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나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에서 발생하는 재해는 제방이 붕괴되면서 제내지가 침수되거나 제방의 설계빈도를 초과하는 강우로 인해 하도 홍수량이 제방을 월류하는 경우와 하천에 설치되어 있는 수공구조물이 피해를 입거나 구조물로 인한 주변이 침수되는 경우 등 수많은 재해 양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에서 수해를 유발하게 되는 여러 가지 원인들 가운데 하천 중심에서 중요도를 판단하여 위험인자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0개의 대상인자들을 선정하여 기하학적 인자, 수리학적 인자, 수공구조물 그리고 정성적 인자로 구분하였으며, 세부 인자들에 대해 재해 유발과 관련된 중요도를 조사하기 위해 수자원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결과를 토대로 인자들에 대한 가중치를 설정하였으며, 이를 주요 하천에 적용하여 하천별로 제방붕괴와 관련된 위험인자에 대한 영향을 검토하였다.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폭우 빈도가 증가하면서 토사 재해 위험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토사재해 피해 예측 분야의 기존 연구들은 주로 시설물의 활용 빈도나 역할로 대변되는 내재적 중요도를 평가하는 데 주력하였다. 본 연구는 토석류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되는 시설물 외부 조건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토석류 시뮬레이션에는 기존 Random Walk Model (RWM)을 부분 개선하여 활용하였다. 기존 알고리즘은 시뮬레이션 결과가 최대 경사선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문제를 보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심셀 높이에 변화를 주고 관성 적용 방법을 수정하였다. 시설물 정보는 수치지형도 Ver.2.0 레이어로부터 수집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와 수치지형도 레이어를 중첩하여 각 객체의 피해량을 예측하였다. 면 구조 레이어와 선 구조 레이어에 각각 적합한 예상 피해 산정 기법이 적용되었다. 마지막으로 예측된 피해량, 즉 위험도를 해당 객체의 속성정보와 결합함으로써, 피해가 예상되는 객체 목록 작성과 각종 통계 도출, 그리고 각 시설물의 위험도를 지도에 표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이해하기 쉬운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상세한 위험도 정보를 지도에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가 토석류 위험도 평가 체계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하공간 안전체계 확립을 위하여 위험상황별 5 가지 안전관리요소(시설 구조, 피난, 인명구조 소화활동, 성능기반의 화재 안전계획 운영 관리)를 분류해 보았다. 분류된 안전관리 요소로 화재위험성 평가를 수행하기 위하여 평가항목을 분류하고, 평가항목에 대한 점수를 계산하여 최종적으로 화재위험성 평가방안을 제시하였다. 평가항목에 대한 배점은 중요도에 따라 3 단계로 분류하여 단계별로 차등 부여하였고, 평가항목별 점수 평가기준은 소분류의 평가항목 점검결과를 통해 4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할 수 있게 하였다.
교통시설물의 위험요소는 안전피해의 규모 및 종류 등 복잡한 제반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안전개념에 기초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정성적 및 정량적 위험도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가치평가에 도입할 수 있는 절차를 제안하였다. 또한 정량적 분석을 위해 교통사고 데이터 및 이를 분석한 EPDO(Equivalent Property Damage Only)를 이용하여 사고빈도와 피해정도 및 사고요인별로 Event Tree를 작성하여 제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중앙분리대 비교 1안(140cm) 및 비교 2안(127cm)에 대한 위험지수를 산정하였다.
