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월동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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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천 수계의 버드나무과 식물의 분포특성에 관한 연구 - 월동천, 옥정천, 조령천, 기솔천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Salicaceae species at the An-sung Stream - Refered to Woldongcheon, Yokjungcheon, Joyoungcheon and Gisolcheon -)

  • 안영희;양영철;전승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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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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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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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절대하천 식생으로 중요한 위치를 갖는 버드나무과 식물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고, 또한 이들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과의 관계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안성천 수계의 상류에서 하류에 이르기까지 버드나무과 식물이 우점한 83개의 방형구에 대해 식생요인과 지형특성 및 토양환경의 조사분석을 토대로 수행되었다. 안성천 수계의 버드나무과 식물은 2속 11종이 출현하였고 평균 출현종수는 2.8종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수계에서 버드나무(5. koreensis)의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조사지역에 고르게 분포하는 경향을 보였다. 갯버들(S. gracilistyla)은 사토의 토양조건과 하상의 경사가 심하고 유속이 빠른 하천의 상류부와 저수지 하부에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키버들(S. purpurea var. japonica)은 비교적 사토에서 출현빈도가 높았으며 단독으로 우점하는 경우는 드물고 갯버들(S. gracilistyla) 및 버드나무(S. koreensis)와 혼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왕버들(Salixgjandulosa)은 사양토와 양질사토에서 출현빈도가 높았고 연중수량이 풍부한 저수지 부근과 하천의 상류에서 운반되어 쌓인 모래 퇴적층인 하중도나 사주에 우점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준상응분석 결과 버드나무과 식물의 분포는 미지형과 경사 등 환경구배에 의한 토양입자와 유기물 함량 등의 환경요인 수준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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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도래하는 아비류의 카드뮴과 납 축적 레벨 (Cadmium and Lead Levels of Loons Wintering in Korea)

  • 김상진;이종남;이두표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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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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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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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부산 연안에서 월동 중 사망한 아비류 3종 25개체의 체내 조직 중 카드윰과 납 축적 레벨을 밝히고 오염 수준을 파악하였다. 카드뮴과 납 농도는 아비, 회색머리아비, 큰회색머리아비 3종간에 종간차가 인정되지 않았다(p>0.05). 조직 중 카드뮴 농도는 0.02$\sim$18.3${\mu}g/g$의 범위로 신장에서 가장 높고 뼈에서 가장 낮은 정상적인 조직분포를 보였다. 간 조직 중 카드뮴 농도 (3.45$\sim$6.34${\mu}g/g$)는 다른 나라에서 보고된 아비류 농도(ND$\sim$7.11${\mu}g/g$)와 비슷하였다. 큰회색머리아비 1개체를 제외한 모든 개체의 신장 조직 중 카드뮴 농도는 비오염수준(<30 ${\mu}g/g$)에 해당하였다. 조직 중 납 농도는 0.03$\sim$1.49${\mu}g/g$의 범위로 뼈에서 가장 높고 근육에서 가장 낮은 정상적인 조직분포를 보였다. 간 조직 중 납 농도(0.19$\sim$1.22${\mu}g/g$)는 보고된 정상적인 아비류 농도와 비슷하였다. 대부분의 간 조직 중 납 농도는 비오염수준(0.15$\sim$3.0 ${\mu}g/g$)에 해당되었다.

오차드그라스 신품종 “장벌 101호”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New Orchardgrass(Dactylis glomerata L.) Variety “Jangbeol 101”)

