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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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업에서 학생의 일상경험 도입에 대한 초등교사의 인식과 실행 및 배경요인 (Elementary Teachers' Perception, Practice, and Background Factors in Using Students' Everyday Experience in Teaching Science)

  • 나지연;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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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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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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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과학교수과정에서 학생의 일상경험 도입과 관련된 초등교사의 인식과 실행, 그 배경요인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공, 교직경력, 성별, 성장지역, 연령 등 각각의 특성이 다른 네 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사들은 주로 동기유발을 하기 위해 수업의 도입부에 일상경험을 상기하도록 학생들에게 발문하였다. 교사들은 과학수업에 일상경험을 도입하는 것에 우호적이었고 더 높은 수준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과학수업에서는 일상경험을 소극적으로 도입하거나 외면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은 '과학수업에 대한 기억', '자녀교육 경험', '유년기의 성장환경', '개인의 학습양식', '불충분한 지식 열정', '일상생활의 과학 교육적 의미', '교사의 의무에 대한 인식', '평가결과의 중요성', '실험의 어려움', '일상경험 도입 시 학생의 반응', '교과용 도서의 체계', '교수학습 시간 부족', '국민공통기본 교육 구현', '담당 학생의 특성', '타 교육주체의 요구', '일상경험 도입의 효과'가 있었다. 또한 교사들은 직무관련 외적 요인의 영향에 의해 자신의 인식과 다른 실행을 하고 있으며, 일상경험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하여 교과용 도서 등의 도움을 필요로 하였다.

상악 유중절치 조기 상실시 개창 금속관을 이용한 심미적 수복 (THE ESTHETIC RESTORATION BY OPEN-FACED STAINLESS STEEL CROWN IN PREMATURE LOSS OF MAXILLARY PRIMARY INCISORS)

  • 이정진;김성오;이제호;최형준;손흥규;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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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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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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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상악 유절치가 조기 상실되는 경우는 유년기 우식증이나 외상 등으로 인하여 종종 발생한다. 상악 유절치 조기 상실시 치아간의 접촉이 긴밀하거나 총생이 있는 유치열의 경우와 유견치 맹출 전에 유절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공간의 상실이 일어날 수 있으나, 그 외에 치간 공간이 있는 유치열이나 유견치 맹출 후에 유절치가 상실된 경우에서는 공간의 상실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유절치 조기 상실시 수복의 목적은 공간 유지라기 보다는 심미성 회복과 발음문제 해결, 혀내밀기 등의 구강습관 방지에 있다고 하겠다. 본 증례에서는 4세 5개월 된 여아에서 ECC로 인하여 상악 우측 유중절치를 조기 발거한 후 심미적 문제 해결을 위하여 상악 우측 유중절치 부위를 납접한 개창 금속관으로 수복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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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Bonny와 Bonny 방식 심상음악(BMGIM) 프로그램 첫 시리즈의 개발(1972-1979) (Helen Bonny and the Development of the First Series of Music Programs for the Bonny Method of Guided Imagery and Music (1972-1979))

