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양성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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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근무력증 진단에 있어서 제반 검사법들의 유용도 비교 (Comparison of Usefulness of Laboratory Tests in Diagnosis of Myasthenia Gravis)

  • 박승권;도현철;김민정;이승엽;박미영;하정상;김욱년;이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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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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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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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3년 1월 1일부터 1995년 6월 30일 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경과에 중증 근무력증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21명에게 텐실론검사, 반복신경자극검사, 단일근섬유 근전도 검사 및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 측정 검사 모두를 시행하여 각 검사의 양성률을 구하여 비교하였다. 텐실론검사에서는 양성률이 95%였고, 반복신경자극검사상 최초 한 근육이상에서 양성률을 보인 경우가 67%였고 근육별로는 안윤근에서 67%, 척측수근굴근에서 38%, 소지외전근에서 43%로 원위근육에 비해 안윤근에서 더 높은 양성률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한편 단일근 섬유 근전도검사,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 측정 양성률은 각각 87%, 76%로 텐실론검사에서 양성률이 가장 높았고, 안형에서 시행한 반복신경자극검사에서는 양성률이 45%로 가장 낮았다. 또 각각의 검사들을 안형군과 전신형으로 나누어 양성률을 비교하였을 때 모두 안형에 비해 전신형에서 양성률이 증가된 소견을 보였으나 반복 신경자극검사에서만 유의성있게 양성률이 증가하였고(p<0.05) 나머지 검사들에서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중증 근무력중 증상이 보이는 환자에게서 우선적으로 양성률이 가장 높은 텐실론검사를 먼저 실시한 후, 반복신경자극검사와 함께 특이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를 측정하고, 비교적 양성률이 낮은 안형에서는 단일근섬유 근전도검사를 같이 시행하면 중증 근무력증에 대한 확진률을 높일 수 있으리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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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06년 광주 지역에서 소아 Norovirus 장염의 임상적 고찰; Rotavirus 장염과 비교 (Clinical Spectrum of Norovirus Gastroenteritis Compared to Rotavirus Gastroenteritis at a Single Center in Gwangju, Korea during 2005-2006)

  • 이양진;정성남;유주희;조형민;유은정;김은영;김용욱;김경심;김선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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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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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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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저자들은 입원 중인 환아들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임상 특징을 로타바이러스 장염과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한 소아과에 입원 중인, 위장관염 증세를 보여 대변 검사를 시행했던 3,261 검체의 원인체를 검출하였다. 노로바이러스 양성인 266개와 로타바이러스 양성인 303개의 검체 중, 비교적 순수하게 장염 증세만 보였던 노로바이러스 감염 73명과 로타바이러스 감염 182명의 검체를 선별하여 환아들의 임상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결 과: 노로바이러스 양성군의 남녀비는 1.43:1, 로타바이러스 양성군은 1.56:1로 두 군 모두 남아에서 검출률이 높았다. 평균(중간)연령은 각각 36.7 (22)개월과 24.4 (19)개월로 노로바이러스 양성군의 호발 연령이 더 많았다. 계절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양성군이 겨울에 국한되어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양성군의 임상 증상은 구토, 설사, 발열 순이었고, 평균 구토기간은 2.1일, 설사기간은 1.2일, 발열기간은 1.2일, 하루 최대 구토 횟수는 3.5회, 설사 횟수는 4.5회로 전체적인 Severity score는 10.16점이었으며, 로타바이러스 양성군은 설사, 구토, 발열 순이었고, 평균 설사기간은 4.3일, 구토기간은 2.2일, 발열기간은 2.2일, 하루 최대 설사 횟수는 6.5회, 하루 최대 구토 횟수는 3.3회로 전체적인 Severity score는 11.9으로 나타나 노로바이러스 양성군이 증상의 중증도가 다소 낮았다. 노로바이러스 양성군은 어릴수록 증상의 중증도가 심하게 나타났으나, 로타바이러스 양성군은 연령에 따른 중증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독감염과 혼합감염의 중증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액 검사 상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소아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역학, 임상 증상 뿐만아니라 예방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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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하 지방체에 발생한 조직구종 (Histiocytoma of the Infarapatellar Fat Pad)

