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외래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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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해면형 뇌증/사람 크로이츠휄트-야콥병 -매스컴 보도자료 스크랩 해설-

  • 강영배;위성환;이재길;김인천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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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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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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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소 해면형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pathy; BSE)이 처음 확인된 것은 1986년 11월이며, 영국에서의 최초발생을 시작으로 하여, 지난 10여년 동안 발생국가의 수는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발생두수는 1993년을 정점으로하여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도 확실한 병인체는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 최초 확인당시 인체에의 감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으나, 지난 1996년 3월 20일, 영국정부 보건장관이 영구하원에서, 소 해면형 뇌증이 사람의 희귀한 뇌 질환인 크로이츠휄트-야곱병(CJD)의 새로운 스트레인(v-CJD)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한 다음날, CNN 등 세계 각 매스컴을 통하여, '광우병 사람에게 전파될지도$\cdots$'(Mad cow illness may threaten humans)라는 제목으로 Top News로 보도되었으며, 수의학이나 의학적인 사실 확인의 여부를 떠나, 사회 경제적인 문제로 큰 놀라움과 많은 의문사항을 남겨둔 채,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된 바있다. 본 편에서는, 소 해면형 뇌증 (BSE)과 관련, 영국의 광우병 파동이 일어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매스컴에 보도된 내용중 주요사항들을 스크랩하여 참고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자료중에는 중복기사나 추측기사, 검증되지 아니한 오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등도 있을 수 있으며, 외신보도의 접수시간, 국내보도의 조간-석간, 지면구성, 수도권판과 지방판 등, 그리고 특히 병명이나 고유명사, 외래어 등의 전문용어 표기에 있어서 꼭 일치하지 아니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로 하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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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물 관련 텍스트 정보의 효율적인 검색을 위한 Sub-language의 속성 연구 (Studies on the linguistic properties of the IT-People documents for an efficient Information Retrieval)

  • 고승희;김소연;천승미;남지순;김권양;박세영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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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7년도 제19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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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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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IT 인물 관련 텍스트 정보의 효율적인 검색을 위하여 문서 내에서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는 문장들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실현되는가를 살펴보고 언어적 속성을 어떻게 구조화하고 형식화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언어적 속성 분석을 위해서 전자신문 내에서 인물 관련 코퍼스를 수집하고 이들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이 문제가 되는 특징들을 확인하였다. 즉 외래어 음차 표기문제, 복합명사 및 명사구 그리고 서술 명사적 표현의 문제 등으로 요약된다. IT라는 특정 영역에 대해 텍스트 내에서의 어휘-통사적 패턴을 분석하고 언어적 특징에 대한 효율적 기술을 위해서는 LGG 부분 문법 그래프 모델을 활용하도록 한다. 본 연구는 특정 영역인 IT 관련 문서에서 자연언어 텍스트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할 때 문제가 되는 다양한 언어학적 현상들을 다루며, 향후보다 확장된 영역에서의 효율적 언어 처리에 대한 방법론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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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선박 종사자 사용용어 실태 분석 및 표준화 방안 (Analysis and the Standardization Plan of the Terms Used by Seafarers on Small Vessel)

  • 강석용;류원;배창원;김종관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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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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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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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소형선박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30톤 미만의 선박은 3,782척으로 전체 등록선박 8,890척 대비 42.5 %를 차지한다. 문제는 소형선박의 종사자들이 주로 외래어에서 기형적으로 파생된 비표준어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선내 의사소통의 단절, 해기사 면허시험이나 해기 관련 교육수강 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소형선박 종사자들의 직무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형선박 종사자들의 사용용어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사용용어 분석을 위하여 해기사 면허시험의 기출용어, 소형선박 교육교재의 다빈도 용어를 식별하였고, 이에 해당하는 비표준어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용어에 대한 잘못된 일본식표기, 영어표기, 표준어를 제시하여 어느 표기에 가장 친숙한지에 관해 설문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설문 분석결과 항해 용어의 경우 비교적 표준어 사용의 비율이 높으나, 기관 용어의 경우 잘못된 일본식 표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연령별, 톤수별 분석결과도 일본식 표기를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며, 영어식 표기의 사용빈도는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토대로 소형선박 종사자의 표준어 사용을 위한 단기 및 장기방안을 제안하였고, 이에는 소형선박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표준어사전의 제작, 표준어 사용에 대한 중요성 홍보, 교육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교육,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및 이행 등이 포함된다.

