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어류 플랑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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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플랑크톤의 서식 특성에 따른 분류와 먹이망: 상위포식자의 에너지원으로서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의 중요성 (Classification by Zooplankton Inhabit Character and Freshwater Microbial Food Web: Importance of Epiphytic Zooplankton as Energy Source for High-Level Predator)

  • 최종윤;나긍환;정광석;김성기;장광현;주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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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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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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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동물플랑크톤의 서식 형태에 따른 구분(부착 및 부유성)과 월별 밀도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생식물이 발달된 환경에서 동물플랑크톤 채집을 수행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총 24종,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은 총 30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두 서식 형태 간에 일치하는 종은 20종으로 확인되었다.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5~7월 동안 높은 밀도를 나타낸 반면,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은 9~10월 동안 높은 밀도를 보여 상이한 계절적 차이를 보였다.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부착 및 부유입자 유기물, 동물플랑크톤, 어류의 ${\delta}^{13}C$${\delta}^{15}N$ 값은 계절별로 상이하였다.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봄, 가을 모두 부착입자 유기물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였으나, 가을에는 부유입자 유기물에 대해서는 일부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생식물의 우점 등으로 인한 먹이질의 감소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은 봄과 가을 모두 부유입자 유기물에 대해서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 macrochirus는 크기에 따라 먹이원에 대한 다른 섭식 양상을 보였는데,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이 증가된 시기(봄)에 1~3 cm 크기의 L. macrochirus는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였으나, 가을에 부착성 동물플랑크톤 감소하자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7 cm 크기의 L. macrochirus는 상대적으로 큰 먹이원인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에 높은 의존도를 보였으며, 가을에 부유성 동물플랑크톤 밀도가 증가하자 매우 높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습지와 같이 수생식물이 우점되는 생태계에서 동물플랑크톤은 다양한 서식 형태(부착 및 부유성)를 가진 군집이 출현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다른 먹이원에 대해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포식자인 L. macrochirus 또한 부착 및 부유성 동물플랑크톤의 계절별 밀도 양상에 따라 상이한 의존성을 보였으며, 특히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봄철 치어 성장 시기의 이들의 성장 및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근해 병어류의 자원 생물학적 연구 4. 덕대(Pampus echinogaster)의 식성 (Studies on the Fishery Biology of Pomfrets, Pampus spp., in the Korean Waters 4. Food of Pampus echinogaster)

  • 허성회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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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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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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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덕대는 동물플랑크톤을 주로 섭이하는 어종으로 주된 적이는 갑각류, hydromedusae, salps, Sagitta 및 어류였다. 덕대는 성장에 따른 덕이 선택의 변화를 보이는데, 5cm 이하의 자치어기에는 주로 copepods 등의 소형 갑각류를 선호하나, 성장함에 따라 갑각류의 섭이는 감소되는 반면 hydromedusae, salps, Sagitta 그리고 어류의 섭이가 크게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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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역의 염분 분포 및 생태환경특성 (Salinity Distribution and Ecological Environment of Han River Estuary)

  • 박경수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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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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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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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강 하구의 염분 및 생태 환경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기존에 발표된 논문과 국립수산과학원의 국가해양환경측정망 자료를 이용하여 한강 하구의 염분 분포 특성을 구명하였으며, 염분과 연관하여 동식물플랑크톤, 저서생물 및 어류플랑크톤의 분포를 논의하였다. 염분의 시공간적 분포를 고려할 때 인천북항 주변 해역은 계절에 무관하게 연중 한강 유입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담수 유입량이 많은 하계에는 팔미도 해역까지 담수 영향권이 확대되었다. 반면 해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한선은 한강 본류인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의 신곡수중보에 이르며, 해침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수역은 이보다 더 하류인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로 판단된다. 동식물플랑크톤의 분포는 담수 및 해수 지역에서 혼재되어 분포하며, 일반적으로 염분의 분포 범위보다 훨씬 광범위한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기수성 어류플랑크톤은 매우 제한된 수역에 분포하는 반면, 성어는 그 분포범위가 담수에서 해수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포를 보였다. 경험적 분석에 의한 한강하구 환경의 문제점은 1)한강 하구 및 유수지역의 개발 압력에 따른 환경 파괴, 2)갯벌 매립에 의한 조간대 상실, 3)군사용 철책에 의한 육수전이환경(陸水轉移環境)의 생태적 단절이 매우 심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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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피(Zostera marina L.)에 부착하는 생물 군집의 생태학적 연구 - I. 현존량