  • 최중근;김숙;김병흠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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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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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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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슬관절에서의 양성 섬유성 조직구종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가장 호발하는 부위는 수지 및 완관절과 족지 및 족관절의 건초나 활액막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직학적으로 병변의 위치에 관계없이 유사한 소견을 보이고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관절운동 제한, 동통 등의 동반증상이 발생하며 치료는 절제술만으로도 충분하다. 저자들은 슬개하 지방체와 활액막 사이에 발생한 양성 섬유성 조직구종의 1례를 치료 경험하게되어 진단적 관절경 검사 시행 후 변연부 절제수술을 시행하여 병변을 치유하였다. 수술 후 24개월의 추적 관찰상 재발은 없었으며 또한 슬관절 기능도 만족할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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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 두위현기증 어지럼증 환자 이석정복술 치료에 영향을 주는 인자 분석 (Analysis of the Factors Affecting Canalith Repositioning Maneuver Treatment of in Posterior Canal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of a Dizziness Patient)

  • 김철승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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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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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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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순천성가롤로병원 어지럼증 센터에 내원한 어지럼증 환자 중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 두위현기증은 머리나 몸을 움직일 때 갑자기 빙빙도는 느낌 또는 회전성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 환자들은 1회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세 번 이상 여러번 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석정복술에 의한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 두위현기증환자의 어지럼증 증상 회복에 영향을 주는 인자을 분석하였다. 어지럼증환자 중 어지럼증 센터에 내원한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두위현기증 환자를 분류하였다. 2008년 3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165명의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두위현기증 환자 치료율을 조사하였다. 1회 치료성공율이 57.6%, 2회 치료성공율이 17.6%, 3회 치료성공율이 3.6%, 3회 이상 치료성공율이 21.2%였다. 뒤반고리관 양성발작성두위현기증 치료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외상 후, 내과적 질환, 뇌경색, 작은혈관 질환, 척추뇌바닥동맥기능부전증, 뇌혈관질환, 뇌질환, 안뜰신경염이다. 위와 같은 치료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고려한다면 구토, 오심, 실신 등을 쉽게 치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지럼증 증상의 회복을 위한 이석정복술과 연관질환을 병행 치료하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고, 고통을 주는 어지럼증에서 호전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많은 인자들을 조사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항체검사에 의한 한국인 스파르가눔 감염의 혈청역학적 조사 (Sparganum infections in normal adult population and epileptic patients in Korea: A seroepidemiologic observation)

  • Yoon Kong;Seung-Yull Cho;Woo Shik Kang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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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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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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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스파르가눔 감염 환자에 대하여 혈청학적으로 특이항체검사를 실시할 경우 그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다. 그러므로 특이항체 양성율을 이용할 경우 무증상 정상인 집단이나 특정 집단에서의 스파르가눔 감염 상태를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정상 성인 및 간질(간질) 환자의 혈청을 수집하고. 효소면역측정법으로 혈청내 항스파르가눔 항체. 항유구낭미충 항체 및 항폐흡충 항체가를 동시에 측정하고. 항스파르가눔 항체양성자 중 항유구낭미충 항체 및 항폐흡충 항체와 교차반응한 예를 제외하고 오로지 항스파르가눔 항체가만 양성범위인 사람을 양성으로 하는 방법으로 양성자를 조사하였다 1987년 2월부터 1990년 9월까지 중앙의대 부속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각 지부 검사소 및 제주의료원에 신체검사를 목적으로 내원한 무증상 성인 850명의 혈청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정상 성인 조사 대상자로 하였고 전국 장미회 108 개 지부중 28개 지부에 등록한 간질 환자중 무작위로 2,667명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항스파르가눔 항체의 양성 반응을 흡광도 0.22또는 그 이상으로 하였을 때. 항체양성율은 정상 성인군에서 1.9% (1990년 전국 시도별 인구로 표준화하면 1.7%) 간질환자군에서 2.5% (표준화하였을 때 2.3%)이었다. 항체양성율은 남자에서 30세 이상 연령군에서 높아 환자 증례를 기초로 조사한 기존 역학조사 자료와 일치하였다. 시도별로는 강원도와 전라남도의 대상자에서 항체양성율이 높았고 특히 강원도의 대상자에서는 항체가(흡광도)가 매우 높은 양성자의 비율이 높았다. 항체양성율을 기초로 간질에 대한 스파르가눔 감염의 상대위험도(odds ratio(교차비)로 표현)는 1.32로서 스파르가눔 감염은 유구낭미충 감염 (교차비 1.94) 에 비하여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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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홍보를 위한 대중매체의 역할과 활용전략 (Roles of Mass-media and its Application Strategies for IE & C Activities on AIDS)

