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연조직 육종의 종양 가장자리 침윤을 예측하기 위한 3T 자기공명영상 텍스처 분석의 가치를 규명한다. 대상과 방법 3T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고, 병리학적으로 연조직 육종으로 확인된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병리학적인 가장자리 침윤을 표준으로 사용하였다. 연조직 육종에 대한 텍스처 분석은 축상 T1 강조영상, T2 강조영상, 지방억제 조영증강 T1 강조영상, 확산강조영상(b = 800 sec/mm2) 및 현성확산계수 지도 영상에서 이루어졌다. 텍스처 분석에서 얻어진 정량적 변수가 침윤성(infiltrative) 육종과 국한성(circumscribed) 육종에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결과 총 23명의 연조직 육종에서 병리학적인 가장자리 침윤을 보였다. 침윤성 육종과 국한성 육종은, T1 강조영상 공간 스케일 인자(spatial scaling factor; 이하 SSF) 0, 6에서의 첨도(kurtosis), 조영증강 T1 강조영상(SSF, 0)에서의 첨도, 확산강조영상(SSF, 0)에서의 왜도(skewness), 현성확산계수 지도(SSF 2, 4)에서의 왜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46). 자기공명영상 텍스처 소견을 이용한 종양 가장자리 침윤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수신자운영특성곡선(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이하 ROC)의 곡선하 면적(area under the ROC curve) 0.951 (p < 0.001)이었다. 결론 자기공명영상 텍스처 분석은 연조직 육종의 침윤성 가장자리를 예측하는 데 있어 신뢰 할 수 있으며 정확하다.
연부조직 육종의 치료에서 광범위 절제술은 필수적이며, 국소 재발율은 수술시 절제연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부조직 육종이 뼈와 바로 접하여 있는 경우 치료의 방향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인접 골을 같이 절제하지 않으면 충분한 절제연을 얻을 수가 없고, 뼈를 같이 절제하면 수술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합병증을 가져 올 수 있는 재건술이 필요해진다. 저자들은 슬와부 신경 및 혈관 과 근위 경골 사이에 발생하여 경골을 침투한 활막육종을 치료한 경험을 증례 보고한다.
77세 남자 환자가 좌측 전흉벽의 거대한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수술적 제거 후 융기피부섬유 육종으로 진단되었다. 융기피부섬유육종은 피부의 중간엽 종양으로 연조직 육종의 2% 미만을 차지하며 병변은 진피에서 기원하여 피하조직까지 침범 할 수 있는 종양이다. 조직학적으로 방추세포의 나선형 배열이 특징적이며 CD34의 면역조직 화학 특수 염색에서 양성소견을 보인다. 저자들은 광범위 절제술과 전층피부이식을 통한 흉부재건술로 거대한 흉부 융기피부섬유육종을 성공적으로 절제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저자들은 골연부조직 종양 전공자가 아닌 타 분야의 경험 있는 수련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에 의해 치료된 연부조직육종 환자의 치료과정을 분석하여 치료의 적절성 여부를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7월부터 2006년 9월까지 본원을 방문하여 연부조직육종으로 진단받은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은 초진 방법과 수술적 치료와 보조적 치료 그리고 추시 관찰의 적절성 유무를 종양 치료의 원칙에 따라 조사하였다. 결과: 남자는 16례 여자는 9례였으며 최종 수술 전 생검을 시행한 경우는 9례(36%)였다. 광범위 절제술이 시행된 경우는 13(52%)례 였으며, 조직검사 결과를 근거로 악성도를 판명할 수 있었던 12례 중 수술과 술 후 보조적 치료가 동시에 적절했던 경우는 총 4(33.3%)례에 불과했다. 한편 적절한 검사 방법에 의해 이루어진 추시는 4례 (16%)였다. 결론: 예상외로 많은 수의 연부조직육종 환자들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수련병원의 전문의들에게 조차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 경험 많은 전문의를 포함한 모든 정형외과 전공자들에게 연부조직육종의 치료에 대한 전반적이고 강화된 교육이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점액섬유육종은 장년의 환자에서 가장 흔한 연조직 종양중 하나로 주로 사지에서 발생하며, 흉벽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 53세 여자 환자가 흉골(manubrium)에 통증을 동반한 흉벽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여, 종양적출술을 받았다. 종괴는 근육층까지 침범한 피하층 종양으로 조직검사상 점액성 변화와 세포의 고충실성을 보이는 중등급의 점액섬유육종으로 진단되었다. 