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예비 화학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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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화학교사들의 실천적 지식(PPK) 함양을 위한 사례연구 -실행공동체(CoP) 활동의 반성적 논의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for Developing 'Personal Practical Knowledge(PPK)' of Pre-service Chemistry Teachers: Based on the Reflective Discussion of Community of Practice(CoP) Activity)

  • 김유정;홍훈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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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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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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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중등 예비 화학교사가 사범대학의 삶과 교육을 통해 발달시켜가는 교사 전문성을 실천적 지식(PPK)의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예비 화학교사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서울 소재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5명의 예비 화학교사가 실행 공동체(CoP) 활동을 통하여 사범대학 삶과 교육에 대한 반성적 논의에 참여하였으며, 논의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예비 화학교사의 실천적 지식의 5가지 영역 중 교과내용 지식은 방대한 화학 지식으로 편극화된 경향이 있고, 교육과정 지식은 교육과정 자료들을 비판적으로 선택 분석 응용하는 수준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 학습 지식에서는 특히 탐구실험 지도력이 부족하며, 교수 학습환경 지식은 사범대학-지역사회 간 연계부족, 교육 관련자들과의 소통의장 부족으로 인해 발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비 화학교사들은 교직에 목적을 두지 않는 주변인들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었고, 교사로서의 신념을 충분히 숙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학과 내 부족하여 교사자신관련 지식을 충분히 함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화학교사의 실천적 지식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자신관련 지식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예비교사 현직교사 교수자 지역사회 담당자 교육행정가 교육 연구자 등이 함께 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운영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교과내용 지식의 깊이와 방향성에 대한 제고, 교육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재구성해볼 수 있는 기회의 제공, 탐구실험 지도력 향상을 위한 교과내용실험 과목의 개선, 교육봉사 활동의 개선이 예비 화학교사의 실천적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제언한다.

전기분해 생성물을 예상하는 과정을 통해 화학교사들과 예비 교사들이 가지는 개념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 (The Problems of Chemistry Teachers' and Pre-service Teachers' Conceptions in the Prediction of Electrolysis Products)

  • 박진희;백성혜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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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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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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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에서는 사범대학 화학교육과를 재학하고 있는 예비 교사들, 그리고 현직에서 화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NaI 수용액의 전기분해 생성물을 예상하도록 하여 전기분해과정에 대한 이해를 알아보았다. 연구는 설문과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이들이 가지는 개념들을 비교하였다. 또한 이에 관련된 교과서 및 대학교 일반화학 교재의 내용을 분석하여, 교사들의 생각과 교재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전기분해 생성물을 예상함에 있어서 대다수의 예비 교사들은 표준전극전위를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였다. 반면 교사들은 표준전극전위를 활용하여 생성물을 예상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전기분해할 때 물이 산화환원 반응에 참여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교사의 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과서의 서술에서도 일부 오류가 확인되었다.

현행 예비 화학교사 교육과정이 예비 과학교사의 과학교사로서의 자기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Current Education Programs for Preservice Chemistry Teachers upon Preservice Science Teachers' Self-Images as Science Teachers)

  • 강훈식;신석진;차정호;한재영;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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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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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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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에서는 Draw-A-Science-Teacher-Test Checklist(DASTT-C)를 이용하여 국내의 현행 예비 과학교사 교육과정이 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교사로서의 자기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3개 사범대학을 선정한 후, 화학 교육과(과학교육학부 화학 전공) 3학년 72명을 대상으로 교과교육 과목 이수 직전에, 4학년 53명을 대상으로 교육실습 직전과 직후에 DASTT-C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국내 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교사로서의 자기 이미지는 ‘학생 중심'보다 ‘교사 중심'인 경향이 강했다. 구성주의 학습 이론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교과교육 과목을 이수한 후에도 예비 과학교사들이 ‘학생 중심' 이미지를 지닌 경우가 매우 적었다. 심지어 교육실습 직후에 ‘학생 중심' 이미지를 지닌 일부 예비 과학교사들이 ‘교사 중심' 이미지로 변하기도했다. 과학교사로서의 자기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예비 과학교사들은 사전 교수-학습 경험, 현실적 제약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논의했다.