  • 배민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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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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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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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Helen Lindquist Bonny는 음악을 통한 의식의 자기탐색인 Bonny 방식 심상음악 (Bonny Method Guided Imagery and Music: BMGIM)을 개발했으며, 이는 인본주의적 접근과 내담자 중심 치료방식의 영향을 받아 발달하였다. BMGIM은 자기인식과 자기계발을 통해 문제인식과 대면하도록 하여 통증완화, 불안 해소, 대인관계 개선 및 우울증 감소 등의 결과를 돕는다. 본 전기연구는 Bonny의 유년기 및 성장과정 및 삶을 질적 측면에서 돌아보며, 그녀의 인본주의적이며 초자아적 음악치료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바탕 및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자는 인터뷰와 관련 자료의 문헌고찰을 통해 그녀의 삶을 유년시절 및 성장과정, 교육과정, BMGIM의 개발로 이끌었던 영감이 되는 경험, 또한 연구 및 임상훈련 등을 순차적으로 살펴본 다음, 각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나 시기를 재검토하고 전체적으로 BMGIM 개발 및 발달의 맥락에서 의미성을 찾으려고 하고자 하였다. 또한, 1972년부터 1979년까지의 기간 동안 Bonny가 개발한 BMGIM 첫 음악프로그램 시리즈가 있기까지의 배경과 이와 관련된 그녀의 삶을 인본주의적 초자아적 철학 기반을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위의 기간 동안 개발한 BMGIM 음악프로그램의 첫 시리즈는 이 후 여러 다양한 GIM 음악프로그램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Bonny의 의견에 근거하여 위 기간을 선정하게 되었다. Bonny의 초기 임상경험 및 업적은 Maslow의 개념과 Rogers의 접근방법을 적용하면서 음악치료학계에 공헌하였으며, 또한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고유한 음악치료의 예로서 학계에 의미를 더하였다.

상악골에 발생한 화골성 섬유종의 증례보고 및 문헌고찰 (A CASE REPORT AND RIVIEW OF LITERATURE ON OSSIFYING FIBROMA IN MAXILLA)

  • 이상철;김여갑;류동목;윤옥병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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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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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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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화골섬유종은 비교적 천천히 증식하는 종양으로 발견전 몇년간은 나타나지 않는다. 악골에서 화골섬유종의 잘 경계되어진 성질은 완전한 제거가 용이하여 이로인한 치료결과도 양호하다. 그러나 때때로 유년기 하악에서 이 종양의 골격적 양상을 볼 수 있다. 그러한 경우 종양의 침윤적인 성장 때문에 건강한 조직을 포함한 절제가 적용된다. 본 증례의 환자는 34세의 여성으로 약 두달전 우측 안모의 점진적인 팽윤을 인지하였으며 상악우측 구치부의 간헐적인 동통을 호소하였고 종물은 상악결절부위 및 우측 상악동의 전측방벽까지 팽윤되어 있었다. 방사선적 조사에서 우측 상악동의 후측방벽과 전방벽 그리고 우측 치조돌기와 경구개 까지의 파괴와 함께 다수의 치밀한 구형의 석회화물질을 함유한 종물이 관찰되었다. 종물은 최근의 빠른 침윤성 성장을 고려하여 부분적 상악골 절제술로 제거되었으며 6개월간 술후검사에서 환자는 특이한 술후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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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에서 17세 사이의 정상 교합 아동의 아데노이드와 악골의 성장에 관한 준종단적 연구 (Semi-longitudinal study of adenoid and jaw growth of normal occlusal children aged 6 to 17)

  • 유형석;박선형;최은빈;문제상;박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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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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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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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림프조직은 비인두 부위에서 Waldeyer's ring의 일부조직으로 tonsil을 이루며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림프조직이 임상적인 증상을 나타낼 정도로 과증식한 것을 'Adenoid vegetation or Adenoids'라고 이른다. 아데노이드는 일반적으로 유년기에 발생하며 $2\~12$세때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 사춘기시기에 이르면 절대적인 아데노이드 크기 감소와 주변의 비인두의 성장으로 인한 상대적 크기 감소가 나타난다. 그리하여 성인이 되면 아데노이드는 퇴화된 상태로 변하게 된다. 아데노이드는 구호흡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아데노이드 얼굴'이라는 특징적인 안면형태를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데노이드에 의한 구호흡이 안면 형태와 치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제기되고 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이들간의 상호연관정도를 정확히 알기가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상 교합 아동에서의 골 연령에 따라 아데노이드와 악골 크기의 정상치와 성장변화량을 제시하고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골 연령에 따른 남녀별 계측항목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얻었다. 2. 같은 골연령을 비교시 남자는 여자보다 약 2년 가량 성장속도가 느렸다. 3. 비인두의 height과 depth는 남자에서는 CVMI 1과 2 때 많은 성장을 보이고, CVMI 4 이후에서는 성장을 보이지 않았으며, 여자에서는 모든 골 연령에서 유사한 정도의 성장이 나타났다. 4. 비인두의 상대적 면적은 남자에서 CVMI 1에서 2로 이행되는 시기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5. 비기도의 상대적 면적과의 상관분석에서 남녀 모두에서 아데노이드 항목중에서는 Ad2와 관련된 항목과 uppe pharynx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치열궁과 관련된 항목중에는 상$\cdot$하악의 견치간 너비, 상악의 대구치간 너비, 구개정 높이가 상관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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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SR 데이터 재이용 저작물 분석을 통한 사회과학 분야의 지적구조 분석 (An Investigation on Intellectual Structure of Social Sciences Research by Analysing the Publications of ICPSR Data Reuse)

