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위장관 질환

검색결과 170건 처리시간 0.032초

와파린 및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의 치료 내시경과 관련된 위장관 출혈 및 혈전색전증의 위험 (Therapeutic Endoscopy-related Gastrointestinal Bleeding and Thromboembolic Events in Patients Using Warfarin or Direct Oral Anticoagulant)

  • 나희경
    • 대한소화기학회지
    • /
    • 제72권5호
    • /
    • pp.271-273
    • /
    • 2018
  • 내시경 시술 전 일시적으로 항응고제를 중단하는 것은 위장관 출혈의 위험과 혈전색전증의 위험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다. 와파린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 agent, DOAC)보다 임상의에게 더 친숙하고, 효과를 쉽고 빠르게 전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한 약역동학 특징과 좁은 치료적 범위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 반면, DOAC는 약물의 모니터링 및 용량 조절 없이 정해진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하며, 빠르게 작용하고, 반감기가 짧아 관리가 쉽지만 해독제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전 연구들에서 DOAC를 복용한 환자들은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시술과 관련되지 않은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높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시술과 관련된 위장관 출혈 위험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는 실정이다. 미국이나 유럽 내시경 가이드라인들에서는 저위험 내시경 시술을 받는 환자들에서는 와파린과 DOAC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고위험 시술의 경우에는 와파린를 사용하는 환자들에서 헤파린 교량 요법(heparin bridging)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임상적으로 DOAC를 사용하는 환자들 또한 혈전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헤파린 교량 요법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와파린 및 DOAC의 헤파린 교량 요법과 관련된 출혈 및 혈전색전증 위험의 차이 또한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저자들은 1) 와파린과 DOAC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서의 출혈, 혈전색전증 및 사망의 위험을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2) 13종류의 고위험 내시경 시술 중에서 시술별 위험을 비교하고, 3) 헤파린 교량 요법이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는지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일본 대규모 국가 입원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2014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시술 전 와파린 또는 DOAC(rivaroxaban, apixaban, dabigatran, edoxaban)를 복용하고, 13종류의 고위험 내시경 시술을 시행받은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 총 16,977명을 확인하였다. 고위험 시술은 용종 절제술, 내시경 점막절제술,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협착 부위의 풍선확장술, 내시경 지혈술, 내시경 정맥결찰술, 내시경 주사 경화요법, 내시경 괄약근절개술,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미세침 흡인 검사, 경피적 위루술을 포함하였다. 일대일 성향 점수 매칭 분석(propensity score matching,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 기저 질환, 병원의 규모, 시술의 종류, 약물의 종류를 매칭)을 시행하여 와파린군과 DOAC군에서 시술 위장관 출혈 및 혈전색전증, 사망의 발생을 비교하였다. 또한 경구항혈전제와 헤파린 교량 치료 시행 유무에 따라, DOAC 단독군, 와파린 단독군, DOAC와 헤파린 교량 요법군, 와파린과 헤파린 교량요법군으로 나누어, 하위군(subgroup) 분석을 시행하였다. 5,046쌍이 성향 점수 매칭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와파린군에서 DOAC군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위장관 출혈의 비율이 높았다(12.0% vs. 9.9% p=0.02). 혈전색전증 발생률(5.4% vs. 4.7%)과 입원중 사망률(5.4% vs. 4.7%)은 양 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DOAC 종류별로 나누어 하위군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와파린군은 rivaroxaban군에 비하여 위장관 출혈의 비율이 높았으며, rivaroxaban군, dabigatran군에 비하여 혈전색전증의 비율이 높았고, 입원 중 사망률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내시경 시술의 종류로 보정하였을 때 위장관 출혈 및 혈전색전증, 사망률은 DOAC 단독으로 치료한 환자에서보다 와파린과 헤파린 교량 요법(bridging) 또는 DOAC과 헤파린 교량 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 높았다. 시술 종류 중에서는 위루관 삽입술에 비하여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내시경 점막절제술 및 내시경 정맥류결찰술, 내시경 주사경화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하부 내시경 점막절제술, 하부 용종 절제술, 내시경적 유두괄약근절제술 또는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미세침 흡인 검사는 중등도 위험을 보였다.

