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성 주거

검색결과 116건 처리시간 0.026초

주거환경이 한부모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ousing environment on the health of single-mothers)

  • 김지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5권11호
    • /
    • pp.37-48
    • /
    • 2017
  • 본 연구는 주거 환경이 한부모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이들의 주거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5년 한부모실태조사'를 활용하였으며, 주거환경의 물리적 특성과 사회경제적 특성이 주관적 건강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로지스틱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거의 물리적 특성 중 채광, 난방, 소음 등과 같은 주거 성능이 충족되지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부모 여성들은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낄 확률이 높았다. 주거의 사회경제적 특성에서는 자가 보다는 공공 임대에 거주하는 경우와 주거로 인한 과한 부채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 확률이 높았다. 우울에는 주거의 사회경제적 특성만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 자가보다는 공공임대주택인 경우와 과도한 주거 부채가 있는 경우가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높았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주거개선서비스의 필요성과 주거실태조사, 주거 부채를 고려한 서비스 제공, 공공임대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미래의 주방 가족 공동의 장으로 변모 - 여성만의 공간에서 탈피, 미래주택의 중심적 역할 담당

  • 한국온돌난방시공협회
    • 보일러설비
    • /
    • 통권65호
    • /
    • pp.60-61
    • /
    • 1999
  • 부엌이 달라지고 있다. 옛날에 집안 구석에 위치하고 단순히 취사만이 가능했던 공간, 더욱이 남자들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철저한 여성만의 공간이었다. 이런 부엌이 세월을 거쳐 이젠 주거공간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주거공간의 변천사, 그 가운데 부엌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 PDF

우리나라 여성청년의 다차원적 빈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ulti-dimensional Poverty of Female Youth in Korea)

  • 유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7권10호
    • /
    • pp.85-91
    • /
    • 2019
  • 본 연구는 청년빈곤이 소득결핍만이 아닌, 주거결핍, 근로결핍, 건강결핍등 삶의 다양한 차원에서의 결핍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여성청년 가구의 빈곤 및 결핍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다. 다차원적 빈곤은 소득, 근로, 주거, 건강의 네 가지 차원으로 측정하였다. 표본은 한국복지패널 10년치 자료에서 pooling한 2630명의 1인 가구 여성청년이다. 분석도구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분석틀은 차원별 결핍율, 결핍차원간 상관분석, N개 차원 빈곤 중첩률이며 이를 위해 빈도분석, 평균분석, 상관분석 등의 기술통계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여성청년은 근로와 주거에서 다른 차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핍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 두개 차원이 동시에 빈곤인 여성청년 비율도 다른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는 청년 여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구축, 강소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장기전세주택 대상자 중 청년여성 1인 가구 할당 등을 제안하는 바이다. 이와 함께 여성청년 스스로의 공유경제 공동체 설립 등도 대안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부산시 주거지역과 공업지역 여성모발에서 검출된 중금속 농도에 대한 비교 연구 (Comparison of Heavy Metal Contents in Women's Hair Collected from Residental and Factory Areas in Pusan)

  • 민병윤;안희정;윤명희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 /
    • 제3권1호
    • /
    • pp.37-42
    • /
    • 1997
  • 부산시의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에서 거주하는 여성의 모발로부터 Zn, Ni, Fe, Mn, Cu, Cr, Pb및 Cd에 대한 중금속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시료에서 모든 중금속이 검출되었다. 특히, 공장지역의 주구성원인 10대와 20대 여성 모발에서 필수원소인 Ni, Fe, Mn, Cu 및 독성원소인 Cr, Pb, Cd의 농도가 같은 연령의 주거지역 여성들의 모발에 비해 매우 높게 검출되는 점으로부터, 이 지역의 직업인이 이들 중금속 원소에 의해서 직접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공장지역 여성 10대와 20대 모발 중의 Cr, Pb, Cd의 농도는 주거지역 같은 연령 여성 모발 중의 농도에 비해 높게는 Cr의 경우 110배 (20대 여성), Pb의 경우 92배 (10대 여성), Cd의 경우 23배 (20대 여성)까지 검출되어, 이 지역 환경이 극도로 오염되어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주거지역 여성 모발 중의 독성원소인 Cr, Pb및 Cd의 농도는 국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서 검출된 농도와 거의 유사하였으나, 이들의 농도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높아지는 점으로부터 이들 원소들이 연령에 따라 체내에 점차 축적됨이 밝혀졌다.