남북한 지질학 용어의 비교 분석 (Comparison of Geological Terminology Used in South and North Korea)

  • 김정률;최근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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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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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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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북한에서 발행된 '조선의 지질'과 남한에서 발행된 '한국의 지질'을 중심으로 남북한에서 발행된 지질학 관련문헌을 조사하여 남북한의 지질학 용어를 비교 ${\cdot}$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된 북한의 자료에 의하면 북한에서 현재사용하고 있는 지질학 용어의 총 수는 1272개이다. 이들 지질학 용어는 지질연대학 용어가 49개, 광물학 용어가 201개, 암석학 용어가 199개, 구조지질학 용어가 257개, 고생물학 용어가 93개, 일반지질학 용어가 473개이다. 지질학 용어의 남북한 이질화 정도를 살펴보면, 전체 지질학 용어 중에서 남북한간에 표현과 의미가 같은 동음 동의어는 657개로 약 51.7%이고, 표현하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쉽게 그 뜻이 이해되는 동의 유사어는 370개로 약 29.1%이며, 남북한간에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서 쉽게 뜻이 통하지 않는 이음 동의어는 245개로 약 19.2%이다. 남북한간에 지질학 용어가 이질화된 원인은 한글 전용 원칙의 차이, 외래어 표기법의 차이, 두음법칙 적용의 차이, 붙여쓰기 표현의 차이, 서로 다른 문화의 영향 등을 들 수 있다.

현대 러시아 광고언어에 있어서의 '언어유희' 현상에 대한 연구 (A Study on Phenomenon 'Play of Words' in Modern Russian Advertising Language)

  • 김성완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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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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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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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글의 목표는 현대 러시아 광고언어에 있어서 어떤 유형의 '언어유희'(игра слов)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광고의 어떤 특징 때문에 연유하는지에 대해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광고의 정의 및 광고언어의 특징을 살펴보고,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언어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밝힐 것이다. 광고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학문은 언어학을 비롯하여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마케팅, 문학, 예술학, 음악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이는 현대의 광고가 화면과 소리, 그리고 텍스트가 결합되는 기호학적 대상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록 이렇게 다양한 부분을 한꺼번에 연구할 수 없지만 광고 텍스트들에서 나타나는 언어유희 현상을 중심으로 광고 기획자와 소비자가 인식하는 언어유희 현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광고는 언어학자들에 의해 그 해당 언어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인식되어 온 측면도 있는데, 이는 광고에 사용되어지는 비문법적인 문장 생성이나 비문법적인 단어 표현, 외국어의 남발 및 잘못된 외래어 표기, 비속어 및 은어의 잦은 사용, 맞춤법 등 어문규범의 파괴가 그 원인이다. 이러한 것들이 광고의 어떤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인지 밝히고자 한다.

이상(李箱)의 시 작품에 구사되는 프랑스어와 탈 지방성 (A study of the Implications of French vocabularies and the de-locality in LEE Sang's Poems)

  • 이병수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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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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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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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고는 근대한국 문학의 전위인 이상(李箱)의 시작품에 구사되는 프랑스어와 탈 지방성에 대한 연구이다. 이상의 시편들 속에 쓰인 기호와 외래어는 한글로는 표현이 어려운 물리학, 건축학, 수학, 기하학, 이국의 문명과 같은 초감각적인 이미지들을 그려내고, 의미생성과 확장을 불러오는 파생의 시어로 작용한다. 이상의 시작품에서 프랑스어는 알파벳 철자와 한글식의 표기로 나누어지고, 문장들은 고딕 적이며, 병렬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프랑스어 단어들은 "${\Box}$, ${\triangle}$, ${\nabla}$" 등의 기호들과 조화를 이루어 상형적인 이미지로 기술된다. 문법의 규범을 이탈한 문장들은 해체와 재조합을 불러오고, 이때 프랑스어는 한글을 대체하고, 모국어가 갖는 한계를 초극하여 이국의 과학문명과 사상, 예술을 차용하는 포스트모던의 시어로 활용된다. 나아가 "ESQUISSE" 등의 프랑스어는 시인 자신의 열등의식을 초월하고, 자유와 상상력, 현대의 예술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전위적인 시어로써, "향토"(鄕土)의 조선 문단에 세계의 신경향을 이식하여 성숙시켜 놓은 탈 지방의 시어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