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역경을 통한 성장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15초

결손가정에서 성장한 학생선수들의 성장과정, 역경극복 및 사회적응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A Narrative Inquiry Regarding the Growth, Overcoming Hardship, and Social Adjustment of Student Athletes from Broken Families)

  • 신송휘;김승용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0권5호
    • /
    • pp.267-278
    • /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불완전한 가족 구성원의 형태로서 결손가정인 동시에 학업과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학생선수 들의 '역경극복 과정'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하고 분석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의 달성을 위해 내러티브 탐구(narrative inquiry) 방법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인관계의 개선 및 확대와 관련하여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신 있게 행동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즐거움을 통한 긍정적 정서형성과 관련하여 역경 상황의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본인이 적극적인 탐색과 함께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였다. 셋째, 문제해결력의 향상과 관련하여 결손으로 인한 역경 상황에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효과적인 방법의 발견과 미래의 역경상황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문제해결에 대한 능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암환자의 외상후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Posttraumatic growth in patients with cancer)

  • 한인영;이인정
    • 사회복지연구
    • /
    • 제42권2호
    • /
    • pp.419-441
    • /
    • 2011
  • 본 연구는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고통에만 초점을 두는 기존의 병리적 관점에서 벗어나 생존을 위협하는 암이라는 외상적 경험 속에서 얻게 되는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예측 요인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암환자의 외상후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임상적 개입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참여에 동의한 암환자 206명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암환자의 외상후성장에 대한 예측요인을 검토하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변인, 질병관련 변인, 대처,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암환자들의 외상후성장에 대한 주 영향요인으로 대처, 사회적 지지가 도출되었다. 이중 대처의 하위요인인 긍정적 재구조화가 암환자의 외상후성장에 대한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적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삶의 여정을 통한 만화 히어로 성장유형 연구 (A Study on Growth Type of Comic strips Heroes through Journey of Life)

  • 김미림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29호
    • /
    • pp.173-207
    • /
    • 2012
  • 긴 이야기구조의 기승전결인 네 국면의 플롯은 패턴화 되어 도식화된 경향이 있다. 인물의 행동에는 인류의 시작과 궤를 같이 하게 되는데 장편연재만화 플롯은 기본적으로 4국면이지만, 단순 배열이 아닌 인류의 추진력이나 행동과 느낌의 패턴을 정리하여 개발한 복잡 배열이다. 이 연구는 만화전문대학생 설문과 답변으로 결과지를 얻은 후, 통합적으로 추출된 장편연재만화작품의 설문 자료를 통하여 장편연재만화 아리스토텔레스 이론인 플롯의 국면, 네 단계와 캐롤 피어슨의 인물원형이론을 통한 4개의 인물의 유형화, 조셉 캠벨의 영웅의 여정이론을 네 단계로 유형화한다. 복잡한 장편연재만화의 이야기 구조가 가진 요소 중 하나인, 인물이 겪는 삶의 과정을 제시하여 간략성과 체계적 기술을 통해 유형화하는 이 연구는 결국 만화작가가 장편연재만화의 복잡하고 긴 이야기의 구조에서 은유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밝히고자함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플롯이론을 근거로 하는 도입, 발전, 전개 결말구조의 의미가 인류의 삶과 운명의 메타포이며, 융 이론에 영향 받은 융 연구가 캐롤 피어슨의 인물 원형론의 성장단계가 인류의 삶과 운명의 메타포임을, 역시 융 이론에 영향 받은 인류학자 조셉 캠벨 이론들은 희노애락의 복합감정을 영웅원형에 투사하여 영웅의 여정이란 은유를 통해 인류의 삶과 운명의 메타포임을 밝히고 있다. 최종적으로, 제기된 이론들은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저서에 작가의 '시나리오작성법'으로 접근하여 소개되고 있다. 한편으로 이 메타포는 이 연구목표이자 목적이기도 하다. 연구에서 추출된 장편연재만화는 긴 이야기가 복잡하고 얽힌 듯이 보여도 인물이 집을 떠나 모험과 난관을 겪고 세계와의 또 다른 만남을 통해 거부와 갈등, 그리고 경쟁과 전쟁, 시련을 겪으며 보상을 얻어 귀환하는 여정의 과정 중 정신적, 심리적, 상징적 성장으로 결국, 영웅으로 획득되며 만화라는 이미지를 통하여 우리의 내면 성찰에 대한 의미 부여를 플롯에 의해 서사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복잡해보이지만 장편연재만화이야기의 기본구조가 플롯 4단계이며 장편연재만화작품에서 범상치 않은 인물이 여행과 모험을 떠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삶의 방식을 크게 나누어 볼 때, 네 단계의 영유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말년기의 상징성을 지닌 심리적 성장과정이며, 인물이 유형화된 특성도 크게 네 단계의 부류로 나누어 성장과정을 설명할 수 있게 한다. 성장할 인물의 표상화인 영웅의 여정, 역시 크게 네 단계의 여정으로 압축되어 설명된다. 즉 이론을 통하여 만화의 4국면의 플롯의 복잡 배열은 삶의 순서를 통한 성장구조의 진행과의 흐름이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동시에 인물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성찰의 메타포이며 장편연재만화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인생국면 4단계인 인물의 성장과 삶을 통찰하는 은유를 발견하였다. 만화작가가 의도하는 장편연재만화작품의 긴 이야기란, 플롯의 논리적구성법에 의해 인물이 여정을 떠나 역경과 어려움을 겪으며 삶이 변화되고 그의 성장과정은 유형화된 이미지로 제시하여 성찰에 도달함을 영웅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독자는 삶과 인생에서 만화이야기의 이미지의 시공간을 공유하는 동시에 감동을 통하여 정서상 인물과 같은 체험을 하게 되었음을 인식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