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1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스트리아의 청정생산프로그램 ECOPROFIT을 시범 도입한 후 그 적용에 따른 성과 및 도출된 개선방안을 오스트리아의 사례와 비교 분석하였다. 국내 기업에서 도출된 다양한 개선방안들은 적정 내부관리, 프로세스 변화, 내 외부 재활용, 원료물질 대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두 나라의 사례에서 도출된 개선방안 건수가 기업규모별 분포나 업종에서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은 점과 적정 내부관리가 주요 개선방안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반면에 투자대비 회수기간이 국내가 1.9년인데 비해 오스트리아는 0.5년으로 차이를 보였으며, 도출된 개선방안의 주된 미적용 사유에서도 국내의 경우 사업의 후순위, 오스트리아의 경우 기술적 문제 등으로 차이가 있었다. 국내 중소기업의 청정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의 적용 사례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정보 공유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는 고효율의 환경친화성 발전시스템으로서, 더욱이 석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력사업용 발전시스템으로서 우리나라를 포함 각국에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장래 이 MCFC는 하나의 발전시스템으로서 마이크로가스터빈 등의 소형 분산전원과의 경쟁관계에 놓이게 될 것이며, 따라서 적정규모의 경제성 및 신뢰성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중략)
현재 온실 난방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난방기는 대부분이 화석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비의 가중이 불가피하며, 또한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 가스로 인하여 환경 오염이 문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태양에너지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요구된다. 태양에너지를 시설 농업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간에 밀도가 낮은 태양에너지를 고밀도로 축열하여 기온이 급강하하는 야간의 보온에 활용하여야 한다. 주간의 온실내 잉여 태양에너지를 축열할수 있는 상변화 온도 3$0^{\circ}C$ 수준의 잠열축열재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SCD에 Borax를 0.0~5.0wt% 첨가하여 과냉도를 25.$0^{\circ}C$에서 $1.5^{\circ}C$ 이하로 조절하였으며, Borax의 적정 함량은 3.0wt%였다. 2. SCD에 Carbopol을 0.0~3.0wt% 첨가하여 상분리량을 70.0%에서 0.0%로 조절하였으며, Carbopol의 적정 함량은 1.5wt%였다.3. 축열재 내구성 검증을 위하여 0~1,500회의 상변화 사이클을 수행하였다. 이때 상변화 온도의 변화량이 $\pm$1.$0^{\circ}C$ 이하, 잠열량 변화가 $\pm$2.0 kacl/kg 이하로서 안정된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축열재의 수명을 10년까지는 보장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1947년의 1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수급 불안에 의해 각국은 에너지 산업의 효율적 운영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절실히 느껴 이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에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산업고도화와 안정적 성장기반구성을 위해서는 원자력산업은 효율성 높은 에너지 정책 수립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청되어 왔으며 이와 관련하여 합리적인 전력사업을 위한 대책 강구는 중요한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부하연구는 적정 예비율을 감안한 발.송.배전 투자계획 수립에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으며, 장.단기 부하전망 및 이러한 상황을 전제로 한 우리 실정에 맞는 부하관리 정책모색에 근거자료가 된다.
