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울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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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학병원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과 삶의 질 (A Study of the Depressive Symptoms and the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in a University Hospital)

  • 장승호;이대보;최운정;이광만;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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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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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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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유방암 환자에서 우울증상의 동반 빈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울증상은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의 유병율을 알아보고 우울증상이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과, 우울증상과 삶의 질에 미치는 인구 사회학적 및 임상적 변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원광대학교병원 외과에서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5월 31일까지 유방암으로 진단 및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 중인 19세 이상 75세 미만인 여성 환자 52명에서 이전에 기분장애로 진단을 받았거나 평가 설문지 및 의학적 정보가 부족한 11명을 제외한 4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유방암에 대한 임상적 특성은 의무기록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우울증상은 Beck 우울척도, 불안은 성격평가질문지의 불안 하위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은 한국판 단축형 36항목 건강 설문지(Short Form 36 health Survey-Korean Version)를 사용하였다. Beck 우울 척도에 따른 우울증상 군과 비우울증상 군의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비교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변인 및 임상적 변인을 예언 변인으로 하고 우울증상과 삶의 질을 준거 변인으로 한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유방암 환자 중 우울증상의 유병율은 36.4%였다. 우울 증상을 나타내는 유방암 환자의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에서 신체 기능(p<.01), 신체 역할(p<.001), 전반적 건강(p<.05), 사회 기능(p<.001), 정서 역할(p<.001), 정신 건강(p<.001)의 하위 척도가 우울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신체 통증 및 활력의 하위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은 불안과 교육 정도, 항암치료 시행 여부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우울증상의 63.6%의 설명 변량을 나타냈다. 유방암 환자의 건강과 관련한 삶의 질은 우울증상, 수술형태, 연령이 유의하였으며 55.8%의 설명 변량을 나타냈다. 결 론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은 36%에서 나타났으며 우울증상은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을 낮추었다. 우울증상은 삶의 질에 높은 설명 변량을 가지고 있으며, 불안은 우울증상을 동반한 유방암 환자에서 높은 설명 변량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울증상에 대한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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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인지 및 행동적 회피요인이 우울증상을 매개로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gnitive and Behavioral Avoidance on Sleep Quality through Depressive Symptoms in Female College Students)

  • 곽진영;하은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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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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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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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여대생의 인지(자책, 숙고) 및 행동적 회피요인과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 1,00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우울증상(CES-D), 반추적 반응(K-RRS), 인지-행동 회피(CBAS), 수면의 질(PSQI)을 평가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은 총 947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18.0과 AMOS 22.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과 : 첫째, 자책과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완전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숙고와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숙고는 우울증상을 예측하지 않았다. 셋째, 행동적 회피와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증상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동적 회피는 수면의 질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일반 여대생의 우울증상과 수면문제에 대한 자책의 더 병리적인 특성을 숙고와 비교하여 입증하였다. 또한 수면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증상과 행동적 회피 요인의 주요한 역할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노년기 우울증상과 빈곤 -빈곤과 비공식 사회관계의 상호작용 효과를 중심으로- (The Depressive Symptom and Poverty in Later Life: Interaction Effect between Poverty and Informal Social Relationships)

  • 김영범;이승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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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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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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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빈곤과 우울증상의 관계와 함께 빈곤과 비공식 사회관계(informal social relationship)가 우울증상에 대해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는 2014년에 춘천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표본은 2,034명이며 분석에 포함된 사례는 무응답인 표본을 제외한 1,934명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우울증상은 CES-D 단축형(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Short Depression Scale)을 활용해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곤 상태인 노인은 비빈곤 상태인 노인에 비해 우울증상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빈곤이 우울증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자녀와의 접촉수준, 친구와의 지원교환 수준만이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비공식 사회관계가 우울증상 감소에 기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확인하였다. 셋째, 4개의 비공식 사회관계 변수 중 자녀와의 접촉수준만 유일하게 빈곤과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증상, 의료기관 이용률 (Stress, Depressive Symptom, and Utilization of Professional Consultation according by Occupation Classification and Employment Status)

