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양표시정보

검색결과 76건 처리시간 0.027초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의 선택속성에 관한 중요도-수행도 분석(IPA) (Study on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Regarding Selection Attributes of Rice-Convenience Foods)

  • 박효진;오나래;장진아;윤혜려;조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5권4호
    • /
    • pp.593-601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의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를 조사함으로써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과 관련된 업체의 제품 개발 전략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은 점심 대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37.4%로 가장 많았고, '주먹밥 및 김밥류'가 식사대용으로 39.9%, 간식대용으로 61.5%로 가장 많이 이용되었다.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에 대한 정보를 '마트 및 매장에서 직접 얻는다'가 53.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을 이용하는 이유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식사준비가 번거로워서'가 42.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요인분석 결과 내재적 속성의 16가지 항목은 3개의 요인으로 나뉘었으며, 그 중 첫 번째 요인은 건강요인으로 안전성(식품첨가물 등), 위생(청결성), 제품의 영양, 식재료 계절상품 활용, 식재료의 조화, 제품의 소화성, 제품의 신선도, 식재료의 다양성, 제품의 가격이 속하였고, 두 번째 요인은 감각요인으로 제품의 맛, 제품의 질, 제품의 양, 제품의 식감이 속하였으며, 마지막 요인은 다양성 요인으로 제품의 신 메뉴 출시, 제품의 독창성, 제품 종류의 다양성이 속하였다. 외재적 속성의 11가지 항목은 2개의 요인으로 나뉘었는데 첫 번째 요인은 신뢰요인으로 포장용기의 위생(청결), 유통기한 표시, 포장용기 운반 시 안정성(흐트러지지 않음), 포장용기 재질의 안전성, 원산지 표시, 영양성분 표시, 인증마크 표시(HACCP, LOHAS 등), 생산자 표시, 개폐의 용이성이 속하였고, 두 번째 요인은 외형요인으로 업체와 맞는 포장 이미지, 포장용기 색상이 속하였다.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의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차이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내재적 속성의 16가지 항목(P<0.01), 외재적 속성 중 포장용기의 색상을 제외한 10가지 항목(P<0.001)에서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내재적 및 외재적 속성 각각의 전체 중요도의 평균과 수행도의 평균 또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고(P<0.001) 모든 항목이 중요도가 수행도보다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 쌀을 이용한 편의식품 선택속성에 관한 IPA 분석 결과 높은 중요도에 비해 낮은 수행도를 보여 노력과 자원을 집중해야 하는 영역인 제 IV사분면에 해당하는 항목으로 내재적 속성에서는 제품의 가격과 안전성(식품첨가물 등)이, 외재적 속성에서는 포장용기 재질의 안전성, 영양성분 표시가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와 같이 IV사분면에 위치한 제품의 가격과 안전성(식품첨가물 등), 포장용기 재질의 안전성, 영양성분 표시는 소비자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현재 수행되고 있다고 인지하는 정도는 낮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 및 보완 등의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사 및 간식 대용으로 이용되는 편의식품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고객이 중요시하는 제품의 속성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 및 제품 개발 방향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과채류 수확 및 배달 로봇 (Health Nutritionist Robot for Visually Impaired Individuals : Harvesting Vegetable Crops)

  • 홍지완;이상호;박현진;김인수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 /
    • pp.978-979
    • /
    • 2023
  • 시각 장애인들은 식품의 영양 정보 표시 부재로 인해 식품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전국 등록 장애인 수는 고령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및 돌봄 예산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하여, 본 논문에서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영양을 고려한 식자재를 제공하기 위한 과채류 수확 로봇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과채류 섭취 부족 문제와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본 제품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음성 인식 기능을 도입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른 권장 섭취량을 기반으로 수확 및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식품표시에 대한 인식도 조사 (A Survey on the Consumer's Recognition of Food Labeling in Seoul Area)

