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양막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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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 C가 방사선과 Aflatoxin B1을 투여한 흰쥐의 혈청과 간장의 지질성분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Vitamin C on Lipid Contents and Fatty Acid Compositions of Serum and Liver in Rats Treated with Radiation or Aflatoxin B1)

  • 강진순;김소영;김희숙;조흥래;채규영;정덕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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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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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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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flatoxin은 Aspergillus속 곰팡이로부터 생성되며 사람에게 있어서 간독성 및 간암을 유발하는 잠재력을 가진 곰팡이 독소이며, 지질과산화 반응은 aflatoxin $B_1$에 의한 세포 산화적 손상 시 발생하는 주요 현상 중의 하나이다. 방사선은 수술, 항암약물요법과 더불어 임상 시 중요한 치료방법이나, 정상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하였을 때 반응성이 높은 활성산소와 과산화라디칼$(OH{\cdot})$을 생성하여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지질과산화물로 변성시켜 세포 산화적 손상을 일으킨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aflatoxin $B_1$과 방사선조사 후 유도된 간과 혈청의 지질성분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vitamin C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X-ray 조사는 실험기간 내 단 1회로 실험사육기간 첫 일에 조사하였고 X-ray 조사 후 vitamin C를 투여하였으며 vitamin C 투여 1시간 후 $AFB_1$을 투여하였다. Vitamin C와 $AFB_1$은 모두 복강투여로 실험 사육 첫 일부터 1회 시작하여 3일에 한번씩, 5회 반복 투였으며 실험동물 사육기간은 총 15일로 하였다. 혈청 총콜레스테롤 농도는 $1\sim5$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볼 수 없었는데 방사선과 $AFB_1$을 함께 처리한 6군에서는 $130.37{\pm}9.14mg/dL$로서 전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반면 6군에 vitamin C를 혼합 투여한 7군에서는 $90.23{\pm}6.15mg/dL$로서 가장 낮았으며 이는 중성지질과 유사한 경향이었다. 또한 간장의 총콜레스테롤과 유리 콜레스테롤도 이와 유사한 경향이었다. HDL 농도는 방사선과 $AFB_1$을 함께 처리한 것에 vitamin C를 혼합 투여한 7군이 $59.57{\pm}9.56mg/dL$로서 p<0.01 수준에서 현저히 증가하였다. 혈청의 인지질과 콜레스테롤 에스테르의 지방산 조성에서 vitamin C를 혼합 투여한 3,5,7군에서 PUFA 함량이 증가한 반면, SFA 함량은 감소하여 P/S 비율, n-3P/n-6P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이는 간장의 인지질,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총 지질의 지방산조성에서도 같은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간장 세포막의 유동성과 산화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솔잎(Pine Needle) 부탄올획분의 영향 (Effects of Pine Needle Butanol Fraction on Membrane Fluidity and Oxidative Stress in Liver Membranes of Rats)

  • 최진호;김대의;최민경;조원기;김창목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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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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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2-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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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솔잎 추출물의 BuOH획분을 하루 25, 50, 100 mg/kg BW로써 SD계 흰쥐에 45일동안 투여하여 간장 세포막의 유동성(MF), 기초 및 유도산소라디칼(BOR 및 IOR), 산화적 스트레스로서 과산화지질(LPO) 및 산화단백질(OP), 리포푸신(LF)의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MF은 간장의 mitochondria에서 BuOH-50 및 BuOH-100 투여군에서 16∼22%의 유의적인MF의 증가효과가 인정되었지만(p<0.01∼0.001), 간장 microsomes에서는 BuOH획분의 투여에 의한 MF의 유의적인 증가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BOR 및 IOR의 생성은 간장의 mitochondria에서 BuOH-25, BuOH-50, BUOH-100 투여군은 각각 11∼27% 및 11∼28%의 BOR 및 IOR의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고(p<0.05∼0.001), microsomes에서 BuOH-50, BuOH-100 투여군 및 BuOH-25, BuOH-50, BuOH-100 투여군은 각각 l1∼24% 및 l5∼24%의 유의적인 IOR의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p<0.05∼0.001, p<0.01∼0.001). LPO의 생성은 간장의 mitochondria에서 BuOH-100투여군과 microsomes에서는 BuOH-50, BuOH-100투여군에서 각각9%, 9∼l3%의 유의적인 LPO의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고(P<0.05∼0.01), OP의 생성은 간장의 mitochondria에 서 BuOH-50 및 BuOH-100투여군에 서 10∼12%의 유의적인 OP의 생성 억제효과가 인정되었지만(p<0.05), 간장의 microsomes에서는 유의성을 인정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간장의 chloroform층에서 LF의 축적은 BuOH-50, BuOH-100투여군에서 8∼9%의 유의적인 LF의 축적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p<0.05). 