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역사학

검색결과 57건 처리시간 0.024초

미얀마 승단의 계율 (1752-1819년) (The Duties of the Buddhist Order in Myanmar (1752-1819))

  • 킨띠다
    • 수완나부미
    • /
    • 제4권1호
    • /
    • pp.45-56
    • /
    • 2012
  • 불교 종단에 속한 사람들은 세 가지 지켜야 할 계율이 있다. 즉,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Pariyatti), 붓다의 가르침대로 열반으로 가는 길을 수행하고(Patipatti), 붓다의 가르침, 즉 자하나(jahana, 제거함), 막가(magga, 道), 팔라(phala, 果), 닙바나(Nibbana, 열반)의 완수를 실현하는 것(Pativeda)이다. 초기 꽁바웅(Konbaung) 시대의 승려들은 붓다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실행하기 위해 승원에서 살았다. 더 나아가 반드시 계율을 지켜야 했으며 승려가 행할 규칙을 지켜야 했다. 이 글은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고 연구하는 방법, 열반으로 가는 방법을 실현하는 방법, 그리고 실행의 결과와 붓다의 가르침을 실현한 승려들에 대해 고찰하였다.

  • PDF

'경성탐정 이상'의 '상상된 역사'로의 여행 (Journey to 'Imagined History' by 'The detective of Gyeongseong, Lee-sang')

  • 강혜경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6권1호
    • /
    • pp.263-267
    • /
    • 2020
  • 한국역사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한 당위적 결론은 종종 역사적 상상력을 압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경성탐정이상>도 근대역사학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등장한 역사추리소설장르임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고 지적되고 있다. <경성탐정이상>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실, 민족주의에 기반 한 독립의 당위성, 근대문명 등은 일제강점기 역사문화 콘텐츠에서 눈에 익은 구도이다. 이는 '상상의 공동체(민족)'에 대한 대중의 현재적 욕망을 현재로서의 역사, 현재의 사회적 갈등이 투사된 역사로 역사문화콘텐츠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역사를 다룬 콘텐츠들에서 역사, 역사적 사실, 허구는 뒤섞여지며 새로운 '역사적 상상'을 만들어 낸다. 실재로서 과거의 사실은 하나지만, 역사가가 만드는 역사적 사실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듯이 역사문화콘텐츠의 역사적 상상은 다양하다. 아직까지 역사학은 미래를 위한 상상력으로까지 나가고 있지 못하지만, 역사문화콘텐츠를 통한 역사쓰기는 '가능성의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기록분야 연구주제 분석: 2002~2023년간 기록관리학, 문헌정보학, 역사학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Analysis of Research Topics in Archival Studies: Focusing on Academic Papers in Archival Scienc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nd History from 2002 to 2023)

  • 김선욱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23권4호
    • /
    • pp.91-111
    • /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기록관리학, 문헌정보학, 역사학 학술논문의 서지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기록분야 연구주제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1,173편의 학술논문을 수집한 뒤, 저자키워드 데이터로부터 네트워크 분석을 시행하고 초록 데이터로부터 토픽모델링을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였다. 저자키워드로부터의 네트워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법령과 정책의 변화에 따라 연구주제 네트워크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는것이 확인되었다. 초록으로부터의 토픽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술논문의 주제는 '레코드매니지먼트', '아카이빙', '국가기록정책' 으로 구분된다. 2002~2009년 동안은 '레코드매니지먼트'와 '국가기록정책'이 상대적으로 우세하였으나 2009년부터 균형적인 양적 성장을 이루며 2019년에 정점을 이루었다.

수학교육분야에서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통합 (A Synthesis on Essential Issues in the Field of Mathematics Education)

  • 김동중;조정일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 /
    • 제14권3호
    • /
    • pp.377-388
    • /
    • 2011
  • 수학교육이 연구의 한 분야이며 수학, 교육과학, 심리학, 사회학, 역사학등과 같은 다른 영역들과의 연계성을 인정하면서 다른 영역들의 통합을 위해 이론적 연구와 수업실습이라 는 두 가지의 실용적 이슈들에 초점에 맞춘다. 서로 다른 영역들의 역할과 의존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수학교육분야에서 6가지의 중요한 영역들을 제기한다.