  • 강신구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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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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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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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ulcorner$20세기의 페스트$\lrcorner$로 불리우는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 지난 81년 처음보고된 이후 세계곳곳에서 무서운 속도로 퍼져 인류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집계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AIDS환자는 전세계적으로 8만5천여 명에 이르렀고 항체양성자는 수백만명선으로 잡고 있어 이들중 상당수에서 병적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 전염병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에도 지난 85년 주한미국인에서 첫 AIDS환자가 발견된 후 내국인에서도 항체양성자들이 잇달아 발견 모두 18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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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바이러스 잠복 시간 분포 추정과 치사율 추정을 위한 생존 분석의 적용 (Statistical analysis of estimating incubation period distribution and case fatality rate of COVID-19)

  • 기한정;김지은;김소희;박주원;이주행;김양진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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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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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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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COVID-19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중국에서 발생하여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대유행병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질병 관리 본부에서 공개한 오픈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시각화 기법을 통해 확진자의 남녀별 지역별 추세를 조사하였다. 또한 평균 바이러스 잠복기간을 추정하기 위해 감염원이 알려진 두 감염 그룹의 증상 발현 시점과 양성 확진 시점을 활용하였다. 하지만 양성 확진자 중 86%가 무증상으로 정확한 증상 발현시점을 알 수 없었다. 또한 주어진 자료에서는 감염시점도 알려져 있지 않아 감염시점과 증상 발현 시점차로 정의되는 잠복기간은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렵다. 이에 생존 분석의 한 기법인 구간 중도 절단을 적용하여 잠복기간의 분포를 추정하였다. 여러가지 모수 분포를 적용한 결과 최적의 분포하에서 평균 잠복 기간은 5.4일 (95% 신뢰구간 (4.70,6.01)일)이었다. 본 분석에서는 확진자 표본을 이용하여 치사율과 치유율을 구하기 위해 경쟁 위험 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50대이상의 치사 위험률은 50대미만 그룹의 30배이상이며 남성 양성 확진자가 사망할 확률이 더 높았다. 또한 여성이고 나이가 젊고 무증상일 때 치유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만성 여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Estrogen 병합투여의 임상시도 (A Clinical Trial of Combined Treatment with Estrogen and Antipsychotics in Females with Chronic Schizophrenia)

  • 권의정;김진세;이동우;정인과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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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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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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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만성 정신분열병 여성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에 대한 estrogen병합투여 효과를 정신병리 측면에서 조사한 것이다. Estrogen 투약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8주에 걸쳐 시행하였고, 그 결과를 PANSS, CGI를 통하여 비교하였다. 8주간의 연구기간 동안 PANSS, CGI모두에서 투약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투약군에서 연구 8주동안의 PANSS 각 소항목군의 변화율은 양성증상 30.52%, 음성증상 15.06%, 일반정신병리증상 13.60%로 양성증상이 다른 군에 비하여 큰 호전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만성정신분열병의 치료에 있어 기존의 항정신병 약물과 estrogen의 병합투여가 치료적 효과적가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또한 estrogen의 항정신병적 효과의 기전은 명확치 않지만, estrogen이 뇌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체계에 영향을 주어 정신분열병의 호전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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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과 알레르겐 분석 (An Analysis on Prevalence and Allergen of Food Allergies)

