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품종 육성을 위해 선발된 헛개나무 차대묘 20가계의 생장특성과 엽특성을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묘고는 61.6cm, 평균 근원직경은 6.98mm였으며, 가계별로는 KW 2-5 가계가 평균 묘고 79.3cm로 가장 우수한 생장을 보인 반면 근원직경에서는 JN 2-2 가계가 평균 9.16mm로 가장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묘고와 근원직경에서 가장 우수한 생장을 보인 KW 2-5와 JN 2-2 가계는 가장 낮은 생장을 보인 가계들과 비교하여 각각 57%와 53%의 우수한 생장을 보였다. 묘고와 근원직경의 초기생장 상위 10% 가계를 선발했을 때 KW 2-5와 JN 2-2 가계가 전체 가계 평균에 비해 125%의 선발 효과를 보였으며, 상위 20% 가계를 선발했을 때 KW 2-5, JN 2-2, KW 1-1, KW 1-15 가계에서 115%의 선발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엽장과 엽폭, 엽병길이와 엽병직경 및 엽형지수와 측맥수 등 6항목에 대하여 엽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 변이계수는 $9.4{\sim}42.4%$로 나타나 변이 폭이 큰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엽병길이와 엽병직경 특성의 변이계수가 각각 42.4%와 28.7%로 다른 특성들에 비해 큰 값을 나타냈다. 조사된 엽특성들은 모두 가계간 유의적 차이가 인정되었으며, 엽장과 엽형지수간 상관을 제외한 모든 특성들간의 상관에서는 정의상관 관계가 인정되었고 특히, 엽장과 엽폭특성간의 상관계수가 0.8049로 나타나 두 특성간에 매우 유의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당귀(當歸) 묘상기(苗床期)에서의 유묘특성(幼苗特性)과 추태율(抽苔率) 및 뿌리 수량(收量)과의 관계(關係)를 밝혀 유식물(幼植物) 시기(時期)에 조기검정(早期檢定)의 선발체계(選拔體系) 확립(確立)을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시계통간(供試系統間)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엽병장(葉柄長) 등 지상부(地上部) 유묘특성(幼苗特性)에 유의적(有意的)인 차이가 나타나 묘상(苗床)에성의 조기검정(早期檢定) 가능성을 보였다. 2. 성숙기(成熟期)의 추태율(抽苔率)은 $0.6{\sim}75.6$% 범위였고, 뿌리수량(收量)은 $350{\sim}3,893kg/ha$으로 계통간(系統間) 차이가 컸으며, 추태율(抽苔率)이 5%미만으로 낮을 때 뿌리수량(收量)이 높았다. 3. 유전력(遺傳力)은 묘상(苗床)에서 엽병장(葉柄長),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등과 성숙시(成熟時)의 추태율(抽苔率), 뿌리수량(收量)등에서 92%이상으로 높았고, 엽폭(葉幅), 근경(根徑), 근장(根長)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4. 유묘특성(幼苗特性)과 추태율(抽苔率) 및 뿌리수량간(收量間)에는 관계(關係)는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엽폭(葉幅), 엽병장(葉柄長), 엽수(葉數), 근장(根長) 등은 뿌리수량(收量)과 부(負)의 상관(相關)을 보인 반면, 근경(根徑)은 정상관(正相關)을 나타내었다. 추태율(抽苔率)과 뿌리수량간(收量間)에는 부(負)의 상관(相關)으로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이 인정되었다. 5. 본 결과로 볼 때 묘상기(苗床期)에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엽병장(葉柄長) 등 유묘특성(幼苗特性)을 검정(檢定)하므로서 추태율(抽苔率)이 낮고 다수성(多收性)인 우량개체(優良個體)를 조기(早期)에 선발(選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재래벼 192품종을 공시하여 다양한 작물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양적 형질간의 상근관계를 검토하여 유기농업 및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추후 이를 품종육성의 소재로 활용하고자 실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재래벼는 파종에서 출수까지 평균 111.1일이 소요되어 중생종에 속하는 품종이 많았고 초장과 간장은 일반 재배 품종에 비하여 대부분 20∼40cm 정도 컸다. 2. 엽폭과 이삭의 평균 길이는 각각 1.3cm, 22.4cm이었고 주당 이삭수는 평균 10개로 소얼성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현미의 장폭비는 평균 1.7이었고 장립종도 일부 존재하였으며 천립중은 평균 21.6g이었다. 3. 재래벼의 양적 형질간 상관관졔는 간장과 수장, 엽폭, 출수기간에는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이 있었으며, 출수기와 천립중 간에는 고도로 유의한 부의 상관이 존재하였다. 4. 간강도는 27.1%가 약한 특성을 나타내었고 엽신과 엽초의 색은 3.6%가 자주줄무늬를 나타냈으며 엽각와 지엽각도는 직립형이 각각 46.9%, 10.9%이었고 엽노화도는 지연형이 24.0%이었다. 5. 