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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부모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atisfaction of life of disabled children parents)

  • 이현숙;하규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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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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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46-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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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장애아 부모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에 목적이 있다. 설문조사 자료는 수도권 특수학교, 경기도 특수학교, 주간보호소, 장애인 복지관, 특히 한국장애인 부모회에서 전국에 있은 지회, 지부를 통하여 장애인 부모님을 대상으로 389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9.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장애아 부모의 환경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변수로 하고, 환경요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종교유무와 월평균 소득이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환경요인 모두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지지, 장애정도, 사회네트워크, 개인성격은 장애아 부모의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 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은 가족지지, 장애정도, 사회네트워크, 개인성격의 순으로 높았다. 이 결과는 장애아 부모가 가족으로부터 정서적 지지와 도움을 받고 아이의 장애정도가 낮을수록, 장애아 부모와의 모임이나 장애복지 관련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수록, 그리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노년기 부부갈등이 황혼이혼과 범죄충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Marital Conflict in Old Age on Elderly Divorce and Impulse to Commit a Crime)

  • 강신성;임왕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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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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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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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년기의 부부갈등요인(의사소통, 가정생활, 공격행동, 경제갈등)과 생태체계요인(개인, 가족, 사회)이 황혼이혼(이혼생각, 이혼시도)과 범죄충동(폭력, 자기중심성, 가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으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기혼 노인 3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결측치를 제외한 332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및 t-test, ANOVA, 위계적 회귀분석과 Scheffe test로 분석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갈등과 생태체계가 가정생활에서의 갈등이나 폭력적인 공격행동, 의사소통 및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갈등이 심할수록 황혼이혼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부부갈등과 생태체계가 가정생활에서의 갈등과 배우자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한 갈등, 경제적인 갈등, 자기중심성충동이 높을수록 범죄충동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른 부부갈등, 생태체계, 황혼이혼 및 범죄충동 차이는 모든 분야(성별, 학력, 직업, 자녀동거여부, 종교, 건강상태, 월평균 소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한국전통 실내공간의 구성방법과 요소 분석을 통한 의미 고찰 - 조선조 추사고택을 중심으로 - (An evaluation of the composition and elements in Korean traditional interior space - On Choosa-Gotack in the Chosun dynasty -)

  • 천진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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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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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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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추사고택은 조선조 상류주택의 전형적인 사례로서 실내공간의 구성방법과 요소를 분석해 본 결과 다양한 요인을 배경으로 한 분화과정 속에서 다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진 전형화 된 공간의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계단식의 입면을 구성하는 엄격한 계층성에 의한 장소 성을 표현되는 일례가 되며, 마루와 온돌의 높이는 신분상의 위계질서와 음양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입면을 구성하는 목가구식 구조의 노출천장과 창호는 4계절의 기후변화 속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적합하며, 자연미와 전통적 조형미가 어우러져 한옥 고유 미를 창조하고 있다. 추사고택에서 천장 고와 입면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치수를 조사해본 결과, 대청의 입면 적 척도는 각 부재의 치수와 함께 사용자의 인체치수와 관계가 있었다. 평면 구성상의 특징은 규격화이며, 이것은 칸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둥 간격 차이는 성별, 인체 치수 차이로 추측할 수 있다. 또한 1칸을 기본 모듈로 하여 규칙적인 공간 단위를 병렬로 증식시켜 확장한 것은 주인의 일상생활이 하인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기 때문에 동선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결과이다. 추사고택 안채는 폐쇄적인 ㅁ 자형, 사랑채는 개방적인 ㄱ 자형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는 조선조의 남녀 지위차등과 내외사상, 그리고 자연 환경 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주거의 평면 구성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가 조선시대 상류 주택 중 한 사례에 한정되었으므로, 현존하는 많은 사례 조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본 연구의 미비점이 보완되어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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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속신앙에 나타난 무신도(巫神圖)와 무신원형의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 방안 연구 (Development of multimedia Contents for Paintings and Orignal Forms of Shaman Spirit in Korean shamanism)

