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인식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착과 부모됨의 동기와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대학생들은 아버지에 대한 애착보다는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들의 부모됨의 동기는 전체적으로 평균보다 높았지만 성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들의 어머니의 의사소통과 신뢰감 애착은 아버지의 의사소통과 신뢰감의 애착과 정적상관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소외감과는 부적상관이 있었다. 어머니의 애착유형 하위요인 중 어머니의 소외감 애착이 높으면 아버지와의 의사소통과 신뢰감이 낮았다. 반면 어머니의 소외감 애착이 높으면 아버지의 소외감도 높은 정적상관을 보였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착은 부모됨의 동기와 정적상관이 있었다.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착요소 중 의사소통과 신뢰감 애착이 높을수록 부모됨의 동기가 높았다. 본 연구결과로 볼 때, 부모와의 애착은 자신이 부모가 되고자하는 동기에 영향을 미침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부모교육은 대학생이 미래의 부모가 되었을 때 자녀와 애착을 잘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영아기의 애착형성이 어머니의 특성에 따른 상호작용에 의해 안정애착 혹은 불안정 애착으로 발달된다는 이론이 널리 알려지면서 불안정 애착에 대한 예방과 치료중재의 필요성이 고취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인 어머니의 어떤 특성들이 아동의 불안정애착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어머니와 아동간의 세대간 애착순환을 재검증함과 동시에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어머니-아동 불안정 애착전이를 예방 및 중재시킬 수 있는 매개변인이 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영아기 이후의 애착형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기 위한 시도에서, 30개월에 달한 아동과 어머니 53쌍이 조사 관찰되어졌고, 이는 아동발달의 관점에서 이 아동들이 49개월에 달했을 때 다시 조사 관찰되어졌다. 아동양육과 관련된 어머니 특성들을 측정하기 위하여 the Attachment Style Questionnaire와 the Parental Stress Inventory를 사용하였고, 아동애착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the Separation-Reunion Classifications (1차)와 the Attachment Q-set (2차)이 사용되어졌으며, 이를 분석하기 위해 Amos structural equation 통계분석법이 사용되었다. 이에 따른 본 연구결과는, 아동애착안정성은 어머니 애착유형과 유의미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단 이러한 관계는 어머니 스트레스 형태를 통하여 전달 형성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더욱이 본 연구는 어머니-아동 애착 형성의 순환에 있어서 직접적인 경로가 없다는 것을 밝혀 줌으로서, 세대간 불안정애착 유형 순환 붕괴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액착이론 및 가족발달적 접근을 바탕으로 하여 성인딸과 어머니의 상대방에대한 애착, 그들의 상호작용, 주거상 거리, 딸의 결혼 및 부모기로의 변화(tran-sition)등 성인 모녀 관계에서 중요한 제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유목적적 편의표집 방법을 이용하여 100쌍의 성인 딸과 그들의 친 어머니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횡단적 비교를 위하여 성인 딸의 결혼 여부 및 자녀 유무에 따라 다음과 같은 3집단으로 구분하였다 : 미혼의 딸과 그들의 어머니(미혼기) 자녀가 없는 기혼의 딸과 그들 의 어머니(신혼기), 자녀가 있는 기혼의딸과 그들의 어머니(부모기), 성인 모녀 애착 질문지를 이용하여 얻은 응답을 토대로 성인 딸과 어머니의 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중다회귀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인모녀 애착은 상호 호혜적이었다. 성인 모녀간의 상호작용, 모녀간 애착의 차이, 딸의 결혼여부는 성인 딸과 어머니의 애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이들 변인과 관련하여 성인 모녀가 서로에 대한 애착을 지각하는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모녀간 주거상 거리는 성인 모녀 액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이것은 서 인기의 상장적 애착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타인과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려는 인간 성향인 애착은 내적작동모델로 기능하면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어머니의 성인애착은 자녀와의 상호작용인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만족도 역시 긍정적 심리 요인으로 기능하면서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애착인 성인애착이, 그리고 삶의 질을 반영하는 삶의 만족도가 양육행동 중 애정적 양육행동에 더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거부적 양육행동에 더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는 충분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통해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가 애정적 또는 거부적 양육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는 애정적-거부적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거부적 양육행동에 대한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의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내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만 3, 4, 5세 유아의 어머니 331명을 연구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통해 자료수집하였으며 SPSS PC(15.0 version)프로그램의 단순 및 표준적 중회귀분석을 통해 유의수준 .05미만에서 자료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은 성인애착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성인애착이 낮을 때, 삶의 만족도가 낮을 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에 대한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의 설명력은 성인애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역시 삶의 만족도보다 성인애착에 의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애정적 또는 거부적 양육행동에 있어 어머니의 성인애착이 삶의 만족도보다 더 영향력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 외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는 애정적 양육행동보다 거부적 양육행동을 설명하는 힘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는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을 높이기보다 거부적 양육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성인애착과 삶의 만족도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애착관계를 중심으로 모-자녀간 상호작용의 특성 및 외조모 모, 손녀 3세 대간의 애착관계의 전이와 그것이 반영이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전생애적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14-20개월의 영아와 그 어머니 45쌍 국민학교 1,2,3학년 아동과 그들의 어머니 226쌍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과 어머니 외할머니로 구성된 모녀간 3세대 140쌍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애착관계는 전생애에 걸쳐 비교적 높았 고 상호작용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착의 특징은 발달단계별로 달라 영아의 어머니에 대 한 애착관계는 어머니의 적절한 양육행동이 아동기는 신뢰감을 주는 양육행동이 청년기에는 애착감정이 그리고 중년기 이후에는 자율성만이 애착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3세대간의 애착 관계의 전이는 중년기 이후에만 나타났고 애착과 사회적 능력과의 관계는 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까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애착관계가 전생애적으로 사회적 능력에 중 요함을 보여준다. 이상을 통해 볼 때 본 연구는 전체적으로 전생애적 관점에서의 애착이론 을 지지하였다.