  • 정미희;최청일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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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2년도 추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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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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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해초생태계는 해초 잎 및 지하경, 그리고 뿌리등 해초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여러 생물들: 조류와 무척추동물, 해초지를 산란장이나 생육장으로 삼고 있는 어류, 그리고, 식물 및 동물 플랑크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부착조류는 해초생태계 내에서 생산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일 뿐만이 아니라, 종 다양성을 증가시키며, 무척추동물의 먹이 공급의 기본적 요소이다 (McRoy and Helfferich, 1977; Coleman and Burkholder, 199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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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남쉐틀란드 군도 주변 해역의 크릴 분포 및 자원량

  • 강돈혁;이윤호;신형철;나정열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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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1년도 춘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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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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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남극 크릴(Antarctic krill, euphausia superba)은 남극해의 생태계 피라미드의 하위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동물플랑크톤과 고래, 어류, 펭귄, 조류 등의 상위 포식자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생체량과 남극해 전체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크릴은 생태계 자체의 연구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연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분포 위치, 자원량에 대한 연구가 최근 들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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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퉁이(Maurolicus muellerj)의 산란생태 및 식성 (Spawning Ecology and Feeding Habits of Maurolicus muelleri)

  • 차병열;김주일;김진영;허성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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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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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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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주변 해역 중 심층에서 많이 출현하며,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앨퉁이(Maurolicus muelleri)의 산란생태 및 식성을 조사하였다. 앨통이는 동해 남부 연안역을 중심으로 연중 산란하며, 주 산란기는 8월 전후로 나타났다. 앨퉁이의 난소에서 관찰된 포란수는 5,072~32,117개 범위였다. 난경은 3개의 크기군으로 구분되었으며, 0.8mm 이상 크기의 난모세포가 산란된다고 볼 때, 1회 산란수는 약 250개로 추정되었다. 앨퉁이는 동물플랑크톤을 먹는 어류로 부유성 요각류(Copepoda)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그 외에 단각류(Amphipoda), 난바다곤쟁이류(Euphausiacea), 새우류(Caridea) 및 곤쟁이류(Mysidacea) 등의 갑각류를 잡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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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어류 양식장 가두리의 DO수지 -곤리도 방어 양식장의 경우- (Dissolved Oxygen Budget in Floating Net Cage of Fish Farm at the Coastal Area -In case of yellow tail farm in Konli-Do-)

  • 김용술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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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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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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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 연구는 1987년 9월 8일, 9일 양일간에 걸쳐 24시간 동안 곤리도 금성수산 방어 가두리 양식장에서 해산어류 양식장${\cdot}$가두리의 방양한도를 산정하는데 기초자료로 쓰일 수 있는 용존산소 수지를 해석해 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가두리에 수용된 당년생 방어 2,800kg이 1일간 소비하는 산소량은 $3.09g/m^3$였고, 가두리 안의 수체에 의하여 소비되는 산소량은 $1.24g/m^2{\cdot}day$였으며, 수중 식물성 플랑크톤에 의해 생산공급된 산소량과 대기로 부터 해수중으로 녹아 들어간 산소량의 합계는 수중 유기물의 분해와 플랑크톤의 호흡을 포함하는 수조자체의 산소소비량의 $43\%$를 감당하는 수준이었고, 그 나머지 $57\%$와 사육어가 소비하는 다량의 산소는 가두리 안밖으로 교류하는 해수유동에 의하여 공급되고 있었다. 이 어장의 가두리에 수용할 어체량은 해수교환율에 의해 결정되는 듯이 보이며, 어장내의 조류에 대한 가두리 배치방식에 따라 해수교환율이 달라지게 될 것이므로 가두리마다의 해수유통에 따라 수용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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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해역 동물플랑크톤 장기간 특성 (Long-term variation of zooplankton around Dokdo in the East Sea)

