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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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발생 상황에서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관련성 (Correlation between Stress,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Parent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during COVID-19)

  • 김웅희;이혜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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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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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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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COVID-19 발생 상황에서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을 알아보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2년 2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경상지역 3개의 광역도시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관, 재활병원, 아동발달센터에서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 13세 미만 장애아동 자녀를 둔 부모 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삶의 질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과 스트레스는 교육 수준, 월 소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불안은 자녀양육시간, 교육 수준, 직업 유무, 교통수단, 월 소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우울과 삶의 질은 자녀양육시간, 교육 수준, 직업 유무, 월 소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장애아동 부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장애아동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은 장애아동의 교육과 치료의 기회를 제한시켰고 이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는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에 미친 영향을 고려해 볼 수 있다. COVID-19 발생 상황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지원 서비스 개발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데 의의를 갖는다.

중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과의존을 통한 자존감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Effect of Academic Stress on Depression and Anxiety in Middle School Students: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Self-Esteem through Internet Overdependence)

  • 김지연;김현하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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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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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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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학생들이 경험하는 학업스트레스와 우울·불안의 관계를 인터넷 과의존이 매개하여 중학생의 우울·불안을 자존감이 조절하는지에 대한 조절된 매개모형을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업스트레스 척도, 인터넷 과의존 척도, 우울·불안 척도, 자존감 척도를 이용하여 2019년 공개된 13차년도 한국복지패널 아동데이터 383명 자료(중학교 1학년 114명, 2학년 138명, 3학년 131명)에 대해 SPSS 21.0과 SPSS PROCESS Macro 모델14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터넷 과의존의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둘째, 인터넷 과의존과 우울·불안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학업스트레스가 우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인터넷 과의존이 이를 매개하며, 인터넷 과의존과 우울·불안의 관계를 자존감이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인터넷에 과의존을 하게 되며, 우울·불안이 증가하여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자존감이 보호요인으로 중요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시사점,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과 우울, 불안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Quality of Life and Depression, Anxiety in Hemodialysis Patients)

  • 전영애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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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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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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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과 우울, 불안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S시 소재 N의료원 1개 종합병원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19세 이상, 혈액투석을 시작한지 1개월 이상된 1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나 중도에 포기하거나 사망, 또는 잘못 기재된 설문지를 제외한 총 1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삶의 질 평균점수는 57.77점으로 나타났고, 우울은 12.25점, 불안은 10.52점으로 대상자의 삶의 질은 낮은 편이었고, 우울과 불안은 높은 편이었다. 대상자의 삶의 질, 우울, 불안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삶의 질은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고(r=-.782, p<.001), 불안과도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719, p<.001). 우울과 불안은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873, p<.001).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우울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β=-.585).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 혈액 투석 환자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정서적 문제인 우울과 불안 요인 중 특히, 대상자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인 우울의 정도에 집중하여 감소시킬 수 있는 중재 전략과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학습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남학생의 자아상 개념과 우울-불안 특성 조사 (SURVEY OF SELF-CONCEPT AND DEPRESSION-ANXIETY OF THE ELEMENTARY SCHOOL BOYS WITH LEARNING DISABILITIES)

  • 김봉수;성덕규;정영;유희정;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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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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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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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학습장애를 가진 86명의 초등학교 남학생과 52명의 정상적인 초등학교 남학생의 자아상과 우울, 그리고 상태-특성 불안에 관하여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 소아우울척도(이하 CDI), 상태-특성불안 척도(이하 STAI)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의 총점에서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적 및 학업 상태 항목과 신체적 외모, 행복과 만족 소척도에서는 두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관찰되었다. 소아우울척도의 총점과 그 소척도 중 부적합함, 무쾌감증, 부정적인 자기 존중 항목에서 학습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상태불안은 정상 아동보다 학습장애 아동에서 높게 보고되었으나 특성 불안에 대해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 아동에서는 나이에 따른 자아상과 우울척도, 불안 척도의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학습장애 아동에서는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와 그 소척도의 대부분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소아우울척도의 부정적 감정과 무쾌감증, 부정적 자기 평가, 상태 불안, 특성 불안 등은 연령과 의미 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아상은 저하되고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강도와 범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두 군 모두에서 소아우울척도는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의 총점과 그 소척도들과 의미 있는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상태불안과 특성불안과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조사 결과 학업과 관련된 자아상의 문제와 자신이 남들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의 문제가 학습장애에서 더 많이 나타났고, 나이가 들수록 자아상이 저하되며 불안과 우울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학습장애 아동의 자아상을 설명하는 변수들로는 나이와 자아상 척도의 행동문제, 지적 및 학업상태, 불안, 인기도, 행복과 만족, 그리고 소아우울척도의 부적합함, 대인관계문제, 부정적 자기-존중 및 상태 불안인 것으로 드러나서 학습 장애 아동의 자아상은 학업 문제와 자신을 또래와 비교하여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학습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남학생은 정상 초등학교 남학생보다 자아상이 낮고 우울과 불안을 더 많이 느끼며, 이런 차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커졌다. 학습장애에서 우울증과 불안 장애가 많이 동반되기 때문에 임상에서 학습장애 아동을 치료할 때 정서 장애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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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일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학업소진 및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융합적인 영향 분석 (Analysis of Convergent Influence of Job Seeking Stress, Academic Burnout and Anxiety on Depression among College Student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

