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골외성 골육종은 고악성도 종양으로 연부조직육종에 비해 어느 정도의 치료 성적을 보이는 지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두 악성 연부 육종의 치료결과를 비교 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병리학적으로 확진된 12례의 골외성 골육종의 치료결과를 분석하였다. 고악성도 연부조직육종 환자와 짝짓기 환자-대조군 분석을 위해 악성도 3등급의 연부조직 육종 중 골외성 골육종 환자와 유사한 위치, 크기, 나이를 가진 환자 6배수를 선별하였다. 결과: 골외성 골육종 환자 나이는 35~77세 (중간값 50세)였다. 위치는 상지 5례, 둔부 4례, 하지 3례 였다. 5년 생존율은 52% 였다. 대조군인 연부조직육종의 5년 생존율은 55%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8). 국소재발율은 골외성 골육종이 58%, 연부조직육종이 36%이었으며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 전이율은 각각 67%, 51%이었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4). 결론: 골외성 골육종은 고악성도 연부조직종양과 비슷한 전이 및 국소재발 위험도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 연구에 포함된 골외성 골육종의 증례가 적으므로 다기관 연구를 통해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선행연구들은 외식 프랜차이즈 환경에서 프랜차이저의 앙트러프러너 활동에 관한 프랜차이지의 지각을 거의 취급하고 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프랜차이지의 관점에서 프랜차이저의 외부환경, 앙트러프러너 전략, 기계-유기 조직, 및 경영성과와의 관계를 공변량구조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는 2009년 10월1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전국의 외식 프랜차이지를 6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외부환경은 앙트러프러너 전략에 정(+)의 영향을 주고, 앙트러프러너 전략은 다시 시장 지향성과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시장지향성은 유기적 조직을 채택하도록 만들었으며, 경영성과를 제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환경은 유기적 조직을 채택하도록 유도하였으며, 경영성과를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첫째, 프랜차이저가 적극성, 혁신성, 및 위험추구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프랜차이즈 조직은 만족할 만한 경영성과와 현대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될 시장지향성을 보유하게 되며, 둘째, 프랜차이저들은 시장지향성을 구성하고 있는 고객지향성, 경쟁지향성, 부서간 조화, 장기성, 수익성을 염두에 두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 및 성장시켜야 하고, 셋째, 외식환경이 최근 상당히 역동적으로 그리고 비우호적으로 변화하는 관계로 이것이 조직 구조를 개편하게 만들고, 또한 경영성과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외부환경에 대한 긴밀한 탐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선형공원은 도시조직과 교류가 활발한 만큼, 인근 지역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공원 관리에 있어 지역 방문자의 경험과 행태를 파악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점에서 착안하여 선형공원의 조성 전후를 포괄하는 기간 동안 인근 지역 방문자의 경험이 변화하는 추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블로그 글을 대상으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지는 경의선숲길과 연남동으로 하였다. 2013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연남동', '경의선', '연트럴파크'라는 키워드로 검색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수집한 후 정제 및 무작위 추출을 이용해 분석 대상 자료를 선별하였다. 이를 1년 단위의 4개 시기로 구분한 후, 각 시기별 형태소 분석 및 사전구축, 빈도 분석을 실시했다. 그 후 중심성 분석과 응집성 분석을 수행해 연남동 방문자들의 주요 경험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기간 동안 연남동 방문자들의 가장 주된 경험은 꾸준히 식문화였지만, 마켓, 구경, 구매 등이 부수적인 활동들이 점점 많이 일어나고 있었다. 또한 경의선숲길 조성 후 공원에서 발생하는 산책, 놀기, 쉬기 등의 활동이 새롭게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공원 조성 후 연남동에 관해 더욱 다양한 의견이 블로그 상에서 오고 갔으며, 연남동은 여러 가지의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남동 방문자들이 '식문화'에 대해 얘기할 때 함께 등장하는 하위 주제가 '먹다', '사진', '수다' 등의 단순한 주제에서 '마켓', '구경', '걷다' 등으로 그 범위가 넓어졌으며, '공원'과 함께 등장하는 주제 역시 초기에는 쉬기, 걷기 등의 일차적인 활동이었으나, 경의선 책거리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확대되었다. 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이라는 정량적 방법론으로 지역 방문자의 경험 변화를 공원 조성 전후를 포괄하여 비교적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텍스트 마이닝의 특성상 정제의 과정을 거치며, 부득이하게 주관이 이입된 점은 추후 보완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변화들과 공원 조성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더욱 세밀하게 밝혀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장애인복지기관의 '조직문화'(합리문화, 개발문화, 집단문화, 위계문화)와 고객중심을 강조하는 '시장지향성', 그리고 조직성과지표로서의 '지역사회중심 사회통합지향성'(Community-Centered Social Inclusion Orientation [COSI])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COSI에 대한 4개 조직문화유형의 직접효과와 시장지향성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를 설정한 연구 모형을 구성하여 이 모형 의 유용성을 경험적으로 규명하였다. 