  • 강정훈;김웅서;권오윤;조규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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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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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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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동해 독도 인근해역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변동특성을 조사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시료는 고정정점의 수온약층 상부수층에서 표준네트로 수직예인하여 획득하였다. 평균수온과 염분은 장기적으로 뚜렷한 변화는 없었으나, 2013년과 2015년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낮은 염분이 관측되었다. 동물플랑크톤 평균 개체수는 여름철 기준으로 $317inds./m^3$(2008년)부터 $10,242inds./m^3$(2015년)까지 증가추세를 나타냈고, 동물플랑크톤 장기간 증가는 먹이생물인 엽록소-a 농도 증가와 잠재적 포식자인 주요 어류(멸치, 꽁치, 오징어, 청어, 전갱이)의 어획생산량 감소와 같이 나타났다. 증가를 주도한 우점종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유형류(Oikopleura spp.), 여름철에 주로 출현하며 2012년 이후 급속히 증가한 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과 지각류(Penilia avirostris), 그리고 2010년 여름철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증가한 요각류(Paracalanus parvus s.l.)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독도주변해역에서 장기간 증가한 동물플랑크톤 개체수가 먹이농도의 증가와 상위포식자의 포식압 감소와 관련있음을 시사하였다.

비메트릭 다변량 척도법과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멸종위기 국내 담수어류 20종의 먹이원 분석 (Analysis of Food Resources of 20 Endangered Fishes in Freshwater Ecosystems of South Korea using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and Network Analysis)

  • 지창우;이대성;이다영;박영석;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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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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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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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 멸종위기 어류 25종의 먹이원을 문헌 조사한 결과, 먹이원은 20문, 31강, 58목, 116과, 154속으로 나타났다. 먹이원 중 가장 많은 어류가 섭식한 먹이원은 분류군에 따라 절지동물문, 곤충강, 파리목, 깔따구과로 조사되었으며, 식물류 먹이원은 돌말문, 윷돌말강, 반달돌말목, 반달돌말과로 조사되었다. 계층적 군집분석과 NMDS를 이용하여 멸종위기 어류 20종의 먹이원 유형화 결과, 어류를 주로 포식하는 충식성 어류와 식물플랑크톤을 섭식하는 어류 2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분석의 허브 점수가 높은 먹이원은 파리목, 하루살이목, 날도래목, 강도래목, 딱정벌래목으로 나타났으며 식물류 먹이원 중 허브 점수가 높은 쪽배돌말목과 반달돌말목, 김발돌말목으로 조사되었다. 먹이원 폭이 큰 어류는 연준모치(PP)와 열목어, 좀수수치, 가는돌고기, 꼬치동자개, 퉁사리, 묵잡자루, 미호종개로 Bi 지수 값이 0.3 이상으로 조사되어 다양한 먹이를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금강모치, 부안종개, 감돌고기, 흰수마자, 다묵장어, 돌상어, 얼룩새코미꾸리, 북방종개는 Bi 지수 값이 0.1 이하로 조사되어 먹이원 다양성이 낮게 조사되었다.

${\delta}^{13}C$ 분석에 의한 남해 연안 내만역 어류 영양원으로써 저서생산의 중요성 평가 (${\delta}^{13}C$ Evidence for the Importance of Local Benthic Producers to Fish Nutrition in the Inner Bay Systems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강창근;최은정;김영상;박현제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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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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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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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남해 연안의 3개 내만역을 대상으로 전체 어류군집이 이용하는 유기물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하여 잘피와 부착조류, 저서미세조류, 해조류, 습지식물, 부유입자유기물(식물플랑크톤), 습지식물(갈대) 그리고 육상기원 유기물 등 다양한 유래의 유기물에 대한 탄소안정동위원소 비(${\delta}^{13}C$) 값과 어류 체조직의 ${\delta}^{13}C$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해역에서 채집된 총 31종의 어류들이 가지는 ${\delta}^{13}C$C 값은 -16.2${\sim}$-8.3‰의 범위를 나타내어 잘피(-8.3${\pm}$1.9‰), 부착조류(-12.4 ${\pm}$0.6‰), 저서미세조류(-15.4${\pm}$1.6‰) 그리고 해조류(-16.0${\pm}$1.8‰)가 가지는 ${\delta}^{13}C$ 값에 상당하는 범위를 나타내었다. 또한 연구수역의 어류군집이 가지는 ${\delta}^{13}C$ 값(-12.9${\pm}$1.5‰)은 남해 외양역에서 채집된 어류(-17.3${\pm}$0.8‰)와 낙동강 수계에서 채집된 어류군집(-23.2${\pm}$1.6‰)이 가지는 값에 비하여 뚜렷히 높은 값을 보였다. 따라서 본 조사에서 얻어진 ${\delta}^{13}C$ 분석 결과들은 조사가 수행된 3개 내만역 어류군집은 만 자체의 자생기원 저서생산에서 유래한 탄소원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