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에서는 블루베리 양액재배시 양분공급시기가 수체 생육과 과실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신초생장은 1차, 2차 생장량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3차 생장량은 수확종료 15일 전 중단한 처리에 비해 수확종료 직후와 수확종료 후 15일에 공급을 중단한 처리가 각각 15.4%, 15.6% 생장을 많이 하는 경향이었고, 수확종료 후 60일에 양분공급을 중단한 처리는 수확종료 15일전에 중단한 처리보다 3차 생장량이 53.2%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양액공급 후 이듬해 꽃눈수를 조사한 결과 수확종료 후 60일에 양분 공급을 중단한 처리는 수확종료 15일전에 중단한 처리보다 26% 적었다. 처리별 과실특성은 과실중, 당도, 산도 등은 처리간 큰 차이가 없었으며, 주당 수량은 수확종료 15일전이 2.1kg, 수확종료 직후와 수확종료 후 15일에 양분을 중단한 처리가 2.5kg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확종료 후 45일과 60일에 양분을 중단한 처리는 1.8kg으로 가장 작았다.
숲 조성을 위한 조림체계(silvicultural systems)에서 건전한 묘목 생산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포지의 토양 개량이 물푸레나무, 소나무, 잣나무 묘목의 생장과 양분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는 것이다. 장기간 사용된 국유 포지 위에 새로운 토양을 30 cm 높이로 쌓은 '객토', 굴삭기를 이용하여 기존 포지를 깊이 100 cm까지 뒤집기 한 '심토뒤집기', 그리고 기존 포지 토양과 객토를 1:1로 혼합하여 30 cm 높이로 쌓은 '혼합' 처리를 3반복 처리한 후 토양특성, 생장 및 양분변화를 분석하였다. 미사와 점토의 함량은 심토뒤집기 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유기물, 질소, 인 함량은 객토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물푸레나무의 생장은 객토 처리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다른 수종에서는 처리 간 차이가 없었다. 물푸레나무 묘목의 식물체 조직 양분 농도는 모두 뿌리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질소, 인, 칼륨 농도는 심토뒤집기 또는 객토 처리에서 가장 낮았다. 물푸레나무는 혼합 처리에서 흡수한 질소량에 비해 생장이 더 증가하여 식물체 농도는 감소하고 양분 함량은 증가하는 '양분희석' 현상을 보였다. 이 연구는 기존 포지 토양과 객토를 1:1로 혼합한 방법이 경제적이면서도 악화된 포지 토양을 개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유기농 밭 토양은 가축분퇴비, 유기질비료 등의 지속적인 투입에 의해 인산을 포함한 다량 양분이 축적되고 있다. 친환경 토양관리를 위하여 가축분퇴비나 유기질비료의 대안으로 보리(B)와 헤어리베치(H)의 혼파를 활용하고자 한다. 보리와 헤어리베치의 혼파가 녹비작물의 수량 및 양분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가축분퇴비 연용으로 토양 양분이 축적된 유기농 밭 토양에 보리와 헤어리베치를 2016년 11월에 기준 파종량(B 160 kg/ha ; H 90 kg/ha) 대비 B 66%와 H 33%, B 33%와 H 66% 비율로 혼파 재배하였다. 수확기에 녹비작물 수량, 양분생산성을 분석하여 혼파 효과를 평가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보리와 헤어리베치를 혼파 할 경우 녹비작물 수량이 헤어리베치 단파 보다 78~132% 증가되어, 혼파시 수량증대 효과가 있었다. 질소 생산성도 혼파에서 보리 단파보다 43~44% 증가, 인산 생산성도 헤어리베치 단파보다 200% 이상 증가되어 혼파의 양분생산성 증대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 보리와 헤어리베치의 혼파재배는 녹비작물의 수량 및 질소와 인생산성 증대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으며, 2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할 때, 기준 파종량 대비 보리 66%와 헤어리베치 33%를 혼파하여 파종한 처리(B66H33)가 가장 비료로써의 가치가 높아 양분이 축적된 유기농경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분양가 상한제 실시는 저가의 저품질 아파트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걸까? '집값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주택의 질과 수준 또한 높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돼도 고급 주택 분양이 계속될 수 있을지, 앞으로 주택 시장은 어떻게 재편될지 살펴보았다.