  • 임용우;최기준;성병렬;임영철;김맹중;박근제;김기용;정종원;박남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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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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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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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우량(내습, 내하고 및 다수성 등) 오차드그라스 신품종을 육성하여 안정적 양질조사료 생산과 국내육성 목초품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수행하였다. 울릉도에서 수집된 생태형 오차드그라스 계통들로부터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5계통을 집단교배하여 생산된 합성종자를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수원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이 수행되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동안 지역적응성 시험으로 수원, 남원, 대관령 및 제주지역에서 생육특성 및 수량성이 조사되었다. 2002년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합성계통을 신품종 “장벌 101호”로 명명되었다. 장벌 101호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장벌 101호의 월동전 및 봄의 초형은 중간형이며, 엽의 색은 농녹이고, 출수기에 지엽의 길이는 중간인 편이며, 상부절간장의 길이는 짧고 풍엽성이 양호하였다. 출수기는 5월 14일로 표준품종 Ambassador 5월 12일보다 2일 정도가 늦었으며, 출수기 초장은 83cm로 Ambassador의 초장 88cm보다 5cm가 짧았다. 내한성은 장벌 101호가 Ambassador에 비하여 약간 강하였으며, 도복은 장벌 101호와 Ambassador가 비슷하였고, 재생력은 장벌 101호가 Ambassador에 비하여 우수한 편이었다. 내습성은 수원에서만 검정이 이루어졌으나 장벌 101호가 우수하였고, 엽부병 및 녹병은 장벌 101호가 Ambassador에 비하여 약간 강한 편이었다. 장벌 101호의 4개지역 3년간 평균 수량성은 ha당 건물수량은 12,374kg으로 Ambassador 보다 9% 많았고, 특히 수원과 제주지역에서 증수되었다. 사료 품질특성은 Ambassador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장벌 101호는 내습성이 강한 중만생 계통으로 내한성, 재생력 및 도복에 강하고, 내병성이 강한 청예, 건물 다수성 품종으로 초지 조사료 생산을 위한 방목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오차드그라스 신품종 "장벌 102호"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New Orchardgrass(Dactylis glomerata L.) Variety "Jangbeol 102")

  • 임용우;최기준;성병렬;임영철;김맹중;박근제;김기용;이종경;고서봉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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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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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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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전국에서 1977년부터 1985년까지 수집된 생태형 오차드그라스 계통들 중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5계통을 집단교배하여 생산된 합성종자를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수원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이 수행되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동안 지역적응성 시험으로 수원, 남원, 대관령 및 제주지역에서 생육특성 및 수량성이 조사되었다. 2002년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합성계통을 신품종 "장벌 102호"로 명명하였다. 장벌 102호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장벌 102호의 월동전 및 봄의 초형은 중간형이며, 엽의 색은 농녹이고, 출수기에 지엽의 길이는 길으며, 상부절간장의 길이도 길고 풍엽성이 양호하다. 출수기는 5월 11일로 표준품종 Ambassador 5월 12일보다 1일이 빨랐으며, 출수기 초장은 88cm로서 Ambassador와 같았다. 내한성은 장벌 102호가 Ambassador에 비하여 약간 강하였으며, 도복은 장벌 102호와 Ambassador가 비슷하였고, 재생력은 장벌 102호가 Ambassador에 비하여 우수하였으며, 엽부병 및 녹병은 장벌 102호가 Ambassador에 비하여 강한 편이었다. 장벌 102호의 ha당 건물수량은 13,430kg으로 Ambassador보다 18% 많았고, 모든지역에서 증수되었다. 장벌 102호의 사료 품질특성은 Ambassador와 비슷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장벌 102호는 재생력이 강한 조생 계통으로 내성, 내도복, 특히 내병성이 강한 청예, 건물 다수성 품종으로 초지 조사료 생산을 위한 예취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적합한 품종이다.

칠산도 노랑부리백로 유조의 이소 후 하절기 행동권 (Home Range of Juvenile Chinese Egrets Egretta eulophotes during Post-fledging Stage in Chilsan Archipelago, Republic of Korea)

  • 손석준;오정우;현보라;강정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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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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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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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번식지에서 이소하여 분산한 유조의 이동 패턴과 서식지를 파악하는 것은 개체 보전과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노랑부리백로는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등지에서 월동하며, 중국, 러시아, 우리나라 서해 무인도서에서 번식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도와 2019년도에 영광 칠산도에서 번식하여 이소한 노랑부리백로 유조 총 6개체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이소 후 하절기 동안 이동 경로 및 행동권 분석을 통해 주요 서식지 이용 양상을 파악하였다. 2018년도에 번식한 노랑부리백로 유조 3개체 중 CE1801 개체는 이소 후 북상을 하다가 다시 영광 백수 갯벌 지역으로 회귀하여 서식하였으며, 나머지 CE1802, CE1803 개체는 태안 지역으로 북상하여 서식하였다. 2019년도의 경우 CE1901 개체는 CE1801 개체와 유사한 패턴을 보였으며, CE1902 개체는 완도 지역으로 남하하여 서식하였고, CE1903 개체는 신안 지역으로 남하하다가 다시 영광 백수 갯벌 지역으로 회귀하여 핵심 행동권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노랑부리백로 유조는 하절기 동안 안정적인 서식지를 찾기 위해 서해안 갯벌 지역을 중심으로 폭 넓게 이동을 하였다. 향후 노랑부리백로 유조가 이용하는 핵심 서식지에 대해 개발과 출입을 제한하는 등 서식지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저관리용 정원수 활용을 위한 광과 수분 조절을 통한 6종의 유실수 생육비교 (Comparison of Growth Response among 6 Fruit Trees for Garden under Low Management of Light and Irrigation)

