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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분지 의성지괴 길안면지역에서 청송화강암의 단열 발달사 및 운동성에 대한 기하학적 해석 (Geometrical Interpretation on the Development Sequence and the Movement Sense of Fractures in the Cheongsong Granite, Gilan-myeon Area, Uiseong Block of Gyeongsang Basin, Korea)

  • 강지훈;류충렬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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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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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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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경상분지 의성지괴의 중앙 북부에 위치하는 안동시 길안면 지역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 트라이아스기 청송화강암, 백악기 초 하양층군, 백악기 말-고제3기 화성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방향의 단층(남북 내지 북북서 방향의 옥산단층, 북서 방향의 길안단층, 서북서 방향의 황학산단층, 그리고 동서 방향의 임봉산단층)들이 발달하고, 경상분지의 기반암류에 해당하는 청송화강암내에는 다수 단열조의 상대적 시간관계(선후관계 및 공존관계)와 전단단열의 운동감각을 결정하는데 이용되는 기하학적 지시자가 잘 관찰된다. 본 논문은 이들 단열조의 기하학적 특성(연결, 종료, 교차형상 및 절단관계)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하여 경상분지 의성지괴 길안면 지역에 발달하는 인장단열의 발달사와 전단단열의 운동성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길안면 지역에 발달하는 단열계는 적어도 7회의 변형단계(Dn 이전 단계에서 Dn+5 단계로 명기)를 걸쳐 형성되었고, 단열조의 우세 방향성은 길안면 주변지역에 발달하는 지질도 규모의 단층 우세 방향성과 거의 일치하는 (서)북서, 북북서, 북북동, 동서, 북동 순서로 나타난다. 단열조의 발달사와 운동성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Dn이전 단계: 남북 내지 북북서 또는 서북서 내지 동북동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후 응력장 변화와 함께 남북 내지 북북서 방향의 절리조는 좌수향 ${\rightarrow}$우수향${\rightarrow}$좌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그리고 서북서 내지 동북동 방향의 절리조는 (우수향${\rightarrow}$)좌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각각 재활동하였다. (2) Dn 단계: 북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 단계의 절리조는 이후 좌수향${\rightarrow}$우수향 순서의 전단단열운동을 경험한다. (3) Dn+l 단계:북북동 내지 북동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후, 좌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활동하게 된다. (4) Dn+2 단계: 동북동 내지 동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5) Dn+3 단계: 서북서 내지 북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6) Dn+4 단계: 북북서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이후, 우수향 전단단열운동으로 활동하였다. (7) Dn+5 단계: 북북동 방향의 인장단열 형성기.

한반도 동남부 백악기 경상분지 내 영덕단층의 기하와 운동학적 특성 (Geometry and Kinematics of the Yeongdeok Fault in the Cretaceous Gyeongsang Basin, SE Korea)

  • 서경한;하상민;이성준;강희철;손문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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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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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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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번 연구는 영덕군 일원의 상세 지표조사를 통해 양산단층의 가지단층인 영덕단층의 내부 구조와 기하를 파악하고, 주변 퇴적층의 자세, 단층의 운동학적 자료와 단층암의 자기미세구조 분석을 통해 영덕단층의 운동학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음영기복도에서 총 40 km의 연장을 보이는 영덕단층은 트라이아스기 영덕화강암, 백악기 퇴적암과 화산암을 절단하며 약 8.1 km의 우수향 수평변위를 보인다. 주로 북북서 내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는 영덕단층은 영덕읍 화천리 이북에서 하나의 단층선으로 달리지만, 화천리 이남에서는 두 조의 단층대로 분기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 두 조의 단층 중 서편의 것은 북북동 내지 북동 방향과 북북서 방향의 단층분절들이 지그재그 형태로 연결되는 반면, 동편의 것은 북북서 방향의 하나의 단층으로 연장되다가 영덕군 강구면에서 양산단층과 합쳐진다. 영덕단층은 대부분 지점에서 $65^{\circ}$ 이상의 고경사로 동쪽으로 경사하며, 2~15 m 폭의 단층핵과 최대 180 m 폭의 단층손상대를 가진다. 단층핵은 퇴적암류, 화산암류, 화강암 등 여러 모암으로부터 유래된 단층암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모암에 따라 뚜렷한 변형의 차이를 보인다. 화강암에서 유래된 단층핵은 주로 단층각력으로 구성되며, 10 cm 이내 폭의 단층비지대에 전단변형이 집중된다. 반면, 퇴적암에서 유래된 단층핵은 화강암의 것에 비해 두꺼우며 단층비지대와 각력대가 교호하거나 렌즈상의 모암을 단층비지대가 에워싸며 발달한다. 단층대와 인접한 퇴적층의 자세는 주 단층면과 가까워지면 단층면의 자세와 유사하게 고각으로 경동된다. 단층활면 및 전단단열에서 관찰된 운동 자료와 단층암의 대자율이방성 분석결과는 영덕단층이 북서-남동 방향 최대수평응력 하에서 좌수향 주향이동운동을 겪은 이후 북동-남서 방향 최대수평응력 하에서 우수향 주향이동운동을 겪었으며, 우수향 주향이동운동에 의한 변형 특성이 우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얻어진 영덕단층의 운동사를 기존 양산단층의 운동사와 비교해본 결과, 두 단층의 주향이 다소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기 말의 북서-남동 방향 최대수평응력과 고제3기의 북동-남서 방향 최대수평응력 하에서 각각 좌수향과 우수향 주향이동의 동일한 감각으로 운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자가 슬개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의 수술 후 합병증 (Postoperative Complications After Arthroscopic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Bone-Patellar Tendon-Bone Autograft)