기능성 위장관 질환 환자의 진료실에서의 영양 상담 (Nutritional Advice in Patients with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 강성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1권sup1호
    • /
    • pp.136-142
    • /
    • 2008
  • In patients with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dietary factors have an important effect on the development or worsening of gastrointestinal symptoms. Therefore, nutritional advice is often needed for the treatment of these patients. Although no firm conclusions can be drawn from current studies, the use of low-fat diets can be recommended in patients with functional dyspepsia. Constipation can be treated with a high-fiber diet. There are few studies in irritable bowel syndrome patients with diarrhea. The diet recommendations must be applied to each patient depending on symptoms.

  • PDF

복통의 약물 요법 -복통과 연관된 기능성 위장관 질환을 중심으로 (Pharmacological Treatment for Functional Abdominal Pain in Children)

  • 신지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2권sup1호
    • /
    • pp.103-110
    • /
    • 2009
  •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are among the most common medical problems in children. Abdominal pain-related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can be categorized as functional dyspepsia, irritable bowel syndrome, abdominal migraine and childhood functional abdominal pain according to the Rome III criteria for pediatric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The aim of this paper was to examine the evidence supporting the use of the range of therapeutic options available for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결직장암의 초음파검사 소견 및 유용성(증례 중심으로) (Carcinoma of the Colon and Rectum : Sonographic Findings and usefulness (Cases Review))

  • 정홍량;김명수;심현선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26권2호
    • /
    • pp.43-47
    • /
    • 2003
  • 비특이적인 위장관 징후나 증상이 있는 환자를 우선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 해보면 결직장에 국한성 종괴나 분절성 벽비후 등을 묘출해 낼 수 있다. 저자들은 다양한 증례를 통하여 대장암의 초음파검사상 특징적인 소견과 유용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대장조영촬영술을 실시하기 전 복부 초음파검사로 대장암 소견을 보여 수술로 확진된 11명과 타 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진단 받고 치료를 받고자 내원한 환자 40명을 중심으로 총 51명의 초음파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장암 발생부위는 결장 및 직장에서 27예(53%)로 가장 많았고, $40{\sim}50$대(60%)에서 암 발생율이 높았으며, 남녀 비율은 비슷했다. 초음파검사의 비교적 특징적인 소견은 부분적인 대장벽 비후 42예, 종괴형태 9예로 나타났다. 복부동통, 종괴, 배변습관의 변화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초음파검사로 대장암의 가능성이 있는 불규칙한 종괴나 분절성 벽비후를 쉽게 찾아 낼 수 있었다. 초음파검사는 고통이 없고 비침습적인 검사로서 내부장기의 검사를 하는데 유용하며, 복부검사 시 위장관을 포함하여 검사한다면 위장관 질환 등을 보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PDF

만삭아에서 발생한 상부위장관 출혈에 대한 임상적 고찰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in Full-Term Infants)

  • 최현주;김재선;윤혜선;배선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8권2호
    • /
    • pp.164-171
    • /
    • 2005
  • 목 적: 건강한 만삭아로 출생한 신생아에서 상부위장관 출혈의 임상적 특징, 위내시경 소견, 연관된 위험요소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을지의과대학교 을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토혈 혹은 혈변을 주소로 입원하여 위내시경상 출혈성 위염 또는 궤양으로 진단된 9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산전인자, 모체인자, 분만소견, 내시경 소견, 예후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1) 9명의 환아 중 원내 출생아는 5명(5명/3,734명)으로 발생률은 0.13%였고, 모두 적정체중 만삭아로 출생 시 가사소견은 없었다. 2) 산모들의 병력상 산전에 위염, 소화성 궤양, 제산제 복용 등의 기왕력, 위장관 질환의 가족력은 없었고, 분만과정 중 특이소견 없었다. 3) 토혈, 혈변, 반복되는 구토가 주증상이었으며, 출생 후 $4.4{\pm}3.8$일에 발생하였고, 입원 시 활력증후는 양호하였고, 혈액검사소견도 정상이었다. 내시경 검사상 출혈성 위염이 6예, 위궤양이 3예였다. 4) 모든 환아는 $H_2$ 수용체 차단제 치료와 보존적 치료을 실시하였고, 치료 시작 후 $0.9{\pm}0.3$일 이내에 임상증상은 호전되었다. $H_2$ 수용체 차단제는 $18.6{\pm}5.0$일 치료하였으며 추적관찰상 증상이 재발된 환아는 없어서 추적 내시경은 실시하지 않았다. 결 론: 만삭아에서 출혈을 동반한 상부위장관 점막질환은 대부분 예후가 양호하여 임상증상이 호전된 경우에는 추적 위내시경 검사는 불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비투과 표지자 KOLOMARK를 이용한 개의 위배출시간검사에 대한 유용성 (Usefulness of Gastric Emptying Time Test for Dog byUsing Radiopaque Marker KOLOMARK)