  • 한지애;류시천;김병욱;고광필;남병호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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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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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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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디자인이란 다양한 문화적 기반의 필요성에 반응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디자인적 접목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는 한국 문화원형에 대한 현실적 재조명 작업의 일환으로 '무신도와 무신 원형'에 대한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하였다. 문헌연구, 인터넷 탐색, 사례연구로 진행된 본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무당, 인간, 자연, 내세'라는 기준을 통해 무신들간의 위계 구조를 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캐릭터 소스,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획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둘째, 위프로세스의 실행 방안의 하나로서 기복 캐릭터 팬시 상품, 모바일 및 게임 캐릭터, 게임 및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디지털 온라인 굿, E-card, E-부적 등의 '사업별, 장르별 적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셋째, 향후 산업화와 관련하여,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시나리오, 인터넷 무협 소설과 같은 시나리오 기반 창작 사업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는 '산업화 실행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문화원형의 창작소재 대상과 범위를 확충시키기 위한 멀티미디어 디자인적 접근이 모색되었다는 점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향후에는 '무속' 테마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 접근이 시도되어지고, 더 나아가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우리 문화원형 개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재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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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제도 개선 방안 자체평가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Improvement Plan for Evaluation System of Records Management in Public Institutions : Focused on Introducing Self-evaluation System)

  • 오명진;주현미;이해영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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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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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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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기록관리 평가제도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7년 이래 국가기록원이 운영하는 제도이다. 공공기록관리 환경이 극심하게 변화하면서 이 평가제도의 방식에도 근본적인 제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으로 기관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 연구는 새로운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제도로서 기관의 자율적인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 취지로 하는 자체평가 방식에 주목하였다. 자체평가 방식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평가대상 기관의 다양성, 기록관 조직 형태의 특수성, 기관 위계 등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기관 스스로 기록관리업무를 진단하고 업무수행 수준의 향상을 지향하는 체계로서 자체평가제도(안)을 설계하였다. 아울러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제도를 공공기록관리 실무에서 단계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평가항목 및 지표 개발과 단계적 적용, 법적, 운영적 측면들을 다루었다.

대학생의 성격특성과 감성지능, 공감능력의 관계 : 상담 수강 경험의 조절효과 (A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Undergraduates' Personality Characteristics, Emotional Intelligence, and Empathic Ability : Moderating Effect of Experience in Taking Counseling Course)

  • 임애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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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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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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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격특성과 감성지능, 공감능력의 관계에 상담수강경험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4년제 대학의 대학생 313명이며, 가설 검증을 위한 통계적 분석방법으로 3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성격특성과 감성지능관계에서 상담수강경험은 긍정적인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상담수강경험은 우호적 성향이 공감능력에 미치는 정적 영향을 부적으로 반전시키는 조절효과를 나타냈으며, 외향적 성향이 공감적 관심에 미치는 영향을 정적으로 유의하게 만드는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학습에 의해 향상될 수 있는 감성지능과는 상담수강경험이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므로 현재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담교육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외향적 성향일 경우에만 상담수강경험이 공감적 관심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을 통해 현재 상담교육은 외향적 사람에게 잘 맞는 커리큘럼일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며, 오히려 우호적 성향인 경우 상담수강경험이 공감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우호적 성향 자체가 교육 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수이거나 현재 커리큘럼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성격특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성격별 소그룹 수업이나 각각의 성향에 맞는 수업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커리큘럼의 다양성을 부각시켰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공계 대졸여성의 진로준비행동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Impact on Job Satisfaction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Women Graduates in Science and Engineering)

