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색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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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폭로가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 및 8-hydroxydeoxyguanosine 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hromium exposure on sister chromatid exchange and concentration of 8-hydroxydeoxyguanosine)

  • 한상환;조수헌;김헌;하미나;주영수;박수민;권호장;김용대;정명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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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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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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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크롬염 안료제조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크롬 폭로와 말초혈액 림프구의 8-OH-dG 농도의 상관성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크롬의 암 발생기전에 산소유리기(oxygen free radical)가 관여하는지 여부와 크롬폭로에 따라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가 증가하는지를 밝힐 목적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안료공장에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하여 근무기간, 연령, 성, 크롬 폭로와 관련된 자각적 증상 등을 조사하였으며, 이들의 크롬 폭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로서 혈중 및 크레아티닌 보정 요중 크롬 농도를 측정하였다. 크롬에 의한 생물학적 영향지표로서 말초혈액 림프구로 부터 dG에 대한 8-OH-dG의 몰 농도비를 측정하였으며, 분열 중기의 세포 30개를 관찰하여 세포당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를 계수하여 염색체 46개당 평균 자매 염색분체교환 빈도로 환산하였다. 분석결과 현재 크롬 폭로 수준을 판단하는 생물학적지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레아티닌 보정 요중 크롬 농도와 림프구에서의 dG에 대한 8-OH-dG의 물 농도비는 유의한 상관관계(r=0.47, p<0.01)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현재의 흡연수준을 보정하고 분석한 결과에서는 상관계수가 증가하는 결과(r=0.62, p<0.05)를 나타내었다. 한편 자매염색분체교환 빈도와 크롬 폭로수준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크롬의 발암성에 DNA 부가체(adduct)의 형성이 중요한 기전일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따라서 8-OH-dG는 크롬에 의한 발암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영향지표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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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태에서 감마선 조사에 의한 심장기형 발생에 관한 실험적 연구 (Experimental Study for the Teratogenic Effect of Gamma-ray on the Heart of Chick Embryo)

  • 조용환;김남수;문성엽;염명걸;김성훈;전하정;김용주;이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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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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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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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계태의 발생 과정에서 감마선 조사에 의한 심장 기형유발 유무와 심장 기형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토종 닭의 수정란을 사서 닦은 후 대조군에게는 감마선을 조사하지 않았다. 실험군으로 닭의 수정란을 인공 부화기에 넣고 3일 후(72시간 후)에 꺼내어 700 curie 1.25 Mev Cobalt 60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50 rad, 100 rad, 150 rad, 200 rad, 250 rad, 300 rad로 각각 60개의 수정란에 조사 후 인공 부화기에 넣어 총 3주간 지속시켰다. 온도 $38^{\circ}C$와 습도 55-70%로 유지하여 3주간 부화시킨 계태를 개흉하여 포르말린으로 고정하였고, 실물 현미경하에 해부하였다. 결 과 : 감마선 조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생존율은 76.4%이었고, 심장 기형은 발견되지 않았다. 실험군에서는 50 rad에서 300 rad로 선량이 강할수록 생존율은 63.3%에서 33.3%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01), 심장 기형의 발생률도 생존 계태의 7.8%에서 25.0%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선량이 증가 할수록 심실중격결손의 크기가 증가하고 복잡기형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P<0.001). 대혈관 기형도 이상기시, 저형성, 형성부전으로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계태 발생 과정 중 감마선 조사의 시기와 선량이 선천성 심장병의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조사 시기를 3일 후로 고정한 후 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율은 감소하였으며, 선천성 심장병의 빈도는 증가하였고, 복잡 심장 기형이 생겼다. 또한 감마선 조사에 의해서 계태에서 혈관 기형을 유발할 수 있었다. 감마선 조사는 계태에 직접적인 조작을 하지 않고 또한 혈역학적 변화를 직접 유도하지 않는 실험이므로 거대분자인 핵산의 변화에 의해서 심장 기형과 대혈관 기형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생각하며 기형 형성의 기전을 밝히기 위해 앞으로 염색체와 분자유전학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가와사키병의 관상동맥 이상과 catechol-O-methyltransferase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 (The relationship between catechol-O-methyltransferase gene polymorphism and coronary artery abnormality in Kawasaki disease)

