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월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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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개화분포 및 식생변화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Growth Characteristics, Seasonal Anthesis Distribution and Botanical Composition of Autumn Sown Wildflower Pastures)

  • 이인덕;이형석;이병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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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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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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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추파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충남대학교 내 초지시험포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인 잔디형 목초로 Sheep fescue (Azure)와 야생화 초종으로는 국내산 야생화 4종과 외국산 야생화 29종 등 총 33종을 공시하였다. 야생화의 초장은 7~52 cm 범위이었고, 꽃 색은 6~10가지로 다양하게 개화되었으나 8월부터 11월까지 개화초종, 꽃 색, 개화지속기간 등이 편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월동 후 2년차(2009)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야생화의 꽃색, 계절분포 및 영속성이 문제시 되었다. 야생화초지의 연평균 식생비율은 야생화, 잔디형 목초 및 잡초가 각각 파종 후 1년차(2008)에 20%, 67% 및 13%이었고, 2년차(2009)에는 각각 16%, 72% 및 12%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추파 야생화초지의 경우, 파종당년은 물론이고 특히 월동 후 2년차에 일년생야생화의 감소로 인한 꽃 색의 다양성, 계절분포 및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중남부지역 적응 내한 다수 조사료용 월동귀리 신품종 '광한' ('Gwanghan', A New Forage Winter Oat Cultivar for the Mid-Southern Regions of Korea)

  • 한옥규;박태일;서재환;박기훈;박형호;김경훈;김기종;주정일;장영직;박남건;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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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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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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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광한'은 출수기가 빠르면서 월동이 가능한 조사료용 귀리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6년에 조숙이면서 종실이 대립인 '아리80'을 모본으로 하고, 출수기가 중생 정도이고 대립종인 '귀리23호'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집단 및 계통육종법에 의해 계통을 선발한 후 2004년부터 생산력검정시험 및 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2009년에 육성된 품종으로써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광한'은 잎폭이 좁고, 이삭형은 산수형이며, 종자색은 황갈색이다. 2. '광한'은 출수기가 평균 5월 4일, 출수 후 20일에 평가한 생초수량이 ha당 평균 55.1톤, 건물수량이 평균 16.4톤으로써 기존 품종인 '삼한'보다 출수기가 3일 빠르고 조사료 수량도 많았다. 3. '광한'의 조사료 품질은 조단백질 함량이 7.8%, TDN 함량이 59.7%로 표준품종인 '삼한'에 비해 양호하였다.

살균제 저항성 백합 잎마름병균(Botrytis elliptica)의 발생과 변화 (Occurrence and Changes of Botrytis elliptica resistant to fungicides)

  • 김병섭;전환홍;황영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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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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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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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강원도 고랭지의 백합 재배 농가로부터 1998년부터 2000년에 걸쳐 516균주의 Botrytis elliptica를 분리하여 주요 방제 살균제에 대한 저항성 실태를 조사하였다. 분리한 균주들 가운데 benomyl, procymidone, diethofencarb에 대하여 저항성을 나타내는 균주의 출현율은 각각 90.1, 32.3, 40.9%로 높게 나타나 약제 저항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된 균주의 benzimidazole계, dicarboximide계, N-phenylcarbamate계에 대한 감수성(S) 및 저항성(R) 반응은 6그룹(RSS, RRS, SSR, SRR, RSR, RRR)으로 나누어졌다. 6개 반응형 각각의 분리 빈도는 40.7, 8.5, 7.2, 2.7, 19.8, 21.1%로 나타났다. 이 중 carbendazim에만 저항성인 RSS형이 40.7%로 가장 놀게 나타났고, Procymidone과 diethofencarb에 저항성인 SRR형은 2.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약제 반응형은 월동기를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반응형과 감소하는 반응형이 있는데 이는 이들 균 자체 적응력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적응력이 높은 약제 반응형은 RSS, SSR형으로 나타났으며, 적응력이 낮은 약제 반응형은 SRR, RSR, RRR형으로 나타났고 RRS형은 큰 변동이 없었다. Benzimidazole계 살균제에 저항성균의 방제를 위하여 1998년 봄부터 benzimidazole계와 N-phenylcarbamate계의 합제 사용으로 효과는 얻고 있으나, 이 두 계열의 약제에 대한 다중 저항성균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점차 약효가 감소하고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는 강원도 고랭지에서 백합 잎마름병균(Botrytis elliptica)의 방제 위하여 살균제 사용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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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 Walker) 발생상의 지역적 특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in Occurrence of the Rice Stem Borer, Chilo suppressalis Walker in Korea)