  • 정은경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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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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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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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오픈 사이언스 패러다임과 발달된 디지털 정보기술의 영향으로 여러 학문 분야에서 데이터의 공유와 재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데이터 중심(data intensive)의 학술 커뮤니티로 변모하고 있다. 본 논문은 사회과학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리파지토리인 Inter-university Consortium for Political and Social Research(ICPSR)에 수록된 데이터를 재이용한 저작물이 구현한 지적구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ICPSR 사이트의 2017년 발간된 데이터 재이용 저작물 570건을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의 과정은 두 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 단계는 총 570건의 저작물에 대해서 저자, 저작물 형태, 저작물 자체의 주제 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자를 살펴보면, 미국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가 출현빈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물의 형태는 대부분은 학술지였으며, 이를 학술지 주제 분야로 분석하면, 사회과학, 의학, 심리학 분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의 분석은 저작물의 제목에서 추출한 단어를 대상으로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수행하여 군집과 네트워크로 시각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보다 미시적인 주제 분야의 규명을 위해서 수행되었다. 분석결과 총 12군집인 정신건강, 담배영향, 학교/유년기/청년기장애, 청년기 성적위험, 아동부상, 육체활동, 폭력행동, 서베이, 가족역할, 여성, 문제행동, 성별차이로 구성되었음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ICPSR 데이터의 재이용을 통해 사회과학적 시각으로 의학 주제 분야의 연구가 비중있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죽음준비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 Analysis of Effectiveness of Death Education)

  • 김신향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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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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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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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죽음준비교육의 효과를 검증한 국내 연구의 결과를 메타분석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2004년에서 2014년까지 발표된 석 박사학위논문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추출하여 최종 22편 연구물을 메타분석하였다. 결과: 죽음준비교육의 전체효과크기는 중간정도 강한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조절변인의 효과크기는 연구대상은 유아 아동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어릴수록 효과크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기는 10~16회, 주회기는 주 2회 이상, 1회기 활동시간은 60분 이하로 실시할 때 효과크기가 가장 높았다. 효과변인의 효과크기는 죽음관련변인군은 큰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하위변인은 죽음태도가 가장 높은 효과크기에 해당되었다. 죽음관련이외의 변인군은 중간효과크기에 해당되었으며 하위변인은 자아통합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 본 연구는 국내 죽음준비교육 효과 검증한 선행연구를 메타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통합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보다 효과적인 개입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기반에 의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서 죽음준비교육을 이들 대상별 특성에 맞는 특화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확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편측안면마비로 발현한 편마비편두통 1예 (Hemiplegic Migraine Presenting with Unilateral Facial Palsy: A case report)