따라서 솔잎 추출물의 BuOH 획분의 투여는 간장의 유동성을 촉진하고 산화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생리적 노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raustochytrium aureum ATCC 34304의 지질 및 지방산 조성 변화 (Variation in the Lipid Class and Fatty Acid Composition of Thraustochytrium aureum ATCC 34304)

  • 제은진;송상규;서정우;허병기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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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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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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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배양시간에 따른 Thraustochytrium aureum ATCC 34304 균체 내부에 저장하는 지질의 지방산조성 및 균체 막에 축척하는 지질 내의 지방산조성의 변화 과정을 정량적으로 규명하였다. 건조균체량은 배양 5일째에 3.94 g/L를 나타내었으며, 균체당의 지질 함량은 배양 3일째에 최대값 25.0%를 나타내었다. 균체 내의 triacylglyceride (TAG)량은 배양 3일까지는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거의 일정한 값을 유지하였다. 반면 세포막을 구성하는 phospholipid (PL)의 함량은 3일까지는 감소하나 그 이후에는 일정한 값을 나타내었다. TAG를 구성하고 있는 다중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은 배양 초기 60.3%이였으나 배양 5일 후에는 45.3%까지 감소하였으며, DHA는 42.1%에서 33.9% 까지 감소하였다. 포화지방산의 함량은 배양 초기에는 24.9%이었으나 배양 5일 후에는 27.8%까지 증가하였다. PL 내의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은 배양시간에 따라 48.0%에서 17.5%까지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포화지방산의 함량은 오차범위 내에서의 감소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배양시간이 경과하여 배양액내의 영양 환경이 열악하게 되는 경우 균주는 포화지방산보다 불포화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우선 사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말 태반과 뇌하수체에서 당단백질 호르몬의 특이적인 발현 (Differential Expression of Glycoprotein Hormones in Equine Placenta and Pituitary)

  • Min, Kwan-Sik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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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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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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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eCG는LH, FSH및 TSH와 같이 당단백질 호르몬에 속하고, 당쇄가 많이 첨가된 $\alpha$$\beta$-subunits의 비공유결합으로 구성되어 있고, 말에서 보다 다른 동물에서 FSH와 LH의 이중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아주 특이한 성선 자극 호르몬이다. eCG는 임신 40~130일 사이에 말의 자궁내막배의 영양막세포에서 합성ㆍ분비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eCG, eLH 및 eFSH의 각각 subunits mRNA발현을 태반과 뇌하수체에서 분석하였다. mRNA의 추출은 임신 70일의 태반과 27개월된 숫컷말의 뇌하수체에서 분리하였다. 말 태반을 이용한eCG mRNA발현의 Northern blotting분석결과 $\beta$ subunit가 $\alpha$ subunit보다 아주 많이 발현되었으며, 또한 뇌하수체에서 $\alpha$-, LH $\beta$-, FSH $\beta$-subunit의 분석결과 $\alpha$ subunit는 약 0.8 kb, FSH $\beta$ subunit는 1.8 kb의 크기로 발현되었는데, 이러한 FSH $\beta$ subunit는 cloning되어진 cDNA의 크기와 일치한다. 뇌하수체 전엽에서는 $\alpha$ subunit가 LH $\beta$ subunit와 FSH $\beta$ subunit보다 현저히 많이 발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태반과 뇌하수체에서 발현되는 각각 subunit의 mRNA는 독립적으로 조절되어 결과적으로 발현량에 차이가 나타난다고 시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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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에 따른 팥의 항산화 특성 및 앙금의 품질 특성 (Antioxidant Properties of Adzuki Beans,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Sediment according to Cultivated Methods)