  • 한성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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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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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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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이공계 대졸여성의 진로준비행동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의 전공별로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지를 차이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고, 진로준비행동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회귀분석을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2012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원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2011년 8월과 2012년 2월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이공계전공 여성으로 본 연구에서는 '2012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 원 데이터에서 연구대상인 이공계 전공여성 1,569명의 표본(공학계열; 649명, 자연계열;920명)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WIN 19.0을 사용해 빈도분석, 독립표본t검정,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진로준비행동을 고려하지 않고 전공 선택 이유, 대학유형, 대학소재지, 계열만을 통제하였을 때는 4년제 대학이 전문대보다 고용안정성이 좋고 직무만족도가 높았으나 전공 선택이유, 대학유형, 대학소재지, 계열 등의 통제변수와 진로준비행동 변인을 같이 사용하였을 때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라는 대학유형간이 고용안정성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는 진로준비행동을 체계적으로 하여 본인 적성에 맞도록 소신 있게 대학을 선택했을 경우 대학유형은 직무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시사하였다.

노인 암 생존자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자아통합감, 우울,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on Death Anxiety in Elderly Cancer Survivors : Focusing on Ego Integrity, Depression and Awareness of Good Death)

  • 임헌숙;유재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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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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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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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재가 노인 암 생존자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충청북도 소재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에 거주하며, 재가 암환자로 등록된 노인 암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2월 27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 프로그램 이용하여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죽음불안은 4점 만점에 2.47±0.39점, 자아통합감 2.60±0.29 점, 우울 6.35±4.0점,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2.97±0.35점이었다..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은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β=.255, p<.001), 우울(β=.185, p= .020), 종교(없음=1; β=.148, p= .021)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들이 노인 암 생존자의 죽음불안을 16.4% 설명하였다. 본 연구 결과 노인 암 생존자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우울, 종교가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간호학적 유용성은 지역사회 재가 노인 암 생존자의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점이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사회 노인 암 생존자의 죽음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실증적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혈액투석 환자의 증상경험, 영적 안녕 및 우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ymptom Experience, Spiritual Well-Being, and Depression in Patients Undergoing Hemodialysis)

  • 송주연;오복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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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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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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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영적안녕 및 우울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자료는 2014년 10월 15일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6개 투석기관으로부터 146명의 환자로 부터 수집되었다. 연구도구는 Dialysis Symptom Index, Spiritual Well-being Scale, an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이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ANOVA, t-test,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및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투석환자의 증상경험은 평균 26.43(범위:0~85), 영적안녕 평균 47.79(범위: 20~80), 우울 평균 10.56(범위: 0~35)로 나타났다. 실존적 영적안녕이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낮고 (r=-.23, p=.004), 증상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17, p=.045). 혈액투석환자의 우울은 신체적 증상이 많고(B=.09), 정서적 증상이 클수록(B=.64) 우울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52.1%로 높았다(F=18.54, p<.001). 따라서 혈액투석환자의 우울을 완화시키기 위한 중재에는 증상을 경감시키고 실존적 영적안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 포함될 필요가 있겠다.

만성질환 노인의 우울 및 신체활동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epression, and Physical Activity on Fatigue among Elderly with Chronic Disease)

  • 이은주;박은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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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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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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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만성질환자 노인의 피로, 우울 및 신체활동의 정도와 그 관계를 밝히고, 우울 및 신체활동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경북지역의 3곳의 의료기관 외래를 방문한 500명의 만성질환 노인이었으며, 자료는 일반적 특성, 피로, 우울과 신체활동에 관한 설문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ANOVA, t-test, s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와 hierarchial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만성질환자의 피로는 우울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신체활동 정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일반적 특성과의 차이비교에서는 연령과 성별, 학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또한 피로와 차이를 보인 연령, 성별 및 학력을 통제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단계 모형에서 연령, 성별 및 학력은 피로에 6%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2단계 모형에서는 우울과 신체활동은 만성질환 노인의 피로에 16%의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만성질환자 노인의 피로는 우울 및 신체활동에 영향을 받으므로 우울의 중재와 신체활동 향상를 위한 노력은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에 대한 피로 중재에는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과 신체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함께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만성질환 노인의 피로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