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성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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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여성들의 화장경험을 통해 본 여성문화 드러내기와 그 저항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New Generation Women's Culture : Women’s Culture)

  • 이현주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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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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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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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지금까지 화장에 관한 연구가 화장술의 방법이나 표현 형태에 따른 시대적인 변천 혹은 성분 제조상의 과학적인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연구는 그동안의 연구에서는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화장의 역사성을 읽음으로써 화장을 하나의 학문적인 영역으로 승화시키고자하는 시도의 글이다. 화장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더욱이 여성의 삶과는 불가분의 관계를 띠고 있다. 역사적인 변화와 여성의 지위 변화에 따라서 유행과 그 의미를 달리하여왔으며 사회·문화적인 특수성을 읽을 수 있는 하나의 텍스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오랫동안 여성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해온 ‘화장’을 여성문화로서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연구분석틀로써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주요 이론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화이론의 신수용자 개념을 사용하여 주체적 의미 생성 과정과 의미생산.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즐거움과 저항의 가능성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즉 여성을 수동적인 희생자가 아닌 능동적인 수용 주체로 보고 그 여성들의 삶 속에서 화장의 의미가 어떻게 다르게 규정되는지, 그 속에서 생성되는 즐거움의 기제가 무엇인지 주체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규정되는 화장의 규범 속에서 저항의 방식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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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과학교육의 활성화 방안 - 외국의 여학생 친화적인 과학교육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전략 분석을 통해 (Strategy for Activating Science Education for Woman - Analyzing Girl-Friendly Science Education Program and Teaching/Learning Materials of Other Countries)

  • 최경희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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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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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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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과학 내용의 제시방법과 사례, 적용 등이 남성 중심이고 과학자의 수에 있어서 남성이 절대적으로 많음으로 인해, 과학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학문으로 인식되었다. 과학교과서가 이처럼 남성 중심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을 학습하는 남학생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키워주지만, 여학생들에게는 과학에서의 여성성에 대한 인식과 정체감을 감소시킨다고 하였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과 영국 등 선진 여러 국가에서는 과학 성취도, 태도, 진로 등 과학영역에서 나타나는 성차의 원인을 밝히고 성불평등을 해소함으로써 과학기술계로의 여성 진출을 장려하기 위하여 여학생에게 친근한 과학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외국의 문헌과 사례를 중심으로 과학영역에서 나타나는 성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여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및 방안 사례를 살펴본 후, 여성 과학교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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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여성의 생애사 연구 (Study on Life History of an Elderly Female North Korean Defector)

  • 양민숙;이동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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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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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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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북한이탈여성의 삶의 경험을 생애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데 있다. 연구 참여자는 2017년 현재 81세의 북한이탈여성으로 남한에 거주한지 14년이 경과되었다. 생애사 텍스트는 Mandel baum(1973) 이 제시한 삶의 영역, 전환점, 적응의 순으로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의 삶의 영역은 평양에서 혁명 유공자 가족으로서의 유복한 생활, 요덕수용소에서 인간이하의 비참한 생활,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 최승희 무용세계의 재현자로서의 식지 않는 열정, 기초생활수급자와 반공전도사로 나타났다. 전환점은 최승희 문하에서 사사함, 요덕수용소로 끌려감, 중국으로의 탈출, 남한입국과 정착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적응전략은 자기만의 노하우 개발, 인적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는 북한, 중국 체류 시 보호받지 못하는 존재로서 호모 사케르의 경험을 했고 남한 입국 후에도 북한과 중국에서 경험한 부정적 경험을 지니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연구결과를 근거하여 논의 및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요가프로그램이 농촌지역 여성노인의 체력, 우울,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Yoga on Physical fitness,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of Elderly Women in Rural area)

  • 허정분;박남희;김윤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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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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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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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요가 프로그램이 농촌지역 여성노인의 체력, 우울,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비동 등성 대조군 전후설계 유사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경상남도 H군 농촌지역 여성노인 총 40명으로 실험군, 대조군 각각 20명이며, 실험군에게는 주 3회 12주간의 요가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요가를 실시한 실험군은 체력에서 평형력과 유연성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하였으며, 근력과 지구력에서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우울수준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삶의 질에서는 신체적 영역 점수가 실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정신적 삶의 질 영역에서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에 요가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여성노인의 평형력과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며 신체적 삶의 질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효과적인 간호중재임을 확인하였다.

여성골프지도자의 젠더 불평등 현실과 대안 (The Reality and Alternative of Gender Inequality to Female Golf Leader)

  • 우주연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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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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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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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채용과 승진에 있어 여성골프지도자들의 불평등한 현실을 조사하고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대안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드라이빙레인지에 취업한 지도경력이 10년 이상 된 여성골프지도자 9명의, 심층인터뷰와 본 연구자의 참여 관찰로 이루어졌으며 영역분석과 분류분석을 활용하고 전문가의 협의, 삼각검증방법, 참여자들과의 재확인을 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여성골프지도자들은 사회적 인식과 먼저 진출한 남성골프지도자들의 네트워크에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없었다. 둘째, 여성골프지도자들은 한국사회에서 유교문화로 교육되어온 여성의 역할론에 충실했다. 셋째, 젠더 불평등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교육을 선택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있었다. 넷째, 채용공고와 업무 표준화로 공정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수의 비율은 곧 지도자의 비율로 이어지며 지도자의 수가 평등으로 가는 조건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능정보사회기반에서 나타나는 중년여성의 자원봉사활동이 인지건강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volunteer activities on the cognitive health of middle-aged women in the Digital Transformation infrastructure)