  • 우관식;송석보;고지연;김영복;김욱한;정헌상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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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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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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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재배방법에 따라 팥의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 활성의 차이를 조사하고, 생산된 팥에 대해 앙금을 제조하여 품질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총 polyphenol 및 flavonoid 함량은 재배방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DPPH 및 ABTS radical 소거활성 또한 재배방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품종에 비해 홍언이 높았다. 충주팥, 홍언 및 아라리의 습물중 앙금 수율은 각각 296.64~339.01, 271.36~282.24 및 268.21~292.32%, 건물중앙금 수율은 각각 71.68~85.41, 77.90~85.19 및 74.15~78.65%로 재배방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냈다(p<0.05). 습물 및 건물 앙금의 명도는 충주팥과 아라리는 약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p<0.05), 홍언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적색도와 황색도는 재배방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평균입자 직경은 충주팥, 홍언 및 아라리가 각각 66.21~98.80, 61.62~97.07 및 $82.96{\sim}106.71{\mu}m$로 재배방법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앙금의 미세구조는 타원형 모양의 입자로 세포막과 단백질이 둘러싸서 표면이 거친 것을 볼 수 있다. 수분결합력, 용해도 및 팽윤력 또한 재배방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Clostridium perfringens KCTC 5014의 성장 억제를 위한 항산화 천연산물의 효과 (The Growth Inhibiting Effect of Enterobacteria, Clostridium pefringens KCTC 5014, by the Combination of Natural Products)

  • 김종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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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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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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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C.perfringens의 성장은 선택되어진 천연산물의 한 종류 및 이들의 조합에 의하여 특징적으로 성장이 저해되었으며, 이것은 항산화력이 강한 천연산물들을 free radical의 제거와 동시 에 C.pefringens의 성장 억제 물질로 사용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하여 기능성 항산화 제제의 제조가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한 종류의 천연산물, 백작약, 백출, 음양곽, 석창포, 오미자, 기 및 황련 등에 의하여 성장이 저해되었고, 황기는 40%의 제어율을 보여, 이 세균의 대사를 제어하는 성분이 있거나, 세포막의 수송 환경의 변화에 의한 물질의 전달이 제어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두 종류 천연산물의 조합인 황금과 감초, 황금과 상백피, 황백과 감초 및 황금과 황기등의 조합에 의해서 저해되었고, 황백과 감초의 조합에서 64%의 제어 효과를 보였다. 세 종류의 천연산물 조합인 황금과 황백 및 구기자, 황금과 황백 및 음양곽의 조합에 의하여 70%의 제어율을 보였고, 황백, 음양곽, 황기 및 감초의 조합등의 4종류의 천연산물 조합에 의해서도 성장이 저해되었으며, 75%의 제어율을 보였다. 4종류의 조합의 항산화력은 황백, 음양곽, 황기 및 감초 조합의 AUC가 581.89로써 대조군보다 4.4배 정도 강하였으며, 항산화력 이 강한 조합에서 제어가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Hydroxyl radical의 소거 활성은 황백, 음양곽, 황기 및 감초의 조합이 300배의 희석액에서 93.49%로서 최상의 소거율을 보였고, 방향족의 함량 및 총 phenol할량은 가공된 녹차보다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항산화력이 강한 천연산물들을 이용하여 free radical의 제거와 동시에 C. pefringens의 성장 저해 물질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생체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성 제제로의 응용 가능성을 보였다.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감초 추출물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DNA 손상 및 apoptosis 유발의 차단 효과 (Ethanol Extract of Glycyrrhiza uralensis Protects Against Oxidative Stress-induced DNA Damage and Apoptosis in Retinal Pigment Epithelial Cells)

