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장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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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아에서 발생한 상부 위장관 출혈의 내시경적 진단과 치료 (Endoscopic Findings of Upper GI Bleedings in Full Term Newborn Infants)

  • 임석호;이혜경;민용식;김한진;김영창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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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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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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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선행 질환 없이 상부 위장관 출혈이 발생한 만삭아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원인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8년 7월에서 2001년 4월까지 만 2년 9개월 동안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천안병원 신생아실에 토혈을 주소로 입원한 신생아를 대상으로하였고, 모체혈액 흡인, 미숙아, 패혈증, 신생아 출혈성 질환 등의 선행질환이 있는 환아는 제외하였다. 병록지를 근거로 과거력, 분만력, 가족력, 임상증상, 검사소견, 내시경소견, 치료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9례로 임신 주수는 38~41주이었고 출생체중은 2,730~3,400 g이었다. 입원 후 24시간 내에 위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수기에 따른 부작용은 없었다. 총 9례 중 6례에서 위궤양, 2례에서는 다발성 미란이 발견되었고 1례에서는 원인규명이 어려웠다. 위궤양 6례 중 4례는 다발성이었고 이중 2례에서는 내시경적 지혈술을 시행하였으며 총 9례 모두 보존적 치료로 완치되었으며 5례에서는 수혈을 받았고 재발은 없었다. 결론: 선행 질환이 없는 만삭아의 상부 위 장관출혈의 원인은 다발성 위궤양이 흔하며 그 예후는 양호하였다. 신생아의 위장관 출혈의 원인과 치료에 위내시경 검사가 유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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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이물의 굴곡형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ESOPHAGEAL FOREIGN BODY REMOVAL WITH FIBEROPTIC ESOPHAGOSCOPY)

  • 박수헌
    • 대한기관식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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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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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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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식도내 이물은 종종 어린이나 식도질환을 가진 환자, 죄수들, 정신박약자 및 정신질환자등의 위험성이 높은 성인에서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물은 저절로 위장관을 통과하나 날카롭고 뾰족하며 긴 이물은 위장관의 천공이나 혈관과 누공형성 및 다른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물의 섭취는 대개 환자나 다른 목격자에 의하여 복용한 병력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나 정신박약자는 병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우선 의심하는 것이 중요한 진단방법이 될 수밖에 없다. 연하곤란과 연하통은 식도이물의 통상적인 증상이다. 주변기도의 압박으로 인한 호흡기 증상은 어린이에 흔하며 종종 성인에서도 관찰된다. 식도내 이물을 제거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굴곡형내시경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이다. 이방법은 성인이나 어린이에서 전신마취없이 기존의 진정제 투여방법으로 시술할 수 있다. 이물제거에 사용되는 파지겸자와 올가미는 내시경이물제거술을 가능하게 하였고 굴곡형내시경에 사용되는 overtube는 기존의 강직 형내시경의 장점을 얻을 수 있어 뽀족하거나 날카로운 이물을 제거하는데 사용하게 되었다. 이런 내시경적이물제거 원칙을 잘 지키고 적절한 준비가 된다면 합병증이 거의 없이 98% 정도의 이물을 제거할 수 있다.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방법은 천공의 위험성이 높고 흡인성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 수술적인 처치는 천공이 되었거나 다른 이물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만 드물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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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위장관 이물 -강원지역 소아 60례- (Gastrointestinal Foreign Bodies in Children -Experiences of 60 Cases in Kangwon, Korea-)

  • 이영섭;강계월;최원규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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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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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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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소아의 위장관 이물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질환으로 대개의 경우는 합병증 없이 자연 배출된다. 저자들은 내시경과 Foley 도관을 이용한 위장관 이물 적출술에 관한 최근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1996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4년간 원주기독병원 소아과에 위장관 이물로 내원한 60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성별, 연령, 임상 증상, 이물의 종류와 위치, 이물의 치료 및 제거 방법, 합병증 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위장관 이물 환자의 연령은 7개월에서 13세까지였으며, 5세 이하가 57례(95.0%)를 차지하였으며, 남녀비는 1.07:1이었다. 임상 증상은 무증상이 45례(75.0%)로 가장 많았고 연하곤란 8례(13.3%), 인후통 5례(8.3%), 구토, 복부 불쾌감이 각각 1례(1.7%)였다. 이물의 종류는 동전이 43례(71.7%)로 가장 많았고 구슬, 바둑알, 반지 등이 각각 3례(5.0%), 수은 건전지가 2례(3.3%)였으며 그 외 금속 clip, 나사못, 커튼핀, 머리핀, 오디오 열쇠, 스티커 등이 각각 1례(1.7%)씩 있었다. 이물의 위치는 식도 31례(51.6%), 위 25례(41.7%), 소장 3례(5.0%), 인후 1례(1.7%)였고, 이 중 식도 이물은 경부식도 24례(40.0%), 원위식도 5례(8.3%), 흉부식도 2례(3.3%)에서 관찰되었다. 유연성 내시경적 이물 제거를 시행한 경우가 22례(36.7%)로 가장 많았고, Foley 도관을 이용한 경우가 18례(30.0%), Forcep를 이용한 경우가 1례(1.7%)였다. 18례(30.0%)에서는 자연 배출되었고, 1례(1.7%)에서는 수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소아에서 상부 위장관 이물은 조기에 제거하여 이환율과 합병증을 감소시켜야 하며, 식도이물의 제거시 X-선 투시하의 Foley 도관과 내시경은 소아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물적출방법이다. 얇고, 날카로운 이물은 주위 깊은 관찰을 요하며, 하부 위장관에 위치시 장천공에 대한 주위 깊은 관찰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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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추출물의 위장관 운동 촉진 활성 (Prokinetic Activities of Extracts from the Dried Rhizomes and Roots of Gentiana scabra Bunge in Mice)

