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여성암 중 1위는 유방암으로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경제성장과 함께 좌식 생활이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암 전문병원을 내방한 환자와 정상군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운동상태 설문을(IPAQ) 실시하였고 설문의 운동 상태를 표준 점수화(MET) 하여 환자군과 정상군의 표준점수 차이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영향 정도를 비교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나이는 환자군과 정상군과의 통계적 차이를 벗어나지 않는 대상자로 선정 하였고 유방암 발병의 운동 상태외의 요소에 의한 유방암 발생 영향 파악을 위하여 체질량, 가족력, 초경 연령, 출산력, 교육 정도 등을 함께 설문하였다. 대체로 유방암 환자군이 정상군 대비 낮은 MET 점수 결과를 나타났고 폐경 전 여성보다 폐경 후 여성에서의 운동에 의한 유방암 발생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체질량 크기와도 유사한 유방암 발생영향 결과를 나타났다.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는 체내 유방암의 발암 물질 축적을 낮출 수 있어서 유방암 발생을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질환 발생여부에 따른 생활습관과 천연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건강기능 식품 섭취실태 차이를 확인하여 유방질환 발생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세 이상 60세사이의 J시 소재 M여성 전문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한 내원한 여성 중 유방질환이 있는 군을 질환군 85명, 대조군 93명 등 총 1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인공 유산경험이 있는 경우가 유방질환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3.04배, 백미 섭취군이 유방질환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4.76배, 스트레스 해소방법의 취미생활은 하지 않는 경우가 유방질환 질환 군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2.38배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 인공 유산경험이 있고, 백미를 즐겨 먹으며, 취미생활을 하지 않는 대상자는 유방질환을 진단 받을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특성을 반영한 일반인을 위한 유방질환 예방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완전 구강 회복이란 구강 내 잔존치아와 결손치아를 수복하여 구강의 건강, 기능 및 아름다움을 개선하고 구강악계의 다른 조직과 조화되도록 회복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다수 치아가 상실될 경우 환자의 교합평면은 점차 붕괴되어 가며 수직고경이 감소될 수 있다. 감소된 수직고경은 악관절 및 저작근에 잠재적인 병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직고경 증가를 동반한 보철수복이 요구된다. 본 증례 환자는 68세 여환으로, 현재 사용 중인 가철성 국소의치가 파절되어 식사가 불가능한 상태로 보철치료를 통해 저작기능 회복과 마모 치아의 심미적 개선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수직 고경의 상실을 디지털 치과 기술을 사용하였다. 디지털 분석 단계에서 CA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교합면을 설정하고 여러 기준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CBCT 영상을 사용하여 악안면계 해부학적 구조물과 치아의 위치를 정렬하여 환자의 상태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여 가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가상으로 정렬한 가상 페이스보우를 실물 교합기로 옮겨와서 한번 더 진단 분석하였다. 평가 후, 임시보철물을 제작하여 환자가 이상 없이 적응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최종 보철물로 이행하였다. 본 증례를 통해 수직고경이 감소된 68세의 여성 환자에서 가철성 국소의치를 동반한 완전구강회복으로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인터넷을 통하여 반려견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반려견을 위한 지출 품목 및 비용, 반려견 푸드 선택 시 고려사항 등을 조사하였다. 성별로는 남성 39명(6.8%) 여성 532명(93.2%)으로 반려견 식품을 구입할 때 대부분 여성들이 인터넷 구매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견주 연령대로는 20대 이하 184명(32.2%), 30대 241명(42.2%), 40대 이상 146명(25.6%)로 나타났다. 반려견의 연령을 보면 3세 이하가 200(35%)이고, 8세 이상 202(35.4%), 4~7세 169(29.6%)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을 위한 구매빈도 주기는 1달 이상 주기로 구매한다고 가장 많이 답하였으며, 구매 식재료 중에서는 닭고기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지출비용에서도 10만원 미만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반려견 푸드 주요 구입처로는 반려견 전문 온라인 쇼핑몰, 그 다음으로는 동물병원에서 구입한다고 하였다. 