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한국잔디 신품종 '세밀'(등록번호: 품종심사과-1749)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한국에서 수집한 유전자원 중 금잔디(NM1) 와 수집계통 ASm간에 인공교배를 수행해서 F1계통을 얻었다. 작성한 F1 30개 계통 중에서 포장 상태에서 우수계통으로 선발된 (NM1 ${\times}$ ASM)-1이 '세밀'이다. '세밀'은 낮게 자라는 특성이 있고, 세엽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엽폭이 $2.7{\pm}0.12mm$로 중세엽 형이며, 초장은 $10.3{\pm}3.7cm$로 낮고, 지면으로부터 최하위 엽의 잎몸 기부까지의 길이가 $1.8{\pm}0.15cm$로 낮은 형태적 특성을 갖고 있어 낮은 잔디깎기에도 적응할 수 있는 영양번식형 잔디이다.
본 연구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시비량을 확립하기 위하여 온시디움 생육에 적절한 완효성 비료 시비량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생육은 완효성 비료 2g, 3g 처리구에서 엽장과 위구경장이 Hyponex 및 완효성 비료 1g 처리에 비해 컸으며, 엽폭 및 엽수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식물체 무게는 완효성 비료 2g, 3g 처리에서 무거웠다. 개화기는 10월 상순으로 비료시용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회수는 완효성비료 3g 처리에서 62.4로 가장 많았으나 처리간 차이는 없었고, 회경장, 화폭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분지수는 완효성비료 2g, 3g 처리에서 0.2개 증가하였고, 지상부 식물체의 무기성분은 완효성 비료 1g처리 보다는 2, 3g 처리구에서 대부분 함량이 높았으며 특히 칼륨함량은 질소나 인산함량보다는 높은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온시디움의 생장에 가장 적절한 완효성 비료량은 식물생장과 건물중 생산이 많은 2g이라고 판단되었다.
생장억제제 관주처리가 'Angel's Trumpet'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pacloblltrazol, ethephon, uniconazole 및 daminozide를 처리한 결과, ethephon을 제외하고는 생장억제제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초장이 단축되었다. 특히 생장억제제 중 uniconazole 처리시 초장과 초폭이 크게 단축되었으며 엽폭과 엽장이 작아졌고 꽃수가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꽃크기 역시 단축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개회소요일수가 단축되었으며 개회횟수가 크게 증가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ethephon은 반대의 경향을 보였으며, 초장과 초폭이 커졌으며 개화일수의 증가로 개회횟수가 적어짐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생장억제제 관주처리에 의한 'Angel's Trumpet' 왜화의 정도는 uniconazole > daminozide > paclobutrazol순으로 나타났다.
난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일반대중이 선호하고 있는 동양계 심비디움 난은 대부분 수입 또는 산채에 의존하여 고가로 판매되고 있고, 서양계 심비디움은 외국 품종에 대한 로열티 지불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관상가치가 있고 대량증식이 가능하여 외국산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소형 심비디움 난을 육성하고자 하였다. 동양계 및 서양계 심 비디움의 교배종인 "동양"의 바이러스 무병주를 생장점배양에 의해 기내에서 대량증식을 하던 중, 잎무늬 돌연변이 식물체를 선발하여 고정계통을 "대국"이라 명명하였다. "대국"은 잎의 가장자리에 백색이나 노란색 줄무늬가 있는 복륜 무늬종으로 광택이 있다. "대국"의 잎 길이는 약 40 cm, 엽폭은 1.6 cm, 엽수는 4~5장으로 동양에 비교하여 잎 및 초세가 작고 단아하다. 꽃에도 복륜무늬가 있으며 개화시기는 3~5월과 9~10월 연 2회이다. 신품종 "대국"은 잎무늬 줄무늬와 초세가 단정하여 분화용 엽예품으로 관상가치가 뛰어나며, 기존 동양계 심비디움 품종에 비교하여 조직배양 및 순화가 잘되고 생육이 왕성하여 값싸게 공급 가능한 품종이다.(품종특허 등록번호: 특허 제 0478734).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에서는 다육식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하여 1998년부터 국내의 재배농가와 종묘업체로부터 유전자원을 수집한 후 2001년부터 2009년에 걸쳐 교배 및 계통선발을 하고 3회의 특성검정을 거쳐서 꽃기린 신품종 '파노라마'를 육성하였다. 기존 꽃기린 품종은 포화엽색이 적색, 분홍색 등 단색인 품종이었으나 새로 육성된 '파노라마' 품종은 포화엽색이 녹색과 분홍색(RHS color chart 135B+54C)이 어우러진 복색이면서 고급스런 색체의 이미지를 준다. 측지수는 4.3개 발생하며 포화엽폭은 2.0 cm로 대륜성 품종이다. 줄기에 꽃차례 분지단수가 2~3개로 많이 발생하는 다화성으로 관상가치가 우수한 품종이다.