  • 남유경;이진희
    • 한국화예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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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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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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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정원용 유실수를 선발하고자 왕보리수와 알프스오토메, 매실나무,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레카블루베리 6종의 생육특성을 비교조사하고 관수와 차광처리에 따른 생육반응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월동 후 생존율은 왕보리수와 알프스오토메, 매실나무, 블랙베리 4종이 95.0% 이상을 나타낸 반면 블랙커런트는 가장 낮은 56.0%를 나타냈다. 식재 9개월 후 성장률은 매실나무가 62.3%의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왕보리수는 정체상태이었다. 개화율은 왕보리수와 알프스오토메, 블랙베리, 레카블루베리에서 80.0% 이상을 나타냈으나 블랙커런트는 개화주가 없었다. 개화기간은 20일인 왕보리수를 제외한 4종은 약 10일 이었고 개화 후 결실율은 종 간 차이가 뚜렷하였다. 수종 간 내건성과 내음성을 알아보고자 차광처리와 점적관수를 처리를 한 결과 왕보리수와 알프스오토메에서 엽면적과 엽중이 뚜렷하게 증가한 반면 나머지 종들은 처리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실수를 선발하여 정원환경에 따른 부합하는 수종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벼 이삭누룩병(病)의 발생(發生) 생태(生態)에 관(關)한 연구(硏究) (Ecological Studies on the Occurrence of Rice False Smut)

  • 인무성;박종성;유승헌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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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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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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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본(本) 연구(硏究)는 벼 이삭누룩병(病)의 발생생태(發生生態)에 관(關)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기 위(爲)하여 전투원(專透源)인 균핵(菌核) 및 후막포자(厚膜胞子)의 발아조건(發芽條件)과 병원성(病原性)을 조사(調査)하였으며 발병(發病)에 미치는 재배환경(栽培環境)의 영향(影響)과 수도(水稻) 품종간(品種間)의 발병정도(發病程度)를 조사(調査)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병립(罹病粒)에 형성(形成)되는 후막포자괴(厚膜胞子塊)는 밭벼의 것이 논벼의 것보다 크고 수당(穗當) 이병립수(罹病粒數)도 밭벼에서 많았다. 균핵(菌核)의 형성율(形成率)은 밭벼 22.2%, 논벼 3.6 %로서 밭벼에서 현저(顯著)히 높았다. 2. 월동(越冬) 균핵(菌核)의 발아율(發芽率)은 7월초(月初)의 고온(高溫)에서는 81%로 높았고 발아소요일수(發芽所要日數)도 19일(日)로 짧았으며 균핵(菌核)은 지표면(地表面)이나 지하(地下) 1cm깊이에 매몰(埋沒)된 것은 $25^{\circ}C{\sim}30^{\circ}C$ 고온(溫度)에서 잘 발아(發芽)하였고 균핵(菌核)은 1/4로 절단(切斷)되어도 발아력(發芽力)이 유지(維持)되었다. 3. 자실체(子實體)는 균핵당(菌核當) 평균(平均) 6개(個)가 형성(形成)되었고 자실체당(子實體當) 자낭각(子囊殼)은 50~140개(個)가 형성(形成)되었다. 4. 후막포자(厚膜胞子)는 형성시기(形成初期)인 황색포가(黃色胞子)가 발아력(發芽力)이 왕성(旺盛)하였고 성숙(成熟)해 갈수록 발아율(發芽率)이 저하(低下)되었다. 5. 후막포자(厚膜胞子)는 자낭포자(子囊胞子)는 수잉기(穗孕期) 주사접종(注射接種)에서 발원성(病原性)을 나타냈으며 후막포자(厚膜胞子)의 유아기(幼芽期) 접종(接種)은 병원성(病原性)이 없었다. 6. 이병주(罹病株)의 수당이병립(穗當罹病粒)의 발생수(發生數)는 1~5립(粒)이 대부분(大部分)이었으며 제일하위(第一下位) 지경절(枝梗節)의 벼알에 많이 발생(發生)되었고 상위절(上位節)로 올라갈수록 적었다. 7. 이삭누룩병(病)은 만생종(晩生種)일수록 발병율(發病率)이 높았으며 일반계(一般系) 중(中)에서는 상풍벼, 삼남(三南)벼, 은하(銀河)벼에서 통일계(統一系) 중(中)에서는 풍산, 서광(曙光), 백양(白羊)벼 등(等)에서 발병(發病)이 많았다. 8. 본병(本病)은 질소시비량(窒素施肥量)이 많으면 많을수록 발병(發病)이 많았으며 이앙(移秧)이 늦어질수록 발병(發病)이 많았다. 9. 이삭누룩병(病)의 이병립(罹病粒)이 증가(增加)할수록 수중(穗重), 등숙율(登熟率), 천립중(千粒重) 등(等)이 떨어지고 쌀의 오염도(汚染度)도 높았다. 경제적(經濟的) 피해(被害) 한계선(限界線)은 이병수율(罹病穗率) 0.8%선(線)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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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하계 중앙 바렌츠해에서 종속영양 원생동물의 군집구조와 공간적 분포 (Spatial Distribution and Community Structure of Heterotrophic Protists in the Central Barents Sea of Arctic Ocean During Summer)