건강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피부·모질개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치아 뼈 형성, 소화력 개선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푸드 선택 시 전제품의 영양성분을 가장 고려할 사항이라고 여겼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제품, 색·냄새·형상, 기능개선제품, 제품의 가격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반려견 푸드 신제품을 개발할 때는 전제품의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제품, 색·냄새·형상, 영양밸런스, 기능개선제품, 제품의 가격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양산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초진 내원한 외래환자 중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RAU)으로 임상 진단된 환자 20명과 구강편평태선으로 임상진단 된 환자 33명,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생 59명을 대조군으로 정하고 간이정신진단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RAU 환자군과 편평태선 환자군, 대조군은 9개 증상차원 기본척도의 T 점수 평균값은 모두 65 이하로 정상범위 내에 있었다. 2. RAU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SOM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DEP 지수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RAU의 여성 환자군은 여성 대조군에 비하여 SOM, DEP, HOS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P<0.05), ANX 지수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RAU 환자군은 편평태선 환자군에 비하여 HOS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O-C, I-S, DEP 지수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산전 임부를 대상으로 태아애착, 태교실천, 피로 및 사회적 지지 정도를 확인하고 태아애착에의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데 있다. 방법 대상자는 월평균 분만 100건 이상의 여성전문병원에 산전관리를 위해 외래를 방문한 임부 중 임신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건강한 임부 211명이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태아애착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태아 애착을 평가하기 위한 Maternal-Fetal Attachment Scale, 태교실천은 Mun과 Choi (2002)의 도구, 피로를 측정하기 위해 Milligan 등(1997)이 개발한 Fatigue Symptom Checklist 및 Curry 등(1994)의 사회적지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임부의 태아애착 정도는 $93.74{\pm}13.69$점(점수범위 25-125점)이었으며 산과력, 모유수유 경험 및 태교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초임부,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태교 경험이 있는 경우 태아애착 정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임부의 태아애착은 태교실천(r=.71, p < .001), 피로(r=.15, p =.032), 사회적 지지(r=.38, p <.001)와 정적 상관관계에 있었고 태교 실천 정도는 사회적 지지 정도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40, p <.001). 임부의 태아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태교실천(${\beta}=.67$), 피로(${\beta}=.21$), 사회적 지지(${\beta}=.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55.2%였다. 결론 임부의 태아애착 증진을 위해 태교실천 및 태교실천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하는 하나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임부의 피로를 단순히 임신증상으로 인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를 태교실천을 통해 중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사회적 지지를 통해 태교실천을 더욱 더 잘 실천함으로 태아애착이 증진될 수 있을 것이다.
소아 방사선 검사 시 참여 여부와 방사선에 대한 인식도를 파악하여 검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산 P대학병원에 내원한, 소아 아동이 있는 보호자 210명을 대상으로 2013년 8월 20일부터 2013년 9월 15일까지 설문조사하였으며 "과거에 소아 방사선 검사에 참여 해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66.2%)로 나타났고 참여한 이유는 "방사선사의 요청"(6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아 방사선 검사 시 보호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84.3%)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아이의 안정을 위해"(80.8%)였으며 "참여할 생각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방사선사의 업무이기 때문에"(54.8%)로 나타났다. 보호자의 심리상태 인식도 분석에서는 성별 분석을 보면 여성(3.40)이 남성(3.23)보다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아 연령 분석을 보면 평균이 영아기(3.62)가 다른 소아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령기(3.34), 유아기(3.25)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보호자의 방사선 인식도 분석에서는 성별 분석을 보면 평균이 남성(3.09)이 여성 (2.78)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별 분석을 보면 평균은 대학원 (3.36)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문대졸(2.90), 대졸(2.80), 고졸(2.77) 순서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보호자의 방사선 피폭 방지에 대한 인식도 분석에서는 연령별로 살펴보면 평균이 20대(3.60)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3.33), 30대(3.04)의 순으로 나타났고 40대(2.94)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성별 분석을 보면 평균이 남성(3.12)은 여성(2.96)보다 높게 나타났고, 소아 연령별 분석을 보면 평균이 영아기(3.27)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기(2.98), 학령기(2.98)로 나타났고, 학력별 분석을 해보면 평균이 대학원(3.3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졸(2.99), 대졸(2.99) 순으로 나타났고 전문대졸(2.94)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보호자들은 