  • 이효진;이명숙;김지숙;김은령;강성욱;김수강;정주호;윤경림;한미영;차성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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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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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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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가와사키병은 극동아시아인에서 다른 인종보다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고 여러 유전자 다형성이 보고되고 있다. COMT 는 염색체 22q11에 위치한 유전자로 메틸기접합을 촉진시켜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카테콜아민 신경전달 물질을 불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COMT 유전자의 다형성은 estradiol 대사와 연관되어 혈압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었고, 급성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가와사키병에서 관상동맥 확장과 COMT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가와사키병 환자군 101명과 대조군 306명으로부터 혈액 2 mL를 채취하여 DNA를 분리하였으며, PCR 방법으로 COMT 유전자의 rs4680과 rs769224의 Guanine에서 Adenine으로의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분석하였다. 환자군 중 관상동맥의 확장을 동반한 37명과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62명 대상으로 COMT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에 대한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 가와사키병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COMT 유전자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COMT 유전자의 rs4680에서 가와사키병 환자군 중 관상동맥 확장을 가진 37명은 유전형 G/G (Val158 Val)는 19명(51.4%), G/A(Val158Met)는 13명(35.1%), A/A (Met158Met)는 5명(13.5%)이었고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62명에서는 G/G (Val158Val)는 34명(54.8%), G/A (Val158Met)는 25명(40.3%), A/A (Met158Met)는 3명(4.8%)으로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으나(codominant P=0.32, dominant P=0.74, recessive P=0.13), rs769224에서는 관상동맥 확장을 가진 37명은 유전형 G/G는 30명(81.1%), G/A는 6명(16.2%), A/A는 1명(2.7 %)이었고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62명에서는 G/G는 61명(98.4 %), G/A 1명(1.6%), A/A 0명(0.0%)으로 codominant와 dominant 모델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었다(codominant P=0.0077, dominant P=0.0021, recessive P=0.16). 결론 : COMT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은 가와사키병과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고, rs4680 다형성과 관상동맥 확장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rs769224 다형성과 관상동맥 확장은 통계학적으로 의미있게 연관성이 있었다.

수도의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Horvath)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 연관분석 (Linkage Analysis of the Resistance Genes to Whitebacked Planthopper (Sogatella furcifera Horvath) in Rice)

  • 이영태;허문회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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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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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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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수도에 있어서 흰등멸구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N22(Wbphl)와 ARC 10239(Wbph2)의 흰등멸구 저항성 유전자의 연관 분석을 하기 위하여 V번 연관군을 제외한 11개 연관군의 표식 유전자를 가진 semi-dwarf 초형의 검정친과 N22및 ARC10239와의 교잡 F$_2$세대에서 12개 표식 유전자의 유전양식을 조사하고 F$_3$ 세대에서 흰등멸구에 대한 저항성의 분리를 조사하여, 이들을 이용하여 연관분석을 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N22와 검정친들과의 교잡 세대 F$_2$에서 lg, d-t, g, la, nl, bl, gl 둥은 우성과 열성이 3 : 1로, Bh는 9 : 7로 이론치에 맞게 분리하였으며, Cl, gh, Lh, bc 등 4개 형질은 오차가 컸지만 대체로 이론분리비에 비슷한 분리비를 보였다. 2. ARC 10239와 검정친들과의 조합 F$_2$에서 Cl, lg, Pn, g, la, bl, gl 등은 우성과 열성이 3 : 1로, Bh는 9 : 7로 분리하였으며, gh, Lh, nl, bc 등은 이론분리에 비하여 오차가 크게 나타났다. 3. N22의 Wbph1 유전자와 ARC 10239의 Wbph 유전자는 단순우성유전자이었으며 저항성 계통, 분리계통 및 감수성 계통의 분리비는 모든 조합에서 1 : 2 : 1 의 이론치에 합당하였다. 4. Wbph1은 II번 연관군의 liguleless (lg)와 36.8%의 조환가로 연관되어 있으며 Black hull(Bl)과도 35.9%의 조환가로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Bh는 II번 연관군의 Ph(Phenol staining)와 보족적으로 발현됨 을 고찰하였다. 5. Wbph 2는 검정된 I,II,III,IV,VI,VII,VIII,IX,X,XI,XII번 연관군의 Cl, lg, Pn, g, gh, Lh, la, nl, bl, bc, gl, Bh와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 이상에서 흰등멸구 저항성 유전자 Wbph2의 연관관계가 분명하지 못한 것은 사용된 Marker 유전자가 염색체상에서 저항성 유전자와 원거리에 있거나 Marker 형질의 발현특성에서 기인된 것으로 생각된다. 7. Wbph2의 연관관계는 본 실험에서 검토되지 못한 V번 연관군을 포함하여 독립성 검정에서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 Ⅶ, Ⅷ, Ⅹ 및 XII 번 연관군과의 조합에 대하여는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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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증후군에서 신기형의 발생에 미치는 레닌-안지오텐신계 유전자 다형성의 영향 (Impact and Prevalence of Renin-angiotensin System Gene Polymorphism of Renal Anomalies in Turner Syndrome)