  • 조영권;김선칠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 /
    • 제6권4호
    • /
    • pp.267-273
    • /
    • 2012
  • 개에서 이물, 신생물, 유문동비후, 위수술, 전해질불균형, 위확장성 염전 등에 의한 비정상적인 위 배출시간은 임상에서 소화기 질환으로 중요하다. 그러므로 위장관 운동이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정상적인 위장관 운동시간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개에서 기존의 BIPS를 이용하는 검사 방식이 아닌 국내에서 개발한 방사선 비투과성 Kolomark를 이용한 위배출시간 검사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Beagle 9마리가 이번 실험에 사용되었으며 평균 체중 평균 10.3kg이며 평균 2.5살이었다. 검사를 위해 12시간 금식을 시행하였으며 화학적 보정은 하지 않은 채 검사 직전 하루 사료급여량의 25%용량에 Kolomark 1개의 capsule과 함께 급여하였고 2, 4, 8, 12시간 때 Ventrodorsal, Right lateral자세로 촬영하였다. 관심판독부분은 분문에서 위유문부까지의 위장 전체를 관찰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각 시간대별로 위장 내에 남아있는 Kolomark를 카운트하여 비모수검정인 Friedman 검정방법을 이용하여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구강으로 Kolomark를 섭식 후 위에서 소장으로 완전히 Kolomark가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7.55시간이었다. 이번 연구에서 성숙한 개에서 음식물 투여 후에 나타나는 위장관 통과시간을 Kolomark를 이용하여 정상적인 위장관 운동시간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리라 판단된다.

종격동에서 발생한 Rosai-Dorfman 질병의 증례 - 1례 보고 - (Extranodal Rosai-Dorfman Disease in Mediastinum - A Case Report -)

  • 최주원;오태윤;조은윤;장운하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5권10호
    • /
    • pp.768-772
    • /
    • 2002
  • Sinus histiocytosis with massive lymphadenopathy는 Rosai-Dorfman 질환(이후 RDD)으로 불리는 조직구증 증후군의 드문 형태의 질환으로,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대부분 경부 림프절을 침범하여 무통성의 심한 림프절 종대를 특징적으로 보이는 질환이다. 림프절외 부위 침범은 약 25∼43%의 환자에서 보고되며, 일부에서는 림프절의 병변없이 림프절외 부위 침범만을 보이기도 한다. 림프절외 질환에서 침범되는 기관은 안구와 부속기관 두경부, 상기도, 유방, 위장관, 중추신경계 등의 다양한 장기에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저자들은 35세 남자환자에서 수술전 방사선학적 검사상 전종격동 종괴가 발견되어 임상적으로 침윤성 흉선 종의 의진 하에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RDD 질환으로 확진된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동물모델을 이용한 MMSC(DL-Methionine Methylsulfonium Chloride)의 기능성소화불량증 개선효과 (The Improvement Effect of MMSC (DL-Methionine Methylsulfonium Chloride) in Functional Dyspepsia Animal Models)

  • 김재민;차명희;이돈행;이운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2권12호
    • /
    • pp.2076-2081
    • /
    • 2013
  • 본 연구는 cisplatin 및 atropine으로 유발된 기능성소화불량증 동물모델에서 MMSC의 위 배출능 및 위장관 전이 지연의 개선 효과를 연구한 후, 기능성소화불량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기능성소화불량은 뚜렷한 기질적 병변 없이 여러 가지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에 의한 진단이기 때문에 치료 또한 단순하지가 않다.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음식, 스트레스 등에 의해 변화가 심하므로 임상적으로 효과 판정이 어렵고, 더욱이 위약만을 투여하더라도 증상의 호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떠한 치료가 의미 있게 효과가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애로점이 많다. 이번 연구에 대조물질로 비교한 약물도 현재 사용되는 위장질환 치료물질로 위 배출능에서 시험물질보다 좋은 결과 값을 얻었지만, 위장관 전이 지연 개선 실험에서 시험물질 MMSC와 비교하였을 때 약물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MMSC를 투여한 그룹이 유발그룹에 비해 위 배출능 및 위장관의 전이 비율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위장관 운동 촉진제로 시판되는 약물을 투여한 그룹보다는 그 비율이 다소 낮게 관찰되었지만 시판 약물의 고용량 투여와 비교하여 저용량의 MMSC에도 불구하고 위배출능의 효과를 확인하였으므로 고용량의 MMSC투여 시 위 배출능의 개선 효과가 높게 관찰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어 향후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에 발생한 위장관 간질성 종양의 임상병리학적 특성과 치료성적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 of the Stomach: Clinicopathologic Analysis and Outcome)

