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반아동과 영재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양육특성(양육태도, 양육스트레스, 배우자양육협조 배우자훈육일치)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영재아동과 일반아동 집단에서 양육태도, 배우자양육협조, 배우자훈육일치의 차이가 있었는데, 영재아동의 부모가 더욱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재아동과 일반아동 각각의 집단에서 양육태도, 양육스트레스, 배우자양육협조, 배우자훈육일치 간에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특히 양육스트레스는 배우자양육협조, 배우자훈육일치와 유의한 부적인 상관이 있었다. 셋째, 각 집단에서 양육태도에 미치는 양육특성 변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영재아동집단에서는 배우자훈육일치가, 일반아동집단에서는 양육스트레스, 배우자훈육일치가 양육태도에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족환경의 제반여건이나 심리적, 물리적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어떤 요인들이 취업모와 비취업모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 살펴보았다. 첫째,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가정환경 변인을 분석한 결과, 먼저 양육환경에서는 비취업모가 취업모에 비하여 양육스트레스가 높으며 남편의 양육협조를 받지 못했다. 또한, 어머니의 개인변인에서 취업모의 자아존중감이 비취업모에 비해 높은 편인 반면, 비취업모는 우울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아버지 개인 변인에서 남편이 지각하는 부부갈등 수준이 아내가 취업한 경우에 높았다. 아동변인에서는, 비취업모가 자신의 자녀가 좀 더 부정적인 정서를 보이며 까다로운 편이라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모의 자녀가 발달 상태에 있어서는 정상발달 범주에 포함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둘째, 부인의 취업여부와 관계없이 부부갈등은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부적영향을 미쳤으며, 남편의 양육협조와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부인의 결혼만족도에 정적영향을 미쳤다. 취업여성의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부인의 최종학력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아기 가정의 가정환경을 어머니의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비교 모색하였고, 어떤 변수들이 영아기 자녀의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 청각, 지적 여성장애인의 자녀양육부담과 부모역할만족도의 관계를 살피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이들 사이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효과적인 부모역할 수행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조사는 서울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여성장애인 관련 단체의 협조를 통해 총 13개 기관에 300부를 배포하였고, 청각장애 여성은 자기기입방식으로, 시각과 지적장애 여성들은 조사원이 읽어주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210부를 회수하여 최종분석에는 187부가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양육부담은 부모역할만족도와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직접적인 부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와의 의사소통은 양육부담이 부모역할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여성장애인의 양육부담을 감소시키고 부모역할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해 한명의 자녀를 둔 취업모가 둘째 자녀의 출산을 기피하는 요인을 유형화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저출산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인 P표본은 대구 경북에서 한명의 자녀를 둔, 가임가능성이 있는 20세 이상 45세 미만의 직장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먼저 총 72개의 진술문을 확보한 뒤, 2차 분류를 거쳐 최종 24개의 Q표본을 확정하였다. 연구결과, 취업모의 둘째 자녀 출산기피 유형은 3가지로 분류되었고 제1유형은 배우자가 비협조적인 '양육 비공유형', 제2유형은 직장에서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미흡형', 제3유형은 '소득 제약형'으로 명명하였다. '양육 비공유형'은 취업모 22명(44%)이 동의한 유형으로, 자녀양육에 있어 배우자의 비협조와 보육기관에 대한 강한 불신이 둘째 자녀 출산기피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미흡형'은 취업모 13명(26%)이 동의한 유형으로, 직장 내 출산 및 자녀 양육에 대한 복지 부실이 출산기피 이유였다. '소득 제약형'은 취업모 8명(16%)이 선택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따라서 취업모는 경제적 어려움보다는 가정과 직장 내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뒷받침이 부족해 둘째 자녀의 출산을 기피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취업모의 둘째 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보육료 지원보다 가정 내 양성 평등 문화의 확산과 직장 내 일-가정의 양립 정책에 집중해야함을 시사하고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 양육스트레스 및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는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8주 동안 K시의 언어치료실을 내원하는 장애아동의 어머니를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 참여의 자발성 및 비밀보장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부모에게 구조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와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우울은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580, p = <.001)가 있었으며, 우울과 양육스트레스는 정적 상관관계(r=.406, p = <.001)가 있었다.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beta}$=-.365), 양육스트레스(${\beta}$=.297), 가족의 수입(${\beta}$=-.205)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예측 변인으로 확인되었다(F=16.170, p <.001). 즉 장애아동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가족의 수입이 많을수록 우울이 낮았으며 이들 변수들로 총 38.7%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결론 장애아동의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우울 정도는 낮아지므로 장애아동의 효율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애아동의 어머니에게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우울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인지하는 자녀생활역량을 파악하고, 양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 우울감, 부모 교육참여가 자녀생활역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알아보고자 대전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2013년 4월 기준, 대전광역시 소재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협조공문을 보내, 설문지를 이메일로 전달하였고, 2013년 12월 10일부터 20일 사이 회수된 설문지 중, 결측치가 있는 자료를 분석에서 제외하여 총 80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23.0 및 AMO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배경 및 백분율을 실시하였다. 변인들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사용하였고, 변인들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경로모형분석과 경로의 직 간접효과를 분석하고 그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자녀생활역량 및 관련 변인들의 높은 상관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경로모형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 우울감, 부모교육참여가 자녀생활역량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는 학부모효능감과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나, 부모교육참여에 따라 자녀생활역량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생활 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가정교육학계에서의 정책적 대안에 대해 제안하였다.