  • 박지경;정영희;이정녀;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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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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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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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레닌-안지오텐신계는 신장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지오텐신 II는 신장형성기 동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저자들은 터너 증후군 환자에서 신기형의 발생빈도를 조사하고, 신기형이 동반된 군과 동반되지 않은 군으로 분류하여 양군 사이에 레닌-안지오텐신계 유전자의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방법 : 말초혈액의 임파구를 사용하여 세포분 석학적 방법으로 진단된 33명의 터너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신요로계의 기형여부를 초음파검사와 경정맥 요로 조영 검사, DMSA scan으로 진단하고, 더불어 안지오텐신전환효소의 유전자형, 안지오텐시노겐 유전자형, 안지오텐신 수용체유전자형의 분포를 핵산증폭법을 사용해 조사하였다. 결과 : 33명의 터너 증후군 환자 중 12명에서 신기형이 동반되어 전체적으로 36.4%의 빈도를 나타내었다. 핵형에 따른 신기형의 빈도를 살펴보면 전형적인 45,X형의 경우는 18명 중 8명에서 관찰되어 44.4%의 빈도를 나타내었고, 모자이시즘과 X 염색체구조상의 이상인 경우에는 15명 중 4명에서 관찰되어 26.7%의 빈도를 나타내어, 전형적인 45,X형의 경우에서 발생빈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ACE 유전자형의 분포는 신기형 동반군에서 DD형이 0%, ID형이 73%, 그리고 II형이 27%이었으며, 신기형이 동반되지 않은 군에서는 DD형이 11%, ID형이 56%, II형이 33%로 양군 사이에는 ACE 유전자형의 분포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GT M235T 유전자형의 분포는 신기형 동반군에서 MM형이 82%, MT형이 8%, 그리고 TT형이 0%이었으며, 신기형이 동반되지 않은 군에서는 MM형이 56%, MT형이 33%, TT형이 11%로 양군 사이에는 AGT M235T 유전자형의 분포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TR 1 유전자형의 분포는 신기형 동반군에서 AA형이 91%, AC형이 9%, 그리고 CC형이 0%이었으며, 신기형이 동반되지 않은 군에서는 AA형이 94%, AC형이 6%, CC형이 0%로 양군 사이에는 ATR 1 유전자형의 분포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터너증후군 환자에서 신기형의 동반율은 36.4%였으며, 45,X형에서 발생빈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신기형이 동반된 군과 동반되지 않은 군 사이에는 레닌-안지오텐신계 유전자의 분포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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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방사성옥소 치료시 물리적 선량 측정 (Physical Dosimetry in Radioactive Iodine Treatment in the Patients with Thyroid Cancer)

  • 김명선;정내인;이재용;김종순;김종호;이명철;고창순;김희근;강덕원;송명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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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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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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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서론 : 방사성옥소는 갑상선암 환자에서 수술요법과 병용하여 많이 쓰이고 있으나 환자에 따라 방사성옥소 흡수량과 배설량, 암조직의 방사성옥소 섭취율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양을 투여하더라도 치료효과나 부작용이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체내 피폭된 물리적 선량을 측정하여 치료효과와 방사선영향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방법 : 수술요법을 시행한 분화된 갑상선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여 100mCi 150mCi, 200mCi의 방사성옥소를 투여하고 BEL DOSIMETRY PROTOCOL에 따라 방사선량을 구하고 반대수 용지위에 혈액 리터당 투여량에 대한 백분율의 로그값, 잔류량 백분율과 시간의 관계를 그래프로 그려 베타선량과 감마선량을 구한 뒤 총 물리학적 선량을 구하였다. 결과 : 1) 100mCi 투여군에서 물리적 선량은 평균 $56.54{\pm}13.02$ rad 이었고 150 mCi 투여군에서는 $76.83{\pm}19.97$ rad, 200mCi 투여군에서는 $95.08{\pm}25.51$ rad 이었고 각 평균값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2) 48시간후 체내 잔류율은 평균 26.34% 이었다. 3) 전이여부와 물리적 선량과의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4) 갑상선 글로불린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 Thallium scan으로 추적 관찰한 19명중 17명이 치유되었다. 5) 백혈구, 림프구, 호중구, 혈소판 모두 4-6주에 최저치로 감소한뒤 3개월내에 회복되었다. 6) 물리적 선량과 생물학적 선량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론 : 우리나라에서 수술후 갑상선암의 치료에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방사성옥소의 양(100-200mCi)은 일시적 골수부전과 경도의 염색체 이상을 초래하나 혈액내방사선 조사량이 안전용량 범위(200rad)에 속하며 48시간 후 체내잔류량은 서양인과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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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상피 폐암 및 주위 정상조직에서 p53 및 c-erbB2 발현의 의의 (p53 and c-erbB2 as the Immunohistochemical Markers in Patients with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Lung)

