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대소변 훈련 시기와 기간 및 부작용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자 등을 살펴보고, 부모들에게 적절한 교육이 되는 자료를 살펴보고자 이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 2009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전주예수병원과 전주, 익산, 군산지역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방문하는, 만 2-6세 아기 1,37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성별, 주거 지역, 가족 관계, 기저귀 종류, 훈련 시작 시기, 낮과 밤에 각각 대소변 가린 시기, 부작용, 엄마의 교육 정도, 맞벌이 여부, 경제 수준 등에 대해서 설문조사하였으며, 대소변 훈련 시작 시기와 기간, 완료 시기 및 영향을 주는 인자와 부작용을 분석하였다. 결 과 : 훈련 시작 시기와 완료 시기는 남녀 차이가 없었으며, 군 지역 거주, 위에 형제 자매가 있는 경우,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 맞벌이, 경제 수준이 낮은 경우에 빨랐다. 낮에 대변 가리기, 낮 소변 가리기, 밤 소변 가리기 완료 시기는 각각 23.7개월, 24.8개월, 32.7개월이었으며, 훈련에 필요한 기간은 각각 4.8개월, 5.9개월, 14.0개월이었다. 훈련 완료 시기는 훈련을 18개월 이전에 시킨 경우에는 22.9개월로 18-24개월의 25.9개월, 25개월 이상의 31.0개월보다 일찍 훈련을 마칠 수는 있었으나, 기간은 18개월 이전에 시킨 경우가 8.4개월로 18-24개월의 5.6개월, 25개월 이상의 3.8개월보다 더 걸렸다. 부작용은 유분증, 변비, 거부 반응, 숨기 순이었으며, 18개월 이전에 훈련을 시킨 경우가 그 이후에 시킨 경우보다 유분증과 거부 반응이 많았다. 결 론 : 대소변 훈련 시기는 최소한 18개월 이후에 아기의 발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에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적절한 권고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