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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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양육시설에서 성장한 부부의 자녀양육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Child-rearing Experiences of a Couple who was Raised in a Child Care Institution)

  • 박신애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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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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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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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어린 시절 부모와 헤어져 시설에 맡겨진 채 시설보호 양육을 받으며 성장한 부부가 자녀를 낳고 부모가 되어 자녀를 양육하는 경험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같은 시설에서 성장한 후 결혼한 부부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남편과 아내를 각각 심층 인터뷰하였다. 연구 방법은 질적 사례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지독한 외로움의 보상으로 꾸린 가족', '준비 없이 시작된 출산 그리고 자녀 양육의 늪', '마주한 실체 그리고 후회와 반성', '그래도 부모라는 책임감으로 다시 얻은 용기'와 같이 도출하였다. 어린 시절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란 부부는 혼자라는 지독한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아무런 준비 없이 막연한 환상을 갖고 결혼을 하였다. 결혼이 그랬듯 자녀 출산 또한 계획 없이 생기는 대로 낳았다. 그러나 막상 어떠한 정보나 교육 없이 부딪히게 되는 자녀 양육은 어렵고 점점 지쳐만 갔다. 그러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똑 닮은 자녀의 실체를 마주하고 뒤늦은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된다. 부부는 비록 자신들은 부모의 양육을 받고 자라지 못했지만,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깊게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시설에서 성장한 부부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을 제언하였다.

조손가족과 공동양육 조부모의 양육에 관한 질적 연구 내용 비교분석: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f Qualitative Research on Experience of Grandchild Rearing between Grandfamily and Custodial Grandparents in Korean Journal since 2000)

  • 이영애;방은령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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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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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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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국내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조손가족과 공동양육가족 조부모의 손자녀양육 관련 질적 연구 논문을 비교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0년 이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질적연구 논문 43편(조손가족 19편, 공동양육가족 24편)을 대상으로 기초사항(연도별 동향), 연구방법, 연구대상 특성, 연구내용의 범주에 대해 분석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논문수는 조손가족의 경우 감소, 공동양육가족의 경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둘째, 연구방법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 모두 면접방법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연구대상 특성에서 두 유형의 가족 모두 연구참여자 수는 6-10명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그 외 인구학적변인, 양육환경, 물리적 환경에서는 모두 큰 차이가 있었다. 넷째, 연구내용 범주에서는 두 유형의 가족의 조부모들이 느끼는 양육의 의미, 긍정적 요소, 갈등요소, 갈등 해결방법 모두에서 공통점도 나타났지만 그 구체적인 심리적 경험에는 차이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비교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부모양육지원에 대한 실제적인 제안과 향후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기술하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와 전업모의 양육불안 (Parenting anxiety about working mother and full-time mother, with elementary school children)

  • 이재희;박지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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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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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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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와 전업모의 양육불안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모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20명이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6월 23일부터 2017년 7월 8일까지 이루어졌다. 집단심층면담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취업모가 느끼는 양육불안은 '아이에 대한 미안함', '학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감', '돌봄에 대한 어려움'으로, 전업모가 느끼는 양육불안은 '독박육아의 어려움', '남편과의 역할 분담 필요', '재취업과 경력단절의 문제'로 제시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모와 전업모의 초등학생 자녀에 대한 양육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 둘째,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셋째,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업모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퇴소를 앞 둔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재분리 준비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Re-Separation Readiness Experiences of Adolescent who are Scheduled to Discharge from Child Care Institution)

  • 윤명숙;박신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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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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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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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퇴소를 앞둔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시설입소로 인해 경험한 부모 분리와 시설입소 생활이후 다시 시설 퇴소를 앞둔 상황에서 재분리 준비 경험은 어떠한지 깊이 있게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퇴소를 1-2년 정도 앞두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의 청소년 5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인터뷰 하였고, 질적 사례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부모들에 의해 부모 분리를 경험하며 시설에 입소하게 된다. 이후 부모와 헤어져 시설에서 길고 긴 사춘기를 겪고 성장하면서, 시설 퇴소를 앞두게 되었다. 이러한 시설로부터의 재분리 준비는 부모 분리와는 전혀 다른 두근거리는 걱정과 설렘을 주었고, 미래에 대한 바람과 희망을 품게 하는 소중한 경험임을 드러내 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퇴소를 앞 둔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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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태도가 다른 형제 영재의 수학적 성향 비교: 사례연구 (Comparison of Mathematical Thinkings Based o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wo Brothers Talented in Math: A Case Study)

  • 조차미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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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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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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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은 유전적 요소가 비슷한 형제 영재에 관한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자는 이들 형제가 3년간 이수한 영재교육원의 강사로 활동하면서 같은 과정의 수업시간에 나타난 두 형제의 상이한 수학적 성향에 관심을 갖고 두 형제의 자라온 환경과 부모의 기대, 양육태도 등 영재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인 요소 등을 연구 참여자와 부모의 면담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부모는 일찍이 영재성을 드러낸 형에게 많은 기대와 지원을 한 만큼 강압적인 양육태도로 일관했으나 뒤늦게 영재성을 보인 동생에겐 자율적인 양육태도로 스스로 학습을 원하는 시기에 지원하였다. 그러한 결과 동생이 오히려 창의적인 사고와 학업 성취도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형제연구는 자녀의 영재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에 대한 하나의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과 성장 경험에 관한 포토보이스 연구 (The Child Rearing and Inner Growth Experiences of Mother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 Photovoice Study)

  • 김경희;김미옥;정민아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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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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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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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부담과 성장경험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초점집단인터뷰와 개별면접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경험은 "눈앞이 캄캄해도 걸어감"으로 나타났으며, 이 과정에서 어머니들은 "동행하며 함께 나아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들은 자녀의 발달장애로 인해 여러 고통과 어려움을 경험하면서도 양육과정에서 또 다른 기쁨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었다. 특히 오케스트라 활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머니는 자녀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양육자로서의 자신에 대한 인식, 주변 지지체계와의 관계에도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남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고 있다.