  • 심영실;김영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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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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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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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능정보기반의 신기술 사회변화 속에서 중년의 건강에 대한 연구는 우울과 안녕감 등 정신적인 건강 등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인지건강에 대한 구체적인 척도로 구성된 연구의 필요성도 요구된다. 이 연구는 인지건강의 하위영역으로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인지건강의 내용을 포함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이 인지건강에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인지건강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중년여성에게 얼마나 바람직하게 작용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40세에서 59세까지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자원봉사활동이 중년여성의 인지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되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중년여성의 바람직한 삶의 유지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영향요소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중년여성의 자원봉사활동이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 필요성을 인식조사를 통해 검증하여 도출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생활세계 체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Marriage Migrant Women's Experiences in the World of Life)

  • 이형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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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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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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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과거성'이라는 이주의 짐꾸러미를 안은 채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주 후 자신들의 체험들을 어떻게 주체적 행위자로 재구성해 나가는지를 포착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이 경험하게 되는 생활세계의 체험을 신체성, 공간성, 시간성, 관계성 차원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신체성은 피부색이나 문화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을 뿐 결코 차별이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몸에 대한 당당함으로 현실의 편견을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결혼이주여성의 공간성은 새로운 사회문화적 공간을 재구성하는 '공간적 전환(spatial turn)을 시도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시간성은 현실의 탓만을 하는 수동적 주체가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인식을 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관계성은 확장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는 삶을 보인다.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및 영향요인 검증 (Identifying Latent Classes of the SNS Addiction Tendencies in Married Women and Testing Determinants of the Classes)

  • 손보영;조효진;장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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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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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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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혼여성들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잠재계층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연령, 성인애착, 소외 두려움에 대한 외적동기, 결혼만족도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SNS를 사용하고 있는 기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30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 되었다. 분석 결과, 기혼여성들의 SNS중독 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은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3개의 집단은 '고위험군', '잠재위험군', '저위험군'으로 세 가지 하위 영역(집착 및 금단, 과잉소통과 몰입, 과도한 소비)에서 모두 점수가 높았던 '고위험군'은 전체의 24.51%를 차지하였고, 하위 영역들에서 중간 정도의 점수를 보이는 '잠재위험군'은 44.33%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잠재계층 분류에 있어서 연령을 제외한 다른 모든 변인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특성에 따른 집단을 구분하며 집단별 특성에 따른 상담과 교육에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이후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대한 표준화된 도구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확대가 필요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멕시코 도시정책의 젠더주류화 전략분석 (An Analysis of Gender Mainstreaming in the Urban Policies of Mexico)

  • 정상희
    • 이베로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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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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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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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제규범과 개발협력의 영역에서 논의됐던 도시와 젠더주류화 전략의 개념 및 정책적인 요소를 멕시코의 시각에서 고찰하고 멕시코의 법과 제도 및 멕시코시티의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젠더주류화 전략이 어떻게 통합, 실현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문헌 연구를 통해 기존 선행연구에서 다루었던 이론적인 논의를 발전시켰으며 현지 전문가, 정책 및 프로그램의 실무 담당자를 직접적으로 면담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연구에 반영하여 현실적인 차원에서 정책적인 함의를 모색했다는 의미가 있다. 멕시코는 연방정부의 국가개발계획과 분야별 정책 및 프로그램에 젠더주류화 전략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예산의 배정과 평가체계의 구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정부 차원에서 여성과 남성의 실질적인 평등을 위한 법이 구축되어 있으며 노동법의 개혁, 정부프로그램과 도시개발프로그램에 젠더주류화 전략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성별분리통계, 젠더현황 분석, 젠더훈련, 성인지 예산 등을 담당하는 국가여성연구소(INMUJERES),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INEGI), 연방공공행정(APF), 재무와 공공차관부(SHCP), 멕시코시티 여성부 등 관련된 부서가 역할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멕시코는 '젠더의 제도화과정'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법, 제도의 틀 내에서 멕시코시티에서 추진되는 프로그램들은 도시라는 공간에서 시민으로서 여성의 권리를 실현하고 이들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도시에 대한 권리의 실현을 위해 시민으로서 참여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시티 정부는 여성의 취약성을 경제, 공간과 시간의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평등으로 고려하면서 여성의 경제적인 자주권 강화에 초점을 두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중산층 여성 일-가정양립 경로의 역사적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 (The American Route of the Reconciliation between Work and Family)

  • 최성은;양재진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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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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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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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저복지 국가인 미국에서, 여성들의 일-가정양립은 어떠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이루어져 왔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하고자, 미국 여성 일-가정양립경로의 형성과정에 대한 역사적 인과관계를 4단계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과거 전업주부에 머물렀던 중산층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여성 일-가정 양립모델에 대한 역사적 제도주의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기존연구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단계는 여성의 고등교육이 확대되고, 산업변화로 미혼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시작된 시기였다. 제2단계는 중산층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뉴딜, 소비자본주의,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확대된 시기이다. 제3단계는 여성해방운동으로 정부의 적극적 조치에 대한 '적극적' 시행이 요구되어 전문화된 직업영역으로 여성의 일자리가 확대된 시기였다. 제4단계에서는 더 나은 정규직 일자리로 진입하려는 여성 근로자의 공급 측면과, 양질의 근로자를 얻고자 하는 사용자의 수요 부분이 개별고용관계를 통해 노동시장 제도 내에서 맞물렸다. 이로써 맞벌이의 규범화가 이루어졌다. 즉, 저복지국가인 미국에서는 여성의 개별적 노력(학업을 통한 능력향상과 여성운동)과 개별고용관계가 발달된 노동시장 특징으로 인하여, 고학력 중산층 여성의 '고(高)고용-고출산'이 가능하며, 정규직 일자리로의 재복귀가 비교적 용이한 여성 일-가정양립 패턴이 완성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