  • 이현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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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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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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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용담(Gentiana scabra)의 근경 및 뿌리를 말린 한약재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각종 염증성 피부 질환, 소화불량, 식욕부진, 위염, 당뇨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의학에서 널리 처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용담이 위장관 운동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용담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을 각각 제조하였으며, 마우스에서 in vivo 위 배출 속도 및 위장관 이송률을 측정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위 배출 속도는 용담 열수 추출물 1 g/kg 투여 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위장관 이송률은 용담 열수 추출물 0.1 및 1 g/kg 투여 시, 그리고 용담 에탄올 추출물 1 g/kg 투여 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두 추출물 모두 용량 의존적 증가 양상을 보였다. 더욱이, 용담 열수 추출물 1 g/kg 투여 시의 위장관 이송률은, 1990년대까지 임상에서 가장 강력한 위장관 운동 촉진제로 쓰였으나 2000년 이후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철수된 약물인 cisapride 투여 시보다 그 수치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용담 열수 추출물이 잠재적으로 cisapride를 대체할 수 있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로 개발 가능한 후보 물질임을 시사한다.

원인불명의 위장관 출혈을 보인 소장 위장관 기질종양 식별: 혈관조영술 소견의 강조 (Identifying Small Bowel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as the Culprit Lesion in Obscure Gastrointestinal Bleeding: Emphasis on Angiographic Findings)

  • 최형인;최민정;김봉만;남궁환;최승규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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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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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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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위장관기질종양(gastrointestinal tumor; 이하 GIST)은 종종 위장관 출혈의 원인이 되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지만 소장에 생기는 경우 내시경 및 전산화단층촬영(이하 CT)에서 발견이 어려울 수 있다. 본 증례에서 환자는 수술 전 총 3회의 CT를 시행 받았으나, 병변은 매번 복강의 다른 부위에 위치해 있었고, 허탈된 소장과 구분이 어려워 처음 2번의 CT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혈관조영술에서 병변이 보였지만, 고령의 환자에서 원인불명 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인 혈관기형으로 잘못 해석되어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3년간 지연되었다. 본 증례를 통해, GIST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해 혈관조영술 소견을 강조하고자 한다.

흉부 통증을 호소한 소아에서의 임상적 고찰 및 검사 (Clinical Evaluation and Diagnosis of Children with Chest Pain)

  • 신수아;김용주;이재환;김남수;문수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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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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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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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소아에 있어서 흉부 통증은 재발성 복통과 더불어 소아과 영역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문제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란 쉽지 않으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현된다. 소아에서의 흉부 통증은 양성적이고 통증의 경과가 양호하며,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런 환아들에게서 행해지는 검사가 어떠한 의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흉부 통증 환자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한양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만성적 흉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 33명(남아 15명, 여아 18명)을 대상으로 흉부 통증의 원인 및 시행하였던 검사들에 대한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의 연령은 10-12세 사이와 4-6세 사이가 각각 11례(33.3%)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남, 여 성별의 차이는 없었다. 흉부 통증의 원인으로는 특발성이 15례(45.5%), 심혈관계 검사의 이상을 보인 경우 9례(27.3%), 위장관 질환 6례(18.2%), 호흡기 질환 2례(6%), 흉부 좌상 1례(3%) 순이었다. 대상 환아들에서 보인 심혈관계 검사상 이상 소견은 흉부 통증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고 하기 어려웠다. 병력 청취 및 진찰을 통해 상부 위장관 질환이 의심되는 6례에서 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였고 모두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의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이에 대한 치료 이후 증상의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소아에서의 흉부 통증은 양성적이고 특발성인 경우가 많으나 심혈관 질환이나 위장관 질환 등의 가능성도 생각해야하며 이를 위해 정확한 병력 청취 및 진찰에 근거해 적절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효과적인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위에 동시성으로 발생한 조기위암 및 위장관간질종양 (Synchronous Occurrence of a Gastric Adenocarcinoma and a GIST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A Case Report)