  • 송창석;옥철호;정용석;장태원;정만홍;이재성;정혜진;허방;허만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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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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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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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폐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운 대표적인 종양이다. 최근 정상세포에서 악성조직으로 진행되는 각각의 과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폐암의 발병과 진행에 관계하는 여러 유전자와 염색체의 이상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폐암 중에서도 객담 세포진검사나 기관지내시경 검사 등으로 진단이 용이하고, 조기진단의 의의가 높은 편평상피 폐암을 대상으로 종양세포와 인접 정상 세포에서의 p53 및 c-erbB2의 발현율과 그 의의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5월부터 1996년 11월까지 15개월 동안 편평상피 폐암으로 진단되어 폐절제술을 받은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종양부위 및 그 인접 정상세포에서의 p53과 c-erbB2의 발현 여부를 면역조직화학적 검사법을 이용하여 조사하고 폐암의 병리적 병기 및 환자의 생존기간에 따른 발현율의 차이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25명의 환자 중에서 병리적 병기 I, II가 각각 5명, IIIA가 8명, IIIB가 4명 및 IV가 3명이었다. 종양조직에서의 p53은 12명(48%), erb-B2는 3명(12%)에서 발현되었다. 인접 정상 기관지세포에서는 erb-B2는 3명(12%)에서 발현되었으나 p53은 한 예에서도 발현되지 않았다. 종양세포에서, 병기 II기 이하인 군 10명과 IIIA기 8명 및 IIIB와 IV기의 7명으로 나눠서 비교한 결과 p53이 발현된 경우는 각각 2예, 4예 및 6예로 병기가 진행될수록 발현율은 유의하게 높아졌다(p=0.009 by test of trend). 그러나 종양세포에서 이들의 발현여부에 따른 생존기간은 차이가 없었다. 결 론: p53은 정상 기관지세포에서는 전례에서 발현되지 않았으나 페종양조직에서는 발현율이 48%로 나왔으며, 발현율은 병기가 진행할수록 높아졌다. 따라서 기관지 생검조직에 p53을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검사를 병행할 경우 편평상피세포 폐암의 경우 조기진단이나 병기판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추정되나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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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질환 및 염색체 이상의 예방을 위한 착상전 유전진단의 결과 (Outcome of 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for Chromosome Aneuploidy and Genetic Disease)

  • 김진영;임천규;송인옥;유근재;양광문;한국선;허걸;송지홍;전진현;민동미;박소연;전종영;궁미경;강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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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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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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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Objective s: Chromosome aneuploidy is associated with recurrent abortion and congenital anomaly and genetic diseases occur repeatedly in the specific families. 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PGD) can prevent aneuploidy or genetic disease by selecting normal embryos before implantation and is an alternative to prenatal diagnosi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outcome of PGD cycles by using FISH or PCR, and to determine the clinical usefulness and values in patients with risk of chromosomal aneuploidy or genetic disease. Materials and Methods: From 1995 to Apr. 2001, a total of 108 PGD cycles in 65 patients with poor reproductive outcome were analyzed. The indications of PGD were translocation (n=49), inversion (n=2), aneuploidy screening (n=7), Duchenne muscular dystrophy (n=5) and spinal muscular atrophy (n=2). PGD was applied due to the history of recurrent abortion, previous birth of affected child or risk of aneuploidy related to sex chromosome aneuploidy or old age. Blastomere biopsy was performed in 6$\sim$10 cell stage embryo after IVF with ICSI. In the single blastomere, chromosome aneuploidy was diagnosed by using FISH and PCR was performed for the diagnosis of exon deletion in DMD or SMA. Results: The FISH or PCR amplification was successful in 94.3% of biopsied blastomeres. The rate of transferable balanced emb ryos was 24.0% in the chromosome translocation and inversion, 57.1% for the DMD and SMA, and 28.8% for the aneuploidy screening. Overall hCG positive rate per transfer was 17.8% (18/101) and clinical pregnancy rate was 13.9% (14/101) (11 term pregnancy, 3 abortion, and 4 biochemical pregnancy). The clinical pregnancy rate of translocation and inversion was 12.9% (11/85) and abortion rate was 27.3% (3/11). In the DMD and SMA, the clinical pregnancy rate was 33.3% (3/9) and all delivered at term. The PGD results were confirmed by amniocentesis and were correct. When the embryos developed to compaction or morula, the pregnancy rate was higher (32%) than that of the cases without compaction (7.2%, p<0.01). Conclusions: PGD by using FISH or PCR is useful to get n ormal pregnancy by reducing spontaneous abortion associated with chromosome aneuploidy in the patients with structural chromosome aberration or risk of aneuploidy and can prevent genetic disease prior to implantation.