  • 이현숙;배상윤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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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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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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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일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학업소진 및 불안과 우울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우울에 대한 융합적 영향을 밝혀 보고자 시도하였다. 자료수집은 2018년 11월 12일부터 2018년 12월 14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임의로 선정된 J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 304명으로 하였다. 우울은 취업스트레스, 학업소진 및 불안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 구조분석 결과, 취업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학업소진이 증가할수록, 불안이 증가할수록 우울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대학생의 우울을 낮추기 위해서는 취업스트레스, 학업소진 및 불안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우울을 낮추는 취업상담, 학업 상담,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자원의 확충 및 다양한 개입에 활용이 기대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증상, 불안 및 우울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Symptoms, Anxiety, and Depression on the Quality of Sleep of Benign Prostate Hyperplasia Patients)

  • 이나래;김경희;곽연희;김윤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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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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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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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전립선비대증상, 불안 및 우울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서울시 소재 H 종합병원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전립선비대증상의 총점은 평균 16.37점, 불안은 평균 6.66점, 우울은 8.19점, 수면의 질은 37.20점이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수면의 질은 전립선비대증상, 불안,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계월수입과 불안이었고 설명력은 43.2%이다. 결론적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수면의 질은 전립선비대증상과 불안 및 우울이 낮을수록 수면의 질이 좋아졌으며,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불안이었다. 따라서 불안감소를 통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안 개발이 필요하다.

명상 캠프 프로그램이 아동 및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 of Maum Meditation Program on the Depression, Anxiety and Self-esteem of the Children and the Juveniles)

  • 김미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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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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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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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마음수련 명상을 활용한 25일간의 명상 캠프 프로그램이 아동 및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초, 중, 고등학생 집단 간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대상자는 명상 캠프에 참여한 초, 중, 고등학생 466명이며 캠프 전과 후에 우울, 불안, 자아 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초, 중, 고등학생의 캠프 참여 전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은 우울, 불안의 감소와 자아 존중감 증가가 나타났으나 중학생의 경우 우울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은 증가하였으나 불안 점수는 감소하지 않았다. 고등학생의 경우 우울과 불안의 변화는 없었으며 자아존중감만 증가하였다. 마음수련의 원리를 적용한 명상 캠프 프로그램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적용하였을 때 긍정적 정서를 증가시키고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킬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상태불안의 매개효과 (An Influence of Record Manager's Job Stress on Depression: The Mediating Effect of State Anxiety)

  • 김성원;김성희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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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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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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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우울, 상태불안 수준의 차이와, 그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 있어 상태불안 수준의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들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포함해 총 9요인으로 구성된 직무스트레스와 우울 수준, 상태불안 수준을 묻는 설문지를 배포해 최종적으로 98부의 설문데이터를 회수했고,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해 매개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모든 요인에서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 사이에서 상태불안이 완전매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기록물관리 전문요원들의 우울수준을 낮추기 위해 그들의 상태불안 수준이 필히 관리되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완벽주의와 우울 및 불안의 관계에서 학업도움추구와 은폐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s of Help-Seeking and Concealment on the Relations between Perfectionism and Depression, Anxiety in University Students)

  • 정은선;하정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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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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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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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완벽주의와 학업장면에서 도움추구 및 은폐가 부정적 정서에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영향을 미치는지 변인들 간의 경로를 규명하여 경로모형을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위험 예측과 이득 예측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완벽주의를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사회부과 완벽주의로 구분하였고, 부정적 정서로는 우울과 불안을 상정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3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268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한 13부를 제외하여 최종 252부를 가지고 SPSS 18.0과 Amos 8.0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업에서 도움추구는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우울 및 불안을 완전 매개하고, 은폐는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우울 및 불안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도움추구를 통해 우울 및 불안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직접 또는 은폐를 거쳐 우울 및 불안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중심으로 자기지향 완벽주의의 긍정적 측면을 밝힘과 동시에 적극적인 도움을 청하고, 은폐를 줄임으로써 우울 및 불안을 낮추는 개입의 필요성을 제언하였고, 제한점과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중국 연변지역 내 해외취업가정 청소년의 우울·불안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Identity in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Anxiety, and School Adaptation of Adolescents from Overseas-Employed families of Yanbian in China)

  • 박수영;김순규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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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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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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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연변지역 조선족 가족으로 부모가 해외취업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부모가 해외취업중인 청소년은 부모와의 장기적인 별거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본 연구는 부모와의 장기 별거로 우울·불안을 경험하는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살펴보고 우울·불안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조절효과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변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해외취업가정 청소년에 해당하는 총 167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 24.0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중국 연변지역 내 해외취업가정 청소년의 우울·불안은 학교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우울·불안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조절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연변지역 내 해외취업가정 조선족 청소년의 우울·불안 수준을 줄이고, 자아정체감의 향상을 통해 학교적응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 대안들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