  • 연규민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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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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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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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편마비편두통은 조짐편두통의 드문 아형으로 완전히 회복 가능한 운동 조짐이 동반되며, 가족편마비편두통과 산발편마비편두통으로 나뉘고, 현재까지 가족편마비편두통과 관련된 3가지의 유전자들이 알려져 있다. 전형적인 편마비편두통은 유년기 혹은 청소년기에 시작되며, 20-30분에 걸쳐 점차 진행하는 조짐 증상들이 연속적으로 두통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조짐은 시각, 감각, 운동, 실어성 조짐 등이 흔하고, 종종 기저형편두통의 증상으로도 발생한다. 위약감은 감각 조짐이 나타나는 곳과 관계가 있으며, 감각-운동 조짐은 대개 한쪽 손에서 시작하여 점차 팔과 얼굴 쪽으로 퍼져 간다. 언어 장애는 주로 표현의 장애로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이해의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본 증례는 동측 상지의 조짐은 없었고 우측 안면부터 동측 하지로 감각-운동 증상이 진행되었는데 저자가 아는 한 이와 같은 경과를 보인 편마비편두통에 대한 증례 보고는 없었다. 증상 발현 초기 벨 마비로 오인할 수 있는 경과를 보였기에, 편측안면마비를 호소하는 경우 벨 마비 외에 드문 원인으로 뇌졸중 및 편마비편두통 등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

구강운동촉진기술: 1 부-이론적 배경과 기초 요소 (Oral-Motor Facilitation Technique (OMFT): Part I-Theoretical Base and Basic Concept)

  • 민경철;서상민;우희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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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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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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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서론 : 구강 운동 기능은 태아기에서 유년기 발달로 이어지는 감각 탐색, 음식 섭취, 의사소통 표현의 기초가 되는 기능이다. 구강 운동 기능에 문제가 발행하면, 구강 내 음식 처리 어려움, 삼킴 및 섭식기능 저하, 의사소통 기능 감소, 구강 위생 능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 치료를 위한 구강운동 치료는 구강 내 감각 정상화, 자세 조절, 구강 움직임 증진, 구강 운동 기능 향상을 목표로 제공되는 치료법이다. 본론 : 구강운동촉진기술(OMFT)은 1) 구강 및 안면 근육계의 해부생리학적 이해; 2) 감각·적응·행동·인지의 통합적 접근; 3) 도수적 접근을 통한 감각 및 운동 자극; 4) 운동 조절과 운동 학습 이론에 기초한 구강운동의 4가지 주요 특징을 바탕으로 전반적이고 통합적인 구강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OMFT는 근거 중심의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로써 아동 및 성인, 신경계 및 근골격계의 구강 기능에 문제를 보이는 모든 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한 치료 기법이다. 결론 : 본 논문은 OMFT의 개발에 따른 이론적 배경 및 OMFT의 실제적 적용에 따른 기초 요소를 소개하는 것이 목표로, 본 논문을 통해 임상 전문가들이 정확한 이론적 배경과 치료법을 바탕으로 대상자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 제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출산 의사 결정의 진화의학: 정신-사회-생태적 설명 (The Evolutionary Medicine of Birth Decision: Psycho-Socio-Ecological Explanations)

  • 유지현;구자인;박한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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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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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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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번식은 진화의 핵심 요인이면서, 동시에 의학의 중요한 관심사다. 특히 생물학적 적합도 최대화에 반하는 현대 산업 사회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진화학자들이 다양한 이론과 가설을 제안했다. 출산은 번식 적합도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출산 행동 및 의도와 관련된 다양한 심리적 모듈이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적 욕구, 사회적 지위 욕구, 양육 욕구, 출산 욕구(또는 아기 갈망)등이 번식과 관련된 진화 심리적 모듈로 제안되었다. 과거 진화적 적응 환경과 현대 산업 사회 환경의 불일치로 인해 과거에는 적응적이었던 심리적 모듈이 지금은 부적응적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 현대 사회에서 출산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진화생태학적 요인은 크게 개인의 성격적 요인, 유년기 생애사적 경험, 가임기 사회생태적 경험이 있다. 본 연구는 출산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진화정신의학적 요인에 관한 가설과 모델을 고찰하고, 현대 산업 사회의 저출산 현상과 관련된 심리적 요인을 진화의학적 관점에서, 정신적, 사회적, 생태적 요인을 중심으로 개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