  • 김소영;김정환;김성옥;박세광;정지원;김미영;이혜숙;정재훈;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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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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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3-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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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고령층 인구에서 노인성 황반변성(AMD)은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망막 항상성을 유지하는 망막색소상피(RPE) 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은 AMD의 발달에 기여한다. 감초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질병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초 중 하나이다. 비록 감초는 다양한 실험 모델에서 항산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손상에 대한 보호 기전은 알려진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ARPE-19 인간 망막색소상피에서 과산화수소($H_2O_2$)에 의해 유도된 산화적 손상에 대한 감초 에탄올 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하였다. 본 결과에 의하면 감초 추출물은 Nrf2 및 HO-1의 발현을 유도하면서 $H_2O_2$에 의한 ROS의 생성을 유의적으로 차단하였다. 또한 감초 추출물은 $H_2O_2$에 의해 유도된 DNA 손상을 억제하였으며, 미토콘드리아막 전위의 소실을 약화시켰다. 그리고 감초 추출물 $H_2O_2$에 의한 caspase-3의 활성을 억제하면서 apoptosis 유도를 차단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감초 추출물이 DNA 손상을 억제하고 apoptosis를 감소시킴으로써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망막색소상피세포를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록 감초 추출물에 함유된 생리활성 성분들의 분석과 Nrf2-매개 HO-1 발현의 조절에 대한 추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지만, 감초 추출물은 AMD의 위험을 감소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Noninvasive Prenatal Diagnosis using Cell-Free Fetal DNA in Maternal Plasma: Clinical Applications

  • Yang, Young-Ho;Han, Sung-Hee;Lee, Kyoung-Ryul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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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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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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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침습적 산전진단법(양수천자, 융모막샘플링)은 1-2%의 태아 손실이 초래되어, 비침습적 산전진단법이 산전진단의 궁극적인 목표로 대두되어 왔다. 1997년 Dr. Lo에 의해서 임신부 혈장 내에 세포 유리 태아 DNA (cffDNA)의 존재가 발견된 후 비침습적 산전진단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으며, 과거 10년간 이에 대한 연구의 많은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cffDNA를 이용한 Hemophilia A와 듀센형 근이영양증 등 반성 유전병(X-linked disorders) 진단에 필수적인 산전태아의 성 판정과 RhD-음성 임신부에서 태아의 RhD유전자 핵형 분석 등이 이미 외국에서 임상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실용화되지 않고 있다. CffDNA의 임상 사용에는 여전히 많은 제약점이 있으며, 이는 임신부 혈장 내 cffDNA 양에 비해 많은 양의 모태 DNA가 존재하고, 종래에 사용되었던 특이적인 Y염색체 유전자(Y-specific gene)는 남아 태아 임신 시에만 적용된다는 것에 기인한 다. 따라서 모든 태아에 적용할 수 있는 태아 성과 무관한 마커(sex-independent universal fetal marker as internal positive controls)가 요구되며, 이를 이용하여 정확한 태아 DNA를 검출할 수 있다. 본 연구진은 국내 처음으로 임신부 혈장 내에 cffDNA를 이용하여 SRY 유전자, RhD-exon 7, 태아 성과 무관한 DNA마커(universal fetal DNA marker)로써 RASSF1A 유전자를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T- PCR)을 사용하여 뛰어난 결과를 얻었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시도된 것이다. 연구결과에서 산전 태아 성 판별과 산후 태아의 성이 100% 일치하였으며, 임신 주기별 SRY 수치는 임신이 진행할수록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은 혈우병 A, 듀센형 근이영양증, 선천성 부신증식증과 연골 무형성증의 진단과 치료 상담에 이용할 수 있으며 50%에서 침습적인 방법을 줄일 수가 있다. 또한, RhD-음성 임신부 대상으로 태아의 성 판정과 RhD 태아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RhD-음성 태아를 정확히 검출함으로써 앞으로 기존 양수천자 등 침습적 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는 치료가 필요 없는 RhD-음성 태아에서 RhD-면역글로불린의 예방적 치료를 사전에 막을 수 있어, 임신부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다.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임신부 혈장 내 cffDNA를 이용한 본 연구의 성공은 비침습적 산전진단 임상 적용의 새 길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이를 각 유전질환의 산전진단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은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용 절약 등 개인과 국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영양과 콜레스테롤

