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야생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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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비전기반 야생조류 침입 탐지 및 퇴치 시스템의 구현 (Implementation of Vision-based Wild Bird Detection and Repelling System using RaspberryPi)

  • 이철원;나대영;;;전흥석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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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8년도 제58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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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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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에서는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하여 야생조류의 행동에 반응하는 비전기반 야생조류 퇴치 장치를 구현하였다. 저가형 라즈베리파이 보드를 기반으로 카메라센서와 OpenCV 모션탐지기법을 활용하여 야생조류의 침입을 탐지하고, 그리고 야생조류가 소리별로 반응하는 데이터를 누적시키는 방법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퇴치하도록 개발하였다. 성능평가는 야생 직박구리와 박새를 포획하여 야외 실험장에서 진행하였고 실제 환경에서도 야생조류를 퇴치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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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통로와 주변도로에서 야생조류의 이동 비교 (The Comparison of Wild Birds Movement between Eco-Corridor and Neighboring Crossing Road)

  • 박찬열;이장호;강완모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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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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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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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야생동물 이동을 위해 설치된 '생태통로'를 야생조류가 선택적으로 이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시 호암1터널, 까치산근린공원, 덕릉고개 등 육교형 생태통로에서 '생태통로'와 '주변도로'를 이동하는 야생조류를 2006년 6월부터 9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3개 지역 중 까치산 근린공원, 덕릉고개 등 능선에 위치한 생태통로에서 야생조류는 생태통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나, 사면에 위치한 호암1터널에서 야생조류는 생태통로를 유의하게 높게 이용하였다. 생태통로의 폭이 90m 이상이거나 사면에 위치할 경우, 야생조류의 이동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통로를 이용한 야생조류의 종 구성 측면에서, 관목층 둥지 조류는 2m 이하의 관목층 엽층량과 상관성이 있었고, 수관층 둥지 조류는 7~8m 엽층량과 상관성이 높았다. 야생조류 이동을 위한 생태통로는 대상지 입지 여건에 따라 목표종을 선정해야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관목층 조류를 대상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야생조류의 이동을 위해서는 사면지역에 약 1ha 크기(폭 90m 이상) 생태통로에 2m 이하의 관목층과 8m 이상의 수관층 피도량을 높여주는 산림환경구조를 조성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야생조류 이동통로 예측을 통한 도시녹지네트워크 설정연구 (Establishing Urban Green Network by Estimating Birds Moving Pattern)

  • 홍석환;최송현;이수동;배정희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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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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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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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의 녹지네트워크를 구현함에 있어 시가화 지역을 대상으로 산재해 있는 녹지분포 특성을 조사한 후, 이를 기반으로 야생조류의 이동경로를 예측하여 녹지네트워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를 대상으로 시가화 지역에 대해 녹지분포를 조사하고, 여기에 야생조류 이동가능 루트의 예측을 위해 30m간격으로 가상의 격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경로탐색을 실시하였는데, 이 때 도심내 파편화된 도시녹지와 도시 외곽의 연결이 방향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일어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8지점 및 16지점으로 구분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양 분석 모두 가상의 이동경로가 대체로 동일한 지역을 지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었다. 이에 야생조류의 이동횟수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녹지네트워크를 설정하는 것이 도심 내 야생조류 유입을 위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녹지네트워크 계획 결과는 도시외곽의 양호한 자연지역에 서식하는 야생조류의 원활한 도심 내 유입을 위한 시가화지역의 생태적 연결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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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에서 가금콜레라 발생과 그 대책

  • 권용국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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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1호통권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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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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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가금콜레라(Fowl Cholera)는 야생조류와 닭$\cdot$오리에서 급성 패혈증을 일으키고, 부검시 복강내 실질장기(심장, 근위, 십이지장)에서의 출혈을 일으킨다. 특히, 이 질병은 간의 다발성 괴사반점을 보이고 때로는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세균성 질병으로 제 2종 법정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인 2000년 10월 22일부터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의 천수만 간척지에서 야생조류의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 그래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에서 현지 역학조사와 실험실 정밀검사를 통해 처음으로 폐사 원인을 가금콜레라로 진단 내렸다. 그 당시 본 질병으로 폐사한 야생조류는 대부분 오리류(가창오리, 청둥오리 등)였으며 총 13,000여수가 폐사 되었던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검역원 및 일선 시도 가축방역기관들의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가금 사육농가의 위생적인 사양관리 등으로 닭이나 집오리에서의 가금콜레라는 발생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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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내 야생조류의 서식현황과 보호대책 - 서울시를 사례로 - (Inhabitation Status and Protection Discipline of Wildbirds in Urban Area - in the case of Seoul City -)