  • 박창규;현재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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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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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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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 연구는 1965년부터 1988년까지 전국 39개 병해충발생예찰소에서 수집된 이화명나방의 유살성적을 이용하여 그의 지역간 발생상의 특성을 분석하고 대표적 생태종이 분포하고 있는 4개 지역에서 채집된 월동유충의 몇가지 생태학적 특성을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화명나방의 총유살량이 1969년 이후 전국적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이것은 봄나방 유살량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여름나방외 그것은 큰 변동이 없어 1970년 이후 8월중순부터, 다음해 6월 상순까지의 환경조건이 크게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유살량의 지역간 차는 1960년대에는 컸으나 1970년대에는 크게 감소하였으며 최근 10년간에 다소 증가하고 있으며 그 변동상은 지역적으로 차가 있다. 전체적으로 50% 유살일은 화기와 관계없이 빨라지고 있으나 지역에 따라 그 양상에는 차가 있다. 월동유충을 $25^{\circ}C$, tkdxotmqeh 90%에서 가온사육한 결과 지역별 사망율은 수원 21.07%, 이리 43.06%, 진주 63.51%, 광주 27.04%였다. 월동유충의 사망율은 체중에 따라 차가 있어서 39 mg 이하는 45.44%, 40 ~ 49 mg은 37.61%, 50 ~ 59 mg는 37.28%, 60 mg 이상은 30.17%였다. $25^{\circ}C$, 상대습도 90%에서 가온하였을 때, 휴면후 평균 유충발육기간은 수원지역은 17.0 $\pm$1.5일, 이리지역은 22.0$\pm$ 1.8일, 광주지역은 23.2 $\pm$ 2.5일, 진주지역은 20.8 $\pm$ 2.8일이 걸렸다. 체중별 후면후 유충발육기간은 39 mg 이하가 1806 $\pm$ 1.2일, 40 ~ 49 mg이 20.4 $\pm$ 3.3일, 50 ~ 59 mg이 21.4 $\pm$ 3.2일, 60 mg 이상이 21.8 $\pm$ 3.2일이 걸렸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1970년대 이후의 벼의 재배법의 변화는 이화명나방 발생상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영향은 화기에 따라 차가 있었고 휴면상태에 특징을 갖고 있는 생태종의 분포에 따라 차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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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따른 북한의 두벌농사 특성 평가 (Global Warming on Double Cropping in North Korea)

  • 강양순;이종훈;이병열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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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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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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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한지역의 식량작물 생산을 주축으로 하는 이모작의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온난화의 지역적 특성, 겨울작물의 월동온도, 여름작물의 냉해유발온도 및 이모작 작부양식별 소요적산온도 확보 등 온열지표의 변화를 농업기후지대별로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온난화의 지역적 특성 북한의 온난화는 과거(1973-1994)보다 최근(2002-2006) 들어 연간 평균기온 $3,271^{\circ}C$$233^{\circ}C$나 상승되었고 일평균기온은 $8.96^{\circ}C$$0.64^{\circ}C$ 증가되었다. 일평균기온의 지역간 변이는 아한대인 북부내륙고산지대의 삼지연에서 $1.06^{\circ}C$, 온대인 동해안중부지대의 장전에서 $12.26^{\circ}C$로 큰 변이를 보였다. 2. 겨울작물의 월동가능지역 확대 겨울작물의 월동온도를 기준으로 가을보리+벼 이모작 ($-13^{\circ}C$ 이상 지역) 가능지역의 분포는 과거 서해안과 동해안 및 서부중간지대의 일부에서 최근 들어 서부중간지대의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가을밀+벼 이모작($-15^{\circ}C$) 가능지역은 과거 서해안과 동해안 및 서부중간지 전역에서 최근 중부산간지대의 전역과 북부산간 일부지역까지 확대되었다. 3. 여름작물의 냉해우려지역 분포 7월중 일평균기온 $17^{\circ}C$이하의 장해형냉해 유발온도의 경과일수를 기준으로 냉해우려지역의 분포는 북부내륙고산지대에서 21-29일, 동북해안북부지대에서 8-10일, 동북해안남부지대에서 2-5일로 나타났다. 4. 이모작 적산온도 확보의 지역적 분포 월동작물 가을밀과 결합된 여름작물(벼, 옥수수 및 콩) 이모작을 가능케 하는 적산온도 $3,150^{\circ}C$ 이상 확보지역의 분포는 북부내륙고산지대를 제외한 북한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여름작물 봄감자와 결합된 벼, 옥수수 및 콩 등 이모작을 가능케 하는 적산온도 $2,650^{\circ}C$ 이상 확보지역의 분포는 일부 북부내륙고산지대 혜산지역까지 가능하였다.

한국 논 토양중의 균류에 관한 연구 II. 토양균류상 (Fungus flora of paddy fields in Korea. II. Fungal flora of paddy fields.)

