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가능한 시스템의 신뢰성 분석에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유지보수 효과를 모델링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들은 유지보수 후 시스템의 상태가 새것과 같이 된다는 완전유지보수 또는 유지보수 바로 직전의 상태로 된다는 최소유지보수 모형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국내운영기관에서 시행하는 유지보수 형태는 완전유지보수와 최소유지보수의 사이의 효과를 가지는 불완전유지보수 형태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불완전 유지보수가 수행되는 전동차의 장치들 중에서 승객용 도어시스템(PDS:passenger door system)의 고장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지보수 효과 수준을 적용하여 불완전유지보수 주기를 결정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기존 연구에서 도어시스템에 대한 중정비가 완전 유지보수가 아닌 불완전 유지보수인 사례가 발표되었다. 불완전 유지보수인 경우에는 유지보수 효과를 고려하여 적절한 유지보수 정책을 수립하여야만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경제적인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동차량의 승객용도어 시스템(passenger door system:PDS)을 대상으로 중정비의 효과가 불완전할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유지보수 정책의 효율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평가함으로써 유지보수 정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구조물의 수명관리는 일반적으로 불확실성의 효율적 고려를 위해 신뢰성 이론을 적용한다. 전체 구조시스템의 신뢰성 평가는 구조요소의 신뢰성 평가와 구조시스템의 모델링을 통해 이루어진다. 구조시스템은 신뢰도에 대한 구조요소의 역할과 기여도를 고려하여 모델링 된다. 따라서, 구조시스템의 신뢰도는 구조요소의 모델링과 구조요소의 상관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제시하게 된다. 최초 구조시스템의 신뢰도 평가와 열화요소를 반영한 구조시스템의 수명 평가를 바탕으로 생애주기 비용 최소화와 관련된 목적함수를 가지는 최적화 과정을 통해 수명관리가 이루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구조시스템을 구성하는 구조요소의 상관관계와 더불어 기존의 연구에서 고려된 바 없는 유지보수 간의 상관관계에 따른 수명평가 영향분석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향후 좀 더 효율적인 수명관리 기법 개발에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예방유지보수와 필수유지보수를 모두 고려하며, 유지보수간 독립 상태와 완전상관 상태에 따른 수명 예측 및 최적화 유지보수 계획 수립을 비교 제시한다.
LNG 인수기지 건설에 있어 주요 기자재는 외국에서 구입하고 이들 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은 제작사 기술진의 감리하에 이루어졌다. 그간 천연가스 사업의 계속적인 발전으로 가스설비의 국산화가 상당히 이루어졌고, 국내 건설기술의 향상으로 외국인 감리자의 수요가 많이 감소하 였으나 현재도 LNG 저장탱크의 건설감리는 외국인의 책임하에 수행되고 있다. LNG 설비의 운 전은 완전한 기술자립이 이루어졌으며, 설비의 점검\ulcorner보수 또한 우리 기술진이 수행하나, 핵심 부품의 고장이 발생한 경우는 제작사의 전문가가 보수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대 책으로서 설비의 운전\ulcorner유지\ulcorner보수 기술을 더욱 축적하여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확고히 하고, 설비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계속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
기존의 요구사항 추적테이블은 요구관리적 관점에서 요구사항의 일관성, 완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거나 요구사항 누락과 충돌, 중복 방지 요구사항 변경관리 측면만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자체 솔루션 개발관점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제시된 요구사항 추적테이블이 없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Pain Chain을 근간으로 개발 후 유지보수 요청관리에 효과적인 요구사항 추적테이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고속철도차량 동력대차의 1차 구동장치는 모터 감속기와 견인전동기로 구성한다. 모터 감속기와 견인전동기는 기계적으로 일체형 결합 구조이지만, 상이한 기술 요구사항으로 인하여 이들의 완전 분해정비 주기는 서로 다르다(모터 감속기의 완전 분해정비 주기: $1.8{\times}10^6km$, 견인전동기의 완전 분해정비 주기: $2.5{\times}10^6km$). 따라서 불필요한 정비 횟수를 감소하기 위하여 신뢰성 중심 유지보수 관점에서 최적의 완전 분해정비 주기의 산정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유지보수 정비이력으로부터 두 구성품들에 대한 고장 결함나무 분석을 수행하고 각 하부부품들의 치명도를 고려한 고장률을 각각 평가하였다. 두 구성품에 대한 최적의 동일한 완전분해 정비주기는 기존의 총 예방정비 비용을 감소하기 위하여 유전자 알고리즘으로 부터 얻었다. 이 알고리즘에서 각 개체를 구성하는 유전자는 최소 예방 정비주기이며, 이의 조합으로 구성된 세대별 개체의 적합도함수는 총 정비비용의 역수로 공식화하여 얻는다. 최소공배수에 의한 방법은 기존 대비 4%만 감소하지만, 유전자 알고리즘에 의한 최적의 동일 완전분해 정비주기는 225만km로서 기존 방법의 총비용과 비교하여 약 14% 감소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상당량의 천연가스 배관 및 송유관이 지하에 매설되어 있고 그 길이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관은 배관건설공사 및 공사후 유지, 보수 관리시 배관의 파괴와 관련된 여러가지 상황이 존재할 수 있다. 즉 외부에서 작용하는 다양한 요인이나 배관 내부요인에 의해 배관이 완전한 파단까지는 이르지 않더라도 손상을 받는 경우가 생긴다. 배관에 손상이 발생하였을 때 그 원인을 규명하고 처리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고 손상해석을 올바르게 하는데 필요한 것이 배관손상사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이다.