  • 지성배;서경진;허훈;전해명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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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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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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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 세계적으로 위선암은 두 번째로 많은 암 사망의 원인을 차지하며 지역에 따라 유병률의 차이를 보인다. 한편 위장관 간질종양은 다양한 악성도를 갖는 드문 질환이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두 종양은 서로 상이한 발병기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두 종양이 한 환자에서 동시성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환자는 64세 남자로, 우연히 발견된 위의 종괴 및 궤양 병변으로 본원에 의뢰되었다.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한 뒤 위전절제술을 시행하였고, 9 cm 크기의 위장관 간질종양 및 유문부의 조기위암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드물지만 위선암의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일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까지 보고된 문헌들에 대한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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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질환-크론병 감별 규칙 기반 진단 프로세스 및 온톨로지 구축 (Building a Diagnosis Process and Ontology Based on Differentiation Rule of Crohn's Disease)

  • 유동연;박예슬;이정원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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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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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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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은 위장관 전체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크론병은 다른 궤양성 대장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크론병을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크론병 진단 가이드라인이나 크론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 감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에는 크론병에 대한 절차적인 진단 과정이 기술되지 않아, 크론병 진단을 위한 검사 과정에서 과다한 검사가 시행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크론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궤양성 대장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중복성 및 절차적인 연관성, 질병의 진단 조건을 분석하여 감별 규칙으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크론병 진단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제안하는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온톨로지로 시각화함으로써 크론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든 대장질환올 감별하고, 효과적으로 크론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Henoch-Sch$\"{o}$nlein Purpura 환아의 장관 초음파 소견 및 내시경 소견 (Intestinal Ultrasonographic and Endoscopic Findings in Pediatric Patients with Henoch-Sch$\"{o}$nlein Purpura and Gastrointestinal Symptoms)

  • 노윤일;류민혁;정철주;이동진;권중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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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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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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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위장관 증상을 갖는 HSP 환아에서 장관초음파소견과 위내시경검사소견을 규명하여 피부자반증없이 위장관 증상만 있는 환아에서 HSP 조기진단에 장관초음파검사와 위내시경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동강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HSP 환아85명 88례를 대상으로 임상증상, 장관초음파소견과 위내시경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동일한 환아에게서 장관초음파검사와 위내시경검사를 동시에 시행한 4례의 환아에서 두 검사의 연관성을 찾아보았다. 결과: 1) 피부자반증이 88례(100%) 모두에서 나타났고 관절통 및 관절증상이 64례(73%), 위장관 증상이 52례(59%), 신장침범소견이 15례(17%), 음낭침범소견이 3례(3%)에서 나타났다. 2) 위장관 증상은 복통이 52례(100%)에서 나타났고 대변잠혈양성반응이 28례(54%), 구역 및 구토가 17례(33%), 복부압통이 17례(33%), 혈변 혹은 흑색변이 12례(23%), 설사 6례(12%), 토혈 4례(8%), 복부반사통과 복부경직이 각각 1례(2%)순이었다. 3) 위장관 증상을 갖는 52례 중 27례에서 복부초음파검사를 시행하였는데 22례(81%)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났다. 십이지장과 공장벽의 비후소견이 16례(73%)로서 가장 많았고 복수 8례(36%), 장간막임파선종창 8례(36%), 장폐색증 4례(18%), 이상담낭소견 1례(5%)순이었다. 위장관 증상을 갖지 않는 36례의 HSP 환아 중 3례에서 실시한 복부초음파검사는 모두 정상 소견으로 나타났다. 4) 5례의 내시경 소견은 전례에서 위소견은 정상이었고 십이지장에 다발성의 미란성 출혈성 십이지장염의 소견을 보였는데 구부보다 하행십이지장에 더 심했으며 1례에서는 구부소견은 정상이었고 하행십이지장에서만 동일한 소견을 보였다. 이중 2례에서 시행한 내시경적 생검절편의 병리조직학적 소견은 급성 염증반응과 국소미란 및 출혈소견을 보였다. 5) 4례에서 내시경검사와 복부초음파검사를 같이 시행하였는데 정상소견을 보인 1례를 제외하고는 십이지장과 공장벽의 비후소견의 초음파소견을 보여 미란성 궤양성 출혈성 십이지장염의 내시경소견이 초음파검사상 십이지장벽의 비후소견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결론: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는 HSP 환아에서 복부초음파검사는 HSP의 위장관변화를 발견하고 경과관찰을 보는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유용한 검사방법이며, HSP 환아에서 내시경검사의 적절한 적응증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으나 하행십이지장의 출혈성 미란성 십이지장염이 일관된 소견으로 생각된다. 피부자반증이 없이 급성 상복부통증을 동반하는 위장관 증상, 대변잠혈 양성반응이 있을 경우, 복부초음파검사상 십이지장과 공장벽의 비후소견이 보이거나 혹은 위내시경상 출혈성 미란성 십이지장염의 소견이 보일 경우 pathognomonic하지는 않지만 HSP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다른 질환이 배제되면 부신피질호르몬 투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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