  • PDF

여성 1인가구 소형임대주택계획을 위한 주거의식과 주거요구 -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 (Housing Consciousness and Needs of Single Woman Household for the Small-sized Rental Housing Development - Focused on the Residents of Seoul, Incheon, and Gyeonggi -)

  • 김진영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 /
    • 제24권4호
    • /
    • pp.109-120
    • /
    • 2013
  • This study outlines the housing consciousness and needs of single woman household. In order to analyze housing consciousness of single woman household, surveys were conducted with the questionnaire composed of housing consciousness, housing needs, socio-demographic and housing characteristics of single woman household who lived in Seoul, and other near metropolitan area such as Gyeonggi and Incheon. The result of the study shows that single woman household put importance on safety, privacy, and comfort of their indoor housing environment. For single woman households convenience in transportation and facilities for leisure time were one of the important conscious factors. Housing consciousness of single woman household can be categorized into mainly three groups: (i) indifferent to overall housing consciousness except for convenient services such as front desk service at the lobby and maid house keeping services; (ii) privacy conscious group - this was the majority; (iii) relatively active housing consciousness group. Each type had different preference factors when selecting a house. That is, each showed difference preferences when considering types, sizes and services as well as motives for choosing a house.

생애사를 통해 본 중산층 기혼 여성의 첫 자가마련을 위한 주거경로 (Housing Pathways of Middle-class Married Women Toward Owning the First Home Through Life History)

  • 이현정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 /
    • 제26권2호
    • /
    • pp.89-101
    • /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housing pathways of middle-class married women toward owning a first home. In doing so, an in-depth interview as a qualitative method was conducted, life history was utilized to track down the path to first-home owning, and all the interviews were transcribed for analysis.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well-educated middle-class full-time housewives owning a home. The findings indicated that family formation through marriage and child birth was a primary driving force to buy a home. It was shown that owning a home was perceived not just as a stepping stone for building both family wealth and social capital but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pillars to reinforcing traditional family values. In spite of some intergenerational distinctions on the path toward home owning, commonalities across generations included that home owning was considered to be a social icon for middle-class, it became almost impossible for younger generations without parental support which stimulated the intergenerational transfer of wealth, and it was greatly determined by both family income (affordability) and home finance options(borrowing capacity). This research implies that the changing social landscape transforms the value on homeownership and could undermine the socioeconomic strengths of home owning. Nonetheless, it's of importance to strategically assist first homebuyers who are likely to be a member of middle-class.

주거의 투기화, 투기의 여성화 -1970~1980년대 한국 서사에 나타난 복부인의 형상화 양상 연구 (Feminizing of Real Estate Speculation -A Study on the Bokbuin in the Korean Narratives in 1970s~1980s)

  • 전봉관
    • 대중서사연구
    • /
    • 제25권4호
    • /
    • pp.321-359
    • /
    • 2019
  • 1970년대 이후 강남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는 한국 중산층의 주거 문화를 획기적으로 변모시켰다. 아파트가 한국인 대부분이 꿈꾸는 이상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하면서 아파트 가격은 폭등했고, 그에 따라 아파트가 중산층의 주요한 자산 증식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아파트가 투기의 대상으로 변질되면서 복부인이 그러한 폐단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본 연구는 복부인을 둘러싼 담론과 복부인을 형상화한 서사 작품을 분석하여 1970년대 이후 한국에서 왜 주거가 투기의 대상으로 변질되었으며, 왜 복부인으로 대표되는 중산층 주부가 투기의 주역으로 지목되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한국의 아파트 투기는 경제적, 사회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으므로, 복부인에게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하기는 어려웠다.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정부는 손쉽게 주택보급률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개발업자와 건설업자는 막대한 개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대부분 젊은 남성들이었던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중개수수료를 얻기 위해 복부인들의 아파트 거래를 부추겼다. 하지만 정부, 개발업자, 건설업자, 중개업자의 이익 추구는 '정상적인' 경제 활동으로 간주되었던 반면, 아파트의 소비자이면서 투자자였던 복부인의 이익 추구는 일부 탐욕스러운 여성들이 자행한 '비정상적인' 투기로 지탄받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투기의 여성화'라고 규정하고, 그 사회문화적 원인을 해명하고자 한다. 임권택의 영화 <복부인>, 박기원의 콩트 <복부인>, 박완서의 소설 <낙토의 아이들>, <서울 사람들>을 분석하면, 1970~1980년대 한국의 아파트 투기는 가정주부가 주도했다기보다는 부부 공동의 몫을 가정주부가 떠안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결국, 복부인은 남녀가 함께 관여한 부동산 투기를 '여성화'한 것에 불과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여성 혐오의 한 가지 양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