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재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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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듀대학 하계 GERI (Gifted Education Resource Institute)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 영재 학생들의 과학 학습과 창의성 개발에 대한 효과 분석 (The Effectiveness of Purdue GERI Program on Science Learning and Creativity Development of Korean Gifted Students)

  • 채동현;권경아;손연아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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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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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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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퍼듀대학의 하계 GERI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산 영재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 학습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자들은 1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관련 수업을 참관하여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 및 창의성 개발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중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과학 학습과 창의성 개발 과정에 대해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3단계의 심화 학습으로 이루어진 GERI 프로그램은 교사의 창의적인 교수 방식 및 그룹 토의와 개별 연구를 통한 학습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 기능을 촉진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담을 실시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GERI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으면서도 창의적인 사고 기능 개발에 효과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GERI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과학 지식의 수준이 다소 떨어지고, 체계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었으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방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과학 세계에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영재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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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을 중심으로한 R&E 집중연구가 과학고등학교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Competency through Intensive Research and Education Program in KAIST)

  • 최진수;김영민;이영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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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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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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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R&E 프로그램은 연구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하여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탐구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며, 관심 분야 전문가와의 긴밀한 만남과 과학탐구 경험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연구 태도와 품성 및 자질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계발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R&E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로 미래과학기술 인력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교육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교육 인력의 저변 확대를 통한 과학영재 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R&E 프로그램이 미래 과학기술인력으로써 필요한 창의인재역량과 첨단과학기술 분야 진로 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R&E 프로그램에 참여한 D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집중연구 사전, 사후에 걸쳐 창의인재역량과 과학진로지향의 변화를 설문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R&E 프로그램 참여 후 창의인재역량 중 인지적, 정의적 특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사회적 특성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세부영역에서는 유의미한 증가를 확인하였다. 또한, 과학진로지향과 관련하여 과학학습, 과학진로에 대한 선호도, 과학진로에 대한 가치 인식 및 과학진로 정보의 필요성 항목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R&E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대상과 지도목표에 따른 R&E 프로그램 모델의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하며, 나아가 연구역량 교육 및 과학진로진학을 지도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집단지성을 강조한 과학기술 관련 사회쟁점 수업이 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의 역량 함양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Collective Intelligence-Based SSI Instruction on Promoting Middle School Students' Key Competencies as Citizens)

  • 이현주;최윤희;고연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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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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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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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집단지성 촉진 전략을 활용한 SSI 수업모형(CI기반 SSI 수업모형)'을 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하여 그 효과를 탐색해 보았다. 특히, 집단지성의 원리를 적용했을 때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역량 즉, 협업능력, 정보 기술 및 미디어 활용능력,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또한 학생들이 CI기반 SSI 수업모형에 적용된 집단지성의 원리의 효과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서울에 위치한 중학교 영재학급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학생들은 약 1년에 걸쳐 토요일마다 격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과학기술 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민역량 검사지에 수업 전, 중간, 후에 응답하였으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수업관찰 및 학생들과의 그룹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CI기반 SSI 수업은 학생들의 과학기술 사회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의 여러 요소들이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으나, 수업 및 면담자료에 대한 추가 분석은 이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뒷받침해주었다. 첫째, 학생들은 웹 플랫폼을 활용하여 조원들과 활발하게 정보공유를 함으로써 생각의 확장을 경험하였다. 둘째,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관점에 대한 포용력이 다소 향상되었다. 셋째, 학생들은 토의주제에 대해 미리 자료를 수집하고 스스로 독립적인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별 토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조원간의 소통도 더 원활해졌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협업의 가치에 대해 인지하게 되고,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산출물을 낼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학생의 과제에 대한 태도와 사고력에 따른 문제공간의 형성과 정교화 (Creation and Elaboration of Problem Space Depending on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Task and Thinking Skills)

  • 김경진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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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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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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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탐구는 학교과학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하지만 학교에서 주어지는 문제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부딪치는 문제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이 문제에 대한 인지도식을 거의 갖고 있지 않을 때, 과제에 대한 태도와 사고력이 문제해결과정, 특히, 문제공간의 형성과 정교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는 미국의 한 영재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4-6학년 영재학생 대상 '레고 로봇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문제해결전략을 추적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과제의 선택과 파악방법, 작동자에 대한 인식의 차이 등 과제에 대한 태도는 서로 다른 문제공간을 형성하게 하였다. (2) 분석적 사고, 융통성, 효율적인 정교화 기술, 기존 인지도식의 적용 등의 사고력의 수준 차이는 문제공간의 정교화 차이와 문제해결의 성공여부로 이어졌다. (3) 초기의 문제공간의 차이는 문제해결전략의 형성 차이를 가져왔지만, 사고력 없이는 효과적인 문제해결전략의 정교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탐구를 증진시킬 몇 가지 사항이 제안되었다.

