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역 연관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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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의 프라이버시 위험 대응에 있어 사용자 감정(Affect)의 역할 (An Investigation of a Role of Affective factors in Users' Coping with Privacy Risk from Location-based Services)

  • 박종화;정윤혁
    • 한국빅데이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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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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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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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위험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인지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서적 요인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받는다는 경험적 연구에도 불구하고, 정보 프라이버시 연구에서는 감정적 요인의 역할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정서적 관점에서 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위험에 대한 대응행위를 탐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세 가지 유형의 개인정보 위협(수집, 해킹, 2차 사용), 두 가지 감정적 반응(걱정, 분노) 및 대응행위(지속적인 사용의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사용자 552 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특정 개인정보 위협에 대한 인식과 특정 감정적 반응의 결합이 지속적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마이닝 기법 중 하나인 연관규칙(association rule)을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위험에 대한 인식과 정서적 반응의 결합에 따라 사용의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대체로 개인정보의 2차 사용에 대해 분노의 감정이 유발될 경우 사용의도가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보 프라이버시 사용자 연구에 감정적 요인을 포함함으로써, 기존의 인지적 접근방식 편향을 보완하고 프라이버시 대응행위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무국경시대(無國境時代)의 국가경제(國家經濟) 속성(屬性)과 정부(政府)의 역할(役割)

  • 유정호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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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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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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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기업활동의 범세계화(汎世界化), WTO 출범 등으로 세계경제(世界經濟)의 통합(統合)과 무국경화(無國境化)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본 고급인력 등 국제이동성(國際移動性)이 높은 자원들이 유동화(流動化)할 것이고, 그 결과 토지, 사회간접자본, 미숙련 노동력, '경기규칙', 사회 전반적인 과학기술수준, 문화 등 국제이동성(國際移動性)이 낮은 광의(廣義)의 생산요소(生産要素)들이 한 나라의 경제적 특성을 결정하고 경제 기반을 이룰 것이다. 무국경시대(無國境時代)에는 자원배분뿐 아니라 자원유치(資源幽致)가 한 나라의 경제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따라서 자원유치가 경제운영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의 국제적(國際的) 유동화(流動化)는 국제이동성(國際移動性)이 높은 생산요소들이 국제이동성이 낮은 생산요소들을 찾아 경제활동의 근거지를 선택하는 것이므로, 무국경시대(無國境時代)에는 저이동성(低移動性) 생산요소(生産要素)들의 양적(量的) 확충(擴充)및 질적(質的) 수준(水準) 제고(提高)를 통한 자원유치(資源誘致)의 가능성이 커지며, 따라서 일부 첨단기술산업의 육성보다는 전반적인 과학기술(科學技術) 수준(水準) 제고(提高)가, 소수의 고급인력 확보보다는 다수(多數) 미숙련(未熟練) 인력(人力)의 질적(質的) 수준(水準) 제고(提高)가 경제성과를 높이는 데 상대적으로 더 중요해진다. 또한 경제적(經濟的) 무국경화(無國境化)는 국적에 관한 속인주의(屬人主義)의 퇴조와 속지주의(屬地主義)의 보편화, 한 나라 국경 안에 상이한 특성을 가진 지방경제(地方經濟)들의 부상, 국내 산업들 사이의 산업연관관계(産業聯關關係) 약화(弱化) 등의 변화를 수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변화로 개방주의(開放主義) 및 무차별주의(無差別主義)의 확대(擴大)가 불가피하게 되고 특정 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및 보호의 근거가 약화되는 반면, 자원배분의 참고단위로서 개별(個別) 경제주체(經濟主體)들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그만큼 시장경쟁을 지배하는 '경기규칙(鏡技規則)'의 올바른 정립이 중요해진다. 그러므로 정부는 자원배분에 대한 개업을 축소하고, 저이동성(低移動性) 생산요소(生産要素)들의 양적 질적 수준 제고, 특히 '경기규칙(競技規則)'의 공정성(公正性) 및 투명성(透明性)을 높여야 한다. 즉 정부가 폐쇄성 높은 경제의 지배인으로부터 개방(開放)된 시장경제(市場經濟)의 후견인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것이, 시장질서(市場秩序)가 우리를 먹여 살리는 손이라는 인식이나 국제분업(國際分業)이 살 길이라는 확신이 부족한 우리 사회에 무국경시대(無國境時代)가 던지는 어려운 도전(挑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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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적 온톨로지와 연구자 네트워크를 이용한 심사자 자동 추천에 관한 연구 (Automatic Recommendation of Panel Pool Using a Probabilistic Ontology and Researcher Networks)