기술 가정 교과서 내용 중 조리실습 단원에 제시된 일품요리를 대상으로 에너지 함량, 에너지 구성비, 그리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의 영양적정성을 분석하였다. 9개 출판사에서 발행된 중학교 1학년과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총 27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일품요리는 학교 현장에서 조리실습 수업시간에 자주, 많이 활용되는 제재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 제시된 일품요리, 그 중에서도 한국음식 일품요리는 그 수가 매우 적었다. 그리고 게재된 일품요리 가운데 많은 수가 청소년의 하루 에너지필요추정량의 1/3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에너지 구성비의 경우 유부초밥, 비빕밥, 떡국, 국수장국의 4가지 음식을 제외하고 적정 비율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과서 게재 일품요리의 INQ 분석 결과, 단백질과 인은 1을 초과하는 음식이 많았고, 비타민 $B_1$, $B_2$, $B_6$는 전혀 포함하지 않은 음식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한국인의 섭취부족 영양소로 지목되는 칼슘과 철 역시 분석 대상 일품요리 대부분에서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소득수준의 향상을 따라 여름철 전력 수요가 폭증하므로 전력안정 공급을 위한 특별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고 환경적인 측면이나 수용가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새로운 냉·난방, 전기 공급시스템의 개발·적용이 필요하다. 선진국의 경우, 소규모의 집단에너지 공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열병합 발전시 생산되는 전기, 지역난방열 이외에 냉방에 필요한 냉수를 중앙열원에서 동빌딩을 중심으로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 시스템(Community Energy Supply System)등 소규모지역 난냉방 공급방식이 활성화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냉방/난방/전기부하 패턴 및 하절기 피크부하 경감에 대한 기여도 등을 고려한 경제성있는 최적시스템 구성이 가능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소규모 집단에너지사업은 대규모 사업과는 달리 적정 수요예측이 가능하므로 효율적인 초기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상업용 및 사업용 빌딩 등을 중심으로 부하밀도가 높은 구역을 대상으로 하명서 해당 부하패턴에 적합한 효율적인 시스템의 구성을 통해 수익성이 확보된다면 국가 에너지절약 및 한전의 여름철 전력 피크부하 경감, 대기 환경공해 감소, 도심 도시미관 향상 등의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소규모 집단에너지시스템 개요 및 국내외 공급 현황, 국내 적용환경, 적용 가능에너지 검토 열원시스템의 기본방향 등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농산물의 적정 건조온도는 대상작물에 따라서 다르지만, 건조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건조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기계식 건조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것은 건조시간의 단축뿐만 아니라 노동력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연료비의 불안정과 자원의 한계성 때문에 태양열을 비롯한 대체 에너지를 이용하는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략)
감마선을 방출(放出)하는 방사성발기물(放射性發棄物)드럼 5292개($42{\times}42{\times}3$) 저장시설(貯藏施設)의 적정(適正) 콘크리트 차폐체(遮蔽體) 두께를 산출(算出)하였다. 발기물(發棄物)이 여러가지 종류(種類)의 방사성원소(放射性元素)로 구성(構成)되어 있다고 할때 평균(平均)한 감마선 에너지와 개개(個個) 감마선 에너지에 대하여 계산(計算)한 결과(結果)를 서로 비교(比較)하였다. 그 결과(結果) 적정차폐체(適正遮蔽體)의 두께는 50cm 정도(程度)로 판명(判明)되었다. 그런데 평균(平均) 감마선 에너지에 근거(根據)하여 계산(計算)한 선량치(線量値)는 개개(個個) 감마선 에너지에 대한 값보다 동일(同一)두께의 차폐체(遮蔽體)에 대해서 훨씬 적었다.
천연가스 도입 다변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 공급 천연가스의 조성이 산지별로 적지 않게 차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피와 열량으로 이원화된 기존 천연가스 상거래 단위 체계를 열량 단위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열량을 상거래 단위로 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가스분석기사 필요하지만 공급량이 극히 적은 상당수 공급설비에까지 이를 적용하기는 어려우며 이로 인해 보다 경제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본 연구에서는 SGERG식과 비중계를 이용한 열량산정 방법을 분석해 보았다. 이를 위해 압축계수식인 SGERG식을 열량식으로 변형하고 불확도 분석을 하였다. 또한 열량계산에 필요한 비중, 이산화탄소 함량, 질소 함량의 측정 또는 예측의 타당성도 검토했고 실제 현장 데이터를 통해 본 방법의 적정성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을 이용하면 가스분석기와 유사한 불확도로 열량 산정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도수는 사류가 상류로 천이되며 흐름이 불연속적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도수는 롤러와 벽 제트와 같은 흐름이 발생하는 영역으로 구분되며 큰 에너지 손실을 발생시키므로, 보나 댐과 같은 수리시설물에서는 에너지 소산을 위한 목적으로 도수를 발생시킬 수 있다. 도수구간 중 롤러 영역에서는 공기가 유입되어 복잡한 3차원 2상 흐름을 발생시키므로 공기방울의 거동에 대한 정밀한 모의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롤러 영역에서의 작은 공기방울까지 재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본 연구에서는 k-ω SST 난류모형을 이용하여 수문 아래에서 발생하는 자유도수를 수치모의하고 연행된 공기량에 대한 특성을 검토하였다. 롤러 영역에서 격자의 해상도를 다르게 하여 도수구간 내 공기의 체적비와 공기방울의 크기 및 공기방울의 거동을 분석하였다. 실내 실험자료에 난류모형을 적용하고 그 결과와 비교하여 모의 결과의 적정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도수구간에서 공기방울 거동의 정밀한 모의가 평균흐름 및 난류량의 종방향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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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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