  • 최미희;윤수진;안영순;서갑종;박기환;김건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10호
    • /
    • pp.1555-1564
    • /
    • 2010
  • 본 연구는 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식품표시에 대한 인식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소비자 120명의 인터뷰 조사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품표시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은 응답자의 58.3%가 식품구매 시 표시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이유로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기 위해서가 60.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 식품의 안전성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표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소비자의 60.0%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표시된 용어가 잘 이해되지 않음(30.6%), 표시된 내용이 충분하지 않음(25.8%) 등이 있었고, 식품표시 항목 중 가장 불만족하는 항목으로는 '식품첨가물 및 원재료 함량 표시(45.5%)' 였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표시(20.8%)' 순이었다. 세부표시기준에 대한 이해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53.1%가 제조연월일과 유통기한이 모두 표시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았으며(53.1%), 유통기한 표시로는 소비기한(소비자가 섭취 가능한 기한)에 대한 선호도(47.5%)가 가장 높았다.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표시에 대한 만족도는 43.3%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며,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눈에 띄지 않아 확인하기 어렵고(37.5%) 표시에 제공되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33.4%)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90.0%가 방사선조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 식품의 표시제가 강화되는 만큼 방사선조사에 대한 인식도와 수용도 제고를 위한 소비자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경기지역 주부들의 영양표시 확인 여부에 따른 식태도, 식습관, 영양지식 및 영양정보의 실생활 반영정도 비교 (The Effect of the Use of Nutrition Labeling on Dietary Attitudes, Dietary Habits, Nutrition Knowledge and Application of Nutrition Information to Daily Life among Housewives in Gyeonggi-provincial Area)

  • 이순희;이승림
    • 한국생활과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453-465
    • /
    • 2014
  • This study surveyed 266 housewives residing in a Gyeonggi-provincial area for their dietary attitudes, dietary habits, nutrition knowledge, and application of nutrition information to daily life according to whether they use nutrition labeling. The survey on the dietary attitudes of the subjects showed that the points of "think that nutrition affects health", "quite interested in nutrition and health information", "like developing and trying new diverse recipes", and "persistently try new foods" were higher among those who check out nutrition labeling (Check group, n=112) than those who do not check out nutrition labeling (No check group, n=154). Reason for snacking, the Check group reported higher in the reasons of "for taking nutrients" but lower in the reasons of "do not eat enough meal" and "impulsively" than the No check group (p<0.01). Asked about why they check the nutrition labeling, the Check group answered "to compare products with each other" and "to purchase healthy food" whereas the No check group said "to decide whether the food is safe or not" and "to reduce body weight" (p<0.01). The Check group showed more recognition on the significance of the nutrition labeling and application to their actual daily lives than the No check group. Therefore, our results suggest that proper use of nutrition labeling is expected to improve dietary attitudes and dietary habits as well as enhance the application of nutrition information to actual daily life and promote health not only for the housewives but also for their family members as well.

젊은 성인의 영양정보이해력 평가도구 개발 및 타당성 검증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nutrition literacy assessment tool for young adults)

  • 안석영;김보경;엄미향;박유경;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3권2호
    • /
    • pp.175-189
    • /
    • 2020
  • 본 연구는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영양정보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영양정보이해력 평가를 위한 예비문항으로서 우선 7개 영역 65문항이 개발되었다. 작성된 예비문항을 영양전문가 5인에게 자문을 받아 불필요한 문항을 삭제하여 7개 영역 52문항으로 압축시켰다. 영양전문가 패널 20인을 대상으로 내용타당도 검증을 하였으며, Lawshe가 제안한 CVR값을 구하여 내용타당도 검증에 활용하였다. 평가도구 최종 항목으로서 총 6개 영역, 즉 식생활지침, 영양과 건강, 영양소, 다섯가지 식품군 (식품구성자전거), 영양표시, 질병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를 포괄하는 30문항이 완성되었다. 이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서울과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211명을 대상으로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2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 (test-retest)를 실시하였으며, ICC값 (0.64-0.86)과 Cronbach's α 계수(0.83-0.90)를 산출한 결과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도구는 영양정보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적합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신뢰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검증되어, 젊은 성인의 다양한 수준의 영양정보이해력을 판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평가도구는 지역사회 영양중재 프로그램 계획 시 그리고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교육을 위해 대상자의 영양정보이해력을 파악하는 진단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가정간편식 밥류의 유형별 1회 제공 포장량 당 에너지 및 영양성분 함량 평가 (Energy and nutrition evaluation per single serving package for each type of home meal replacement rice)