저신장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 '자라날 수 없는' 아이에서 '자라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A Qualitative Study on Parents'Experiences with Their Children Handicapped with Restricted Growth)

  • 정혜숙;이경란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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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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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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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저신장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경험을 탐색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질적연구를 수행하였다. 내부자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심층면담을 수행하여 저신장장애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양육자의 고유한 현실과 그 본질적 의미를 도출하였다. 저신장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고유한 양육경험을 관통하는 대주제는 '자라날 수 없는 아이'에서 '자라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로 확인되었다. 참여자들은 자녀의 '자라날 수 없음'에 대한 큰 충격과 실망을 경험하지만 자녀를 '자라날 수 있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한다. 그러나 자녀의 '키 키우기'의 한계와 자녀가 겪는 사회적 낙인과 어려움을 함께 감내하면서 쉽지 않지만 결국 자녀의 장애를 인정하게 되고 자녀의 자라날 수 없는 '키' 가 아닌 자녀가 '자라날 수 있는' 심리적 사회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대안적 관점을 갖게 된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는 저신장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복지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아동양육시설 보육사가 경험한 통합보육 다면성 (Multifaceted Aspect of Inclusive Care Experienced by Residential Child Care Staffs)

  • 윤성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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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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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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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아동양육시설 보육사가 경험한 통합보육을 통해 통합보육의 다면성과 성공적 통합보육 수행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아동양육시설에서 통합보육을 경험한 10명의 보육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질적 사례연구방법에 따라 전사 자료를 분석했다. 보육사들은 통합보육 수행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통합보육 적응과정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에게 충분한 돌봄을 제공할 수 없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때에 받을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의 즉각적 소통의 창구 마련, 장애아동 케어와 관련한 보육사 교육지원 및 특수교사 파견 등을 원하고 있으며, 3교대 정책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의견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양육시설에서의 통합보육 다면성에 따른 지원방안으로서 보육사의 처우와 급여 문제, 시설보호아동들의 교육 기회와 양육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 하는데 있어 향후 연구 방향을 추가로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자폐아동을 위한 모-아애착증진 프로그램의 효과 (EFFECTS OF THE MOTHER-CHILD ATTACHMENT PROMOTION PROGRAM FOR AUTISTIC CHILDREN)

  • 이소우;홍강의;임숙빈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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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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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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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자폐아동을 위해 개발된 모-아애착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참여군과 비참여군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대상자는 S대학교병원 애착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폐아동과 어머니 7쌍, 참여하지 않는 자폐아동과 어머니 4쌍이었다. 6개월 간격으로 2회, 비디오 촬영법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Wilcoxon Rank(Sign) Sum Test로 모-아애착, 양육행위, 자폐적인 행동 특성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참여군의 애착행동의 변화는 같은 기간 비참여군의 애착행동의 변화보다 유의하게 컸으며 일치성을 제외한 근접성, 상호성, 정감성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p<.05). 접촉유지, 차별적, 애정적 행동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공감적, 일치적, 합동주시 행동의 변화는 적었고 아동간에 개별차가 컸다. 아동의 성장발달을 위한 어머니의 양육행위도 참여군에서 크게 증가하였으나 그룹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05). 애착행동의 증진은 또한 자폐적 행동 특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모-아애착 증진 프로그램이 자폐아동들의 사회적 행동의 증진 뿐만 아니라 문제 행동의 개선에도 유용한 조기중재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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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학생들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행동, 자아존중감 및 정서지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cience Gifted Students' Perceived Parental Behavior, Self-Esteem, and Emotional Intelligence)

  • 채유정;이영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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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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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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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과학 영재학생이 지각한 부모 양육행동, 자아존중감 및 정서지능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광역시 소재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총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응답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2012년 3월, 자아존중감, 정서지능, 부모양육행동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해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 영재학생들은 자아존중감에 해당하는 10개 문항 모두에서 4점 이상(그렇다)의 응답을 보였으며, 전체 평균이 4.36(SD= .546)으로 설문에 참여한 영재학생들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정서지능 요소 중 정서의 사고촉진, 감정이입 영역에서는 4점에 매우 근사한 결과를 보여, 학생들이 이 영역에서 본인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아버지 양육행동에 대한 문항에서는 전체 평균이 3.89로 나타났으며, 그 중 가르침, 신뢰(불신), 존중, 세 영역에서는 4.0(그렇다)에 근접하였으나 관심 영역에서는 평균3.57로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평균은 4.10이었으며, 영역별로는 관심 4.31, 가르침 4.20, 존중 4.01, 신뢰(불신) 3.96의 순서로 평균점수가 높았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지각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 자아존중감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해당하는 네 가지 영역(신뢰, 존중, 가르침, 관심) 모두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지능은 아버지, 어머니 양육행동의 네 개 요소 모두와 정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기분석 결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존중' (${\beta}$=.422, p<.001)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신뢰' (${\beta}$=.450, p<.001)는 영재학생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가르침' (${\beta}$=.414, p<.001)과 '신뢰' (${\beta}$=.280, p<.01),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가르침' (${\beta}$=.450, p<.001)'과 '존중' (${\beta}$=.331, p<.01)이 영재학생의 정서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 및 한계,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이 결론 및 논의에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