  • 안지연;이성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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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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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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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하였다. 직업분류별 및 고용분류별 확실한 비교를 위해 기준 직업군으로 '무직(직업분류 기준항목)'과 '무급가족종사자(고용분류 기준항목)'를 포함하여 한국표준직업분류(6차 개정)에 의한 총 13개의 직업군을 이용하였다.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여부의 교차비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의 스트레스 정도가 대체적으로 더 낮게 나타난 반면,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가 오히려 더 높은 교차비를 보였다. '관리직'을 포함한 7개의 직업군은 '무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OR > 1), 의료기관 이용률은 낮게 나타났다(OR < 1). '고용주 및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가 '무급가족종사자'에 비해 높은 교차비를, 스트레스 상담 및 우울상담에서는 낮은 교차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문제 선별 및 관리를 위해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접근을 통해 직장 내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입원한 기분장애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 주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 비교를 중심으로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S WITH MOOD DISORDER)

  • 조수철;백기청;이경규;김현우;홍강의;임명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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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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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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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에서의 우울증 및 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임상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3년 3월 1일부터 1999년 10월 31일까지 OO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34명의 우울증 환아와 17명의 조울증 우울삽화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진단적 분류, 입원시 주 증상 및 문제점, 증상의 빈도, 주산기 모 병력과 아동기 발달력, 공존 정신질환 및 신경 심리학적 검사, 가족의 임상적 특성, 가족 정신병리 및 가족 병력, 치료반응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1) 우울증에서 남자의 비율이 여성의 경우보다 높았으며, 조울증 우울삽화에서는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였다. 2) 평균 발병 연령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14.1세, 우울증에서 12.8세로 우울증에서 일찍 발병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입원 횟수에 있어서는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우울증에 비해서 많았다. 3)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에서 식물증상의 호소가 신체증상보다 많았으며, 자살사고 증상은 우울증에서, 공격적인 증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았고, 정신병적 증상에서는 망상은 우울증에서 환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이 나타났다. 4) 두 집단 모두에서 불안장애가 가장 많이 동반되었으며, 신체형 장애, 정신지체, 인격장애 등이 동반되었다. 5)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 높은 가족력을 보였고, 특히 우울증은 아동 학대력과 가족의 부적절한 양육과 관련성을 보였다. 성인에서 조울증과 우울증이 분명한 임상적 차이를 갖고있는 것처럼 소아에서도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은 발병연령, 신체증상 및 식물증상을 비롯한 임상증상의 차이, 공존질환 등에서 서로 다른 임상 양상을 나타내었다.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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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종합병원 입원 암환자의 불안과 우울증상의 시점 유병률 : 암 환자 디스트레스 중재 전략을 위한 예비 연구 (Point Prevalence of Anxiety and Depression among Cancer Inpatients in a General Hospital : A Preliminary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Distress Management Strategies in Cancer Patients)

  • 이민아;허휴정;민정아;이창욱;이철;김태석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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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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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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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암환자의 불안 및 우울증상 유병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나 이에 대한 선별과 개입의 노력은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암환자의 불안, 우울증상의 선별 및 중재를 위한 기초작업으로 암환자의 불안, 우울증상의 시점 유병률을 조사하고 위험인자를 규명하였다. 방 법 일 종합병원 암센터에 입원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병원불안우울척도를 시행했으며, 사회인구학적 및 암 관련 임상 자료를 조사하였다. 결 과 불안, 우울증상의 유병률은 각각 10.5%, 34.2%이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전이가 있을 시 불안증상 위험이 더 높았고, 항암치료 경험과 중등도 미만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우울증상과 관련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36.8%의 입원 암환자가 불안 혹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었으며 전이, 항암치료 경험, 중등도 미만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불안 및 우울증상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불안, 우울증상을 보이는 암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선별검사와 관리 시스템 체계화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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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상호 관계에 관한 연구: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 Functioning and Depressive Symptom : Group Comparison by Gender)

  • 이현주;강상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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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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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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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1) 노년기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양방적 상호관계를 분석하고, 2) 이 관계에서 성별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기존연구가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일방적 관계를 가정한 것과 달리 상호영향력을 동시에 고려하고, 나아가 노년기 정신건강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한 함의를 찾기 위함이다. 분석 자료는 우리나라의 중고령자를 대표하는 한국고령자패널 자료를 활용하였고, 분석 방법은 비재귀구조방정식모델(non-recursiv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과 다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가 우울증상을 악화시키고, 우울증상의 악화가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양방적 상호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가 명확히 나타났다. 여성노인에서는 우울증상에 대한 인지기능의 영향만 유의하였고, 남성노인에서는 인지기능에 대한 우울증상의 영향만 유의하였다. 이는 노년기 인지기능과 우울증상을 이해하고 관리함에 있어 상호영향력과 성별 차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이상의 결과가 노년기 정신건강에 대해 갖는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우울증상 (Depressive Symptoms in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