  • 최인영;연지영;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5권4호
    • /
    • pp.476-491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가정간편식 (HMR)으로 시판되는 밥류의 1회 제공 포장량 실태를 파악하고, 1회 제공 포장량 당 영양표시에 기반으로 한 에너지 및 영양성분 함량 등에 대한 영양평가를 실시하여, 시판 HMR 밥류의 영양표시 정보 활용의 중요성과 가공식품 밥류의 1회 제공 포장량 설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시장조사는 식품산업통계에서 HMR 밥류의 매출액이 많은 상위브랜드를 포함하여, 인터넷,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였다. 총 406개의 제품을 조사하였으며, 유형별로 즉석밥류 (45개), 컵밥류 (64개), 냉동밥류 (188개), 덮밥류 (32개), 김밥류 (38개), 삼각김밥류(39개)의 총 6개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총 406개의 HMR 밥류 중 26.1%인 106개 제품에 인분 표시가 있었다. 1회 제공 포장중량은 덮밥류가 297.1 g으로, 컵밥류 (264.0 g), 냉동밥류 (239.5 g), 김밥류 (230.2 g), 즉석밥류 (193.4 g), 삼각김밥류 (121.6 g)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에너지 또한 덮밥류가 496.0 kcal로, 냉동밥류 (407.1 kcal), 김밥류 (384.2 kcal), 컵밥류 (370.2 kcal), 즉석밥류 (285.7 kcal), 삼각김밥류(218.1 kcal)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나트륨 함량은 김밥류가 1,021.8 mg으로 가장 높았으며, 덮밥류 (968.2 mg), 컵밥류 (910.2 mg), 냉동밥류 (884.7 mg), 삼각김밥류 (529.9 mg), 즉석밥류 (37.4 mg)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가격은 덮밥류가 4,333.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컵밥류 (3,007.8원), 냉동밥류 (2,728.6원), 김밥류 (2,500.0원), 즉석밥류 (2,066.6원), 삼각김밥류 (1,212.8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01). 1회 제공 포장중량 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기여율은 모든 유형에서 에너지의 경우 평균 10-25%, 단백질의 경우 10-30%, 나트륨의 경우 2-51%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탄수화물의 경우 평균 15% 내외 (11-22%)의 기여율을 보였다. 밥의 1인 1회 분량인 210 g을 기준으로 HMR 밥류 210 g당 영양소 함량을 평가한 결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에너지의 경우 삼각김밥류가 18.8%로 가장 높았으며, 냉동밥류 17.9%, 김밥류 17.5%, 덮밥류 17.4%, 즉석밥류 15.3%, 컵밥류 14.9%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01). 나트륨의 경우 김밥류(46.5%)와 삼각김밥류 (46.1%)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당류의 경우 평균 0.6-5.3%, 지방의 경우 3.1-19.4%, 단백질의 경우 11.3-21.4%의 범위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편의 표집 방법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제품을 포함하지 못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나, 매출액에 기반한 대표 제품과 지역적 제한이 없는 온라인 시장을 포함한 조사로 최대한 조사 시점의 시장 제품을 포함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HMR 밥류의 에너지와 영양소 함량 및 가격이 유형별 차이를 보이고, 동일 유형내에서도 변동 범위가 넓어 소비자들이 섭취를 위한 선택 시 섭취 목적과 조합하는 식품의 유무와 종류에 따라 영양표시 정보를 확인하고, 정보에 기반한 바람직한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HMR 밥류의 1 포장량 당 제공량을 동일하게 적용한 평가에서도 HMR 밥류의 유형에 따라 에너지 및 에너지 영양소의 구성에 차이가 있고 나트륨의 함량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여, 유형별 밥류의 주된 섭취 용도 (식사/간식)와 형태 (단독/조합) 등에 따른 최종 영양 제공량을 고려한 1인 1회 제공 포장량의 다양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초등학교 5학년생의 컴퓨터이용도와 비만관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수요도 조사