  • 양은진;최중기;김선영;정경호;신형철;김예동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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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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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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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3년 8월동안 중앙 바렌츠해의 23개 정점에서 표층생태계를 대상으로 하여 원생동물 플랑크톤의 공간적 분포와 군집구조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수역은 물리-화학, 엽록소-a 농도의 분포특성에 의해 고온 고염의 대서양 수괴의 영향을 받는 수역(수역 I), 저온 저염의 북극수괴의 영향을 받는 수역(수역 III), 두 수괴가 혼합되어 분포하는 수역(수역 II)으로 구분하였다. 조사수역의 엽록소-a 농도는 수역 I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수역 III에서 낮은 분포를 보였다. 조사기간 동안 원생동물 플랑크톤은 $10{\mu}m$ 이하의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 무각 섬모충류와 유종 섬모충류를 포함하는 섬모충류, 무각 와편모류와 유각와편모류로 구성되어 있는 종속영양 와편모류로 구분하였다. 원생동물 생물량은 $11.3{\sim}38.7{\mu}gC\;l^{-1}$로 평균 $21.0{\mu}gC\;l^{-1}$로 나타났으며, 원생동물의 군집은 수역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였다. 고온 고염의 수역 I에서는 섬모충류에 의해 50% 이상의 높은 우점율을 보였으며, 저온 저염의 수역 III에서는 종속영양 와편모류에 의해 평균 50%의 우점율을 보였다.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는 원생동물 군집에서 적은 그룹으로 나타났으나, 수역 III에서는 10% 이상의 기여율을 보여 다른 수역에 비해 비교적 높은 기여율을 보였다. 섬모충류의 생물량중 무각 섬모충류는 유종 섬모충류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생물량을 보였으며, 주로 strombidium spp.와 Strobilidium spp.에 의해 높은 생물량이 유지되었다. 종속영양 와편모류중 무각 와편모류는 유각 와편모류에 비해 10배 정도의 높은 생물량이 나타났다. 따라서 조사기간 동안 섬모충류와 종속영양 와편모류는 원생동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속영양 원생동물의 생물량과 엽록소-a 농도 사이에 상관관계 분석 결과 이 두 그룹의 생물량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0.82, p<0.0005). 이것은 종속영양 원생동물과 식물플랑크톤 사이에 잠재적 피식-포식자의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며, 특히 종속영양 와편모류와 소형식물플랑크톤 사이의 밀접한 관계는 북극해 해양 생태계의 미세생물 먹이망에서 종속영양 원생동물이 일차생산의 중요한 조절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 )에 의한 전남지역 매실 피해현황, 발생생태 및 방제적기 (Damage, Occurrence, and Optimal Control Period of Eurytoma maslovskii Affecting Japanese Apricot (Prunus mume) Fruits in Jeonnam Province)