  • 이정연;이재윤;강인수;신숙경;정한민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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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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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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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심사자 자동추천시스템은 심사 대상에 대한 포괄성, 전문성, 공정성,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면적인 학문분야분류표의 각 범주 간 연관성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는 확률적 온톨로지를 적용하여 포괄적으로 심사자 추천 범위를 넓히고 전문성을 반영한 심사자 랭킹을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연구자 간의 멘터, 공저역, 공동연구를 포함하는 연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심사자 배제 규칙으로 활용함으로써 공정한 심사자 추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문가들을 통해 상기 방법론과 패널 결과를 검증 받아 타당성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지연된 유방암 진단을 예측하는 정신사회적 요인 : 부부관계기능의 역할 (Psychosocial Factors Predicting Delayed Diagnosis of Breast Cancer : The Role of Marital Relationship Functioning)

  • 김지영;우정민;이상신;김혜원;강동우;임효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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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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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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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목적 2001년 이후로 유방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이 되었다. 진행 유방암으로 진단받을 고위험군을 확인하는 것은 유방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을 진단 받은 시점에서 진행 유방암과 연관된 사회인구학적, 건강행위 건강특성, 임상적 그리고 정신사회적 요인을 조사하며, 진행 유방암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밝히는 데 있다. 방법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처음으로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한 후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스트레스 클리닉'에 자문 의뢰되어 정신의학적 면담이 시행된 2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본 사회인구학적 자료를 비롯하여, 자가진단 및 유방촬영술의 규칙적 시행여부, 진단 당시의 병기, 유방암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하였다.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경제적 및 가족적 부담, 부부관계기능, 가족관계기능 정도 등을 반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파악하였다. 교차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조기 유방암 환자군과 진행 유방암 환자군 간에 변수를 비교하고 진행 유방암 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유방암을 진단받은 시점에서 120명(54.8%)이 진행 유방암으로 확인이 되었다. 단변량분석을 통하여 조기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군과 진행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난 변수는 다음과 같았다. 건강행위 및 특성 변수로는 자가 검진행위(p<0.000), 매년 유방촬영술 시행여부(p<0.000)이었다. 암 관련 임상적 특징으로는 종양 발견경위(p<0.000), 첫 증상의 양상(p<0.000), 첫 증상 발견부터 치료까지 소요된 기간(p<0.000)이었다.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부부관계기능(p<0.000)과 가족관계기능(p=0.000), 과도한 경제적 가족적 부담(p=0.018)이었다.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하여 매년 비진행 유방암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인자로는 매년 유방암 선별을 위해서 실시하는 유방촬영술을 비정기적으로 시행하거나(OR=7.431 ; 95% CI 2.407-22.944), 전혀 시행하지 않는 경우(OR=25.299 ; 95% CI 7.855-81.482)였으며 정신사회적 요인으로는 기능 부전적 부부관계(OR=4.772 ; 95% CI 2.244-10.145)가 유일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진행 유방암 진단의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진 비정기적 검진을 재확인하였으며, 이외에도 정신사회적 요인으로서 '비기능적 부부관계기능'을 밝혀냈다. 이러한 결과는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전통적으로 인정되어 왔던 사회인구학적, 임상적 요인 이외에도 정신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영역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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