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외래해충

검색결과 28건 처리시간 0.03초

외래침입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노린재목: 꽃매미상과: 큰날개매미충과)의 재동정 결과 보고 (On the Scientific Name of the Invaded Planthopper (Hemiptera: Fulgoroidea: Ricaniidae) in Korea)

  • 박재국;정성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9권4호
    • /
    • pp.317-323
    • /
    • 2020
  • 갈색날개매미충(노린재목: 꽃매미상과)은 한반도 침입해충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동안 정확한 종 동정이 되지않아, 분류학적으로 또는 농업적으로 혼선을 야기시키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반도에서 발생된 표본들의 관찰을 통하여 이 종의 학명을 Ricania sublimata로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산 큰날개매미충속에 대한 검색표를 제공한다.

한국의 침입우려 고위험 해충 9종에 대한 2020년 예찰조사 보고 (Reporting the Results of Monitoring Nine High Risk Insect Pests of South Korea in 2020)

  • 이효빈;김효중;이승환;홍기정;정철의;김동순;박종석;이원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0권4호
    • /
    • pp.357-361
    • /
    • 2021
  • 침입우려 고위험 해충 9종(Aceria diospyri, Bactrocera dorsalis, Bactrocera minax, Bactrocera tsuneonis, Cydia pomonella, Lobesia botrana, Proeulia sp., Solenopsis invicta, Stephanitis takeyai)에 대한 예찰조사를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권역, 78지역, 222지점에서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12,045개의 트랩운용/달관조사를 실시하였으며, 9종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침입우려 고위험 해충 9종에 대한 예찰조사는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3년동안의 조사연구를 통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외래해충 감시체계가 구축되었고 예찰조사 거점 지역들을 확보하였다.

국내로 수입한 절화류에서 검출된 해충 동향(1996-2020) (An Investigation of Insects on Imported cut Flowers in Korea during 1996 to 2020)

  • 박혜미;사자디안세예데미누;박영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1권4호
    • /
    • pp.539-548
    • /
    • 2022
  •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는 경제발전과 수송수단의 향상으로 다양한 외래종이 침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요구는 외래종의 침입을 보다 용이하게 하며 이렇게 침입한 외래종은 국내 생물상의 교란을 야기한다. 식물검역의 목적은 외래해충으로부터 국내 농업환경 및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병해충정보시스템에 기록된 자료를 통해 1996년부터 2020년까지 수입절화류에서 발견한 해충 검출 동향을 분석하였다. 이 기간동안 총 69개국 159품목 147,160개에서 검출된 해충은 13,757건의 467종 (잠정규제해충 273종, 관리해충 78종, 비검역해충 118종)이었다. 특히, 총채벌레목과 매미목 해충의 검출율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여 수입 절화류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해충분류군으로 분석하였다.

꿀벌 외래 해충, 작은벌집밑빠진벌레(Aethina tumida Murray, 1867)의 초기 발견 봉장 내 공간 분포 특성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of a Newly Invaded Honeybee Pest, Aethina tumida Murray, 1867 (Coleoptera: Nitidulidae) in an Apiary Where it was First Detected)

  • 홍석민;정철의
    • 한국양봉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163-170
    • /
    • 2017
  • 꼬마벌집밑빠진벌레(SHB, Aethina tumida Murray(Coleoptera : Nitidulidae))는 벌통 내부에 소비와 저장식량에 피해를 주는 꿀벌 해충이다. 국내 Apis mellifera 벌통에 대한 SHB의 최초 피해 보고는 2016년 9월 23일 경남 밀양시에서 보고되었다. 그 후, 2016년 10월 5일 밀양시 양봉장에서 벌통 내부와 벌통 입구 30cm내에서 SHB 공간 분포를 조사했습니다. 총 169개의 벌통을 조사하였다. 벌통 내부에서는 SHB 유충과 성충이 발견되었으며, 토양 내에서는 성충, 유충 그리고 번데기가 발견되었다. 성충 SHB가 발견된 벌통 중 61% 벌통 내 꿀벌이 존재하였으나, 유충 SHB가 발견된 벌통에서는 꿀벌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유충에 의한 봉군 파괴를 뜻하였다. 벌통 내 꿀벌이 존재하는 경우 꿀벌 개체수가 많을수록 SHB의 밀도가 높았다. 분산 계수(CD)는 벌통 내부와 토양 내부 간의 중요한 군집 분포를 보였다. CD는 토양 내부보다 벌통 내부에서 훨씬 높았다. SHB에 의해 꿀벌이 피해를 입어 벌통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벌통 내 봉군의 붕괴를 일으킨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10월에도 여전히 벌통 내부에서 SHB의 발육과 번식이 이루어져 늦은 가을까지 SHB의 개체군이 증가할 수 있다. SHB의 한국환경 적응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은 꿀벌에 새롭게 발견된 신규 외래해충의 관리 전략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화과 식물의 외래해충 국화방패벌레(국명신칭), Corythucha marmorata Uhler (Hemiptera: Tingidae)의 한국 내 신 분포 기록 (First Record on the Exotic Lace Bug of Asteraceae, Corythucha marmorata Uhler (Hemiptera: Tingidae) in Korea)

