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강대국이었던 시절 세계시장을 석권하였던 일류상풍으로 비단, 도자기, 차가 있다. 그 중 비교적 가까운 과거까지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정상의 위치를 고수하던 상품이 도자기와 차이다. 이들 상품이 세계시장에서 누리던 역사적인 영화와 쇠락을 마케팅의 4 P's 비추어 살펴봄으로서, 왜 마케팅의 4 P's 전략이 중요한지를 쉽게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교육적 사례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마케팅의 4 P's 전략이 최근 들어 4 C's 전략으로 변화하는지를 일관된 입장에서 고찰함으로서 마케팅 믹스전략의 중요성을 마케팅에 입문한 학생들이 스스로 깨우치게 하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한국다큐멘터리영화가 2010년대 접어들면서 황금기를 맞고 있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다큐멘터리영화의 성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에 부응하여 처음으로 다큐멘터리영화의 성공요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리트만(Litman)의 영화흥행요인 세 가지 카테고리인 창조적 영역, 배급유통의 영역, 마케팅 영역에 맞게, 한국다큐멘터리영화의 사례를 접목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통한 검증작업을 거쳐 다큐멘터리영화의 12개의 성공요인을 도출했다. 또한 AHP분석기법을 적용, 다큐멘터리영화의 성공요인의 중요도를 살펴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창조적 영역의 영화자체가 가지는 완성도로 나타났고, 보편적 소재의 다큐멘터리는 배급, 마케팅의 요인을, 정치사회적 소재의 다큐멘터리는 전체적으로 정부의 지원과 인프라구축의 요인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온라인을 통한 참여관객의 현상을, 제작군은 높게, 배급, 마케팅군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성공요인과 우선순위는 다큐멘터리영화 관련한 여러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다큐멘터리 영화 실무자나 정책입안자, 그리고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
판매불황을 이기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 인접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활자매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출간과 동시에 음반을 발매하거나 영화와 동시기획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문화부문과 공조를 통해 책을 알리는 이같은 시도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본 연구는 영화 시장 수준에서 개봉 전 시장의 기대 수준을 높이는데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전 마케팅이 갖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시장의 기대 불일치 수준이 낮을수록 이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의 핵심 개념은 개봉 전 기대수준과 개봉 후 만족은 각각의 영화 평점으로 측정하였고, 이의 차이를 기대불일치로 산정하였다. 흥행 성적은 영화의 매출액으로 측정하였다. 영화에 대한 온라인 구전을 개봉전과 개봉후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구전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개봉 전 기대 수준을 높이는 데에는 스타 파워와 감독 파워, 전문가평점, 스크린수 중에서 전문가평점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을 나타났다. 개봉 전 기대수준은 개봉후 평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기대불일치 수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개봉 전 기대수준이 높을수록 기대불일치가 크다는 가설과 기대불일치가 높을수록 흥행수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지지되면서 기존의 개인 수준에서의 기대불일치 이론을 시장 수준에서 적용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개봉 전 기대수준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은 기대불일치를 크게 하여 최종적으로 영화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영화와 같이 관여도가 낮거나 감성적인 상품을 대상으로 영화관련 실무자들에게 영화의 개봉전이나 개봉후 초기에 실시하는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D 영화 "아바타"가 한 동안 조용했던 3D 시장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할리우드제작 영화 특유의 실감나는 영상에 입체감이 배가되면서 3D 영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눈높이를 빠른 속도로 끌어올렸다. 전자업계가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첨단 기술로 무장한 3DTV를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고 장외에선 시장선점을 위한 홍보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자업체의 3D TV 마케팅이 영화 아바타가 만들어낸 3D 열풍을 이어 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D 관련 여러가지 분야 중에서 3D 영상을 입체로 보여주는 3D 디스플레이가 매우 중요한데, 본 고에서는 3D 디스플레이들 중에서, 국내 3D 전문기업인 파버나인코리아가 최근에 발표한 "Wire Grid 3D 디스플레이"의 그 독특한 구조와 놀라운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 저예산 영화는 다년간의 탐색하에 영화예술창작에서나 시장에서의 상업성적인 측면에서 비교적 좋은 발전을 가져왔다. 