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확대가 전망되고 공급구조가 경직된 금속자원은 각국의 산업구조 및 자원확보 역량에 따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금속자원의 위기성 평가가 다양화되고 있는데, 주로 희토류 등 희유금속이 위기물질 혹은 중요물질(Critical materials, Critical metal, Critical raw materials)로 선정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변화 및 수급불균형 등을 고려한 위기물질 선정체제 및 관리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유럽, 미국 등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원재료 리스크를 평가하고 있으며, 일본은 자국 내 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핵심 원재료를 파악하고 있다. 영국은 자원채굴에 따른 환경부하를 고려하여 광종별 위기성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물질들의 가격시그널의 미약성, 비탄력적 공급구조, 기술변화에 민감한 수요변동성 등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위기허용수준(RAC)은 시스템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확률적인 기준으로, 소형 해상 부유체의 롤, 피치, 히브 등 세 가지 동적운동의 위험수준 평가에 적용할 수 있다. 부유체의 동적운동 값들은 모델을 통해서 획득한 후, 이에 관한 누적확률분포함수를 추론하여 상대적인 위기수준을 결정하게 된다. 이 연구는 모델에서 획득한 세가지 동적운동에 대한 최적의 누적확률분포함수 선정에 관한 것이 목적이다. Exponential, Extreme Value, Gamma, Lognormal, Normal, Poisson 등 6가지 대표적인 누적확률분포함수를 세가지 동적운동에 적용하여 평가한 결과, 롤과 히브 운동의 경우는 Beta 누적분포함수가 최적임을 나타냈고, 피치 운동의 경우는 Gamma 누적분포함수로 대표하는 것이 최적임을 나타냈다. 아울러 향후 본 연구 결과의 적용방법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모바일과 인터넷의 발전을 바탕으로 등장한 Social Network Service의 확산으로 위기갈등 문화 그리고 이에 대한 관리는 중요한 이슈로 간주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위기갈등 커뮤니케이션의 전략과 메시지의 구체성 수준 간의 관계를 고찰하여 보다 효율적인 위기관리 메시지 집행에 공헌하고자 목적되었다. 연구결과 소비자들은 위기를 맞은 기업의 수용하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방어적 전략보다 높은 수준의 진실성, 신뢰성, 적절성을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주효과는 메시지의 구체성(높은 구체성 vs. 낮은 구체성)에 따라 매개되었다. 상술하면 위기관리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 및 정보추구 행동의도는 수용하기 방식과 높은 구체성이 혼합되어 사용될 때 가장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낮은 효과는 방어하기 전략과 높은 구체성의 조합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및 조직의 위기관리 실무자에 대한 조언과 해석에 사용된 이론적 논의를 본문 중에 기술하였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기의 확률적인 평가결과는 확률(P=0.0~1.0)로 나타난다. 이러한 확률적인 위기평가결과는 위험한 정도를 쉽게 알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평가의 기준이 되는 위기허용수준(Risk Acceptance Criteria, RAC)을 이용하여 지수(index)로 나타낸다. 현재 RAC은 3단계, 5단계, 7단계 등으로 구분하는데, 구분한 단계 수가 위기평가에 적합한지를 평가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RAC의 단계 구분 수에 따른 민감도(Sensitivity)와 민감도의 분포특성을 이용하여 최적의 RAC 구분 단계 수를 정할 수 있는 평가기법을 제안하였다. 사전 연구결과로부터 획득한 확률적인 위기평가 데이터에 대해서 제안한 기법을 적용한 결과, 민감도가 10배 이내로 형성되는 최적의 RAC 구분 단계 수를 결정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서 제안한 방법의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요트 계류장과 같은 소형 해상 부유체의 위기수준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확률 기반 위기평가기법(Probability based risk Evaluation Techniques, PET)의 이론적인 접근 방법을 기술하였다. PET는 5단계 척도의 위기 기준을 이용한 위기 판단 절차가 핵심 개념이다. 이러한 5단계 척도들은 폐형 공식을 이용한 해상 부유체 운동의 응답함수에 대한 누적확률분포에서 계산했다. 그리고 위기기준을 갖는 PET의 위기판단 절차를 제안하였다. PET의 유용성 검증을 위하여 시뮬레이션 실험을 하였는데, 실험에는 해상 부유체의 운동 측정에 사용할 ADIS16405 센서의 전기특성을 갖는 모의 신호를 이용하였다. 실험결과, PET의 위기평가 오차는 최대 5.0 수준에서 0.3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부터 제안한 PET가 모니터링 기법으로 사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상선의 운항 사고에 관한 양적 위기평가에 관한 실험적인 접근방법들을 기술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제해사기구의 공식 안전성 평가(FSA)를 기반으로 운항 사고에 크게 기여하는 요소들을 분석하고, 양적 위기평가기법에 기반을 둔 운항 사고의 확률적인 위기수준을 평가한 후, 선박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운항 사고 위기를 예측하는 것이다. 