수학영재교육 대상자의 수학용어에 대한 오개념 실태 조사 (An Analysis on the Actual Conditions of the Mathematical Misconceptions Held by the Gifted Education Learners)

  • 남승인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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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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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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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수학교육의 궁극적인 목표 중의 하나인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그 기저가 되는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영재교육 대상자들이 갖고 있는 수학 용어에 대한 오개념의 실태 및 형성 배경을 추정해 봄으로써 수학 오개념 예방 및 교수 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이론적 측면에서 오개념의 의미 및 형성 배경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오개념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생을 대상으로 수와 도형 영역의 수학 개념을 진술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수학적으로 올바르게 진술한 학생은 35% 정도이며, 개념형성 수준을 4수준으로 나눌 경우 관점에 따라 예(例)와 비례(非例)의 구별할 수 있는 2수준과 개념의 공통적 속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표현으로 기술할 수 있는 3수준인 학생이 대부분이다. 그 배경을 추정해 보면 제한된 범례 제시, 잘못된 선개념, 개념 정의와 개념 이미지 사이의 불균형 등에서 찾을 수 있겠다. 이러한 추정을 바탕으로 수학적 용어에 대한 오개념을 해소 방안을 개괄적으로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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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학생들의 공학 설계 기반 통합적 STEM 연구 활동이 창의적 공학문제해결 성향 및 공학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Engineering Design Based STEM Research Experience on Gifted Students' Creative Engineering Problem Solving Propensity and Attitudes Toward Engineering)

  • 강주원;남윤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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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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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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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공학 설계에 기반을 둔 연구 프로그램, 팀 프로젝트 활동 등의 통합적 STEM 연구 활동이 영재 학생들의 창의적 공학문제해결 성향과 공학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것이다. 이를 위해 Kang & Nam (2016)이 개발한 창의적 공학문제해결 성향 검사 도구와 Moon (2009)이 사용한 공학에 대한 태도 검사 도구를 본 연구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통합적 STEM 활동의 사전과 사후에 측정 하였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 학생들의 공학 설계에 기반한 통합적 STEM 연구 활동은 창의적 공학문제해결 성향 변화과 공학에 대한 태도 변화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 창의적 공학문제해결 성향 검사지는 동기, 공학 설계, 공학적 사고 습관, 공학과 공학자, 소통 및 협업 능력 5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요인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p<.05). 창의적 공학문제해결 성향은 대부분의 요인에서 진로 희망 직업 계열과 성별 차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공학 설계' 요인에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공학에 대한 태도 검사지는 공학에 대한 흥미, 공학의 난이도, 공학의 영향, 공학과 관련된 학교 교육과정, 공학과 직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요인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지만(p<.05), 진로 희망 직업 계열과 성별 차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체육교사의 체육평가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A Narrative Inquiry on Korea Science Academy Physical Education Teachers's Assessment Experiences)

  • 이종민;이근모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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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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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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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내러티브 연구는 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체육교사가 실행했던 체육평가의 경험을 기술하고 그 과정에서 탐색되는 교육적 의미들을 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참여자는 결정적 사례표집법에 의해서 선정된 두 체육교사이다. 자료수집은 연구 참여자의 공식적 인터뷰를 중심으로 연구자의 필드노트, 비공식적 인터뷰, 각 종 회의록, 학생의 강의평가, 연구자와 연구참여자의 이메일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료의 분석은 귀납적인 범주화 과정을 거쳤으며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화된 자료의 통합, 동료 연구자에 의한 조언과 지적, 연구텍스트에 대한 연구 참여자의 지속적인 확인과정을 거쳤다. 연구참여자들은 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체육평가를 실행하면서 간소화된 평가에 따른 체육수업의 질적 발전, 평가결과 정리에 따른 잡무로부터의 해방,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 과도한 경쟁이 없는 안전한 수업의 실현, Pass/Fail 평가의 전이가능성 확인과 같은 평가의 효과성을 경험함과 동시에 체육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 확보에 대한 고민, 체육수업을 하찮게 생각하는 학생의 등장, Fail을 부여할 수 없는 현실과 같은 평가의 한계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두 체육교사의 체육평가 경험은 좋은 체육수업과의 조우, 체육수업 비평으로의 초대,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체육문화의 시작이라는 3가지 교육적 의미로 해석되었다.