사회적 관계의 질을 나타내는 어머니 애착과 아동의 인지적 특성을 반영하는 거절민감성을 중심으로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및 변인간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 이 연구는 대구경북지역 6개 초등학교 4, 5, 6학년 441명을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통해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C(15.0 version)프로그램의 일원 및 이원변량분석과 위계적 중회귀분석을 통해 유의수준 .05미만에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은 어머니 애착과 거절불안, 거절분노, 거절우울 등 거절민감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학령기 아동의 거절민감성은 어머니 애착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어머니 애착이 낮은 집단의 아동은 어머니 애착이 높은 집단의 아동에 비해 거절불안, 거절분노, 거절우울 등 거절민감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셋째,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은 어머니 애착과 거절민감성(거절불안, 거절분노, 거절우울)에 의해 각각 유의하게 설명되나, 어머니 애착보다 거절민감성(거절불안, 거절우울)에 의해 좀 더 많이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절민감성 중 거절분노의 경우 어머니 애착에 비해 학령기 아동의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만 1, 2세 영아를 대상으로 어머니-영아 애착안정성과 교사-영아 애착안정성이 어린이집 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C시에 소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1, 2세 영아의 어머니 100명과 담임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영아의 애착안정성과 어린이집 적응 수준은 이원변량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어린이집 적응의 하위차원인 사회적 관계 및 긍정적 감정의 경우 교사와 영아 간 애착안정성의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어머니와의 애착이 불안정하더라도 교사에 대한 안정 애착을 형성한 영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영아보다 어린이집에서의 사회적 관계 적응 및 긍정적 감정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격적 행동에 있어서 어머니와 영아의 애착안정성의 주효과만이 유의미하게 나타나, 어머니와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영아의 경우 교사와의 안정애착 형성 여부에 상관없이 어린이집에서의 공격적 행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대모애착과 양육효능감 및 경제적 수준이 영유아 애착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대전시 5개구에 위치한 8개소에 재원중인 12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아와 48개월에서 60개월 사이의 유아 총 60명,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영아와 유아의 애착 측정을 위하여 영아 Q-set검사와 Slough와 Greenberg의 유아용 SAT 면접을 실시하였다. 또한 어머니 대모애착은 성인애착 척도(AAS)를 번안한 질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어머니 양육효능감은 이윤진의 척도를 이용하여 평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어머니의 대모애착이 영유아 애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경제적 수준이 영아 애착형성에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과 양육효능감이 영아-어머니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G시의 어린이집 영아와 영아의 어머니 1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 양육효능감,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은 보통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과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은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특히 민감한 반응과 정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냉담은 영아-어머니 상호작용 전체와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은 정적상관이 나타났으며 특히 민감한 반응과 정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사소통, 전반적 양육효능감은 민감한 반응과 정적상관이 존재하였다. 교육과 통제는 양육자의 언어적 모델링과, 정적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영아-어머니 상호작용에 미치는 요인은 어머니 양육효능감의 의사소통, 통제, 전반적 양육효능감이었으며, 어머니의 영아에 대한 애착에서는 접촉추구, 결속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불안정 애착성과 놀이중심지지 신념, 유아의 놀이성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어머니의 불안정 애착성과 유아의 놀이성 간의 관계를 어머니의 놀이중심지지 신념이 조절하는지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세, 4세, 5세 유아 254명과 그들의 어머니와 담임교사이다. 어머니의 자기보고 자료와 담임교사가 측정한 유아의 놀이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불안정 애착성은 어머니의 놀이중심지지 신념 및 유아의 놀이성과 부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유아의 놀이성 중에서 사회적 자발성과 즐거움의 표현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놀이중심지지 신념은 유아의 놀이성, 특히 신체적 자발성 및 즐거움의 표현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불안정 애착성과 유아의 놀이성 간의 관계에 대한 어머니의 놀이중심지지 신념의 조절효과에 있어서 유아의 즐거움의 표현에서만 어머니의 놀이중심지지 신념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유아 놀이성의 다른 하위요인과 놀이성 전체에 대해서는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가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어머니의 불안정 애착성이 유아의 즐거움의 표현 능력과 관련된 놀이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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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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