  • 방진수;유문집;김명호;박희곤;방승철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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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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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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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관절경적 인대 재건술시 발생하는 수술 후 합병증의 종류와 빈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을 동반하지 않고 순수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하여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17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는 Lysholm knee score와 KT-2000 arthrometer, 방사선사진, 이학적 검사를 통한 슬관절의 불안정성등을 이용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슬관절 주위 동통, 부종, 슬관절의 운동 범위 제한, 연발음, 슬개골 주위의 감각 이상, 무릎을 꿇을 시 동통 등을 관찰하였다. 결과: 추시 기간은 평균 49.8개월이었으며, 연구 대상은 172명으로 남자가 146명(84.9%) 여자가 26명(15.1%)이었다. 수술당시 평균 연령은 34.4세였다. Lysholm knee score는 술 전 평균 51.9점으로 최종 추시시 평균 90.8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우수가 83%, 양호가 11%, 보통이 4%, 불량이 2%였다. 합병증으로는 슬관절 주위 동통이 24예(13.9%), 부종 12예(7%), 연발음 45예 (26.2%), 슬개골 주위의 감각 이상 52예(30%), 무릎을 꿇을 시 동통이 65예(38%), 신전 제한 10예(5.8%), 굴곡 장애가 13예(8%), 슬개골 골절 2예(1.2%)등 이였다. 결론: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임상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나 술후 추시 상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수술 술기상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이 요구되며 장기적인 추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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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낙상 예방 운동유형 확인 (Identify the Type of Exercise to Prevent Falls for Healthy Elderly Life)

  • 박양선;김미예;박성원;이옥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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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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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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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낙상은 노인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총체적 삶의 질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어떤 운동유형이 노인의 균형 능력 증진에 효과적인가를 확인하고, 이에 기초하여 노인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는 것이었다. 65세 이상 80세 미만의 여성 노인들을 스텝운동집단(21명), 코어근육운동집단(20명), 통제집단(21명) 중 한 집단에 무선 할당하였고, 8주 동안, 주 2회, 회당 20~30분의 운동을 처치하였다. 운동 효과는 기능적 균형검사(한발 정적균형검사)와 자기보고식 균형검사(낙상효능감, 균형자신감)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첫째, 리드미컬한 스텝운동이 체간의 코어근육 강화운동보다 기능적 균형 증진에 효과적이었다. 특히, 눈을 뜨고 측정하는 한발 정적 균형검사에서 스텝운동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둘째, 자기보고식 균형검사에서도 스텝운동이 코어근육운동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리드미컬한 스텝운동이 체간의 코어근육운동보다 낙상 효능감 증진에 효과적이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리드미컬한 스텝운동이 체간의 코어근육운동보다 노인의 균형 능력 증진에 효과적이었다. 이는 리드미컬한 스텝운동이 하지 근육의 관여가 상대적으로 높고, 다양한 지면 변화 속에서 스텝운동을 수행하므로 낙상 발생 환경과 유사하며, 발목 고유수용성 강화에 적합한 운동유형이었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를 위해서 노인 낙상 사고가 발생하는 구체적인 동작 상황을 조사하고, 이에 기초하여 과제지향의 발목 고유수용성 감각강화 운동 중재 프로그램 및 운동 장비의 개발을 제안하였다.