곰취의 양액재배 기술 개발 I. 배지종류 , 배지량 , 재식밀도에 따른 곰취의 생육 및 수량 (Studies on the Nutri-Culture of Major Wild Vegetable Ligularia fischeri Turcz I. Growth and Yield of Ligularia fischeri Turcz. by Media, Amount of Media and Planting Density in Nutri-Culture)

  • 홍정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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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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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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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최근 건강 및 저공해 식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주요 산채류인 곰취의 품질 및 수량 제고와 연중 생산을 위한 양액재배 기술을 개발하고자 이에 알맞는 배지종류, 배지량, 재식밀도 둥을 구명 하는 일련의 시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곰취의 양액재배시 펄라이트, 모래, 팽연화(膨軟化)왕겨 등 공시한 3종의 배지 중 팽연화(膨軟化) 왕겨가 가장 생육이 양호하고 수량도 높아 적정배지로 인정 되었는데 이에 대한 특성은 기존 배지인 펄라이트에 비해 진비중(眞比重), 공극율(孔隙率)의 차이가 없으면서 액상(液相) 비율(比率)이 44.3%로 높은 등 물리성이 양호하였으며 생왕겨에 비해서는 수분흡수율이 1.5배나 높아 왕겨를 배지로 사용할 경우 문제점이었던 수분 흡수 능력도 양호하였다. 곰취의 생육단계별 체내 질소함량은 생육초기인 정식후 20일경에는 1.42%로 공시 배지중 가장 낮았으나 생육후기로 갈수록 점차 높아져 정식후 60일경에는 생육초기에 비해 2.4배나 증가되었고 3종의 배지 중 가장 높았다. 곰취의 엽진(葉辰), 엽폭(葉幅), 엽수(葉數) 등 생육은 팽연화 왕겨 배지에서 가장 양호하였으며 다음으로 펄라이트, 모래 순이었다. 수량은 하계 및 동계재배 공히 팽연화(膨軟化) 왕겨에서 초기 수량은 다소 낮았으나 후기로 갈수록 높아져 기존배지인 펄라이트에 비해 각각 $15\sim29%$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2. 배지량에 따른 생육 및 수량은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경제성 및 재배의 안정성을 고려할 경우 105 $\iota/m^3$가 적정한 것으로 인정되었다. 3. 재식밀도별 수량은 밀식일수록 증수되는 경향으로 50주/$m^3$에서 가장 높아 적정재식 밀도로 판단되었는데 더 이상의 밀식은 정식작업이 불가능하였다.절편과 약에 있어서 생장조절물질(生長調節物質)에 대한 반응에 차이(差異)가 다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약유래 식물체의 염색체(染色體)조사결과 대부분이 2n=34이었으며, 소수(小數) (5.4%)가 4배체이었다.(畦幅) 50cm, 주간(株間) l0cm로 재배(栽培)하는 것이 효과적(效果的)이었다.糞肥料施用)은 15%, 유기질(有機質) 비료(肥料)는 26%, 3요소 시용(施用)은 17%가 각각(各各) 증수(增收)되었으나, 특히 퇴비시용(堆肥施用)에서 31% 증수(增收)되었고, 근피중(根皮重)은 무비구(無肥區) 151kg에 비(比)하여 퇴비(堆肥), 계분(鷄糞) 비료(肥料) 시용(施用)은 $42{\sim}49%$ 증수(增收)되어 모단(牡丹) 재배시(栽培時) 화학비료(化學肥料) 시용(施用)보다는 퇴비(堆肥) 등(等) 유기질(有機質) 비료(肥料) 시용(施用)이 효고적(效果的)이었다.DS-PAGE법(法)으로 단백질(蛋白質) 양상을 등숙시기별(等熟時期別)로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두 계통간(系統間) 질적(質的)인 차이(差異)는 보이지 않았으나 시기별(時期別)로는 양적차이(量的差異)를 나타냈다.間)에는 부(負)(-)의 상관(相關)이 있다.($P{\leq}0.01%$). 