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는 정보기술 보안관리의 초석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고 비용효과적인 보안대책을 구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특히 최근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에 대한 수요가 점증되면서 위험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위험관리 과정에 대한 표준문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고 새로운 위험관리 기법의 발전방향인 시나리오 기반의 위험관리에 대해 소개하며 기존의 대표적인 위험분석 자동화 도구에 대한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위험 관리는 1) 체계개발 프로젝트의 비용, 일정 및 목표 성능 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2) 식별된 각 위험 요소에 영향도와 발생 가능성을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별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에 대처함으로써 프로젝트의 비용 및 일정 관리와 목표 성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위험 관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칼만 필터를 이용한 위험 요소 영향도 추정 방안을 제시한다. 위험 요소 영향도는 위험 발생 시의 손실 비용 및 일정을 변수로 갖는 식으로 표현된다고 가정하였다. 위험 요소 영향도의 참 값과 추정 값 사이의 오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선형 칼만 필터가 사용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 위험 관리 절차에 투입되는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제시된 위험 요소 영향도 추정 프로세스 검증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증시에서 베타 이외에 규모와 장부가/시장가 비율이 수익률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유용한가를 실증하고 이를 토대로 13개 산업에 대하여 자본비용을 추정하였다. 1980년에서 1995년 사이의 기간에 대하여 실증한 결과, 우리나라 증시에서 규모요인은 시장위험이 설명하지 못하는 수익률 차이 부분을 상당히 설명하고 있었으나 장부가/시장가 비율은 추가적인 설명력을 보이지 못하였다. 산업별 자본비용을 추정한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우선 해당기간 동안에 시장프레미엄이 연 1.33%로 지나치게 낮게 측정되었으며 표준오차는 연 5.85%로 매우 크게 나왔다. 회귀계수의 표준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rolling 회귀분석의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3요인 모형에서 시장위험계수(베타)에 대한 표준오차만 줄어들었을 뿐 나머지 계수들의 표준오차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회귀계수가 지니는 불확실성이 위험프레미엄의 불확실성과 결합되어서 산업별 자본비용에 대한 추정은 매우 부정확하였다.
The risk analysis plays an important role in weapon system acquisition project due to uncertainties in the acquisition process. But in domestic, studies on risk analysis are insufficient and risk cost is not included in acquisition budget in policy. Therefore, in this study, we suggest a method that measures risk or success probability of project using the stochastic model. In particular, in order to calculate the success probability, we apply the joint probability distribution model of cost and schedule that are critical factors influencing the project risk. And also we verify the applicability of this model in Korean defence industry environment through case studies.
본 연구는 은행의 대손충당 적립과 자기자본비용 관계를 추정하였다. 또한 은행이 지주회사 소속 여부에 따라 은행의 대손충당 적립이 은행의 자기자본비용의 관계에 차이가 존재하는 지를 분석하였다. 은행의 대손충당 적립과 은행 자기자본비용의 관계 뿐 아니라, 자기자본비용의 산정의 중요 요소인 은행의 체계적 위험(베타)과 은행 대손충당 적립과의 관계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은행의 대손충당 적립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용과 양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대손충당 적립은 은행의 체계적 위험(베타)과도 양의 관계를 보였다. 은행의 대손충당 적립은 은행의 체계적 위험과 함께 자기자본비용 상승을 유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은행이 지주회사 소속인 경우에는 은행 대손충당 적립에 따른 은행 체계적 위험 및 자기자본비용의 증가 폭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에 소속된 은행에 대해서는 은행경영 지배구조가 선진화 및 투명성 제고로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주회사 소속에 따른 은행들의 경영 투명성 개선효과 등이 은행의 체계적 위험 및 자기자본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은행 대손충당 적립금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가진 기존 연구결과에 대해 새로운 결과를 제시하였다. 