시스템 개발환경이 대형화, 복잡화됨에 따라 개발 생명주기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요건은 기술적, 관리적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즉, 개발 생명주기의 초기단계에서 요건에 대한 잘못된 이해나 분석, 개발 영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관리의 부재 및 계속적인 변경 요구는 부정확성하고 불완전한 요건을 발생시키고, 다른 요건과의 충돌 및 일관성 결여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적인 시스템의 완전성과 성능 등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요구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실무 프로젝트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요건관리와 관련된 프로세스와 활동을 요구공학을 기반으로 완전성과 일치성을 가진 요구사항의 생성 및 관리 등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활동과 원칙에 대한 공학적 접근을 제시하여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비용과 위험부담을 경감시키며 품질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각 업무 도메인과 개발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활동을 커스터마이징 및 컴포넌트화하고 요구사항 관리 도구의 프로토타입을 제시한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5,7,8호선 신호기계실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열차운행 제어 시스템 (L-CTC)는 DOS로 운용되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DOS 기반 L-CTC는 H/W의 부품, DOS 운영 체제에서의 S/W 확보 등으로 시스템 확장과 유지보수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L-CTC 노후화는 전체 시스템의 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스템의 개량이 필요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L-CTC 컴퓨터 및 HADAX의 기능을 결함허용시스템을 적용한 완전한 이중계로 구현함으로써 기존 이중계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였으며, 현재 DOS 기반의 O/S로 운영중인 L-CTC 컴퓨터를 WINDOWS 기반의 O/S로 구현하여 L-CTC 컴퓨터에 제어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LCP제어 방식을 개선하여 장비의 간소화 및 시스템 현대화를 구현하였다. 또한 기존 연동장치인 Microlok의 오류정보를 L-CTC 컴퓨터로 수신하여 운영 중 발생하는 Microlok의 오류 사항에 대하여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현장 감시 기능만을 수행하는 분소 시스템에 제어 기능을 추가하여 사령과 현장 기계실 시스템의 중간 단계에 통합분소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령제어 불가능 시, 통합분소 시스템이 현장 L-CTC 시스템을 통제하도록 구성하여 성능 향상 및 분소와 기계실의 집중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 서울도시철도 L-CTC 시스템 장비의 노후화를 대비할 수 있으며, 완전한 이중계 구성으로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 하였다. 또한, WINDOWS 기반의 O/S로 L-CTC 컴퓨터를 구성하여 장비의 간소화 및 현대화가 가능해 졌으며, 분소 및 기계실의 집중화 방안을 제시하여 유지 보수 기능을 향상시켰다.
차축 감속기와 차륜으로 구성된 고속철도차량 2차 구동장치는 일체형 조립체이지만, 상이한 기술사양으로 인하여 이들의 예방정비 주기는 서로 다르다. 특히, 이들은 완전분해 정비주기에 따라 매번 동시에 탈부착 작업을 수행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완전분해 정비를 감소하고 높은 열차 가용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중심 유지보수 관점에서 예방정비 비용의 최적화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정비이력으로부터 두 구성품들에 대한 결함나무 분석을 수행하고, 각 하부부품들의 치명도를 고려한 수정된 신뢰도를 각각 평가하였다. 두 구성품에 대한 예방 정비비용의 최적화는 기준 신뢰도 및 개선율을 고려한 유전자 알고리즘으로부터 구하였다. 비용의 최적화는 개체의 적합도 함수에 대한 최대값으로부터 얻는다. 유전자 알고리즘에 의한 최적의 완전분해 정비주기는 285만km로서, 기존 방법의 총비용과 비교하여 약 21%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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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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