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샤오취안의 "우리들 세대"를 중심으로 중국의 인물 사진과 시대 배경적의 관계를 연구한다. 샤오취안은 인물의 생활 배경 및 복장, 인물의 표정에 나타나는 감정, 구도를 활용해 시대적 배경을 상징적으로 구현했다. 본 연구는 중국 인물 사진을 대표하는 샤오취안의 "우리들 세대" 작품을 통해 중국 인물 사진의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고는 장지연(張志淵)의 문학론과 역사 인물 전기 편찬 의식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일사유사(逸士遺事)"의 인물 수록 양상과 특성을 살펴보았다. "일사유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본고에서는 장지연이 지니고 있었던 서사문학에 대한 인식을 우선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장지연은 이른 시기부터 역사 인물 전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종래 전래되던 고소설 즉 소설 전기에 대해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폐해를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드러내었다. 그가 생각한 좋은 독서물이란 개인의 일과 공부, 심성에는 물론 풍속에도 보탬이 될 만한 것이었던 바, 이러한 장지연의 생각을 집약하여 실재했던 역사 인물 전기의 형식을 취하여 독자들의 현실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용의 일환으로 "일사유사"의 편찬을 기획한 것으로 생각된다. "일사유사"를 편찬한 직접적인 동기와 문제의식은 장지연이 남긴 서발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지연은 조선의 인재 등용 정책의 결과가 망국(亡國)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음을 지적하며, "일사유사"의 편찬 과정에서 한미한 가문 출신의 선비, 중인 이하의 인물, 함경도 평안도 등의 지방 인사 등에 주목하였다. 이와 더불어 과거의 유산을 후인(後人)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이 "일사유사"의 편찬으로 발현되었다. 이를 통해 장지연은 "일사유사"의 독자들에게 각자의 뜻을 고상하게 하고 본원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방편이 무엇인가 하는 좋은 본보기를 제공해 주려고 하였다. "일사유사"의 인물 수록 양상과 특성은 다음의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전 시기부터 간행된 여러 역사 인물 전기를 수렴하면서 실재한 여러 유형의 일사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둘째, 중인 평민층 인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인물 유형까지 포괄하였다. 셋째, 여성 인물을 집대성하고 새로운 여성 형상을 그려내고 있다. 넷째, 지역적으로 평안도 함경도 지역을 위시하여 전국 각 지역의 일사들을 두루 포괄하고 있다. 이상 논의를 종합할 때 "일사유사"는 19세기에 이룩된 역사 인물 전기의 제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이 방면 유서(類書)의 결정판이라 평가할 수 있다.
북한의 역사연구는 국가적 차원에서 조직됐기 때문에 역사상이 대체로 통일돼 있다. 근현대사 시기구분, 근현대사에 전개된 사건가 주요 인물에 대한 평가 등에서 북한은 반회세 투쟁과 애국주의, '타도 제국주의 동맹' 등을 기점으로 시기구분하며, 주체사상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사람의 살 곳을 고르고 죽은 뒤의 묻힐 자리를 선택하는 체계적 지식을 풍수지리라 한다면 그것은 '땅의 과학'일 수도 있다. 우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이름을 남긴 조선시대의 풍수지리학자 남사고는 예언을 적중시킨 인물로도 유명하다. 같은 시대의 율곡 이이도 남사고의 뛰어난 예언능력을 증언할 정도이다. 그는 문정왕후의 죽음, 동인과 서인의 당파싸움, 이인좌의 난 등을 예언해 후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1861년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는 어디서 태어나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는 신비 속의 인물이다. 지금의 마포 근처에서 살았다는 김정호는 22첩으로 된 가로 3m, 세로 7m의 대동여지도를 목판으로 인쇄하여 펴낸 과학인물이다. 대동여지도는 지금의 16만분의 1지도와 비슷한 것으로 산, 하천, 고을, 길 등이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다. 평생을 지도제작에 바친 그의 뛰어난 과학정신이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근대적인 신문이 처음 발간되기 시작한 한말에서 일제시대까지 언론사는 현대사의 축도와 같은 양상을 띠었습니다. 암흑의 일제치하와 해방후 좌우익 대립, 이데올로기의 혼란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언론인은 지성인으로서 고난의 역사를 함께했고, 그렇기 때문에 언론인은 우리나라 역사의 주역으로 주목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시리즈게임<삼국지>가 부각되면서 아시아게임시장에서는 삼국지의 유행이 불기 시작하였고 삼국지의 전통문화자원이 게임문화산업의 유형으로 탄생되었다. 이와 더불어 전통문화를 선양함과 동시에 경제적 효과의 이중효과를 나타냈다. 유비(刘备), 관우(关羽) 등 캐릭터가 여러 문화산업분야에서 개발됨에 따라 특정된 역사인물의 국제화외형디자인이 디지털아트분야로 주목받게 되었다. 본 논문은 삼국문화와 삼국무장에 대해 분석하고 고전소설 삼국지:(중국<삼국연의三国演义>)등에 의거하여 한국과 중국에서 개발된 삼국지 게임에서 관우(关羽)를 중심으로 무장캐릭터 실제 예를 들어 관우(关羽)의 조형, 복장, 무기, 색채 등을 비교분석하여 역사인물 게임캐릭터의 국제화추세를 탐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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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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