  • 류제석;이성렬;최새별;박성수;이주한;김승주;김종석;채양석;목영재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5권1호
    • /
    • pp.40-46
    • /
    • 2005
  • 배경: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s)은 위장관계에 발생하는 간엽성 종양이다. 위장관 간질성 종양은 면역조직화학 검사에서 c-kit 단백 발현의 양성을 나타내며 그 임상적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저자들은 위장관 간질성 종양의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고찰하고 예후 인자를 평가하기 위하여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위장관 간질성 종양으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종양의 크기와 핵분열 정도에 따라 저위험도 집단(23예), 고위험도 집단(17예)으로 분류하였으며 두 군간 임상병리학적 특성, 면역조직화학 검사 결과 및 예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61.3\pm11.1$세이었으며 남녀비는 1:1,1이었다. 임상병리학적 소견으로는 수술 전 임상 증상이 있었던 경우와 수술 전에 조직학적으로 진단이 되었던 경우,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핵분열이 많을수록, 종양의 성상이 궤양을 동반하거나 괴사를 보일 때,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빈도가 높았다. 단변량 분석 결과, 종양의 크기, 핵분열 정도, 궤양 및 괴사 소견 그리고 내시경적 초음파 이상소견이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인자들로 나타났으며, 다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핵분열 정도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 나타났다. 관찰 기간 중 8예에서 재발하였으며 STI-571(imatinib mesylate, $Gleeveo^{R}$)을 사용한 4예는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4예 중 2예는 질환이 진행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나머지 2P는 사망하였다. 결론: 위에서 기원한 위장관 간질성 종양에서 종양의 크기, 궤양 및 괴사 소견은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임상병리학적 소견이며, 핵분열 정도는 유용한 예후 인자라고 할 수 있다. STI-571은 재발 혹은 전이 환자에 있어 치료 효과를 나타내므로 술후 치료에 적용하는 것이 예후 향상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 PDF

Henoch-Schönlein 자반증에서 복부 증상의 임상적 의의와 복부 초음파 소견 (Clinical Significance of Gastrointestinal Symptoms and Abdominal Ultrasonographic Findings in Henoch-Schönlein Purpura)

  • 최은정;이창우;최두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호
    • /
    • pp.63-67
    • /
    • 2005
  • 목 적 : HSP는 촉진성 피부 자반, 위장관 증상, 관절 증세, 신장침범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성 혈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예후는 위장관 합병증과 신염의 중증도에 의해 결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위장관 증상과 다른 임상적 소견 및 검사소견과의 통계학적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예후를 판정하고 복부초음파 검사소견을 알아보아 진단 및 합병증 발생, 특히 비전형적인 임상경과 시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원광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치료받았던 17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차트를 분석하여 위장관 증상이 있는 경우를 복부 양성군, 없는 경우를 복부 음성군으로 분류하여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복부초음파 검사소견을 알아보았다. 결 과 : 대상 환아의 남녀 비는 1.5 : 1였고 주된 발생연령은 5-8세(53%)였다. 위장관 증세는 117례(66%)에서 호소하였으며 이 중 복통(98%)이 가장 흔하였으며 복부압통(38%), 구역과 구토(30%), 혈변(8.5%), 설사(3.4%), 반사압통(3.4%) 등이었고 장중첩증 5례, 급성 충수염 2례도 있었다. 복부 양성군에서 음성군에 비해 신장침범과 재발의 위험성이 증가하였으나 두 군간에 다른 임상적 및 검사 소견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복부 양성군에서 복부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던 98례 중 소장 벽의 비후(71%)가 가장 흔하였고 십이지장, 공장, 회장 순으로 침범하였으며, 또한 소장 확장(42%), 림프절 비대(47%), 복수(25.5%) 등의 소견을 보였다. 결 론 : HSP 환아에서 위장관 증세는 신장침범이나 재발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며 복부초음파 검사는 비전형적 임상경과를 보이는 경우 조기진단과 중증의 위장관 합병증 발견에 도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