예비화학교사의 교육실습에서 담화 맥락을 고려한 발문 분석 (An Analysis of Pre-service Chemistry Teachers' Questions in Their Teaching Practices Considering the Context of Discourse)

  • 김성훈;김지수;노태희;김민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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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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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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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교육실습에서 예비화학교사의 발문을 담화 맥락을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사범대학 화학교육과에 재학 중이고, 교육실습에 참여한 예비화학교사 5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의 한 차시 수업을 녹화하였고, 교수학습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면담도 수행하였다. 선행연구의 분석틀을 참고하여 발문을 내용 관련 발문, 정의적 발문, 폐쇄적 발문, 수사적 발문, 구조적 발문으로 발문을 분류하였고, 각 발문을 학생들의 응답을 토대로 적절한 발문과 교사 편의적 발문으로 분류하였다. 연구 결과, 몇 가지의 유형의 발문은 예비교사들이 맡은 수업 내용의 특성에 따라 빈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교사 편의적 발문을 한 후 예비교사들은 학생들의 응답을 유도하기보다는 교사가 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예비교사들은 학생들의 응답 내용을 활용하는 발문들과 정의적 발문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예비교사들은 폐쇄적 발문을 학생의 학습 정도를 간단하게 파악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였다. 수사적 발문은 내용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학생들의 주의 집중을 유발하거나 사고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화학교사의 발문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논하였다.

예비화학교사가 수강한 과학교육 과목이 학습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Influence of Science Education Courses on Pre-service Chemistry Teachers' View of Learning)

  • 고은정;최병순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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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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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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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화학교사들이 사범대학에서 수강한 과학교육 과목은 학습관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를 고찰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예비교사 3인의 학습관 및 수강한 과학교육 과목과 관련한 설문과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교사들은 과학교육 과목의 수강을 통해 자신의 학습관을 변화, 수정하거나 유지,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학교육 과목을 수강하기 전에 지녔던 예비교사 K와 P의 전통적 학습관은 과학교육 과목의 수강을 통해 구성주의적 학습관으로 변화하였다. 그러나 구성주의 학습관은, 학교 현장 실제성에 바탕을 둔 과학교육 과목 수강 이후에 다시 현장의 수업 상황을 고려하여 수정되고 변형되었다. 예비교사 H는 이전부터 지녔던 구성주의적 학습관에 전통적 학습관을 추가하여 지니게 되었다. 이로부터 정도와 방향의 차이는 있지만 예비교사 K, P, H 모두 과학교육 과목의 수강을 통해 학습관을 고찰하고 수정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이론의 현장 적용을 강조한 과학교육 과목이 예비교사들로 하여금 자신의 학습관을 고찰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교원 양성대학의 과학교육 과목의 내용에 현장성이 많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며, 예비교사별 맞춤식 교수활동 및 학습관 정립을 위한 예비교사의 반성적 사고과정이 포함되어야 할 것임을 시사한다.

예비화학교사의 PCK 신장을 위한 교육실습 연계 교과목의 실러버스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the Practicum-affiliated Coursework for Enhancement of Pre-service Chemistry Teachers' PCK)

  • 장효순;최병순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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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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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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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화학교사의 PCK를 신장시키기 위하여 교육실습과 연계된 대학 강좌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교육실습 연계 대학 강좌의 실러버스와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교육실습을 나갈 화학교육과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화학수업의 실제'란 강좌를 개설하여 개발한 교육과정을 적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한 결과, 예비교사들은 이 수업이 이론과 실제를 연계 지어줌으로써 좋은 과학수업에 대한 안목을 형성할 수 있게 하였으며 실습에 대한 실제적 준비를 할 수 있었고, 반성적 성찰을 가능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교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실습과 연계된 대학 교과목의 실습 전후 교육으로 교육실습 경험을 재구성함으로써 예비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액체 혼합물의 끓음에 대한 예비 화학교사의 이해 (Pre-service Chemistry Teachers’ Understanding of the Boiling Process of a Liquid Mixture)

