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인 그리고 기업적인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워크는 '정보통신망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형태'로 이해된다. 즉, 정보기술 환경의 발전으로 가능해진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인간친화적인 업무 방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과연 일과 삶의 조화를 가져올 것인가 하는 점에 의문을 제기한다. 스마트워크를 통해 일과 삶의 경계가 점차 모호하게 되고, 이는 업무 영역의 업무가 아닌 영역으로의 침투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우선적으로 업무와 비업무 영역간에 형성된 경계 강도가 어떻게 결정되는 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는 업무와 비업무간 경계 강도의 비대칭성과 영역간 침투의 양방향성을 고려하였다. 업무 경계의 강도와 비업무 경계의 강도 각각에 대한 상호 독립적인 모형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였다. 업무 역할 동일시와 비업무 영역의 업무 영역에 대한 침투가능성이 업무 영역의 경계 강도를, 업무 영역의 비업무 영역에 대한 침투가능성이 비업무 영역의 경계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비업무 역할 동일시의 비업무 영역 경계 강도에 대한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영업사원의 학습목표지향성, 창의성, 직무관련 행동인 업무방법과 업무강도, 그리고 업무성과에 대한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고, 변인들 간에 직 간접적 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창의성과 학습목표지향성, 직무관련 행동, 업무성과의 영향을 구명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588명의 다양한 산업군의 영업사원에게 온라인을 통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변인간의 직접효과를 검증한 결과, 학습목표지향성은 창의성, 업무방법, 업무성과에, 창의성은 업무방법과 업무성과에, 업무방법은 업무성과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그러나 업무강도는 어떤 변인과도 유의한 직접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학습목표지향성과 업무성과와의 관계에서 창의성과 업무방법은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습목표지향성과 업무성과의 관계에서 창의성이 포함된 모형이 포함되지 않은 모형보다 매개효과가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성은 직무수행자 개인으로서 영업사원의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한 개인의 역량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조직침묵에 상사신뢰도, 업무강도와 조직냉소주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8년 2월부터 3월 까지 B광역시와 U광역시에 소재한 100병상 이상의 6개 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간호사 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program을 활용하여 임상간호사의 상사신뢰도, 간호업무강도, 조직냉소주의, 조직침묵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상사신뢰도, 간호업무강도, 조직냉소주의, 조직침묵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사후검증은 $Scheff{\acute{e}}$ test,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조직침묵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의 상관관계에서 조직침묵은 상사신뢰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r=-.32, p<.001), 업무강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r=.18, p=.043)을 나타냈다. 조직침묵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상사신뢰도(${\beta}=-.36$, p<.001)가 가장 컸으며, 다음이 현재의 병원 근무기간 중 10년 이상(${\beta}=-.67$, p=.002), 근무형태 중 상근근무(${\beta}=-.79$, p=.022), 3교대 근무(${\beta}=-.64$, p<.001)였고 총 설명력은 26.0%였다(F=11.47, p<.001). 이상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간호조직에서 임상간호사와 상사의 신뢰도 향상안, 다양한 근무형태 등 업무강도의 변화를 통해 조직침묵 개선을 위한 중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와이브로(WiBro), LTE 등 정보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워크를 도입함으로써 나타나는 업무 비업무 경계 모호성의 근본 문제를 경계 이론에 통해 이해하고자 하였다. 국내 K사의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크센터근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계 이론에서 제시하는 핵심 개념인 침투가능성, 경계 강도, 간섭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실증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스마트워크 이용자는 업무와 비업무 영역 간의 비대칭성을 지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스마트워크와 관련된 향후 연구에서 업무와 비업무 영역 간 양방향성을 전제하여 경계 관리 전략을 고려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M2M의 발전에 따라 사람에게 편리하고 간편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다. 하지만 사회복지 업무에서는 현실과 다르게 아직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사는 과중한 업무와 강도 높은 노동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M2M 기술을 융합하여 사회복지사의 업무 프로세스 시간 단축 및 업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소방공무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대응 업무 실태를 파악하고 COVID-19와 관련된 경험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소방공무원 53,557명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본인 및 동료의 COVID-19 감염 경험, COVID-19 대응 업무 경험 및 업무 강도,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 불안 및 우울 증상에 대한 설문에 답했다. 자료 분석 결과, 2021년 3월 기준으로 전체 53,557명 중 45.76%가 COVID-19 대응 업무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무군 별로는 구급 업무군에서 COVID-19 대응 업무의 수행 비율이 가장 높았고, 대응 업무 강도와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 역시 다른 직무군에 비해 컸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동료의 감염, 대응 업무 강도,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이 COVID-19 팬데믹 중 소방공무원의 우울증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COVID-19 팬데믹 시대에 소방공무원들에게서 우울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시하며, 감염병과 관련된 소방공무원 직군의 우울증 발생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노력에 실질적인 토대를 제공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labor intensity and incivility and effects the job burnout in pediatric nurses. Methods: A survey is conducted with 186 nurses working in pediatric units at 10 hospital in B, Y, K city. The data was analyzed with SPSS 21.0 program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cheff\acute{e}s$ tes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 score of 3.31 out of 5 for the level of social capital, a score of 3.16 out of 5 on the labor intensity, and 2.20 points on a 5point on incivility, 4.15 points on a 7 point on job burnout. Job burnout explained 21.7% of the variance in incivility, social capital-shared values, job satisfaction, and labor intensity.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the major factors effecting pediatric nurses job burnout are incivility. Thus, in order to reduce pediatric nurses job burnout are to investigate degree of incivility, it is nesessary to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to incivility and labor intensity that reduced organizational level of measures need to establish.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job satisfaction in clinical nurses was dependent on work intensity and whether physical discomfort medi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se variables. Method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used with a sample of 253 clinical nurses from four general hospitals. In the model, absolute work intensity, relative work intensity, and flexibility were considered as exogenous variables and physical discomfort as a mediating variable.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measures such as the Labor Intensity Questionnaire, the Rating of Perceived Exertion, and the Index of Job Satisfaction. Results: The results of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found that the higher scores on absolute and relative work intensity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physical discomfort but only relative work intensity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job satisfaction. Physical discomfort medi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absolute work intensity and job satisfaction and between relative work intensity and job satisfaction. Among three kinds of work intensity, only relative work intensity had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job satisfaction.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increase in relative work intensity might play an important role in decreasing job satisfaction in clinical nurses and a reasonable reward system considering relative work intensity could b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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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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