  • 한영근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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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1995년도 추계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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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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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 D, 담즙산 및 다른 체내화합물에 존재하는 생명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특히 세포막에는 이의 안정적인 기능수행을 위해 일정량의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우리의 몸안에는 완전히 음식물의 섭취에 의한 공급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필요에 따라 체조직의 온전한 기능수행을 위해 즉시 이용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콜레스테롤이 존재한다. 따라서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는 양보다 일반적으로 훨씬 높다. 매일 우리의 체내에서는 약 1,500mg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데, 주로 간세포에서 만들어지며, 소장세포에서도 일부 합성이 이루어진다. 식단(食單)의 구성에 따라 물론 차이는 있으나, 우리가 매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평균 300~700mg 정도이다 .이중 소장을 통해 흡수될 수 있는 양은 50% 정도에 불과하여 대부분 식사를 통해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실제적인 의미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혈액내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항상 정상적인 범위내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기능적인 체내 Feed-back 기작을 유지하고 있다. 음식물을 통한 식이(食餌)콜레스테롤의 섭취량이 많을 경우에는 이 물질의 장관(腸管)내 흡수율이 낮아지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합성량 역시 저하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음식물을 통한 많은 양의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에 대해 효율적으로 보상하는 체내기작을 갖게 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필요 이상 높아지는 것을 막게 된다. 물로 s이러한 보상작용(補償作用)은 사람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들의 약 60%정도는 하루에 3개 정도의 달걀에 포함되어 있는 양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추가적으로 보상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달걀 이외의 음식물에서도 섭취되는 콜레스테롤 양을 감안할 때 하루 총 1,000~1,500mg에 해당하는 양이다. 뿐만 아니라 이중 일부 사람들은 일반적인 식단 하에서 6개의 달걀을 추가하여 섭취하여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여러 나라에서 아직도 일률적으로 권장되는, 음식물을 통한 일당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최고 300mg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은 건강인에 있어서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생리적인 피이드-백 기작으로 말미암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저하시키지 못하거나 미미한 정도에 불과하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정상적인 범위인 180~240 mg/dl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건강인에게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이나 기타 축산물을 이용한 식품의 지속적인 섭취를 적극 피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국민보건상 별로 큰 위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로 말미암아 국민 건강상 문제점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연구보고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동물성 콜레스테롤 다량 함유식품인 달걀, 우유, 유제품 및 육류 등의 섭취를 꺼리게 되면 이들 식품들이 영양생리학상 매우 중요한 양질의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중요한 필수 영양소의 공급상태를 뚜렷히 감소시키게 된다. 병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높은 사람은 관상성 심장병의 발병 내지는 심장경색에 의한 사망에 대한 통계학적 위험성이 증가된다. 고콜레스테롤 혈증(청, 중년층의 경우 260mg /dl 이상) 환자중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물을 통한 다량의 콜레스테롤 섭취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아진 것이 아니고, 주로 유전적인 콜레스테롤 대사 결함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한다. 이런 환자들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및 지방함량이 낮은 음식물만 계속적으로 섭취한다고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만족할만한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로 의학적 약물투여에 의한 치료법을 적용한다. 식이성 고콜레스테롤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음식물의 섭취방법을 조절해 줄 필요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식이요법은 체중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조절하는데 있다. 이러한 환자의 경우는 지방을 통한 열량 섭취량을 총열량의 30% 정도 수준까지 감소시키는 것이 좋으며, 팔미틴산의 함량이 높은 지방의 섭취는 가능하면 삼가는 것이 좋다. 