  • Kyung Hee MIN;CHUN Kyung Sook;Tadayoshi ITO;Tatsuo YOKOYAMA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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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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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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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한국의 논에서 나타나는 토양균류상을 서울근방 두곳 즉 역곡동과 신월동에서 4계절을 통해 채취한 토양표본을 희석평판배지법에 의해 분리했다. 총 85개 순수배양균을 분리했고, 그중 13속, 30종을 동정했다. 동정된 30종중 6종은 불완전 균류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 논문에 기재하였다. 불완전균류중 논토양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은 대부분이 Penicillium 속이다 그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종류로는 Penicillium funiculosum, P. piceum, P. roqueforti 그리고 P. verruculosum 등이었다. P. piceum의 경우는 가문비나무같은 상록수와 유사한 전형적인 원추형 분생자루가 현저한 특징을 나타낸다. P. roqueforti는 penicilli가 부정형으로, 빽백하게 분기된 metulae와 밀착 또는 분산상의 phialide를 가지며 stipes는 두텁고 많은 입자를 가진 벽을 형성하고 있다. 그외 Cladosporium cladosporioides, Paecilomyces variotii도 분리되었으며, Zygomycete 중에서는 Zygorhynchus moelleri가 가장 우세하게 분포되어 있는 종으로써 난형 Columella를 가지고 있는 아구형포자낭과 직경 $35\mu\textrm{m}$의 암색인 접합포자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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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조개(Soletellina olivacea)로부터 분리된 비브리오의 생화학적 성상 (Identification of the Vibrios Isolated from a Shellfish, Sunset Shell, (Soletellina olivacea))

  • 이훈구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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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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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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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1997년 1월부터 1997년 11월까지 낙동강 기수지역인 다대포의 모래에서 서식하는 식용 쌍패각 조개인, 빛조개로부터 비브리오를 분리 동정한 것이다. 표현형을 중심으로 한 새와학적 성상으로 빛조개의 내장으로부터 Vibrio alginolyticus, V. parahaemolyticus, V. cholerae non-O1, V. vulnificus, V. salmonicida 및 V. tubiashii 등 8종의 비브리오가 동정되었다. 수온이 $15^{\circ}C$ 이하에서 성장이 불가능한 병원성 세균인 V.parahaemolyticus 가 동절기에 및조개로부터 분리됨으로서 빛조개가 자연계내에서 V.parahaemolyticus 의 월동 보균체중의 하나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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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방에서 당근 재배품종의 특성평가 (Evaluation of Commercial Varieties of Carrot in Jeju Island)

  • 박용봉;김용덕;문정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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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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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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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내산 ‘하파’외 4품종과 일본산 ‘Kaneko외 9품종을 2000년 8월 2일에 일반농가포장에 파종하였다. 국내산과 일본산 비교 재배하여 이 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우수한 품질의 당근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초장, 엽수 및 엽중은 국내산인 경우 고정종인 ‘중앙’이 각각 60.7 cm, 9.3매, 72.9 g로 가장 우수하였고 교배종에서는 ‘부러운’이 각각 60.3 cm, 8.9매, 65.42으로 가장 우수하였다. 국내산중 근경, 근장 및 근중은 교배종, 고정종 모두에서 ‘비바리’가 52mm, 15.7cm, 275 g으로 우수하였으며 일본산인 경우 교배종은 ‘Sei’이 56 mm, 14.6 cm, 319 g으로 양호하였고 고정종은 ‘Tokai’가 가장 우수하였다. 상품수량은 국·내산에서 ‘하파’(5,472 kg/10a), 일본산은 ‘Kaneko’(5,736 kg/10a)가 가장 높았고 그 외의 품종들은 국내외산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열근의 발생율은 ‘부러운’이 15%정도로 높았고 고정종인 ‘중앙’이 10% 정도였다. 기근 발생율은 ‘Hidomi’가 9%로 가장 높았고 ‘Sei’과 ‘Tokai’순으로 각각 2%, 6%로 나타내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당근의 주요 상품성을 결정하는 기근과 열근의 발생율은 국내산보다 일본산이 높아 앞으로 재배법을 좀 더 개발하면 국내산 품종이 더 제주지역의 재배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옥상녹화에 적합한 지반, 점적 관수 및 잔디 선정 (Rootzone Profile, Trickle Irrigation System and Turfgrass Species for Roof Turf Garden)