  • 문현경;방형애;김은미;엄순희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057-1058
    • /
    • 2003
  • 본 연구는 올바른 식습관 행태와 비만에 관련된 여러 요인을 파악하여 비만아동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과 체중조절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경기도 구리시 소재 2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총 686명(남 55.7% 여 44.3%)을 대상으로 컴퓨터 이용도와 비만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학교에서 제공한 신체계측자료를 바탕으로 한 비만도(%) 분석에서는 과다체중군 14.8%(남 8.0%, 여6.8%), 비만군 8.9%(남 6.0%, 여 2,9%)였고, 뢰러지수(Rohler index)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비만군이 6.7%(남7.6%, 여 5.7%)로 나타났다. 컴퓨터이용 및 영양정보 수요도 조사에서 컴퓨터 이용시간은 전체의 91.9%가 하루 2시간 이내였고 컴퓨터 사용시 게임 76.1%, 인터넷 정보검색과 인터넷 학습이 각각 33.6%와 22.7%였다. 정보검색시 영양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본 학생은 29.8%였고 앞으로 더 알고 싶은 영양정보는 키를 크게 해 주는 식품 43.6%,머리가 좋아지는 식품 30.9%였다. 인터넷에서 얻고 싶은 비만에 관한 정보는 체중감소를 위한 다이어트 및 식사방법 44.0%, 운동방법 39.2%였으며 인터넷의 비만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형태에 대한 선호도는 게임 40.7%, 만화 22.4%로 많았고 인터넷을 통한 영양교육 및 사이트 운영에 60.1%(남 49.4%, 여 72.9%)의 학생이 참여의사를 표시하였는데 특히 여학생이 더 높은 참여의사를 보였다(p<0.01). 식습관에 관한 조사에서 하루 중 가장 자주 식사를 거르게 되는 때는 아침 30.8%, 때에 따라 다르다. 30.2%로 나타났고 식사할 때의 속도는 10분미만이 정상군은 16.5%(남 21.5%,여 10.5%), 비만군은 31.7% (남 36.0%, 여 25.0%)로 비만할수록, 남학생일수록 빠르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식사시의 편식여부는 정상군의 54.6%, 비만군은 39.0%만이 편식을 하는 반면 비만군은 싫어하는 음식이 거의 없다가 41.5%로 정상군23.6%보다 유의하게 높아 비만아동은 편식이 아닌 탐식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많이 먹는 간식의 종류는 과자 및 스낵류 47.6%, 아이스크림 38.5%등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체형에 관한 인식에서는 조금 뚱뚱하다 30.9%(남 27.5%, 여 35.0%), 많이 뚱뚱하다 9.0%(남 10.6%, 여 7.1%)로 나타나 신체계측치에 의한 비만도(%)에서 과다체중 및 비만이 전체의 23.7%(남 14.0%, 여 9.7%)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전체적으로 정상인 체중을 뚱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여학생의 경우 그 정도가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를 줄이려고 시도한 경험에서는 정상군 42.5%(남 34.5%, 여 51.9%), 비만군 80.0%(남 76.0%, 여 86.7%)가 경험이 있으며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택한 방법은 운동 67.5%이 가장 많았다. 전체학생의 25.0%(남 17.6%, 여 33.5%)가 체형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으며 고민의 주된 내용은 너무 뚱뚱한 것 같다 39.5%, 키가 너무 작은 것 같다가 28.5%였다. 위와 같은 분석결과를 볼 때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영양정보의 내용에 체중감소를 위한 다이어트 및 식사방법 그리고 운동방법과 함께 키를 크게 해주거나 지능을 높여주는 정보를 같이 연계시켜 교육하는 것이 흥미유발에 도움을 주며 게임 및 만화를 적절히 응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 여겨진다. 비만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 참여할 의사가 높은 만큼 효율적이고도 조직적인 방법으로 비만아동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아동 스스로도 거부감 없이 적극적으로 비만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마련 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PDF