  • 윤춘식;김형곤;최원영;정선우
    • 한국환경과학회지
    • /
    • 제22권12호
    • /
    • pp.1611-1614
    • /
    • 2013
  • Corythucha marmorata Uhler was newly recorded in Korea as a invasive species at Pohang-si, Gyeongsangbuk-do, Korea in 2011 and at Changwon-si, Gyeongsangnam-do, Korea in 2012. Adults of this species show reticular forewings with a lot of transparent membranes and also show pterigoid process of paranotum with strong processes. This invasive species was originated from North America, and then intruded into Europe and Japan. This species is presumed became an epidemic horticultural pest at present and it is injuring almost of Asteraceae leaves. It was presumed that the invasion of Corythucha marmorata into Korea was prior to September of 2011.

기후변화에 따른 미발생 병해충 피해 경제적 영향 분석: Lycorma delicatula의 사례를 중심으로 (Economic Impacts of Invasive Pests under Climate Change: A Case of Lycorma delicatula)

  • 안현진;조성주;오새라;정재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7호
    • /
    • pp.415-422
    • /
    • 2018
  • Lycorma delicatula는 꽃매미로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 인도, 남중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의 토착 해충이다. 꽃매미는 한국에 유입되어 최근 몇 년간 급속히 퍼져 특히 과일 나무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Lycorma delicatula의 사례를 이용하여 미발생 병해충 영향 분석을 위한 연구방법과 추정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Lycorma delicatula 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직접소득감소를 측정하기 위해 부분예산(partial budget) 방법을 사용하였고, 해충 발생으로 인한 사회후생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부분균형(partial equilibrium) 모형을 사용하였다. 또한 병해충 발생 적합도를 고려한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 하에서 Lycorma delicatula 발생 위험이 농가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였다.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 생태계는 점점 돌발 외래 병해충에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이 연구는 향후 국가 해충 방제 및 검역 시스템의 효율성 평가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외에서 출항한 국내 입항 선박에서 검출된 한국 미분포 편승자 해충에 대한 보고 II (Report on the Hitchhiker Insect Pests detected from the Foreign Vessels Entering into Korea II)

  • 강태화;김상웅;홍기정;김남희;조일규;최득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0권3호
    • /
    • pp.269-276
    • /
    • 2021
  • 2018년 7월 13일부터 2019년 10월 29일까지 1년 3개월 동안, 총 306개 국외 발 국내 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한국 미분포 편승자 해충(not-distributed hitchhiker insect pests in Korea)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805개체의 편승자 해충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합 분류학적 종동정 방법(integrative identification method)을 이용하여 총 12목 78과 379종으로 동정하였다. 이 중 7목 21과 42종 67개체의 한국 미분포종이 확인되었는데, 10종이 다중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7종은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에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관리해충으로 등재되어 있는 Erthesina fullo (Pentatomidae, Hemiptera)와 Tessaratoma papilosa (Tessaratomidae, Hemiptera)가 검출되었다. 이에 따라, 검출된 미분포종의 사전 조사 및 모니터링 방안 마련뿐만 아니라 침입종(invasive species) 내지 침입 가능종(invasive likelihood species)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위한 data sheet를 제공하였다.