전국조사에서 얻어진 263개소 장애인복지기관의 응답내용이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시장지향성은 종속변수인 조직성과지표로서의 COSI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문화와 관련해서는 개발문화와 위계문화적 속성이 종속변수에 직접효과를, 합리문화와 집단문화적 속성은 시장지향성을 통하여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획일적 조직문화 유형보다는 각 문화유형의 균형적 발달이 중요함을 시사하며, 조직성과를 위해 고객중심 그리고 부서 간 협력을 강조하는 시장지향성의 강화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골 조직의 량이 감소하여 골절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상태이다. 뼈의 전기적 특성은 골 밀도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뼈의 절기 저항은 골 소실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신뢰성 있는 측정이 가능하다면, 뼈의 전기적인 특성은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유용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EIT (electrical impedance tomography) 기술을 이용하여 뼈의 전기 전도도 평가를 시도하였다. 뼈와 주위의 연조직 간의 전기적인 특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100 정도), 일반적으로, 뼈의 EIT를 얻기는 쉽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 경계 검출을 위해 개발된 adaptive mesh regeneration 기법을 이용하여, 주어진 경계면의 기하학적 조건하에서, 경계 내부의 전기전도도를 복원할 수 있도 록 하였다. 수치 해석은 균일한 타원형 (장경 17 mm, 단경 15 mm) 뼈와 주위의 연 조직으로 구성된 반경 40 mm인 원통형 팬텀으로 모의한 경골에 대해 수행하였다. 타원형 뼈는 팬텀의 원형 단면 중심에서 15 mm 위쪽에 위치하도록 하였다. 연 조직의 전기 전도도는 4 mS/cm로 고정하였고, 뼈에 대해서는 0.01 - 1 mS/cm에서 변하도록 하였다. 측정 오차에 의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은 측정 오차를 포함하도록 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만일 측정 오차가 5 % 미만으로 유지될 경우, 재구성된 뼈의 전기전도도는 10 % 이내의 오차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할수 있듯이 복원의 정확도는 뼈의 전기 전도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이것은 사용된 EIT가 골 소실이 진행된 뼈에 대한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뼈의 해부학적인 정보를 알고 있을 때 뼈와 주위의 연조직에 대한 단순한 이상 영상에 한정된 결과를 제공하지만, EIT 기술이 골다공증 골절을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선행문헌을 발전시켜 연구행정 효율성을 위해 '행정전산시스템 고도화'가 중요하게 조명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연구행정 자체 효율성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연장하고자 한다. 이에, 두 가지 연구 질문에 답하고자 하였다. 하나는 본 연구가 연구행정 효율성을 위해 주장하는 '행정전산시스템 고도화'에 대해 연구행정 담당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관료)통제가 연구행정에 종사하는 행정인력의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직무소진은 연구-행정 관계 및 신뢰에 어떤 영향을 주고, 궁극적으로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것이다. 인터뷰 및 설문을 통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연연 현장의 인터뷰 분석을 통해, '전산시스템 고도화'는 현실적인 우려와 의심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연구행정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음도 보게 된다. '전산시스템 고도화'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전산보다는 제도·규정·문화 효율화가 먼저라는 의견은 일견 타당한 측면이 있고 숙고해야 할 매우 중요한 지적이라 판단한다. 한편 직무소진과 관련된 회귀분석을 통해 출연연 행정직에 대한 중앙정부 관료의 통제가 증가하면 직무소진이 커지는 경향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렇게 증가한 직무소진은 연구자-행정인 신뢰에 악영향을 주게 됨을 확인하고, 성과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연구행정 효율성에 대한 학계 및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갖고 있는 양면성에 초점을 맞추어, 리더의 윤리적 리더십이 직무열의, 조직몰입, 비윤리적 친-조직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직무열의와 조직몰입의 이중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565부의 설문지를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리더의 윤리적 리더십은 비윤리적 친-조직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열의는 리더의 윤리적 리더십과 비윤리적 친-조직행동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지 않았으나, 조직몰입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리더의 윤리적 리더십과 비윤리적 친-조직행동의 관계에서 직무열의와 조직몰입은 이중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며, 비윤리적 행동과의 관계성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조직 내 구성원의 인지, 정서, 태도, 행동의 과정을 살펴보고, 다시 한 번 정서사건이론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러한 행동패턴이 사회교환이론에 의해 규명되어진다는 점을 밝히는데 이론적 함의를 찾을 수 있다. 