과학 교사 양성과정에서 과학교육학 과목 운영에 대한 과학 교사들의 인식과 요구 (Science Teachers' Perceptions and Needs for Courses in Science Education Subjects for Science Teacher Preparation Program in Korea)

  • 김영민;박종원;박종석;이효녕;김영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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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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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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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 교사 양성을 위해 필요한 교과목과 내용에 대한 인식 및 요구를 파악하고 학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사범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학 교사 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설문지를 개발하였으며, 설문지는 크게 4개의 영역, 즉, 기초적인 응답자의 배경에 관한 것, 대학에서 배우는 과학교육 관련 교과목에 대한 과학교사들의 의견을 묻는 것, 교과교육학 필수교과목(교육론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개선점에 대해 질문, 교과교육학 필수교과목 이외에 현장에서 필요한 교과목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본 설문에 참여한 교사는 중등과학교사로 총 215명이다. 학교급 별로는 중학교 교사가 100명이고 고등학교 과학교사가 115명, 그리고 성별로는 남자가 92명이고 여자가 118명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과학 교사들은 현재 과학교사 양성을 위해 필수 과목으로 되어있는 '과학교육론'과 '과학교재연구 및 지도법' 과목만으로 과학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충분하다고 응답한 교사는 1/3에 불과하였고, 1/5은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과학교사들은 창의성과 영재교육, STS와 일상생활속 과학 학습지도, 과학탐구지도, 그리고 과학실험/시범장치 개발에 대한 내용이 가장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과학교사의 6/7의 응답자가 이론중심보다는 실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하였고, 응답자의 1/2과 1/3은 각각 교과교육과목수를 확대하거나 이수학점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를 통해 추가로 개설될 과목으로 추천할 과목은 과학실험 및 시범장치의 개발 실습, 과학적 창의성 지도법과 과학영재교육, 과학학습자료 개발 실습, 과학탐구학습과 지도이다.

융합교육 핵심요인과 기대효과에 대한 델파이 분석 (A Study of the Key Factors and Expected Outcomes of Convergence Education using a Delphi Technique)

  • 조은별;이선영;신종호;홍윤정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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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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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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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개념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융합교육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융합교육의 현장경험을 가진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총 3차의 델파이 연구가 실시되었으며, 융합교육의 특성으로서 핵심요인과 기대효과를 도출하였다. 융합교육의 전제 조건인 핵심요인은 학습자의 다양한 질적 경험을 위해 교육내용과 교육방식의 개방적이고 융통적인 활용을 강조하는 '교육설계', 교사, 교사-동료 간, 교사-학습자 간의 관계 속에서 발휘되는 교사의 역량을 의미하는 '교사전문성', 다양한 교육주체의 심리적 지원을 통해 융합교육을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환경'으로 유형화되었다. 융합교육의 기대효과는 '학습자의 인지적 특성', '학습자의 정의적 특성', '교사 및 교육체제' 차원에서의 변화를 포함하였으며, 융합교육이 교육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틀로서 인식되었다. 본 연구에서 융합교육은 다수의 일반적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적 가치 실현을 지향하며, 다양한 교육내용과 교육방식을 적용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비롯한 관련 교육주체의 심리적 요인이 중요한 핵심요인으로 다루어진다는 특성을 나타냈다. 연구의 결과는 융합교육의 실체를 다각적인 이해의 틀을 가지고 교육 현장의 맥락에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D대학을 중심으로 한 학생들의 방사선 인식 조사 (Research Centered on D College Perception Survey of Students on Radiation)

  • 홍승복;양은주;김영재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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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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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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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방사선 이용에 대해 대학생 중 방사선 관련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인식차이를 파악하여 방사선 인식률 향상의 전략 구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D대학에 재학중인 4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지식·자각정도·위험·편익·관리'와 관계된 설문을 한 결과 일상에서도 방사선이 있다는 인식이 75% 였으며, 54%의 학생은 방사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방사선의 위험 측면에서는 적은 양이든 많은 양이든 위험하다(56%) 그리고 관리를 잘 한다면 위험하지 않다(81%)로 나타났다. 또한, 방사선의 이용으로 편익을 추구하고 있다(82%)고 답했으며 이 중 의학적 이용(58%)이 가장 높았다. 이에 방사선 관리가 중요하며 이 관리의 주체는 개인보다 정부의 제도적 통제가 중요하다(64%)고 나타났다. 정부를 신뢰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적인 대답(보통이하 75%)이 지배적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방사선의 전공이나 비전공자들은 모두 방사선에 대해 긍정적인 면(특히, 의료기술분야)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보다 안전한 활용을 위해선 정부 주도의 국민 방사선지식의 올바른 인식 개선과 방사선안전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선행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