또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기자본비용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에 공헌도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은행의 대손충당적립과 자기자본비용에 관심이 큰 금융감독 당국에도 유용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을 고려한 개발방법의 적용은 추가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러한 추가 비용은 많은 개발조직에서 보안을 고려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보안을 고려한 개발을 진행 하더라도, 주어진 비용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취약점 처리량을 산출하는 방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보안 취약점 처리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취약점 처리량을 산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한 방법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단계 중 구현 단계에 중점을 두고, 정적 분석 툴을 활용하여 CWE TOP25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다. 찾아진 취약점은 CWE의 정보를 활용하여, 각 취약점의 위험도, 처리 비용, 비용 당 위험도를 정의하고, 처리 우선순위를 정의한다. 정의된 우선순위를 통하여 탐지된 취약점 처리에 소모되는 비용을 산출하고, 투입 비용 내에서 취약점 처리량을 제어한다. 본 방법을 적용하면, 투입 비용 내에서 최대의 취약점의 위험도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으로 기업이 사채차환(社債借換)(bond refunding)을 행하는 이유는 시장이자율이 발행이 자율보다 낮은 경우 단순히 이자비용을 절감하려는데에 그 동기가 있었다. 이러한 전통적인 이자 비용절감이라는 동기외에 타동기에 대해서 사채차환이 주가수익율과 회사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인 분석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채차환에 대해서 (1) 만기연장가설(滿期延長假說), (2) 이자비용절감가설(利子費用節減假說), (3) 세금절감가설(稅金節減假說), (4) 주당순리익가설(株當純利益假說), (5) 제한조항완화가설(制限條項緩和假說) 및 (6) 레버리지가설(假說)등 6가지의 가설(假說)을 계시하고 사채차환(私債借換)의 공표가 보통주수익율과 위험에 미치는 일반적인 영향을 위의 여섯가지 가설하에서 검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전통적인 이자비용절감 가설은 주식 가격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오히려 세금절감가설이 강하게 지지되었다. 또한 세금절감을 위한 사채차환이 공표되는 경우 주식베타 및 총수익율분산은 Hamada (1969, 1972)의 견해와 같이 유의적인 양의 변화가 나타났다. 부수적으로 외생변수로서의 기업규모는 초과수익과 역의 관계가 나타났으며, 사채차환의 규모효과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다양한 사채차환가설의 초과수익예측이 상호배타적이지는 않으나 시장모형의 베타로 측정되는 주식위험의 변화를 도입하는 경우 이러한 가설들의 효과를 명백히 분리시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횡단면 분석시 전통적인 잔차분석방법에 추가적으로 주가베타 및 총수익율분산을 종속변수로 사용했다는 것이 본 연구의 중요한 공헌이라 하겠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질적 수준제고를 위하여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대상으로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하였다. 최근의 재해이력을 고려하여 8개의 분석대상 지구를 선정하였고, 비용편익비(B/C)를 사용하여 투자효과를 분석하였다. 편익 산정은 해당지역의 과거재해이력을 활용하였으며, 비용은 총사업비로 평가하였다. 8개의 분석대상 지구에 대한 분석결과는 영향범위, 할인율 등의 인자에 따라 다른 범위에서 1보다 큰 B/C를 보여주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4% 할인율과 5 km 영향거리 조건에서 8개 대상 지구에 대한 평균 B/C는 4.1로 1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은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한국의 경제적 위상에 비해 국가브랜드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에서 일본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소비재제품의 브랜드 신뢰성이 국가이미지와 종속변수(지각된 품질, 지각된 위험, 정보비용절약) 사이에서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였다. 또한, 소비재제품의 브랜드신뢰성이 신용과 전문성으로 적재되는지를 파악하여 국가이미지뿐만 아니라 기업의 향후 브랜드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연구하였는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시장에서 소비재제품의 브랜드신뢰성은 전문성과 신용의 두 가지 하위 차원으로 적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의 국가이미지는 한국제품의 브랜드신뢰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소비재제품의 브랜드신뢰성은 지각된 품질과 정보비용의 절약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소비재제품의 브랜드신뢰성은 지각된 위험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브랜드신뢰성은 국가이미지가 지각된 품질, 지각된 위험, 정보비용의 절약으로 가는 경로에서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 제고전략과 기업들의 브랜드전략에 대한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로 수입되는 유연탄을 대상으로 복수의 위험요소를 동시에 고려하여 위험관리할 수 있는 조달모형을 제시한다. 또한 제시된 모형이 기존 모형에 비해 조달비용 흐름의 안정화 측면에서 우월한지 여부를 정량적으로 검정한다.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위험요소를 분리하여 개별적으로 헤징하는 것이 조달비용 흐름을 안정화시킬 수 있지만, 반드시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즉, 분리헤징 형태에 비해 복합헤징 형태로 헤징할 경우 조달비용의 표준편차는 크게 감소한다. 이로써 석탄가격, 해상운임, 환율 등 위험요소들 사이에 존재하는 분산-공분산 관계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헤징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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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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