재래벼의 74.5%가 까락이 있었고 찰벼는 20.3%, 갈색종피는 4.2%가 존재하였으며, 주두색, 영색, 부선색 및 망색은 백색, 갈색, 적색 및 자색 등 다양한 색이 존재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해안 및 도서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한국잔디류를 지역별로 수집하여 형태적 특성 및 지역별 변이 정도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으며, 수집된 유전자원 보존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16개시 군 단위에서 159개체 자생 한국잔디를 수집하였으며, 이들의 초장, 엽폭, 엽장, 엽각도, 종자길이, 종자폭, 종자길이와 폭의 비 및 화수당 종자수 등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Z. japonica류, Z. sinica류, Z. macrostachya류, Z. matrella류 등은 수집된 지역에 따라 초장, 엽장, 엽각도, 화수당 종자수 등에서 큰 변이를 보였다. 반면에 엽폭, 종자길이, 종자폭, 종자길이와 폭의 비율 등에서는 큰 변이를 보이지않았다. 중간적 형태를 보이고 있는 hybrid zoysiagrass류는 조사 형질 간에 다양한 변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상기 형태적 특성 조사 결과 및 수집된 유전 자원들은 앞으로 고품질 잔디육종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2001년 수집된 한국잔디 133계통들 중에서 우수한 계통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밀도(품질), 피복성, 녹색기간, 내병성, 출수유무(종자수) 등의 주요특성과 그 외 생육특성들이 조사되었다. 생육특성이 우수한 6계통이 선발되었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집된 133계통들 중에서 가장 녹색기간이 긴 계통은 J01067으로 11월초까지 녹색도를 유지하였다. J01106 및 J01129 계통들은 엽폭이 각각 1.5mm 및 2mm 정도로 매우 좁으며, 밀도가 높고, 피복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병성도 강하였다. J01122 계통은 들잔디 계통들 중에서 유일하게 내병성이 강한 계통으로 선발되었다. J01128 계통은 엽폭이 3.2mm로 중엽에 속하였으며, 대비품종인 Sunburst 와 비슷하였다. 이 계통의 경우도 J01106, J01129 계통들과 마찬가지로 밀도가 높고 내병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집된 133계통들의 형태적 분류를 위하여 5가지의 생육특성을 사용하여 크게 세가지 군집으로 분류하였으며, 그 중에서 대비품종으로 사용된 6품종들과 선발된 우수 6계통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제 1군집에 속하는 품종 및 계통은 Belare, Meyer, 안양중지(Anyang-jungji), J01067, J01112 등이 포함되었으며, 제 2군집으로는 S-94, J01105가 포함되었고, 제 3군집에는 Sunburst, 건희(Konhee), J01106, J01128, J01129 등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잔디 주 생산 단지인 전라남도 장성군 지역에 재배되고 있는 한국잔디의 형태적 다양성 평가 및 상기 지역에서 수집된 잔디의 생육속도 등 이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수행되었다. 총 101개 개체를 수집하였다. 수집개체를 온실에 포트 상태로 생육시킨 후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형태적 특성으로는 엽폭, 초장, 잎각도, 잎집 길이, 털 유무, 포복경 길이, 엽색 등의 변이를 비교하였으며, 특이성 개체 7개를 선발하였다. 생육속도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잔디 기존 대조품종 8개와 국내 주 생산단지에서 수집된 계통 7개 그리고 육종계통 3개를 비교하였다. 장성징역 수집 잔디 101개체의 평균 엽폭은 3.4 mm로 나타났으며, 잎각도는 45.8도, 초장은 21.6 cm, 최하위 엽의 높이는 5.0 cm 그리고 엽장은 14.1 cm의 특성을 보였다. 피복속도 조사결과 CY6097, CY6069 등이 스프리그 식재 5개월 후 각각 70%, 68.3%의 피복률을 나타내었다. 가장 느린 생육속도를 보인 금잔디의 31.7% 대비 약 2배 빠른 피복속도였다. CY6069의 경우는 피복속도가 안양중지 60.0% 보다 빠르면서도 마디간 길이가 5.1 cm로 짧게 나타나 고품질 계통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특성 평가를 통해 잔디재배 주 생산단지인 장성 지역에서 생육속도가 빠르며, 고품질의 계통의 대표종을 선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겨울철 제설제 ($CaCl_2$) 농도처리에 따른 맥문동(Liriope platyphylla)과 수호초(Pachysandra terminalis)의 내염성을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국내에서 제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염화칼슘을 각각 0%(Control), 0.5%, 1.0%, 3.0%, 5.0%로 처리한 실험구에 2015년 11월에 맥문동과 수호초를 정식한 후, 이듬해 이른 봄인 2016년 3월에 내염성을 평가하기 위해 초장, 엽장, 엽폭, 엽형지수, 생체중, 건물중, 엽록소함량, 광합성률, 기공전도도, 증산율 등을 측정하였다. 