예술창작 측면에서 말하면 최초의 '개인 서사'부터 상업유형 영화의 축제로 또 서사 방식의 다원화까지 이미 점점 성숙에 나아가고 독특한 풍격을 형성하였다. 상업적으로는 입소문 마케팅과 차별화를 널리 보급하는 것이 저예산 영화에 새로운 경험과 결실을 가져다주었다. 본 연구는 영화의 예술성과 상업성 두 가지 측면에서 <나는 약신이 아니다>라는 영화에 대해 분석연구를 하고 또 성공 경험을 정리하여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위해 참고할만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초창기 스튜디오 시스템의 설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상품화한 미국영화와 할리우드라는 산업적 표상이 1920년대 경성의 조선인 극장가에 수용되었던 한 양상을 검토한다. 특히, 고급영화상설관을 지향했던 조선극장의 영화관 프로그램과 홍보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특작영화 수입을 둘러싼 조선인 상영업자들의 경쟁을 살펴보고 그와 함께 초래된 관객성 분화의 단초를 추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특작영화 제작의 역사적, 경제적 배경을 할리우드 거대 영화사들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구했던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교영화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영화라는 상품이 브랜드가 되고, 계획된 홍보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판매될 수밖에 없었던 경제적 동기를 분석할 것이다. 둘째, 경성의 조선인 극장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장편영화로의 이행을 감행했던 조선극장이 미국 파라마운트 회사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인지도를 전용하여 고급상설관으로서 차별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려 했던 노력을 주보와 전단지 읽기를 통해 재구성한다. 기존의 일제 강점기 영화와 극장문화 연구에서 홍보와 마케팅의 역할은 단편적인 언급 외에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진한 영역이었다. 본 논문은 주보와 전단지가 수행한 홍보와 매개의 기능에 주목하여, 활자와 이미지를 통한 할리우드 특작 영화 '읽기'를 시도한다. 주보와 전단지는 영화를 홍보하고, 관객에게 영화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영업자들이 주도적으로 발행한 선전 홍보물이다. 개봉될 영화에 대한 줄거리와 그 밖의 다양한 내용을 글과 이미지를 이용해 구현했던 인쇄물은 관객들의 영화'보기'를 보완하는 독립적인 '읽기'의 매체이자 영화상품의 유통과정의 양쪽 스펙트럼에 존재하는 생산과 수용을 연결하는 매개적인 매체이기도 했다.
본 연구는 중국에서 개봉된 영화의 흥행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중국 영화 시장의 2010~2014년도 흥행 100위권 내 영화 총 499편을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종속변수로 영화 박스오피스 실적을 선정하였고, 독립변수로는 영화 장르, 배우파워, 감독파워, 속편, 리메이크, 상영시기, 수상경력, 온라인 평점, 배급사, 제작지역을 투입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장르, 수상경력, 속편, 리메이크, 상영시기, 제작지역, 감독파워, 배우파워(제2주연), 온라인 평점이 중국 개봉 영화의 박스오피스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평점과 속편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국 영화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제작 전략을 수립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의 대중적 성공작들이 나타남에 따라 그 요인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보편적 메시지로 대중성을 확장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강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두 개의 문>의 사례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의 흥행요인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Litman and Kohl(1989)이 제시한 영화 흥행요인 구분인 창조적 영역, 배급유통영역, 마케팅 영역을 기준으로 두 영화의 제작, 배급 담당자들의 인터뷰를 기반하여 사례분석을 이루었다. 분석결과, 강렬한 인물이나 사건 등의 실화 소재, 영화의 참신한 시선과 메시지, 영화적 완성도, 영화성격에 맞는 배급전략, 시의적 시기에 상영, 적절한 홍보, 광고 전략이 두 영화의 공통된 흥행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민간투자로 인해 배급과 마케팅 비용이 풍부했던 점과 와이드릴리즈배급전략이 유효했고, <두 개의 문>은 정부의 개봉지원과 그리고 참여관객이라는 특수한 요인이 흥행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흥행 요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 작용에 대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함으로써 다큐멘터리 영화의 대중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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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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