  • PDF

고구려 초기 왕의 재위 기간 추정 (The Inference of Early Goguryo Kings' Reign Period)

  • 이근우;이근무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3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 /
    • pp.1049-1052
    • /
    • 2013
  • 저자들은 1980 년대 후반부터 역사학적 논쟁들을 통계적 수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해보고자 하는 시도들을 하여 왔다. 최근에는 역사학의 논쟁점 중이 하나인 화랑세기의 진위 여부를 분석하기 위한 일련의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시도의 일환으로 이 연구는 기획되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고대 기년 추정 방법을 참고하면서 세대 평균치와 재위 평균치의 추정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삼국사기" 초기 기년 문제에 대한 해명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종래에는 세대 평균치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아서 편차가 심한 왕별 재위기간 평균치만 사용하여 재위기간 추정의 오차가 컸다. 또한 여러 가지 추론들이 주관적인 판단에 의지한 부분이 많아서 폭넓은 지지를 얻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세대 평균치와 재위 평균치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한편, 양자를 결합한 추정 방안을 마련해 볼 것이다.

『사기』와 『역사』에 담긴 기록학의 기초 역사-인간[Homo Historicus], 사마천과 헤로도토스 (A Study on the Archival Basis of History by Simaqian and Herodotus)

  • 오항녕
    • 기록학연구
    • /
    • 제65호
    • /
    • pp.365-396
    • /
    • 2020
  • 이 논문은 기록학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와 지중해의 두 역사가, 사마천(司馬遷)과 헤로도토스(Herodotos)가 남긴 두 역사서에 대한 오해를 검토한 글이다. 그 오해란 이들 역사서가 '나름의 상상으로 지어낸 것'이라는 류의 선입견을 말한다. 지어낸 것이 역사가 될 수 있을까? 2장과 3장에서는 사마천의 『사기』, 헤로도토스의 『역사』의 편찬, 집필과정을 살폈는데, 사적(史蹟)의 답사, 구술(口述)의 채록, 기록의 정리라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인식을 기초로 4장에서는 역사가 허구일 수 있다고 보는 일련의 오해 또는 왜곡의 저변에는 사마천과 헤로도토스의 기록 활동에 대한 오해, 경험 학문으로서의 역사와 기록에 대한 인식의 부재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기』나 『역사』 같은 역사서를 문학적 허구라는 관점에서 보는 견해는 역사 뿐 아니라 문학에 대한 부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런 오해나 왜곡은 한국 역사학이 기록학이라는 기초를 소홀히 한 데도 이유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근대 분과(分科) 학문의 관점에서, 또는 국민국가사의 관점을 중심으로 역사학의 범주를 좁게 설정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 아닌가 한다. 역사를 남긴다는 것은 "이 행위, 인물, 사건은 인간 기억 속에 살아 남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헤로도토스는 "그리스인의 것이건 야만인의 것이건 간에 빛나는 공적들이 어느 날 명성도 없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였고, 사마천은 "시골에 묻혀 사는 사람들도 덕행을 닦고 명성을 세워 후세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렇듯 『사기』와 『역사』는 실제 있었던 인간의 경험을 남긴 역사서이다. 여기에는 "인간은 서로 다르다"고 이해하는 존재의 확장이 있다. 특정한 시공간(時空間)에서 "민족들은 서로 다르며", "이집트에서 여자들은 서서 오줌을 누고 남자들은 쭈그리고 앉아서 오줌을 누는" 것처럼 풍속과 전통이 다른 것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여 다름을 이해하기에 이르는 데 초석이 되는 인간의 지적(知的) 활동으로, 그 활동이 사실(事實)을 기초로 이루어지는 인문(人文) 영역이 역사였다. 인간의 경험에 대한 호기심 넘치는 탐구와 기록, 그 결과 나타난 『사기』와 『역사』, 그리고 이의 보존과 전수는 인간이 호모-히스토리쿠스(Homo-Historicus), 호모-아르키부스(Homo-Archivus)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식품의 저장.보존을 위한 도구환경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ogu Environment for the Storage and Preservation of Foods)