청주지역 주부들의 수입식품 이용실태 및 분별능력

  • 김기남;박은진;손은미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074-1075
    • /
    • 2003
  • WTO 출범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중 수입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수입식품 자체의 위해성과 수입농산물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부족하여 올바른 구입과 소비가 어렵게 되어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주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이용과 인식도 및 수입식품 분별능력의 조사를 통하여, 교육의 필요성여부를 검토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주부 183명이었고, 조사기간은 2003년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식품구입시 태도, 수입식품 구입 경험, 수입식품에 대한 인식도,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력 테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인식도는 5점 척도에 의해 조사되었다. 사용된 통계처리 방법은 SAS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Chi-square 또는 ANOVA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의 확인여부는 응답자의 92.3%가 확인한다고 응답하였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99.5%가 국내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주된 이유로는 ‘수입산은 유해물질이 많으므로’라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입식품 구입경험의 유무로는 92.3%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구입동기에 대해 ‘수입산이 시중에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61.6%로 가장 많았다. 또한 수입식품을 국산식품으로 혼동하여 구입한 경험으로는 응답자의 76%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혼동한 이유로는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49.6%, ‘수입산과 국내산의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서’ 41%를 차지했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89.7%가 대체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는 ‘허위표시에 대한 보도를 많이 접해서’가 56.l%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입식품의 인식도를 품질, 가격, 포장 용기, 맛, 조리편리성, 안전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7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수입식품의 품질과 맛에서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나쁘다고 인지하였고, 가격은 수입식품이 싸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연령과 유의성을 보였다(p <0.01). 포장 용기와 조리편리성에 대해서는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좋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조리편리성은 학력과 유의성이 높게 나타났다(p < 0.01). 안전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정도는 66.1%가 구별하는 능력이 언다고 응답하였다. 분별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이 61.7%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에 관한 교육을 받을 의향에 있어서 61.5%가 ‘예’라고 응답하였고, 필요한 교육에 대해 ‘국산식품과 수입식품의 분별법에 관한 내용’이 75.4%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 분별력 테스트에 있어서는 40점 만점에 평균이 13.6 $\pm$ 7.4점으로 낮았고, 분별력이 가장 좋은 품목은 고사리(53.6%), 분별력이 가장 낮은 품목은 고춧가루(40.4%)로 나타났다. 분별정도에 있어서 ‘매우 잘 구별한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분별력 점수가 높게 나타나 주부들이 자신의 분별능력에 대해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대부분의 응답자가 수입산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구입경험이 있고, 분별력 점수도 낮은 편이었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는 수입식품과 국내식품의 특징 및 분별법에 대한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이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어져야 하겠다.

  • PDF

일부 시판음료의 영양성분, 당도 및 pH 평가 (Assessment of Nutrient and Sugar Content and pH of Some Commercial Beverages)