  • 이재필;한인송;주영규;윤원종;정종일;장진혁;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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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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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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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6.46$m^2$로 도시녹지공간이 매우 부족하여 도심 콘크리트 옥상의 녹화는 거주자에게 산책, 휴식, 운동 및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도시 옥상녹화에 적합한 지반, 점적 관수 및 잔디초종을 선발하고자 실험을 실시하였다. 옥상잔디 조성에 적합한 혼합토를 찾기 위해 하중과 배수효율을 고려하여 토양개량재와 배수구조를 달리한 네 개 조합의 잔디 지반구조를 설치하였다. 또한 자동 점적 관수시스템의 최적 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주관 간격(50cm, 100cm)과 점적기 간격(15cm, 20cm, 30cm, 50cm, 100cm)을 달리 처리하였다. 잔디종류를 선정하기 위해 버뮤다그래스 '건우', 세엽 한국들잔디 '건희'와 Kentucky bluegrass, Perennial ryegrass 와 Tall fescue 한지형잔디 혼파 두 조합을 식재 후 잔디의 생육상태를 비교하였다. 토양개량재의 입도 분석 결과 펄라이트와 질석 입자 입경은 98%가 4.75∼l.75mm로 균일한 입도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피트모스는 다량의 섬유질 때문에 4.75mm의 채를 통과하지 못하는 비율이 60%로 매우 높았다. 또한 포화수분하의 토양개량재 별 하중을 조사한 결과 건조 시 펄라이트의 1$\ell$ 당 무게는 0.2kg로 매우 가벼웠으며 포화수분 하에서 무게증가는 1.66 배로 작게 나타났다. 반면 질석과 피트모스의 경우 건조 시 각각 0.1kg, 0.2kg으로 매우 가벼웠으나 포화수분 하에서 3.5배 이상으로 무게가 많이 증가하였다. 혼합토 처리별 하중은 처리구 모두 200kg/$m^2$ 이하로서 일반 학교 옥상의 제한하중 범위 내에 속하였다. 특히 스티로폼 배수층이 포함된 Mixture III은 139.2kg/$m^2$로 가장 가벼웠다. 또한 혼합토에 따른 잔디품질은 스티로폼 배수층이 있는 Mixture III와 IV에서 우수하게 나타났다. 옥상 녹화용 점적 관수시설의 균일한 전면관 수를 위해 주관의 배치 간격은 50cm 이내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지형 잔디는 100cm 이상의 주관 폭에서 건조로 고사 현상이 나타났으며 초기 관수효율은 점적기의 간격이 짧을수록 잔디 생육이 우수하였으나 조성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적기의 간격은 50cm에서 잔디생육이 우수하였다. 자동 타이머에 의해 조절된 관수 간격은 1일 1회 관수 된 처리구의 잔디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디 종류는 난지형잔디에서 혼합토 종류 및 모든 관수 시설 처리서 우수한 생육을 나타내었으나 한지형 잔디는 관수시설에 따라 생육이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한지형 잔디로 옥상 조경 시 적합 혼합토 및 관수 시설의 선정에 유의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버뮤다그래스는 중부지역의 경우 월동력이 낮으므로 온도변화가 심한 옥상 콘크리트 환경에서 버뮤다그래스 '건우'의 월동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 중남부 내륙지방에서의 쭈쭈가무시병 혈청형과 매개종의 지리적 분포상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vectors and sero-strains of tsutsugamushi disease at mid-south inland of Korea)

  • 이한일;이인용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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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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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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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쭈쭈가무시병을 매개하는 털진드기에 대한 연구는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의 중부지방과 전 북. 전남 및 경남 등 남부지방에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저자들은 지금까지 전혀 연구된 바 없는 중남부 내륙지t:1 12개 지역에서 들쥐와 털진드기를 채집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채집된 총 177개체의 들쥐 중 등줄쥐(Aponemwosrulif)가 154(87.0%)였다. 들쥐에 기생 고 있던 털진드기 25.707개체를 채집하여 동정한 결과 14종이 확인되었는데 대잎털진드기 (Leptotrombidium pallidum)가 79.8%로 우점종이었고. 다음이 수염털진드기(1.pohole)로 8.9% 였다 쭈쭈가무시병의 매개종인 대잎털진드기가 12개 조사지역 중 11개 지역에서 우점종이었고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상주시 초오 2동의 chigger index는 201.8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인 충주시 단월동은 40.7이었다 또 활순털진드기(L. scueuaye)의 경우 김천시 운수리에서만 chigger index 61.6으로 높은 개체군 밀토를 보였고 금릉군 여배리와 미평리에서는 각각 1.4와 1.2였으며 기타 지역에서는 극소수 채집되었거나 전혀 채집되지 않았다 활순털진드기 서식 북방 한계선은 전북 익산군 - 충남 공주군 - 경북 김천시 - 경북 경주시 - 경북 영덕군으로 연평균기온이 $10.0^{\circ}C$ 이상인 지역과 일치하였다. 등줄쥐 157개체의 혈청을 간접형광항체법으로 검사한 결과 60 개체가 양성으로 항체양성률 38.2%였고 가장 높은 지역은 금릉군 여배리로 85.7%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문경시 고요리의 7. l%였으며 김천시 운수리에서는 양성률 0으로 나타났다 혈청형은 Karp 48.3% william 1.7% 및 Kuroki 3.3%였으며. 나머지 46.7%(28개체)는 2개 혈청형 이상이 같 은 항체가를 보여 혈청형을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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