남한 남동부 양산단층대와 울산단층대의 고지진 연구와 최대 지진 규모 평가 (Paleoseismological Study and Evaluation of Maximum Earthquake Magnitude along the Yangsan and Ulsan Fault Zones in the Southeastern Part of Korea)

  • 경재복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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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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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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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의 단층에 대한 고지진학적 연구는 1994년 이후 양산단층과 울산단층대를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양산단층대의 경우, 평해, 유계, 언양-통도사 등에서 부분적으로 고지진 활동을 나타내지만, 울산단층대의 경우 단층의 북부와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 전 구간에서 단층운동 기록이 나타난다. 고지진에 의한 단층운동의 이력을 보면 양산단층의 경우 유계지역 일부를 제외하고 주로 20여만년 이전 기록이 대부분이다. 한편, 울산단층의 경우 운동 시기는 30만년 전 이후 수천년 전까지로 매우 최신까지의 기록이 나타나, 양산단층보다 최근까지 활동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층운동의 특성은 양산단층은 주로 우수주향이동이 우세하며, 울산단층은 역단층운동이 우세하였다. 이는 이 지역 일대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진들의 단층운동 감각과 유사함을 보인다. 평균변위율을 통해 단층의 활동도를 평가하는 일본의 경우에 대비할 경우, 양산단층의 평균변위율인 0.1~0.04 m/ka은 C 등급에 해당하며, 울산단층대의 평균변위율인 0.2~0.06 m/ka는 B-C 경계 등급에 해당한다. 각 단층대의 일부 구간에서 외국의 최대변위-규모 경험식에 기초하여 구한 최대 지진규모는 양산단층대의 유계단층에서는 평균 6.8, 울산단층대의 갈곡단층에서는 7.0의 값을 얻었다. 앞으로 이들 단층대의 분절화, 역사지진과의 관계 등 많은 해결과제가 남아있다.

아동기 경계선 장애 : 8증례 (BORDERLINE DISORDER OF CHILDHOOD : 8 CASES)

  • 홍강의;이정섭;신민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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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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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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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아동에서의 경계선 장애는 현실감각의 불안정, 대인관계의 장애, 충동조절의 장애, 심한 기능의 변동, 발달상의 불균형, 불안등을 보이며 현재의 진단 체계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환아를 의미한다. 본 논문에서는 Bemporad등과 Vera등이 제안한 '경계선 아동'에 부합하는 7세에서 11세 사이의 8명의 소아정신과를 내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37개의 병인들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임상적인 특징으로는 모든 환아들이 다 남아였으며, 현재의 진단체계에서는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웠고, 공존정신과적인 진단이 많았다. 주소는 산만하고 또래와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이 많았다. 현실과 환상사이의 경계가 불명확한 것과 사고의 장애가 특징적인 증상이었다. 2) 심리학적 및 신경생리학 검사상 지능은 보통수준이었으며, 동작성 지능이 언어성 지능보다 우수한 경향이 있었다. 투사법 검사에서는 사고 장애의 지표는 보였으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공격성이 심하였다. 반수에서 주의력 검사상 주의력결핍을 시사하였다. 기질적인 요인은 뚜렷하지 않았다. 3) 발달력 및 가족력상 원하지 않았던 아이가 많았고, 주 양육자는 어머니였으나, 양육방식에 중등도의 문제가 있었다. 부모간에 불화가 많았고, 사회 경제적으로는 중하가 많았다. 언어발달은 대부분에서 지연이 되었거나, 성장하면서 점차로 정상이 되었다. 공격적이어서 또래들로 부터 따돌림을 많이 받았다. 4) 치료 및 경과상 6세경에 처음 병원에 방문하였으며, 평균 치료 기간은 2년이었고, 주로 외래에서 치료를 받았다.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은 뚜렷하지 않았으며, 장기 놀이치료의 필요성이 암시되었다. 본 연구 방법에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으나 앞으로 이 장애의 명확한 진단 기준을 확립하고 역학 및 치료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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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반월상 연골 이식술 후 중장기 추시 결과 (Mid to Long - Term Results of Meniscal Allograft Transplantation)

  • 전철홍;권석현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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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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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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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동종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 후 중.장기 추시 결과를 보고하고, 예후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2월부터 2002년 9월까지 신선 동결 동종 연골판을 이식한 24명 환자, 25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외측 반월상 연골판 19례, 내측 반월상 연골판 6례였다. 평균 연령은 33.6세 (17~50세)였으며, 추시 관찰은 평균 54.8개월 (6~116개월)이었다. 술 전 방사선 사진에 mm 표시된 전.후방 사진을 얻어 반월상 연골판의 크기를 측정하였다. 외측 반월상 연골판은 열쇠 구멍 고정 방법으로(Key hole method) 고정하였으며, 내측 반월상 연골판은 양 골 조각 고정술(double bone plug) 방법으로 고정하였다. 전례에서 KASS (knee assessment scoring system)과 Lysholm knee score를 이용하여 임상적 결과를 평가하였고 Tegner activity scale을 이용하여 스포츠 회복력을 조사하였다. 결과: 모든 환자에서 술 전 증상은 호전되었다. KASS score는 술 전 평균 61.7점(34~80점)에서 술 후 평균 83.8점(61~95점)으로 호전되었으며, Lysholm knee score는 술 전 평균 77.7점(48~79점)에서 술 후 평균 87.7점(63~97점)으로 향상되었다.(우수 3례, 양호 17례, 보통 4례, 불량 1례). 통증을 동반한 부종이 2례, 감각 이상 1례, 비흡수성 봉합사에 의한 육아종이 1례 발생하였다. 총비골신경 마비가 1례 발생하였으나 술 후 6주에 회복이 되었다. 결론: 반월상 연골판 아전 또는 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동종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은 동통을 완화시키고, 슬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술 전 정확한 반월상 연골판의 크기 측정과 술 중 견고한 고정은 좋은 임상적 결과를 위한 중요한 인자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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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골-슬개건-골 및 슬괵건을 이용한 전십자인대 재건술후 결과 비교 (Clinical Results of ACL Reconstruction -Bone-Patellar Tendon-Bone vs Hamstring Tendon Autograft-)