  • 이계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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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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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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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유병률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를 알아내기 위해, 설문지 조사와 피부단자시험을 실시하였고, 또한 최근 국내외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자료 고찰을 하였다. 본 연구결과 설문지에 의한 성별 식품 알레르기 증상 유병률은 남자에서는 25.6%, 여자는 25.8%로 남녀 간에 별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별로는 남자는 40-49세가 31.8%, 여자에서는 30-39세가 32.6%로 가장 높았다. 성별과 식품 항목에 의한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은 남자는 고등어가 6.6%로 가장 높았고, 여자는 복숭아가 7.4%로 가장 높았다. 성별에 의한 식품 알레르기 증상 유병자 중 피부단자시험 양성률을 보면 남자에서 21.4%의 양성률을, 여자에 있어서는 14.7%의 양성률을 나타내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p=0.018)가 있었다. 식품 항목별 양성률을 보면 남자에서는 호프가 58.9%로 가장 높았고, 여자에서는 계란이 36.4%로 가장 높은 양성률을 나타냈으며, 돼지고기, 새우 가재, 호프, 그리고 토마토에서 통계적으로 남녀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피부단자시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식품 알레르기 증상 추정 유병률은 남자 5.0%, 여자 3.6%였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흔한 식품으로는 호프, 고등어, 새우, 가재, 게, 돼지고기, 우유, 계란 등이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국내외 식품 알레르기에 관한 자료 분석에서 식품 알레르기 유병률은 1-35% 범위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우유, 계란, 견과류, 생선, 조개, 갑각류 그리고 과일 채소 등으로 확인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사회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그리고 최근 국내외 식품 알레르기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첫 시도로써 향후 우리나라 식품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근거자료의 토대가 될 것이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할 때는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과 알레르겐을 포함한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골수 검사상 양성 혈구 탐식 조직구가 나타난 소아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Children Who Showed Benign Hemophagocytic Histiocytes in Bone Marrow Examination)

  • 박진아;박주영;박지민;박샛별;김흥식;전동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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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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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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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혈구 탐식 조직구 증식증은 양성 질환으로는 드물게 치명율이 높은 질환으로, 발열, 간비장 종대,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있고, 검사 소견에서 양성의 혈구 탐식 조직구가 나타난 경우 진단되나 치료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골수 검사상 양성의 혈구 탐식조직구가 나타난 예들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여 진단 및 치료 방향과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되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골수 검사상 양성의 혈구 탐식 조직구가 나타난 환아 30례를 대상으로, 특징적 임상 증상, 진찰 소견, 혈액 검사 소견, 골수 검사 소견, 치료 방법과 예후에 대하여 임상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골수 도말에서 혈구 탐식 조직구의 수에 따라 a few, some, many로 나누어 환아의 예후와 비교하였다. 결 과 : 골수 검사상 양성 혈구 탐식 조직구를 보인 예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연령 분포는 2개월에서 15세로, 평균 연령은 5.6세였고, 남녀비는 2.3 : 1로 남아가 많았다. 입원 당시 증상으로는 발열이 가장 많았으며, 호흡기 증상, 위장관 증상 등의 순이었고, 평균 발열 기간은 19.5일이었으며, 진찰 소견은 간비종대, 피부 발진, 림프절 비대 순으로 많았다. 혈액 검사 소견상 백혈구 감소증이 23례(76.7%)로 가장 많았고, 혈소판 감소증이 16례(53.3%), 빈혈이 15례(50.0%), 간기능 검사 이상이 15례(50.0%)로 나타났다. 기저 질환으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악성 림프종 등 면역 저하된 상태가 5례였고, 건강했던 경우가 25례 였으며, 관련 질환의 종류로는 패혈증, 폐렴, 전염성 단핵구증 등의 순이었고, 원인으로는 세균이 많았으며, 바이러스로는 EBV가 4례였고, candida가 1례였다. 골수 도말 소견상 세포 충실도가 정상이 25례(83.3%)였고, 5례(16.7%)에서 감소되어 있었으며, 혈구 탐식 조직구의 수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some이 15례(50.0%), many가 9례(30.0%), a few가 6례(20.0%)이었다. 치료는 보존 요법,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면역 글로불린, steroid, etoposide, cyclosporine 등의 병용 요법을 시행하였다. 사망율은 30명 중 8명으로 26.7%였으며, 연령이 낮은 군과 혈구 탐식 조직구 수가 some 이상인 경우에 사망률이 높았다. 결 론 : 고열, 간비종대, 범혈구 감소증과 간기능 이상 등의 소견을 보이는 환아에서 조기에 골수 검사를 시행하여 혈구 탐식 조직구가 보일 때, 원인 치료 및 대증 요법과 함께 면역 화학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예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골수 소견과 예후와의 관계는 지속적인 연구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