개량SCB저농도액비(DSCB)를 친환경적인 잔디관리에 이용하기 위하여 시비간격에 따른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엽색지수, 엽록소지수, 잔디생육, 양분흡수 및 이용율을 바탕으로 DSCB의 적절한 시비방법을 평가하였다. 시험을 위한 처리구는 무처리(NF), 대조구(CF), 15일 간격으로 시비한 DSCB 처리구 (DSCB), 30일 간격으로 시비한 DSCB처리구(2DSCB), 4월부터 60일 간격으로 시비한 DSCB처리구(4DSCB-1), 그리고 5월부터 60일 간격으로 시비한 DSCB처리구(4DSCB-2)으로 구분하였다. 잔디의 엽색지수는 DSCB와 2DSCB가 CF보다 높았고, 엽록소지수는 CF와 비슷하였다. 질소와 칼리의 흡수량 및 이용율과 예지물량은 2DSCB와 4DSCB에서 CF보다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종합할 때, DSCB는 월 1회 시비하는 것이 잔디의 양분흡수와 이용을 증가시켜 잔디생육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의 편익가치를 CV 방식을 통해 추정한 것이다. 분석에 사용한 질문 형식은 3중양분선택 개방형 질문이다. 결과에 의하면, 최종 개방형 질문에서 표출한 WTP가 양분선택 과정에서 선택한 WTP 구간을 이탈한 경우가 다수 존재하였다. 이는 양분선택형 질문형식은 응답자의 잠재적 WTP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편의가 발생함을 의미한다. 3중양분선택 개방형 질문 형식은 응답자가 양분 선택형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의 학습 효과를 거쳐 개방형 질문에서 잠재적 WTP를 표출함으로써 개방형 질문의 응답률 저하라는 단점과 양분선택형에서 발생하는 편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수도권 대기질 개선의 편익가치, 즉 응답자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수준의 대기질 상태를 도달하기 위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금액은 응답자 가구 당 월평균 최소 1만 6,402원에서 최고 1만 9,494원으로 추정되었다.
수달은 준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의 지표종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수달 서식지 보호의 비시장적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응답자의 지불의사를 추정하기 위하여 일점오양분선택형 조건부가치측정법을 적용하였다. 청주 청원 지역 거주민 311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수달 서식지 보호를 위한 지불의사를 물었다. 청주 청원 지역 거주민들이 부여한 수달 서식지 보호치 지불의사는 일점오양분선택형 선형로짓모형의 중앙값을 대표값으로 선정하면, 가구당 매월 5,904원으로 산출되었다. 2005년 현재 청주 청원 지역내의 총 가구수가 255,750가구임을 감안하면 총 가치는 매월 12억~17억 원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익적 편익을 제공하는 수달 서식지 보호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 논문에서는 전체 표본을 2개의 표본으로 분리하여 지불의사금액의 유도방식에 따라 WTP가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즉 온실가스 감축의 편익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양분선택형 방식과 다중범위 이산선택형 방식을 비교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불의사 유도방식에 따른 지불의사금액의 차이는 일반적 기대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분선택형 방식의 평균 WTP는 다중범위 이산선택형의 MBYES와 PRYES의 사이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양분선택형의 경우 월 평균 WTP가 7,470원인 반면 MBYES의 WTP는 11,999원이며 PRYES의 WTP는 6,704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호 불확실성을 반영한 다중범위 이산선택형의 평균 WTP는 정책의사 결정에 있어 다양한 판단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즉 사업평가의 기준이 되는 편익/비용분석에 있어 선호불확실성의 정도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 LAE지역으로 강우량이 풍부하고 햇볕의 양이 많은 지역으로 토양산도는 마 재배에 이상적인 pH(H2O)가 평균 6.40이다. 그러나 포장에 따라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재배 기술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2) 평균 pH(H2O)는 6.4이지만, pH(KCL)가 3.9로 나타났다. 두 pH 차이가 2.5로 심한 양분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토양 EC는 0.18 mS/cm로 심각한 토양 수탈현상을 보이고 있다. 3) 토양의 산화환원전위 (ORP)는 393mV로 아주 이상적인 토양을 보이고 있다. 토양산도와 함께 산화환원전위(ORP)는 좋은 유기농 마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4) 마는 연중 양분(養分)을 흡수하고 있는데, 측정 결과는 전 항목에서 심한 양분의 부족현상을 보여 향후 유기물의 투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토양은 심한 양분부족 현상을 보이며 부분적으로 심각한 토양 수탈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토양영양에 대한 조사 연구가 지속가능한 유기농 마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시험을 생식생장기 냉수관개가 벼의 Source와 Sink 관련형질 및 양분흡수에 미치는 시비반응을 구명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질소의 과용은 생육 및 수량을 감퇴시켰으나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로 생육량의 증대, 영화착생량과 등숙비율 향상에 유리하였다. 2. 영화의 착생수, 기경과 영화의 퇴화율, 불임율은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로 그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었으며 특히 규산의 증비효과가 현저하였고 지경당 개화는 1차 지경보다 2차 지경에 착생한 영화수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3. 미립 및 등미의 발생량과 수량과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는 추액및 서미의 발생억제와 수량증가에 효과적이었다. 4. 질소의 증비는 엽신. 지경, 영곡의 전질소함량을 높이고 인산, 가리, 규산의 흡수를 저해시켰으나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는 질소의 과잉흡수억제 및 인산, 가리, 규산의 흡수를 증가시켰고 지경의 무기성분함양은 엽신보다는 적었다. 5. 엽신. 지경, 영곡의 무기성분함량의 상호관련성은 지경의 무기성분은 엽신의 무기성분함양에 영향을 받고 지경은 다시 영곡의 무기성분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Source 와 Sink 관련형질에 미치는 엽신, 지경, 영곡의 무기성분반응을 보면 지경과 영화의 퇴화율, 불임율, 등숙비율, 수량 모두 엽신, 영곡보다 지경의 무기성분함양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로 보아 지경은 단순한 양분이동의 통로기능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종실의 물질집적에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가지는 기관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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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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