약시아동의 시력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림치료는 부모의 협조 하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약시아동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림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약시아동의 시력을 향상시키고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부모 효능감을 높이고자 실시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이다. 본 연구는 2010년 3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G시 소재 일 대학병원 안과 외래에서 통원 치료하는 약시아동 어머니 60명(실험군 29명, 대조군 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실험군에게 총 24주 동안 가림치료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면대면 상담, 전화 상담 등). 자료수집에서 시력측정은 유아용 시력표를 이용하였으며, 양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C+ 20.0을 이용하여 ${\chi}^2-test$,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 t-test 및 Repeated Measure ANOVA로 분석하였다. 가림치료 어머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시력개선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우측, F=40.64, p<.001, 좌측, F=10.28, p<.001), 양육 스트레스가 낮았고(F=9.85, p=.003), 부모 효능감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F=22.19, p<.001). 이상의 연구 결과 가림치료 어머니교육 프로그램은 약시아동의 시력개선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낮아지고, 부모효능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어린이집 재원시간과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이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과 어린이집 질적 수준의 일상적 스트레스 중재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10개소와 그곳에 재원중인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유아 380명을 대상으로 질적 수준 평가 및 일상적 스트레스 검사를 하였고, 결과 분석을 위해 일원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 조절적회귀분석,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는 하루 재원시간이 7시간 이하인 유아보다 하루 9시간 이상인 유아의 경우가 더 높았다.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에 따라서는 공간 및 설비, 일상적 양육, 언어추론, 상호작용, 활동, 프로그램 구성, 부모 및 교직원의 7가지 변인 중, 교사와 유아의 상호작용 수준이 낮을수록, 부모와 교직원의 협조 및 전문성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높았다.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 중 하루 9시간 이상 장시간 재원하는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중재하는 변인은 언어추론, 상호작용, 부모와 교직원 변인이었는데, 구체적으로 언어추론 활동이 활발하고 교사와 유아간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이며 부모와 교직원의 협조 및 전문성 수준이 높았을 때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중재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에 진학한 시설보호 청년의 결혼 태도와 결혼 태도 영향요인을 발견하는 것이다. 대학에 진학한 시설보호 청년은 발달단계상 성인이행기에 있으며, 이 발달단계에서 중요한 발달과업 중의 하나는 친밀하고 낭만적인 관계 맺기, 결혼의 선택이다. 본 연구는 이들의 결혼 이슈를 결혼 태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전국의 양육시설과 자립생활관의 협조를 받아 총214명의 대학 진학 시설보호 청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연구 결과, 이들의 결혼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결혼을 외로움을 해소시켜주는 바람직하고 좋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경제 수준, 자아정체감으로 나타났다. 자아정체감 하위3요소 가운데 자기 수용성, 즉 자신감과 자신을 신뢰하는 정도가 결혼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보호 청년의 자립 과정에서 결혼 이슈를 고려하는 것의 필요성과 의의, 결혼이 실질적인 자립 지원책으로 기능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할 사항 등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관련 법률과 제도를 분석하고, 둘째 보호종료아동의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고, 셋째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증진을 위한 법률 및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첫째,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관련 법률 및 자립지원 제도를 분석하였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관련 선행연구,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관련 법률,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자립지원 제도를 분석하였다. 둘째, 보호종료아동의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보호종료아동 2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셋째, 연구의 결론으로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의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증진을 위한 법률과 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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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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