  • 송은규;이근배;서형연;설종윤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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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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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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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전십자인대 재건술 중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자가 이식건중 골-슬개건-골과 반건양건 및 박건의 슬괵건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하고 두 군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1년 2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임상적으로 전십자인대 파열로 진단되어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한 45예(슬개건군)와 1996년 8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반건양건 및 박건을 아용한 재건술을 시행한 47예(슬괵건군)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추시기간은 19개월, 17개월로 비슷하였으며 연령, 성별 및 술전 임상적 소견의 차이는 없었다. 결 과 : 슬관절의 안정성은 술전에 비하여 두 군사이에 유사한 정도의 호전을 보이고 있었으나 장거리 보행이나 운동 후 슬개골 주위 동통과 무릎을 꿇었을 때 공여부의 통증은 슬개건군에서 현저하게 많은 발생을 보이고 있었으며, Lysholm Knee Score, 공여부 감각 저하, 연발음, 대퇴사두근의 위축 및 Telos stress 방사선 검사 등은 두 군간에 유사한 정도로 나타났다. 결 론 : 전십자인대 재건술에서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경우와 반건양건 및 박건의 슬괵건을 이용한 경우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 없이 모두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경우에서 슬개건 공여부와 슬개 대퇴관절 주위의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슬개골 주위 합병증의 예방 및 방지를 위해서는 술전 세심한 환자의 선택과 숙련된 수술 수기의 습득, 수술 전후의 적극적인 재활 치료 등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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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뇌자도 시스템을 이용한 유발 자계 측정 및 임상 응용 (Measurement of Neuromagentic Evoked Fields Using Korean Magnetoencephalography system and Its Clinical Application)

  • 김봉수;장원석;황수정;김기웅;권혁찬;유권규;김진목;이용호;장진우
    • 전자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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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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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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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시공간 분해능이 우수하고 비침습적으로 대뇌 신경활동의 측정이 가능한 뇌자도는 뇌기능 연구 및 뇌질환 진단에 유용한 진단용 의료기기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뇌자도 시스템을 임상시설(병원)에 설치하고 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유발자계를 측정, 분석하여 한국형 뇌자도 시스템의 임상 응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1) 반측성 안면 경련 환자를 대상으로 소리자극에 대한 청각유발자계를 측정, 분석하여 안면신경과 청신경의 상호작용 여부 및 이명과의 연관성 검토, 2)뇌종양 환자의 정중신경 자극에 대한 체성감각 유발자계를 측정하여 뇌전증 유무에 따른 연관성 검토. 뇌자도 데이터의 분석 결과로부터 한국형 뇌자도 시스템이 뇌기능 연구 및 뇌질환 진단에 유용한 시공간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탈색제 혼합 조건에 따른 모발의 형태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 (Morphological Changes in Hair by the Bleaching Agent's Mixing Conditions)

  • 주연빈;김영배;임순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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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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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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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급변하는 21세기는 이미지 관리가 중요시 되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모발 색의 다양화를 위한 많은 염모제와 탈색제가 사용되어지고 있지만 잦은 화학적 컬러 시술로 인한 모발의 손상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모발(A그룹)과 손상모발(B그룹)로 나누어 기본 탈색제(a)의 혼합 비율과 물을 혼합하여 농도를 희석한 탈색제(b), 오일성분을 첨가한 탈색제(c)와 물과 샴푸를 혼합한 탈색제(d)를 이용하여 모발의 형태 변화와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여러 첨가물의 혼합으로 탈색제의 농도를 희석하여 사용해도 손상을 예방 할 수 있으나, 특히 맹검법을 사용한 실험 결과에서 동백오일성분을 첨가하여 탈색 시술을 하였을 때 감각적 진단에서 A그룹(4.83)과 B그룹(4.41) 모두 모발질감에 대한 우수한 결과는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탈색제의 혼합비율에 동백오일을 첨가하여 탈색을 처리를 할 때 모발의 명도를 조절하는 기본 역할 뿐 아니라 모발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 처방의 다양한 개발로 헤어 미용 시장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