실내 수준에서 조사되는 광량조건에 따른 자생 상록활엽 2종의 생육과 광화학반응을 조사하였다. 식물재료는 3년생 사철나무(Euonymus japonicus Thunb.) 및 2년생 돈나무[Pittosporum tobira (Thunb.) W. T. Aiton] 실생묘로 유리온실에서 재배하면서 실험에 사용하였다. 실내 광량은 10, 50, 100 및 200 PPFD(${\mu}mol{\cdot}m^{-2}{\cdot}s^{-1}$)로 달리하여 8주간 재배하였으며, 광주기(12/12 h), 온도($25{\pm}1^{\circ}C$), 습도($55{\pm}3%$) 및 관수(1회/3일)조건은 고정되었다. 생육특성 및 광화학반응의 요인들이 측정되었으며, 동일기간 동안 유리온실에서 재배된 식물을 대조구로 사용하였다. 실험의 결과, 사철나무는 100, 200 PPFD의 광량에서 대조구에 비해 초장, 줄기직경, 엽수 및 엽장의 생육반응이 우수하였으며, 엽록소함량은 100 PPFD 이상의 광량에서 감소하였다. 또한 100 PPFD 이상의 광량에서 스트레스지수(Fm/Fo), 최대양자수율(Fv/Fm) 및 전자전달효율(ETo/RC)이 감소하였으며, 이는 대조구와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돈나무는 모든 광량조건에서 줄기직경과 엽폭을 제외하고 대조구와 관계없이 생육반응이 일정하였다. 그러나 스트레스지수와 최대양자수율은 10 PPFD 처리구에서 가장 낮게 조사되었고, 비광학적 에너지의 손실(DIo/RC)은 2.53으로 가장 높았다.
고추는 생식, 김치재료로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식용하는 건강채소로 기능성 물질함량을 높이고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항산화 물질향상을 위한 유기농자재의 적정 농도를 구명하고자 P1(대조), P2(고추액비+산야초(4종)+약초(3종)+해초(4종)+스테비아), P3(고추), P4(고추액비+산야초(3종)+약초(3종)+해초(감태, 함초, 지총), 마늘, 쑥) 등 4처리하였다. 시험재료는 고추"전력질주"품종을 이용하여 완주지방에서 2월 19일 파종하였고 5월10일에 인공상토를 이용하여 30 cm 화분에 정식하였다. 농자재 처리에 따른 영양성분 분석은 8월 10일에 적색고추를 수확하여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서 분석하였다. 유기농자재 액비처리별 베타카로틴은 P2처리에서 69%정도 높은 경향이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개체 간 수분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캡사이신, 디캡사이신은 대조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액비처리별 고추 생육특성은 초장, 엽장, 엽폭, 마디수 등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품종은 다르지만,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의 평균함량이 다른 년도에 비하여 상당이 적게 나타났다. 이것은 주로 토양, 온도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유기농자재 액비에 따른 고추 영양성분과 항산화 물질연구는 토양, 온도, 수분, 광합성 등 환경조건의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멜론(Cucumis melo L. cv. Reticulatus)은 다른 과채류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 시 노동력이 덜 필요로 하는 작물로 고품질 멜론 생산 시 판로 및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적합한 작물이다. 멜론의 국내 시장규모는 1,000억원 정도이며, 일본의 멜론 시장은 4조원으로 40배 정도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수출을 위한 고품질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시험연구포장에서 고온기 근권 환경 최적화를 위한 멀칭 방법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멜론은 얼스마운틴 PMR 품종을 4월 29일에 120 × 50 cm 로 정식하였으며, 멀칭 처리는 녹색비닐, 검정부직포, 종이멀칭지를 난괴법 3반복으로 각각 피복하였다. 멀칭자재별 생육특성 중 초장은 녹색비닐과 종이멀칭 피복처리에서 각각 148.1 cm, 144.8cm 로 우수하였으며, 엽폭 및 엽장은 유의성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생체중은 종이멀칭지로 피복한 처리에서 716.7 g plant-1 로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과특성 중 과직경은 녹색비닐과 종이멀칭 피복처리에서 각각 16.1 cm로 우수하였으며, 과중은 종이멀칭지로 피복한 처리에서 2,235 g plant-1 로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처럼 멀칭재료에 따른 생육특성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적정 멀칭자재 선발을 통해 여름철 고온기 근권 환경 최적화를 통한 멜론 수량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남부상록수종 중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고 자생 송악(Hedera rhombea)에 대한 적정 실내광원과 광도를 알아보고자 가로 1m${\times}$세로 1m${\times}$높이 1m 크기의 목제프레임에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광원의 선정기준은 현재 지하철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인공광인 형광등, 삼파장형광등, 할로겐등으로 하고, 광도는 200Lux, 700Lux, 1,000Lux로 설정하여 실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송악(Hedera rhombea) 초장은 광원과 광도별 뚜렷한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할로겐등>형광등>삼파장형광등 순으로 광도별로는 1,000Lux>700Lux>200Lux 순으로 길었다. 분지수는 형광등이 삼파장형광등이나 할로겐등보다, 광도가 높을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엽수는 삼파장형광등 1,000Lux>형광등 1,000Lux>할로겐등 1,000Lux 순으로 나타났다. 엽장과 엽폭은 광원에 관계없이 광도가 낮을수록 넓어지는 경향을 나타났다. 엽록소함량은, 삼파장형광등과 할로겐등은 광도에 따른 차이를 볼 수 없었으나, 형광등에서는 200Lux>700Lux>1,000Lux 순으로 증가되었다. 송악의 전체적인 생육은 인공광원보다는 광도에 의해 확연한 차이를 보여, 지하철 실내식물로 200Lux라는 낮은 광도에서도 도입이 가능하나 원활한 생육을 위해서는 700Lux 이상으로 광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바위취(Saxifraga stolonifera)형광등이 광원인 경우, 광도와 무관하게 80% 이상이 고사하거나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았다. 광도가 200Lux에서는 광원에 무관하게 생육 상태가 매우 불량하였다. 초장, 엽수, 분지수, 엽장, 엽폭 등 생육은 할로겐 1,000Lux>삼파장형광등 1,000Lux>삼파장형광등 700Lux순으로 증가하였다. 엽록소함량은 삼파장형광등 700Lux>삼파장형광등 1,000Lux>할로겐등 1,000Lux순으로 높았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 바위취는 할로겐등에서 가장 좋은 생육을 나타내었으며, 형광등의 광원과 700Lux 이하 광도에서는 현장적용이 불가능한 수종임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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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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