드문 질환으로 알려진 흉벽의 점액섬유육종을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점액섬유육종은 고령자에서 가장 흔한 연조직 육종 중 하나이며 사지, 몸통 및 후복막에서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종격동 점액섬유육종은 매우 드물며 문헌에서도 몇 가지 사례만이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66세 남성에서 수술로 확진된 전종격동 점액섬유육종의 영상 소견을 MRI 소견 중심으로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사지에 발생한 지방육종의 치료 결과와 임상적 예후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4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사지에서 발생한 원발성 지방육종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44명 중 5년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하였던 4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중 13명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시행 받았다. 국소 재발과 원격 전이 및 5년 무병생존율을 조사하였고, 나이, 성별, 종양의 크기, 비계획적 절제술 여부, 조직학적 유형, 수술적 절제연, 방사선 치료 병행 유무 등이 5년 무병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국소 재발 3예, 원격 전이는 4예가 있었고, 5년 무병생존율은 85.0%였다. 조직학적 유형은 점액성 지방육종이 26예, 고분화 지방육종이 8예, 원형 세포형 지방육종이 4예였으며, 비분화 지방육종, 다형성 지방육종이 각각 한 예였다. 고분화 지방육종, 점액성 지방육종, 원형 세포형 지방육종 세 군의 5년 무병 생존율은 각각 100.0%, 84.6%, 75.0%였다(p=0.419). 수술 절제연에서 종양 세포가 관찰되지 않았던 환자(n=32)에서는 5년 무병 생존율이 90.6%였고, 절제연에서 종양 세포가 관찰된 환자(n=8)에서는 62.5%였다(p=0.003). 결론: 수술적 절제연에서 종양 세포의 관찰 여부가 5년 무병생존율에 유의한 인자였다.
We report two cases of giant soft tissue sarcomas metastatic to the lung from lower extremities. The lung metastasis occurred 2 years later from original diagnosis in 27-year-old woman with hemangiopericytoma and 8 years later in 54-year-old woman with synovial sarcomtt. We had performed pleuropneumonectomies with partial resection of pericardium involved. The postoperative courses were uneventful and postoperative adjuvant therapy was begun.
서론: $O^6$-methylguanine-DNA methyltransferase (MGMT)는 DNA 염기 손상에 의해 형성된 $O^6$-methylguanine에서 알킬기를 제거하여 DNA 염기 손상을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MGMT의 후생유전적 불활성화가 인체 종양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항암 치료에 대한 저항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부조직육종에서 이러한 MGMT 불활성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총 62예의 연부조직육종조직에서 메틸화 특이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MGMT 유전자의 촉진자 부위 메틸화 정도를 알아보고,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하여 MGMT 단백 발현의 소실 양상을 살펴보았다. 결과: MGMT 단백 발현 소실은 진행성 병기(p=0.000), 조직학적 고등급(p=0.005), 종양의 재발 또는 전이(p=0.011), 그리고, 낮은 생존률(p=0.017)과 통계학적 유의성을 보였다. MGMT 유전자 촉진자 부위 메틸화는 조직학적 고등급, 종양의 재발 또는 전이, 그리고, 낮은 생존률과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MGMT 단백 발현의 소실은 MGMT 유전자 촉진자 부위 과메틸화와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p=0.000). 결론: 본 연구는 MGMT 단백 발현의 소실과 MGMT 유전자 촉진자 부위 과메틸화가 연부조직 육종에서 흔히 발생하며 종양의 공격적인 양상 및 나쁜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MGMT 단백 발현의 소실은 대개 MGMT 유전자 촉진자 부위 과메틸화로 인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고립성 외안근 전이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양측 다발성 외안근 전이는 더욱 드물다. 횡문근육종은 주로 소아에게 생기는 드문 연조직 악성 종양으로, 고립성 외안근 전이를 일으키는 원발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는 부비동에서 발생한 횡문근육종 환자에서 발견된 양측 다발성 외안근 전이의 한 증례를 보고하고, 이와 더불어 이전에 보고된 횡문근육종의 고립성 외안근 전이 10예에 대해 간략히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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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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