5. NEL 및 starch value 환경온도(環境溫度)가 상승(上昇)됨에 따라 감소(減少)된다. 4 엽기(葉期) sorghum식물(植物)의 환경온도(環境溫度)를 달리 하였을 때 NEL가치(價値)는 각각(各各) 4.87MJ($30/25^{\circ}C$), 5.46MJ($25/20^{\circ}C$) 및 5.81MJ/kg($18/8^{\circ}C$)로 변(變)하여 고온(高溫)에서 net energy lactation 축적(蓄積)이 크게 감소(減少)되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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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중환자실에서 extended spectrum β-lactamase를 생성하는 Klebsiella pneumoniae 집단 보균 발생의 분자 역학적 조사 및 추적관찰 (Molecular-epidemiologic study on outbreak of colonization by extended spectrum β-lactamase producing Klebsiella pneumoniae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전누리;김미나;정재심;김양수;김애란;김기수;피수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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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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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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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2000년 6월과 7월에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ESBL 생성 K. pneumoniae에 의한 패혈증이 집단 발생하여 전체 환아에 대한 보균 상태를 파악하고 감염관리를 위해 감시배양을 실시하였다. 당시 집단 보균 상태임을 발견하여 보균자에 대한 격리를 실시한 결과 집단보균을 해결할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환아가 보균 상태로 퇴원하였다. ESBL 생성 K. pneumoniae는 대변 내 균이 장착되어서 입원 환아들간에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균주에 의한 집단감염은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인자로 작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집단보균 발생시 분리된 ESBL 생성 K. pneumoniae의 분자 역학적 특징과 보균환아들의 추적관찰 결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7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입원환아를 대상으로 직장내 도말법으로 감시배양검사를 시행하였다. 감시배양검사는 재원환아들에서 1주 간격으로 시행하였고, 신환은 입원 당일에 시행하였다. 균주의 형별 검사를 위해서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PFGE)를 시행하였고, 보균 상태로 퇴원했던 환아들은 외래에서 대변 배양검사로 추적 관찰하였다. 결 과 : 감시 배양기간 중 총 80명(28.5%)의 환아에서 보균이 확인되었고, 퇴원시 5명(6.3%)에서 음성이 확인되었다. PFGE를 시행한 65명의 타이핑 결과, 일회의 PFGE를 시행한 53명에서 분리된 균주의 염색체 유전자 분획양상은 집단클론 6가지, 단독클론 10가지형으로 분류되었고, 집단 클론 중 A형이 28명(52.8%)으로 가장 많았고, B형이 11명(20.8%), C, D, F, G형이 각각 1명(1.9%)이었다. 2회 이상 검사를 시행한 12명 중 초기검사에서는 A형이 10명(83.3%)으로 월등히 많았고 B형은 2명(16.7%)이었으며, 추적검사에서 분획 양상이 변화된 경우는 6명(50%)이었고, 이들은 A나 B로 변화된 경우가 각각 2명(33.3%)이었다. 변화되지 않은 6명(50%)은 모두 A형으로 남아 있었다. 월별 PFGE 양상은 처음 배양시 집단클론 A, B, C, D형 4가지와 단독클론 세 가지형이었으나 감염 관리를 하면서 11월부터 집단클론 A, B 두 가지형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고, A형이 더 우세하였다. 보균된 상태로 퇴원한 75명 중 외래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30명을 대상으로 대변 배양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 확인되었다. 결 론 : 다양한 클론의 균주에 의한 집단보균 상태는 감염 관리를 하면서 단일 클론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고, A형이 우세한 것으로 보아 집단 보균을 일으킨 유형 중 주 집단 클론은 A형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ESBL 생성 K. pneumoniae 보균 상태는 중환자실내에 입원기간 중에는 거의 지속되지만, 지역사회로 복귀하면 전부 해제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