  • 최덕수;고숙주;마경철;김효정;김도익;김현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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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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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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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에 의한 전남지역 매실 낙과피해는 해안지역인 완도, 신안, 여수, 무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 발생하였고 평균 피해과율은 2013년 67%, 2014년 33.3%였다. 이 씨살이좀벌은 매실 씨방에서 노숙유충으로 월동을 하는데 7, 8월의 장마철을 지나며 생존율이 30% 내외가 되었다. 알은 길이 0.68 mm, 폭 0.29 mm의 유백색이며 장타원형으로 양 끝부분에 실모양의 돌기를 붙이고 있다. 다 자란 노숙유충은 길이 6.56 mm, 폭 3.18 mm이다. 번데기는 검정색 나용이고, 성충은 암 6.97 mm, 수 4.90 mm이고 암컷의 산란관 길이는 0.64 mm 였다. 성충 우화시기는 4월 상순(매실 직경 4 mm)~5월 상순(17 mm)이고, 우화 최성기는 4월 중순이었다. 성충의 평균수명은 13.5일이고, 암수성비는 45.9 : 54.1이다. 과일당 평균 산란수는 1개 61.5%, 2개 30.8%이고 최대 4개까지 산란하였지만 동종포식에 의해 최종적으로 1마리의 유충만 서식한다. 성충의 매실에 산란시기는 4월 하순(직경 12~16 mm)이며 그 후에는 씨방벽이 딱딱하게 경화되어 유충이 씨방으로 침투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성충의 산란을 예방하기 위한 방제적기는 4월 중순부터 5일 간격으로 2~3회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다.

생태형이 다른 귀리품종의 파종기별 조사료 생산성 및 사료가치 (Effect of Seeding Dates on Yield and Quality of Various Oat Cultivars for Year-Around Forage Production)

  • 한옥규;박태일;박형호;송태화;황종진;백성범;김대욱;권영업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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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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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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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시험은 양질 조사료의 연중생산에 알맞은 각 시기별 국내 육성 귀리 적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하파용인 하이스피드, 다크호스, 스완(도입종)과 추파형인 삼한, 동한, 조한 및 내한성이 약한 쌀귀리인 선양, 대양, 조양 등 각각 생태형이 다른 9개 품종을 공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2회씩 파종한 후 유숙기에 수확하여 생육, 조사료 수량성 및 사료가치를 평가하였다. 출현 및 출수소요일은 춘파에서 하파로 갈수록 짧아지다가 하파에서 추파로 갈수록 길어지는 경향이었다. 초장은 파종기가 춘파에서 하파로 갈수록 짧아졌으며, 추파의 경우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초장이 길었다. 생초 및 건물수량은 춘파보다 추파에서 많았으며, 춘파와 추파 모두에서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각 절기별 생산성으로 볼 때 추파에서는 추파형> 쌀귀리> 하파형 귀리, 춘파에서는 하파형> 쌀귀리> 추파형 귀리, 하파에서는 하파형> 쌀귀리> 추파형 귀리 순으로 수량이 높았다. 조단백질 함량은 춘파인 3월 9일 파종구에서 평균 5.4%로부터 하파인 8월 17일 파종에서 평균 13.5%로 파종기가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다가 그 이후 추파에서 10% 수준을 유지하였다. NDF, ADF 및 TDN 함량은 춘파나 추파에 비해 8월 17일과 9월 10일에 파종한 하파구에서 NDF와 ADF 함량이 낮고 TDN 함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파종기별 TDN 수량은 10월 12일 추파구에서 780 kg/10a로 가장 높았고, 3월 23일 춘파구에서 627 kg/10a로 그 다음이었으며, 8월 17일 하파구에서 182 kg/10a으로 가장 낮았다. 추파구에서는 10월 12일 파종으로부터 만파할수록 TDN 수량이 감소하였다. 각 절기별로 조사료 생산에 적합한 우수 품종은 춘파의 경우 하이스피드 조양 다크호스 스완, 하파에서는 다크호스 스완 조양 하이스피드, 월동용 파종에서는 삼한 조한 동한이었다. 하파용으로 개발된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스완 (도입종)과 쌀귀리 품종 조양은 춘파에서도 높은 수량성을 보여 춘파나 하파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