최근 국내에서 A-SMGCS (advance surface movement ground control systems) 레벨 IV단계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전체 A-SMGCS 시스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며, 유로컨트롤에서는 A-SMGCS의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기능별 위험요소 평가, 예비시스템 안전성 평가, 그리고 시스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능별 위험요소 평가 방법을 통하여 전체 A-SGMCS의 위험요소를 식별한다. 따라서 A-SMGCS레벨 IV시스템에 대하여 29가지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각 위험요소의 심각도를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는 선박 간의 빈번한 조우 상황, 선박 교통량 증대 및 대형화로 인해 해양사고의 잠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통항 선박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은 개발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또한 개정된 해상교통안전법에서는 해상교통 환경평가를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이 진단 또한 외국평가모델에 의해 평가를 하고 있어 실제 우리나라 연안 해역 특성 및 선박운항자의 위험도 인식이 반영된 모델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분석을 통해 선박운항자가 운항 중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하여 선박운항자가 느끼는 주관적 위험도 인식에 대한 모형을 개발하고 해상위험도 표출시스템에 이식하기 위한 연구이다.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분산 분석과 다중비교 분석을 통해 주관적 위험도에 대한 요인들의 영향력을 통계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상교통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해상 위험도 표출 시스템에 적용하여 운항중인 선박에 대한 위험정도를 화면상에 표출하여 선박운항자들로 하여금 미리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도시철도역사 내 철도안전사상사고의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위험도분석을 위하여 9가지 역사 내 시설물의 위험도를 단순 평균한 값과 시설물별 가중치를 감안한 가중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도시철도역중 위험도가 높은 상위 10개역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역사 내 사상사고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60명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역사시설물별로 크게 사고확률을 낮추는 방안과 피해규모를 낮추는 방안으로 정리하였다. 각 대안별 위험도저감 효과를 5개 척도로 나누어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최종적으로 각 대안별 효과는 가중평균값으로 도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충주시 설치 예정인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하여 공정별 위험요소를 분석하여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위험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수소 가스의 정량적 위험성 평가 도구 중 하나인 HyRAM을 이용하였다. 공정별로 사고 빈도와 사고 영향을 평가하여 가장 위험한 공정과 사고 요소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종합한 위험 감쇄 요인을 도출하였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프라 확충 시기이기 때문에 사고 데이터가 부족해 이러한 위험성 평가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늘어나게 될 수소충전소 건립에 참고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일본의 도시화재 위험성 평가방법 중 도시방재 실무 핸드북의 재해위험도 판정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북촌한옥마을의 가회동 31번지일대 및 11번지일대를 대상으로 도시화재위험성 평가를 수행한 것으로서, 그 결과 A B구역에서는 도로폐색과 피난곤란으로 도시화재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C D구역에서는 목방건폐율 불연영역율 제외한 부분에서 낮은 위험도를 보였다.
유역에서의 수자원관리에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댐의 탁수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서 국내 댐 유역의 탁수발생의 가능성과 탁수 발생시 피해 가능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댐의 탁수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댐 유역의 탁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종합적인 탁수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탁수 평가지표를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서 5개 댐 유역에 대한 시범평가를 실시하였다. 탁수 위험도 평가를 위해서 평가 분야를 탁수 취약성과 탁수 피해성, 탁수 영향의 3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계층화된 형태로 종합지표화하였고, AHP기법을 적용하여 평가분야와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가중치를 결정하였다. 시범평가 결과 5개댐 중 실제 탁수발생 현상은 일부 댐에서만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대부분의 댐들이 탁수발생 잠재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가 대상 댐 중에서는 임하댐과 소양댐 순으로 종합적인 탁수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탁수 평가 지표를 개발하기 위하여, 기존의 국내외의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90여개의 탁수관련 인자들을 탁수발생 잠재성, 과거 탁수 발생 여부, 탁수 영향 등의 3가지 분야로 분류하여 최종적으로 7가지의 세부평가항목(강우지표, 유역지질, 토사유출량, 최고탁도, 고탁도 지속기간, 용수이용량, 호소생태기능)을 결정하였다. 7가지의 지표들은 탁수와의 상관성을 고려하여 표준화시켰고, 세부 평가항목들의 가중합이 종합적인 평가지표가 되도록 하였다. 댐의 탁수 위험성에 대한 평가는 댐유역의 종합적인 탁수 위험도 평가와 분야별 평가, 댐별 세부항목 평가로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시범평가는 국내의 주요 5개 수계별로 1개의 댐을 선정하여 이루어졌다. 추가적으로 AHP의 적용시 생길 수 있는 지표의 중복성과 상호연계성, 평가자의 편향 등으로 인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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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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