  • 전미경;이덕혜;이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6호
    • /
    • pp.464-471
    • /
    • 2016
  • 음료 섭취의 증가는 비만, 당뇨, 심혈관계질환 등 각종 성인병 발생과 같은 전신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아우식증과 치아침식증과 같은 구강질환의 원인으로도 구강건강에 있어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에 있어 음료 선택 시 영양표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음료 섭취에 따른 구강건강 관련된 영양성분 및 위험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총 7종 52개로 탄산음료 14제품, 혼합음료 13제품, 과채 음료 11제품, 유음료 5제품, 과 채주스 4제품, 액상커피 3제품, 액상차 2제품이 본 연구에 사용되었으며, 음료의 영양성분표시, 당도, pH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영양성분표에 의한 음료 1회제공량 당 당류의 함량 분석결과, 유음료가 26.6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액상차가 13.0 g으로 가장 낮았다. 당류의 에너지 섭취량을 10% (50 g)미만으로 분석한 결과, 유음료와 탄산음료가 각각 53.2%DV, 50.0%DV로 1회 제공량 당 50% 이상의 당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 조사에서는 유음료가 18.3%로 가장 높았으며, 과 채주스 12.2%, 탄산음료 10.3%, 액상차 9.7%, 과 채음료 9.0%, 혼합음료 8.0%, 액상커피 6.5% 순이었다. 음료의 pH측정 결과 탄산음료가 3.0으로 가장 강한 산성을 나타내었고, 유음료는 6.8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구강보건교육 시 영양교육에 있어 영양표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음료 섭취에 따른 구강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알맞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시판 간편 이유식의 식품 구성에 따른 영양적 질 평가 (Nutritional quality evaluation of complementary baby food products in Korea according to food composition)

  • 이은주;연지영;김미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6권5호
    • /
    • pp.537-553
    • /
    • 2023
  • 본 연구는 이유식 단계에 따른 시판 이유식의 영양소 함량 및 영양적 질 평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영양평가 결과를 제시하여 국내 시판 이유식의 영양소 함량 기준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형마트 방문조사와 이유식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생후 5개월부터 36개월을 대상으로 한 시판 이유식 중 미음, 묽은 죽, 죽, 진밥, 밥에 해당하는 1,587개 제품의 식품 및 영양표시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판매업체 규모는 모든 이유식 단계에서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순으로 제품이 많았다 (p < 0.0001). 1포장량의 섭취 가능한 횟수는 1단계 2.8회, 2단계 1.9회, 3단계 1.4회, 4단계 1.1회로 나타났다. 모든 시판 이유식은 국내산 재료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99.8%의 제품에 유기농산물이 포함되어 있었다. 시판 이유식 재료의 DVS는 1단계 3.4점, 2단계 5.5점, 3단계 7.1점, 4단계 9.7점으로 이유식 단계가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001). KDDS는 1단계 2.3점, 2단계 2.8점, 3단계 3.0점, 4단계 3.4점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001). 식품군 패턴 분석결과, 이유식 단계가 높을수록 각 이유식 단계 내에서 곡류군, 곡류군/채소류군, 곡류군/육류군을 재료로 사용한 패턴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곡류군/육류군/채소류군을 사용한 패턴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시판 이유식의 이유식 단계에 따른 KDDS에 따른 영양평가에서 1단계와 2단계 이유식의 단백질 충분섭취량 또는 권장섭취량에 대한 충족률은 2점 이하 제품과 3점 이상 제품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각각 p < 0.0001), 2점 이하 제품에 비해 3점 이상 제품의 충족률이 높았다. 3단계와 완료기 이유식의 단백질 권장섭취량에 대한 충족률은 KDDS가 증가할수록 충족률이 증가하였다 (각각 p < 0.0001). 시판 이유식의 이유식 단계별 CMV 패턴에 따른 영양평가에서 모든 이유식 단계의 단백질 함량과 단백질 충분섭취량 또는 권장섭취량에 대한 충족률은 육류군 (두류, 견과류, 육류, 난류, 어패류) 포함 여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각각 p < 0.0001), 육류군 제외 패턴에 비해 육류군이 포함된 식품군 패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시판 이유식의 영양표시 및 식품표시를 기반으로 영양적 질 평가를 실시하여 영·유아의 단계별 시판 이유식의 식품구성에 따른 영양적 가치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는 시판 이유식의 영양소 함량 기준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기초로 하여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이유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각도의 영양평가를 통해 모유 섭취량을 고려한 영·유아 식사의 영양평가 기준과 시판 이유식의 영양소 함량 기준 설정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