초장, 엽장, 엽폭, 엽형지수, 생체중, 건물중, 엽록소함량, 광합성률, 기공전도도, 증산율 등은 제설제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감소되는 것은 두 식물이 동일하였으나, 맥문동이 수호초보다 좀 더 안정된 생육 및 생리적 특징을 보였다. 무엇보다, 맥문동은 3.0% 이상에서, 수호초는 1.0% 이상의 농도처리에서 생존이 불가능해 맥문동이 수호초보다 내염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도시 내 제설제 피해지역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계청예작물인 수수-수단그라스 잡종 855F, 진주조 수원 6 호, 사료용 피 King millet 를 대상으로 제 2차 예취시기인 9월 17일부터 4일 간격으로 신생엽과 하부 잔존엽의 생장과 광합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예취일로부터 수수-수단그라스, 진주조 신생엽의 엽장, 엽폭, 엽면적, 경당 엽수, 엽건물중, 비엽중은 계속적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 주었다. 피의 경우 이들과는 달리 하부잔존엽은 예취후 12일 이후로 모두 고사하여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예취후 20일이후 신생엽의 길이는 신장을 중단하였고 엽폭만이 과도하게 신장하는 이상생육 형태를 나타냈다. 2. 예취후 일수 경과에 따른 광합성의 속도 변화는 예취구에서 수수-수단그라스, 진주조, 피의 신생엽이 20일 이후부터는 기존엽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3. 세 작물의 기공 밀도는 수수-수단그라스 ,진주조가 피 보다 높았으며 기공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엽육세포는 예취후 12일 이후에 완전한 형태를 갖추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4. 그루터기 기저부의 저장탄수화물 함량은 수수-수단그라스의 경우 예취후 8일까지는 감소하였고, 20일 이후로는 증가하였으나 진주조 및 피는 예취 당일 그루터기내 저장탄수화물 함량이 10%내외로 극히 낮은 상태였고 예취후 20일까지 저장탄수화물 함량은 계속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예취후 32일 경에는 3.0에서 4.0%수준에 이르렀다. 5. 수수-수단그라스, 진주조의 신생염은 제 2차 예취후 12일 이후에 독립적인 생육이 이루어졌다. 이들이 재생특성은 수수-수단그라스는 에너지원으로서 그루터기의 저장탄수화물을 주로 이용하였으나 진주조는 하부 잔존엽의 동화작용에 주로 의존하였고 피는 저장양분의 축적이 빈약하였고 기온 강하에 민감히 반응하여 재생이 억제되었다.
본 연구는 자생 덩굴식물인 마삭줄과 후추등의 실내 광도차에 따른 생육특성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광도 처리 조합을 3처리구를 만들어 환경 조절 생육상에서 조사하였다. 사용된 광원은 형광등이고, 광 처리를 각각 100lux, 1,000lux, 2,500lux로 달리하여 5개월간 생육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자생 마삭줄은 저광도인 100lux에서 처리 2개월 이후 생존율이 약 16.7%로 식물체 대부분이 고사하였고, 1,000lux와 2,500lux에서는 처리 5개월까지도 생존율이 83.3%로 높게 유지되었다. 실내광도가 높아짐에 따라 초장, 엽수, 분지수, 엽장 및 엽폭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고광도인 2,500lux에서 가장 우세한 생육 및 생장을 보였다. 자생 후추등은 저광도인 100lux에서는 처리 4개월 후 생존율이 50%로 생육이 불량하였으나 1,000lux와 2,500lux에서는 처리 5개월까지도 100%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1,000lux 조건에서 엽록소 함량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고, 엽장과 엽폭이 약간 넓어지는 경향은 보였다. 상록성 덩굴식물인 자생 마삭줄과 후추등을 실내 광조건을 달리하여 처리한 결과 두 식물 모두 1,000lux 이상의 광조건에서 생육이 양호하였고 특히 후추등의 경우 마삭줄에 비해 1,000lux의 낮은 광도에서도 생육이 양호하고 잎이 넓어지고 엽색도 짙은 녹색으로 유지되어 실내식물로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광도가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내 음성이 높다고 할지라도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적당한 광조건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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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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