우선적으로 아이의 안정과 정확한 검사를 위해 방사선사와 동반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동반검사 전에 검사방법에 대해 숙지를 시키고 보호자에게 보호 장구를 필히 착용시키며 소아의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검사실의 환경 등을 개선하고 시각적, 청각적으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골밀도와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조사하여 출산 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종 137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의 일반적, 산과적 특성에 따른 T-score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one way ANOVA로, 사후분석은 Scheffe test로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2.4세였고 T-score 평균값은 0.34였다. 출산 후 4주째 측정한 BMI에서 저체중군은 정상군과 과체중군에 비해 골밀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F=11.935, p<.001). 비타민 D가 충분한 대상자는 부족한 대상자보다 부족한 대상자는 결핍인 대상자보다 골밀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4.906, p=0.009). 유산경험이 없는 경우가 1회 이상인 경우보다 골밀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t=4.264, p<.001) 자연분만을 한 경우가 제왕절개수술을 한 경우보다 골밀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2.019, p=.046).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신과 출산과정 중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바탕으로 출산한 산모의 골다공증 관리 예방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경막바깥신경성형술 시행에 있어서 중요한 엉치뼈틈새에서 경막주머니종말부 및 척수원뿔 사이의 거리를 자기공명영상에서 계측하여 한국인의 생체 연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허리통증으로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한 환자 중 척추압박골절이나 척추전방전위증 그리고 기형 등이 없는 환자 200명(남자 88명, 여자 11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54.3세(20~84세), 평균 신장은 161.3 cm(135~187 cm)이었다. T2강조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엉치뼈틈새에서 경막주머니종말부 그리고 척수원뿔 사이 거리를 계측하여 성별 및 신장에 따른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엉치뼈틈새꼭지에서 경막주머니종말부까지 거리는 $62.8{\pm}9.4mm$, 엉치뼈틈새꼭지에서 척수원뿔까지 거리는 $232.2{\pm}21.8mm$, 엉치뼈틈새꼭지에서 경막주머니종말부 사이 최소 거리는 34.8 mm, 최대 거리는 93.9 mm, 엉치뼈틈새꼭지에서 척수원뿔 사이 최소 거리는 155.0 mm, 최대 거리는 284.0 mm이었다. 엉치뼈틈새꼭지에서 경막주머니종말부까지, 그리고 엉치뼈틈새꼭지에서 척수원뿔까지 거리는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짧게 나타났고(p<0.05), 엉치뼈틈새꼭지에서 경막 종말부 및 척수원뿔 사이 거리는 신장에 대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엉치뼈틈새에서 경막주머니종말부 및 척수원뿔 사이 거리에 대한 생체 계측 자료를 제공하며, 경막바깥공간에 대한 임상적 시술의 안전성 확보와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카테터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는 6개월 이상의 만성 비치성 구강안면통증(orofacial pain, OFP)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으로 인한 사회심리적 영향을 평가하고, 대학병원의 구강안면통증 전문클리닉에 내원한 OFP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유발사건, 이전 치료병력 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2008년 9월부터 6개월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구강내과 구강안면통증클리닉에 내원한 초진환자 중 OFP 환자들의 초진시 진료기록과 면담 전 대기실에서 작성한 만성통증척도(Graded Chronic Pain Scale, GCPS) 설문지를 조사분석하였다. 본원에 지난 6개월간 내원한 다양한 비치성 구강안면통증 572 명의 환자들 중 63%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었고 약물치료, 상담, 물리치료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고, 전문과목은 일반치과와 정형외과의 순서였다. 환자들의 89.2%는 턱관절장애였고 6.4%는 삼차신경통을 포함한 신경병성동통, 4.5%는 2가지 이상의 OFP가 공존하는 복합성 안면통증(mixed OFP)이었다. 통증의 발생과 관련한 유발요인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약 35%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외상, 치과치료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OFP 환자의 약 반 정도(46%)는 만성 통증을 가진 환자였으며, 이 중 40%에 이르는 많은 환자들이 구강안면통증으로 인하여 일상적인 활동과 사회적 활동 및 업무능력에 상당히 제한(high disability)을 받는다고 보고하였다. 여성일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통증병력이 길수록(>5년) 그리고 턱관절장애보다는 신경병성 통증과 복합성 구강안면통증 환자들이 더 심한 사회심리적 활동제한을 보였다.(p=0.000) 이러한 연구결과는 환자가 자신의 만성통증에 수반되는 사회적, 심리적 장애(disability)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며, 가능한 한 조기에 전문가에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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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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