실무적 시사점은 조직차원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 및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사회적 차원에서 조직성과를 제고하는 동시에 윤리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조직문화 및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차원에서 과업갈등과 직무태도 간의 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 만족의 매개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최근 급변하는 경쟁 환경과 다양해지는 인력다양성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조직 내에서 발생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인식으로 인해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을 구분하여 커뮤니케이션의 긍정적인 메커니즘을 차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유형인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구분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다양화된 인적구성은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대표적으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과업갈등의 경우 구성원들 간에 업무수행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된다. 과업갈등의 경우 선행연구들에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므로 조직관리적 측면에서 이를 제거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과업을 수행하거나 과업 수행 중에 발생하는 갈등의 상황에서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만족감을 인식한다면 과업갈등의 부정적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 국내기업에 종사하는 280명의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형(SEM)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21.0 & AMOS 21.0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였으며, 2개 이상의 매개효과를 효율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팬텀변수를 활용한 다중매개효과 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과업갈등은 직무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상사소통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였다.
연조직육종의 치료는 고전적으로 근치적 절제술이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보존적 치료로 대치되고 있으며 이때 방사선치료의 역할도 입증되어 있다. 저자들은 1979년부터 1990년까지 11년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연조직육종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후향 분석을 시행하여 방사선치료의 효과와 환자의 재발 및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모든 환자의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재판독하였으며 지방육종 및 악성섬유조직구종이 제일 많았다 17예에서 국소절제, 55예에서 광범위 절제 그리고 2예에서 근치적 구획절제가 시행되었으며 11예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 병행되었다. 방사선치료선량의 중앙값은 6000cGy(범위 4200-8820cgy)였으며 환자들의 중앙추적기간은 51개월(범위 3-145개월)이었다. 국소치유율은 5년에 $62.2\%$, 8년에 $60.0\%$이었다. 조직학적 등급, 절제변연의 침윤여부가 국소치유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후인자였으며 조직학적 유형중에서는 지방육종의 경우가 높은 국소치유율을 나타내었다. 전체 생존율은 5년에 $72.3\%$, 8년에 $58.5\%$이었으며, 무병생존율은 5년에 $53.3\%$, 8년에 $48.3\%$이었다. 생존 및 원격전이에 영향을 주는 예후인자로는 역시 조직학적 등급, 절제변연의 침윤여부가 중요하였으며 육종의 발생부위도 생존율에 영향을 주었다. 대부분의 재발은 국소에서 일어났으나 17명의 환자에서는 원격전이가 일어났으며 주로 폐를 침범하였다. 원격전이후의 생존율은 3년에 $15.1\%$로서 원격전이가 생존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연조직육종 환자의 수술시 충분한 절제변연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절제변연이 침범된 경우에는 재수술을 시행함으로써 국소치유율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궁극적인 생존율의 향상을 위하여는 효과적인 항암제의 개발이 시급하다 하겠다.
본 연구는 콜센터 상담원의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가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자기효능감 및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경로분석을 통해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D도시 4개의 콜센터에서 종사하고 있는 상담원 486명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1월 5일부터 1월 25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상담원의 우울수준은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자기효능감과 조직몰입이 낮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우울수준과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자기효능감과 조직몰입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경로모형 분석결과, 우울수준에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자기효능감과 조직몰입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자기효능감과 조직몰입은 감정노동과 우울수준을 낮추는 매개효과가 있었고, 조직몰입은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수준을 낮추는 매개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콜센터 상담원의 우울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낮추고, 자기효능감과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 중재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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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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