확률지수(PI)와 심각성지수(SI) 구성된 위기지수(RI)에 대한 운항 사고의 확률적인 위기수준은 베이지안 이론을 적용한 베이지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운항사고 위기 모델을 이용해서 예측했다. 그리고 355건의 핵심 손상 사고기록으로 구성된 시나리오 그룹을 이용하여 제안한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예측한 PI의 정답률 $r_{Acc}$은 82.8%로 나타났고, $S_p{\gg}1.0$과 $S_p{\ll}1.0$에 포함되는 PI 변수들의 민감도 초과비율은 10% 이내로 나타났으며, 예측한 SI의 평균 오차 $\bar{d_{SI}}$는 0.0195로 나타났고, 예측한 RI의 정답률은 91.8%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제안한 모델과 방법이 실제 해상운송 현장에 적용 가능함을 나타낸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사고 분석과 평가 및 예측이 우선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에 연구 개발된 다양한 해양사고 분석과 평가 방법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연구접근 방법과 다양한 분석과 평가기법이 개발되어 있음을 알았다. 특히, IMO의 공식안전성평가(FSA) 절차가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명한 선급 ABS와 노르웨이의 선급 DNV에서 다양한 분석과 평가기법을 보고하였다. 특히, 불확실성이 배제된 위기허용기준(Risk Acceptance Criteria)의 개발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향후 해양사고 예방에 적용할 수 있는 고도의 분석과 평가 기법 실용화를 지속 연구할 예정이다.
운영연속성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프로세스는 비즈니스 위험 평가, 취약성 분석, 업무영향분석, 업무복구전략수립, 상세계획수립, 계획실행, 테스트 및 유지관리(모니터링 포함)의 반복적인 사이클을 구성할 수 있다. 관리체계는 조직에 발생하는 재난 관리 체계를 개발, 수행, 개선, 유지와 업무 연속성 확보 체계를 위한 책임 의무사항 제공과 함께 재난예방, 재난대비, 재난대응, 재난복구를 위한 재난관리체계를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사회 안전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의 극대화를 위하여 운영연속성관리, 위기관리체제 구축 및 위기관리통합체제 구축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기술하고 조직 내에서 운영연속성관리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실행하기 위한 기틀을 제공하고자 운영연속성관리 관점에서의 위기관리통합시스템 구축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자살 사후 학교중심 위기개입 프로그램을 평가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 자살 사건이 발생한 7개교의 전교생, 학급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세부프로그램별 참여자 집단을 대상으로 폐쇄형 개방형 설문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혼합 평가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들을 살펴보면, 위기개입이 이루어진 2개 학급은 사후 위기개입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친구를 잃은 슬픔을 표현하고 친구를 애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다른 4개 학급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 질문에 대한 응답을 범주화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생명존중의식 변화 및 재인식, 심리 정서적 안정등의 의미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자살 발생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위기개입 매뉴얼 개발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현행 우리나라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의 평가에 관한 몇 가지 문제점을 살피고, 이러한 문제점의 제시와 함께, 최근 I. U. C. N. 의 S. S. C. 에서 시안을 작성 중인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새로운 분류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본 시안에 의하면 멸종종, 자생지 멸종종. 멸종위기종, 위기종, 취약종, 민감종, 안전/저위험종, 자료 불충분종 및 미평가종 등 모두 9개 분류군으로 구분되어 있다. 본 시안이 더욱 다듬어지고 공식화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얼마간의 기간이 소요되리라 판단되며, 이 같은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평가기준의 작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믿는다. 아울러 새로이 도입된 몇 가지 용어의 우리말 번역에 대해서도 앞으로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에 통일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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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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