  • 김명석;고미향
    • 디자인학연구
    • /
    • 제14권
    • /
    • pp.21-31
    • /
    • 1996
  • 지난 30년 동안 빠른 경제발전에 따른 가정 생활의 서구화의 경향으로 한국의 기업들은 제품을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현재 소비자(생활자)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구환경이라는 접근방법을 통하여 이 문제에 대한 디자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도구환경이란 제품환경의 확대된 개념으로 깁슨(Gibson, J. J.)의 개념을 인용한다면 인간 행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수단으로서 물질적인 것과 공간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접근 방법의 논리와 구조에 관하여는 디자인 방법론과 역사학, 사회심리학, 인간행동과학 등의 제 분야에 기초를 두고 논하였다. 특히 우리 나라의 식품의 보존저장을 위한 도구환경에 대해 선사시대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고찰한 후 미래의 도구환경을 예측하였다.

  • PDF

EPOCH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국내 디지털 문화유산 발전방향의 제안 (Suggestions for improvement of domestic Digital Cultural Heritage from the analysis of EPOCH project)

  • 박민서;최연화;임순범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 /
    • 제10권2호
    • /
    • pp.225-231
    • /
    • 2009
  • 디지털 문화유산의 활용범위가 확대 되면서, 국내에서도 체계화된 디지털 문화유산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다. 유럽에서 진행된 EPOCH 프로젝트는 디지털 문화유산 연구의 표준화 작업, 기술과 역사학 간의 학제간 연계 증진 방안 연구, 디지털 문화유산의 실질적인 활용방안 모색 등의 결과를 이루었다. 이를 경영 기술 문화 영역에서 분석함으로서 앞으로 진행될 디지털 문화유산 프로젝트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정책분야에서 디지털 문화유산의 독립적인 연구 분야 확립과 박물관의 민간 자본 투입을 제안하고, 연구 분야에서는 맞춤형 기술을, 그리고 경영학 측면에서의 연구 필요성 등을 제안한다.

  • PDF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식정보체계 (Knowledge Hierarchy for Culture Contents Development)

  • 김상헌;김나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1권12호
    • /
    • pp.711-722
    • /
    • 2011
  • 본 논문은 문화콘텐츠 창조 기반으로서 지식정보의 계층구조를 논하였다. 지식정보는 자료, 정보, 지식, 지혜의 계층구조를 가지며,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고문헌등의 디지털 자원과 문화유산을 포함 지식콘텐츠로 표현된다. 문화콘텐츠는 역사학이나 민속학 등 인문학의 지식과 문화 자원들이 가진 잠재적, 원형적 가치에 창조성과 실용성을 가미하여 만들어낸 산출물이다. 이 과정에서 지식콘텐츠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 소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식콘텐츠의 구성과정은 자료-정보-지식-지혜로 이어지는 지식정보의 계층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역사분야의 지식정보화 사업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으로부터 콘텐츠 개발 현황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지식정보화와 문화콘텐츠 개발이 별개의 과정이 아니라 상호 협력하고 공생해야 하는 연속적인 과정임을 밝혔다. 이 결과로 문화유산이 지식정보로 정리되고 문화콘텐츠 창조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서지학 연구 동향에 관한 연구 - 서지학회 발간의 [서지학연구]에 한정하여 - (A Study on the Research Trends of Bibliography in Korea)

  • 이란주;임지혜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323-344
    • /
    • 2002
  • 본 연구에서는 새 천년과 함께 지식기반사회에서 한국의 서지학 연구 동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가장 최근자료인 2000년과 2001년도에 서지학회에서 발간한 ${\ulcorner}서지학연구{\lrcorner}$ 19.20.21.22집에 재된 51편의 논문과 그 논문에서 인용한 1,321개의 인용문헌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 변수는 논문의 주제와 저자관련사항, 참고문헌의 유형과 수, 학술지의 종류, 참고문헌의 발행국과 언어, 인용저자 사항 다섯 개의 분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에서 이전의 관련 연구들과 크게 두트러진 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많이 다루어진 주제 분야, 인용문헌수, 인용된 문헌의 형태에서 다소 차이점은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서지학의 인문학적인 성격은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학의 발전을 위하여 역사학 분야의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며 인용분석 방법론 외에도 질적인 연구방법론도 병행되기를 제안한다. 또한 서지학 외의 문헌정보학 분야와의 교류 및 공통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하다고 본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