단순 및 고도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지방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한 포인트 정도 낮추는데 추가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단순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올리브 기름이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유리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이는 오로지 혈액내 LDL-Cholesterol을 감소시키는 작용에 기인한다. 이에 반해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은 저밀도지단백질 부분 외에도 심장 보호성(心臟 保護性) HDL-부분까지도 저하시키게 된다. 따라서 특수하게 리놀산을 강화시켜 제조한 마아가린이나 이와 유사한 기름을 이용한 리놀산 강화식품의 섭취는 이러한 이유 외에도 일정한 부작용이 알려져 있어 더 이상 강하게 추천되지 않고 있다. 만일 이러한 식이조절에도 불구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원하는 정도까지 떨어지지 않을 경우, 물론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최저로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시도해 봐야 하나 일반적으로 미미한 정도의 효과만을 가져온다. 유전 및 식이와 관계되는 사항 외에도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은 나이, 성별, 스포츠, 흡연, 스트레스 및 음주 등과 같은 요인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현재까지 과도하게 증가된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저하시킴으로써 전체 국민의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추고 평균수명을 연장시켰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단독 식이 요법을 통한 해당 연구들이 현재까지 뚜렷한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의 투여로 심장경색 및 이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보고는 여러 연구결과들에서 보여주고 있으나, 그대신 다른 질병 및 암에 의한 사망률 역시 동시에 증가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말미암아 콜레스테롤 저하요법에 있어서 본래의 치료목적 이외의 위험성에도 항상 주의해야할 필요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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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급여 흰쥐의 혈청과 간의 지질 농도 및 조직 과산화지질 농도에 미치는 홍삼분말의 영향 (Effect of Korean Red Ginseng Powder on the Lipid Concentrations and Tissue Lipid Peroxidation in the Rats Fed High Fat Diet)

  • 차재영;전방실;조영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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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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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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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홍삼분말의 섭취수준에 따른 고지방식 급여 흰쥐의 지질 농도 및 과산화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200 mg/rat및 400 mg/rat 수준으로 홍삼분말을 첨가하여 3주간 자유 섭취시켰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KRG I군과 KRG II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p<0.05)경향을 나타내었다. 혈청 HDL-cholesterol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KRG I군 및 KRG II군에서 각각 69.75% 및 39.l5% 증가하였고, 동시에 동맥경화 지수는 각각 74.76% 및 37.3n% 감소하였다 혈청 중성지질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KRG II군에서만 유의적으로 감소(p<0.05)하였다. 혈청 지질의 과산화물 생성지표인 TBARS는 대조군에 비해 KRG I군과 KGB II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p<0.05)하였다. 과산화지질 촉매물질로 작용하는 혈중 비헴철 함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홍삼분말 첨가군에서 유의성 있게 감소하여 혈청 과산화지질 농도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간장에서의 MDA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KRG I군 및 KRG II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p<0.05)하였다. 간장으로부터 분획한 microsome의 세포막 과산화지질 농도는 대조구에 비해KRG I군 및 KRG II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p<0.05)하고, nitochondria 분획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홍삼분말을 0, 2, 4, 및 6 mg/mL농도로 간장 세포 분획의 반응액에 첨가하여 MDA 함량을 측정하였을 때, homogenate 및 microsome 분획에서는 6 mg/mL 농도에서만 유의적으로 감소(p<0.05)하고, mitochondria 획분에서는 2, 4 및 6 mg/mL 첨가구에서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p<0.05)하였다. 이상의 실험에서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흰쥐에서 홍삼분말 첨가는 혈중의 콜레스테롤 농도와 과산화지질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