서 용융하거나 자외선쪽 투과단이 짧은 유리 망목 형성제(glass-vetwork former)가 첨가된 기지 조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압경수로 원전의 농축폐액건조설비에서 발생된 농축폐액 건조물을 유리화 하는 방안이 연구되어 왔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유리화할 경우 최종 생성물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현저한 부피저감 효과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붕산농축폐액에 대한 유리화 타당성 연구는 분말시료의 전처리 방법 개발, 유리조성 프로그램을 이용한 유리개발 및 실증시험으로 수행되었다. 분말시료에 대한 전처리 방안으로는 유리화설비에 투입하기 전에 고형성을 갖도록 펠렛화하는 것이다. 농축폐액 성분중 Na와 B의 함량 분포는 유리속에 용융되는 정도와 설비로부터의 폐기물 배출 처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유리조성이 개발되어야 한다. 실증시험에서는 폐기물 투입률, 배기체 특성 및 최종 생성물인 유리고화체의 특성이 검토되었다. 본 연구는 붕산농축폐액에 대한 유리고화체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검토하고 유리화 타당성을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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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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