  • 박기라;윤희숙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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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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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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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액체 혼합물의 끓음에 대한 예비 화학교사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 화학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에탄올 수용액의 끓는점과 가열 곡선 유형, 용액이 끓을 때의 기포 속 입자 모형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9명을 면담하였다. 그 결과, 50% 몰분율의 에탄올 수용액의 끓는점에 대한 예비교사의 인식은 ‘78-100 ℃ 구간에서 끓기 시작한다’는 과학적인 응답이 52.3%이었고, ‘에탄올 끓는점인 78 ℃에서 끓기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35.4%이었다. 전자의 경우, 물과 에탄올의 부분 증기압력의 합이 순수한 에탄올의 증기압력보다 작고, 물의 증기압력보다 커진다는 과학적인 설명에 비해 ‘끓을 때 에탄올 분자가 물 분자와의 인력이나 진로 방해 등을 통해 순수한 끓는점보다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설명이 많았다. 후자의 경우, 에탄올이 먼저 끓는데, 끓는점은 물질의 고유성질이므로 혼합물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액체 혼합물의 가열 시 온도변화에 대해서는 끓기 시작하면서 온도가 증가하다가 일정한 온도가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69.2%이었으나 이들은 에탄올이 끓으면서 기화되어, 액체상에 물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점점 끓는점이 증가하게 된다는 설명을 하거나, 에탄올은 상태 변화하지만 액체로 남아있는 물이 열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혼합액체의 온도가 증가한다는 설명을 제시하였다. 상당수의 예비교사는 두 개의 일정한 온도 구간이 나타난다는 응답을 하였는데 이들은 액체 혼합물의 각 성분이 자신의 고유한 끓는점에서 상태변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액체 혼합물의 증발과 끓음 상황에서 기체상에서의 입자 모형을 분석한 결과, 증발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예비교사가 기체상에 물과 에탄올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형을 그렸으나, 끓음 상황에서는 기체상에 에탄올만 존재하는 모형을 그리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교사들이 혼합액체의 끓음에 대해 가지고 있는 대체적 개념과 이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끓는점 오름 현상에 대한 학생, 예비교사, 화학교사의 개념 분석 (Conception Analysis of Students, Pre-service Teachers and Chemistry Teachers on Boiling Point Elevation)

  • 윤희숙;정대홍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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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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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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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끓는점 오름에 대한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의 기술 양식과 고등학생, 예비교사, 고등학교 화학교사의 이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6차와 7차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개발된 고등학교 화학 II 교과서를 분석하였고 고등학생과 예비교사, 화학교사의 개념은 설문지를 통해 얻었다. 끓는점 오름의 원인에 대한 교과서의 설명 유형은 '표면의 용매 입자수의 감소', '용매-용질간의 인력', 그리고 '표면 입자수의 감소와 용매-용질간의 인력'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개념조사 결과 '용매-용질간의 인력'을 끓는점 오름의 원인으로 인식하는 학생과 예비교사, 화학교사의 비율이 높았다. 대상자들은 끓는점 오름을 설명하기 위하여 엔트로피 개념보다 엔탈피 개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사후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화학전지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학년별 사고 유형 (The Thinking Types of Pre-Service Chemical Cell Chemistry Teachers according to Grade)

  • 한유화;허영회;백성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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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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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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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에서는 화학전지에 대한 예비화학교사들의 학년별 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예비교사 양성교육이 이러한 사고 유형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화학전지의 전극과 전해질의 종류를 바꾸어줄 때 전류의 흐름에 대한 과학적 개념을 형성하는 데 예비교사 양성교육이 효율적이지 못함을 밝혔다. 예비교사들 중에는 대학교육이 화학전지 관련 내용을 이해하는 데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인식하였으며 이들은 대부분 과학적 개념이 부족하였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인식한 학생들도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학년을 제외한 예비교사의 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사고 유형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서술된 진술 방식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3학년에서는 다른 학년과 다르게 과학적 개념을 갖는 학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과학교재론 수업 시간에 고등학교 화학 관련 교재들에 대해 조별 토론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원양성대학에서는 중등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과학내용지식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관련된 교수 지식을 함께 다루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