국외에서 출항한 국내 입항 선박에서 검출된 한국 미분포 편승자 해충에 대한 보고 (Report on the Hitchhiker Insect Pests Detected from the Foreign Vessels Entering into Korea)

  • 강태화;김상웅;조일규;홍기정;박상욱;김남희;최득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9권2호
    • /
    • pp.117-127
    • /
    • 2020
  • 2018년 6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109일 동안, 총 112개 국외 발 국내 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편승자 해충(hitchhiker insect pests)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336개체의 편승자 해충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합 분류학적 종동정 방법(integrative identification method)을 이용하여 9목 47과 159종으로 동정하였다. 이 중 총 3목 9과 14종의 한국 미분포종(not-distributed species)이 확인되어 보고하며, 검출된 미분포종에 대해서 침입종(invasive species) 내지 침입 가능종(invasive likelihood species)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위한 data sheet를 제공하였다. 또한, 미기록(unrecorded species), 미보고종(unreported species) 내지 신기록종(new recorded species)과 용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미분포종(not-distributed species)을 제안하여 사용하였다.

2018년 고위험해충 9종에 대한 예찰조사 보고 (Monitoring Reports about Nine High Risk Insect Pests in 2018)

  • 이지은;이효빈;기웅;김동순;김수빈;김효중;박종석;오재석;유영혁;이승환;이재하;정철의;조건호;홍기정;이원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8권3호
    • /
    • pp.183-187
    • /
    • 2019
  • 고위험해충의 국내 유입 및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예찰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7개 대학(경상대학교, 군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이 참여하여 고위험해충 9종(Aceria diospyri, 오리엔탈과실파리(Bactrocera dorsalis), 일본과실파리(Bactrocera minax), Bactrocera tsuneonis, 코드린나방(Cydia pomonella), 포도애기잎말이나방(Lobesia botrana), Proeulia sp.,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Stephanitis takeyai)에 대한 예찰조사를 2018년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였다. 전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한 뒤, 105개 지역 내 315개 지점에서 총 7,560개의 트랩운용/달관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 A. diospyri, 오리엔탈과실파리, 일본과실파리, B. tsuneonis, C. pomonella, 포도애기잎말이나방, Proeulia sp., 붉은불개미, S. takeyai는 발견되지 않았다. 본 조사 연구를 통하여 고위험해충을 조기 탐지할 수 있는 전국단위의 감시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국경 이후 외래침입해충들의 예찰조사를 위한 거점 지역을 확보하였다.

친환경농법용 외래 왕우렁이의 생태위해성 및 위해성 관리의 필요성 (Ecological Risk of Alien Apple Snails Used in Environmentally-friendly Agriculture and the Urgent Need for Its Risk Management in Korea)

  • 방상원;조미경
    • 환경생물
    • /
    • 제26권3호
    • /
    • pp.129-137
    • /
    • 2008
  • 국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왕우렁이는 본래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외래종으로 국내의 토종 우렁이와는 다른 종이다. 왕우렁이농법은 논에서 지속적이고 높은 제초효과와 그에 따른 제초제 사용의 감소 및 비용의 절감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친환경농법의 하나이다. 특히 최근 2008년도 3월에서 5월까지 조류독감의 전국적인 발생으로 인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오리농법의 사용을 자제하는 대신에 이를 대체할 농법으로 왕우렁이농법을 권장함으로써 왕우렁이의 사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래왕우렁이는 토종 우렁이와는 달리 알을 낳아 산란하기 때문에 대량증식이 용이하고 우화율도 95.8%로 높아 잠재적 해충으로써의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일본과 대만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에서는 이미 외래 왕우렁이로 인한 생태계 및 농업의 피해가 보고된 바 있고,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왕우렁이를 "세계 100대 최악의 침입외래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농법으로 외래 왕우렁이를 수입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기온을 보이는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강원의 일부지역에서 왕우렁이가 자연생태계로 유출되어 월동하거나 서식하는 것이 발견되고 있어 타 국가에서와 같이 외래 왕우렁이에 의한 생태계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농림기관과 왕우렁이 농업 관련 단체들은 왕우렁이농법의 친환경적 이점과 최근 일부지역에 대해 실시된 월동조사에서 월동이 불가능하였던 연구결과를 내세워 왕우렁이에 대한 생태계 교란야생동 식물종으로의 지정을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국내 외에서 외래 왕우렁이에 의한 생태 및 농업적 위해성을 분석하고, 국내의 여건 변화에 따른 왕우렁이의 생태위해성을 제시하여, 왕우렁이에 대한 위해성 판단이 명확해 질 때까지 왕우렁이의 합리적인 사용과 함께 국가차윈의 과학적인 생태위해성 관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