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문화유산이 가장 집중된 역사문화거리의 중심가에 비해 주변 거리의 발전은 점차 쇠퇴하는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장소성 역시 상실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빈집이 발생함에 따라 역사문화지구 내 빈집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중국 항저우 중산로의 빈집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장소성 이론 및 Matthew Carmona의 도시 설계의 6가지(사회적, 지각적, 기능적, 형태적, 시각적, 시간적) 차원을 적용해 이해하고, 항저우 중산로에 있는 다른 빈집의 활용 방향과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 역사문화거리에 있는 빈집의 장소성 평가 요소를 추가로 분석하였다. 연구분석 방법으로는 AHP 계층분석법을 활용하여 각 평가요소(6차원의 12가지)의 중요도를 도출하였으며, 전문가의 평가결과와 사례의 분석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성과는 다음과 같다. 역사문화거리의 빈집 활용의 장소성의 평가 결과, 12가지 평가 요소에는 안전성, 동일성, 사용성, 개별성, 심미성, 연계성, 다양성, 개방성, 연속성, 접근성, 질서성, 역사성이 차례대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도출되었다.
불과 2년 전 한적한 시골 농경지였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일대. 푸른 들판과 초록의 나무만 가득했던 이곳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원'으로 변하고 있다. 무려 99만8,000$m^2$의 사업부지에 생태연구센터, 생태교육센터, 생태체험관, 야외생태체험공간 등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조성되고 있는 것. 각 시설 모두가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 중에 있는 '국립 생태체험관'은 아직 완공 전임에도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열대관, 아열대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지구의 5대 생태계를 재현하는 '국립 생태체험관'은 전 세계 각지의 유명 생태관들의 모든 장점에다 국내만의 독창성을 더해 현존 최고 생태체험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시공사의 자긍심이 남다른 것은 당연한 일. 최신 친환경 공법을 바탕으로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데 혼연의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공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바로 '안전'이다. 후세에 환경보전과 보호의 필요성을 전하는 의미 깊은 장소이니 만큼 안전사고로 그 취지를 얼룩지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이곳 임직원의 각오. 안전으로 역사에 기록될 건축물을 만들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국립 생태체험관' 신축현장을 찾아가 봤다.
개인의 창조성을 살리자는 얘기는 많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것은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인류 역사를 다시 한 번 바꿔 놓은 도구를 손에 들고 있다. 그것은 멀티미디어와 정보 통신망이다. 21세기에는 우리의 생활과 사고방식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다. 나아가 기업의 생존도 여기에 달려 있다. 동일한 출발선 상에 서 있는 기업들이 여기에서 누가 한발 앞서 가느냐에 따라 21세기의 새로운 주역이 되는냐 사라지느냐의 갈
화학관련분야의 공정안전에 관하여 오랜 역사를 가진 AIChE는 관련산업분야의 안전규정을 예방적인 측면과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측면에서 근원적인 자료를 제시하였고 1955년 AIChE에 의해 설립된 CCPS(center for chemical process safety)는 이에 관한 기술적인 면에 더욱 발달된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런 정보들 가운데 사업장의 위험물질이 지니고 있는 위험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관하여 CPQRA(chemical process quantitative risk analysis)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1) CPQRA는 양적인 의미에서 위험성의 정의, 분석, 평가, 통제 및 관리방법 등에 대비해 잠재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중략)
지난 1898년 1월 5일 개국한 강릉우체국.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강릉우체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구시가지에서 벗어나 강릉역 인근에 새롭게 터를 잡고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인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이 바로 강릉우체국의 새로운 사옥을 건립하고 있는 (주)우주다. 이곳 현장은 지난해 6월 차공 이후 현재가지 무재해를 달성할 만큼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서 이곳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이곳 현장을 찾아가 봤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은 지진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진하중은 원전설비 및 각종 기계설비등의 가동중 파손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높다. 이에 지진하중에 대한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지진하중은 종ㆍ횡파에 의한 인장ㆍ압축이 반복되는 역사이클하중(reverse cyclic loading)형태로, 현재까지는 이를 고려한 설계개념이 미흡한 실정이며 이에 대한 파괴물성치의 확보는 물론 파괴물성치 평가 절차도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지진하중에 대한 안전성확보를 위해서는, 역사이클 하중이 재료의 파괴특성 특히, 파괴저항(J-R)곡선에 미치는 영향이 고찰되어야 할 것이다. (중략)
신뢰성이란 "부품이나 시스템이 주어진 환경에서 고장 없이 일정기간 동안 요구기능을 수행하는 특성"으로서, 신뢰성 기술수준은 선진국과 후진국의 기술경쟁력을 비교하는 주요 척도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신뢰성의 역사적 배경과 가속시험의 개념을 살펴보고, 가속수명시험을 통해 항공기용 시동/발전기의 수명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평가한다.
현재의 고도 디지털 정보화 사회에서는 많은 자료들이 디지털로 생산, 관리, 이용, 보존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전한 장기보존은 역사의 연속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대규모 조직에서는 조직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런 디지털자료의 보관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개인의 디지털 자료는 영속성 있게 보관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논문에서는 개인이 소유한 디지털 유산도 안전하게 장기보존될 수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기술적 방안들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미미하였지만, 역사기록에 의하면 피해유발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으므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항상 고려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대외 교역량의 99.6% 이상을 처리하는 항만시설의 중요성을 감안 할 때, 항만시설물의 지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 및 대응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진위험성 평가를 위하여 계기 지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계기지진의 역사가 과거 30년에 국한된 관계로 계기지진 자료만으로는 우리나라의 지진 특성을 적절히 파악할 수 없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규모 5.0 이상의 역사지진 자료를 계기지진 자료와 함께 활용하여 장기 광역 지진위험성 평가의 자료로 활용하였다. 역사지진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포항항, 울산항, 인천항이, 계기지진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옥계항, 묵호항, 동해항, 삼척항, 포항항, 울산항을 포함한 동해안의 항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지진위험성이 크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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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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