  • 이문숙;양창국;한홍무;김재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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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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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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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파킨슨병 환자에서 다양한 정신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우울증상의 동반율이 매우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의 초점이 질병의 진행 억제나 증상의 완화에 있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우울증상에 대한 관심과 치료는 중요하다. 본 연구는 통원치료 중인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관련 임상요인들과 우울증상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 및 방법: 일 대학교병원 신경과 파킨슨병 클리닉에서 특발성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 중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1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인 인구통계학적 자료, 파킨슨병 관련 자료[발병연령, 치료약물 용량, 임상양상, Hoehn과 Yahr의 단계(Hoehn and Yahr stage, H&Y stage), 일상생활 평가척도(Modified Schwab and Engl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설문지(Parkinson's Disease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PDQL), 스필버그 상태/특성 불안척도, 간이정신 검사 등을 조사하였고, 우울증상의 평가는 Beck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이용하였다. 결 과: 대상군의 평균 연령은 $60.4\pm7.1$세(범위:34-73세)였고, 남성이 56명(47.5%), 여성이 62명(52.5%)이었다. 대상군은 BDI 점수에 따라 비우울군 39명(33.1%), 경도 우울군 15명(12.7%), 중등도 우울군 16명(13.6%), 중증 우울군 48명(40.7%)으로 분류되었다.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상은 H & Y stage(r=0.34, p<0.001) 및 파킨슨병 증상의 정도(r=0.35, p<0.001), 스필버그 특성 불안 척도(TAI)(r=0.33, p<0.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교육정도(r=-0.34, p<0.001), ADL(r=-0.37, p<0.001), PDQL(r=-0.69, p<0.001)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검사도구 중 우울증을 예측하는데 가장 의미있는 척도는 PDQL(p<0.005)이었다. 결 론: Beck 우울척도를 이용한 평가에 의하면 본 연구 대상 환자 118명 중 79명(67%)이 주관적인 우울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파킨슨병 증상이 심할수록, 그리고 H & Y stage가 높을수록 우울증상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또한 BDI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에 제한이 많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파킨슨병 환자의 신체증상에 대한 치료 이외 우울증상에 대한 정신의학적 관심과 치료가 중요함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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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 우울증상 유무에 따른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차이 (The Differences of Serum Homocysteine Levels in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of Alzheimer's Type with or without Depressive Symptoms)

  • 황보람;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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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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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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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는 인지기능의 퇴행과 우울 등과 같은 신경정신증상을 나타낸다. 이들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단 도구 중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증가는 알쯔하이머병, 우울증 그리고 다른 신경정신질환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 본 연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이 인지기능장애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기초로 경도인지장애와 알쯔하이머형 치매에서 우울증상 유무에 따른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분석해보았다. 방법 경도인지장애, 알쯔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된 환자 86명이 참여하였고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하였다. 환자들의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심각도의 단계 평가는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C)와 전반적 퇴화척도(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 치매임상평가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우울증상 유무에 대한 평가는 한국판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를 통해 측정하였다. 결과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경도인지장애군 중 우울증상이 있는 군에서 우울증상이 없는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치매환자군에서는 우울증상이 있는 군과 우울증상이 없는 군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상관분석에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MMSE-KC는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고, CDR, GDS는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증가가 인지기능저하와 우울증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에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우울증상 간의 의미있는 연관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중의 몇 가지 제한점을 보완한 좀 더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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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 출현율과 우울과의 관계 -보건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prevalenc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symptoms and depression of college students -Focused o health related majors-)

  • 노효련;신은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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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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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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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대학생들의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 출현율과 우울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Conners 과잉행동성충동장애 평정척도와 Beck 우울척도를 이용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들의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 출현율은 5.1%이였고 그 중 부주의형이 가장 높았다. 우울 정도는 $8.38{\pm}6.86$점이었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울정도가 높았으며, 보통 우울증상과 심한 우울증상자는 2.1%이었다. 과잉행동성충동장애가 우울에 영향을 주는 모형 설명력은 33.5%로 다소 높았으며,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과 우울 증상의 공존율은 전체 학생 중 3.1%로 나타나서, 대학생들의 성인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 출현율과 우울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인 과잉행동성충동장애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고려하면 이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