  • 이우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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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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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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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기존 연구 문헌의 고찰로 서울시 야생조류상의 현황 및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이 결론지을 수 있다. 1. 서울시 야생조류상에 대하여 물새와 산새를 모두 연구한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정확한 현황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번식기에는 약 40 여종, 겨울철에는 4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앞으로 정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도시림 뿐만 아니라 주변의 패치를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접근방식(intergrated approach)으로 도시림을 연구하여 관리해야 할 것이다. 3. 도시림의 면적은 도시림에 번식하는 야생조류의 종 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배적인 인자로써 도시림이 더 이상 다른 토지이용 형태로 전환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관리 지침이다. 4. 대면적의 숲이 세분화 될 경우, 여름철새의 번식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면적 숲의 세분화를 막아야 하며, 가능한 한 생태통로(eco-corridor)로 세분화 된 숲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5. 도시림에 생육하는 임목 중 대경급 임목은 나무구멍을 둥지자원으로 이용하는 조류의 중요한 은신처와 둥지이므로 대경급 임목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새집의 설치는 나무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 조류의 번식 종 수를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도시림이 시민에 의해 과도하게 이용될 경우, 관목층이 제거되어 관목층을 둥지자원으로 이용하는 조류의 서식에 불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등산로 주변에 관목성 수목을 밀식하여 등산로의 확폭과 파괴를 막아야 할 것이다. 풍부한 먹이 자원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목층 보호를 꾀하고 임목의 조림과 무육에 힘써야 할 것이다. 6. 동일한 면적에서 번식 조류 종 수를 높이는 방법은 엽층의 피도량을 늘이는 것이다. 현재 서울의 도시림은 엽층의 분화보다는 우선, 피도량의 증가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후에 엽층의 다양성을 높여 산림의 수직적 구조를 다양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7. 들고양이와 들개에 의한 소형 조류의 피해가 늘고 있으므로, 야생조류의 천적인 들고양이와 들개를 구제해야 할 것이며, 이에 앞서 서식실태가 조사되어야 할 것이다. 8. 한각을 비롯한 지천의 하변에 서식, 월동하는 물새류와 서식지에 대한 연구와 관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9. 산불방지와 도시림 정비의 일환으로 실시해 온 관목층과 낙엽 및 죽은 가지를 제거하는 비과학적인 관행과, 하천유지유량을 높이고 하변 정비 및 산불 방지으 ㅣ한 방편으로 진행된 하변 식생 제거는 전문가와 충분히 제고한 후, 없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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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의 조류상 (Avian fauna in Kyeryongsan National Park)

  • 이준우;이도한;백운기;백인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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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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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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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계룡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계절별 야생조류의 서식 분포현황을 밝히고, 야생조류의 보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를 위하여 5개 지역을 조사지로 설정하여 2000년 4월부터 2001년 1월까지 4회에 걸쳐 야생조류 및 서식환경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계룡산국립공원지역에서 조사기간동안 관찰된 야생조류는 텃새 30종, 여름철새 26종, 겨울철새 9종, 나그네새 4종으로 총 10목 29과 69종 2950개체이며, 이 중 천연기념물은 참매, 새매, 붉은배새매, 소쩍새 등 4종이 관찰되었다. 서식 종 수는 봄철 46종, 여름철 39종, 가을철 40종, 겨울철 40종이었다. 서식밀도는 봄철 7.36마리/ha,여름철 5.17마리/ha, 가을철 15.61마리/ha, 겨울철 7.4마리/ha이며, 주요 우점종은 붉은머리오목눈이, 직박구리,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등의 순이었다. 특히, 봄철 종 수는 이용강도가 높은 동학사 지역이 이용강도가 낮은 다른지역들 보다 낮게 나타났다. 갑사 지역은 봄에 최대 종 수를 나타내어 조류의 번식지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겨울철새의 종 수가 가장 적게 관찰된 갑사와 신원사 지역은 겨울철새가 서식하기에 불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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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국립공원의 이용객이 야생조류 서식에 미치는 영향 (User′s Effects on Avifauna in Sokri Mountain National Park)

  • 이우신;이준우;김준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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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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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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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 연구는 속리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이용객이 야생조류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를 위하여 주등산로, 부등산로, 등산금지구역 등 총 4개의 조사지를 설정하여, 1989년 12월부터 1990년 10월 사이 4회에 걸쳐 line transect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관찰된 야생조류는 텃새 23종, 여름철새 7종, 겨울철새 2종, 나그네새 4종의 총 36종 570개체로 평균서식밀도는 2.35마리/ha이었다. 주요 우점종은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동고비의 순이었고. 이용강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박새류의 우점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출현종수, 출현빈도 및 종다양도 모두 이용강도가 높은 지역에서 겨울철이나 봄철보다 이용객이 많아지는 여름철과 가을철에 현저하게 낮아졌으며, 상대적으로 이용강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변동이 적었다. 야생조류의 평균 출현빈도는 3.4회/km이였으며, 겨울철과 봄철에 비해 여름철이 30%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이상과 같이 야생조류의 종수, 종구성, 종다양도 및 출현빈도는 이용객에 의하여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용객이 집중하는 여름철과 이용강도가 높은 주등산로에서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용자에 의한 영향이 큰 주등산로와 여름철에 집중적인 이용을 제한하는 등 적극적인 야생조류의 보호대책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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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의 야생조류 변화와 기온과의 관계연구 - 월드컵공원을 대상으로 - (Relationship between the Distribution of Wildbirds and Temperature for Six Years - A Case Study of Worldcup Park in Seoul, Korea -)

  • 김지석;한봉호;곽정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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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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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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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도시의 기온 변화에 따른 야생조류 종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월드컵공원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22회에 걸쳐 계절별 야생조류 출현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서울시 기온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6년 동안 월드컵공원에서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15목 38과 102종이었다. 6년간 시간의 흐름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인 야생조류는 직박구리였으며 점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계절별 평균기온과 야생조류 종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출현종 중 30% 이상의 출현빈도를 보인 31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결과 31종 중 7종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까치, 쇠박새,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말똥가리 5종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지속된다면 개체수가 감소하거나 서식지 이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에 황조롱이와 꾀꼬리 2종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기온 상승에 따른 개체수 증가로 서식지 확대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향후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도 상승이 야생조류 종 구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며,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는 7종의 야생조류는 기온 상승에 따른 서식지 변화 가능성이 높아 기후 변화에 따른 지표종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야생조류 새벽 지저귐 개시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과 종간 차이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the Start of the Dawn Chorus of Wild Birds and the Differences between Each Species)

  • 기경석;홍석환;김지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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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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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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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야생조류의 새벽 지저귐 시작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과 종간 차이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음성녹음은 봄철(2014년 4월~7월) 번식기 동안 일출 2시간 전에 시작하여 매일 2시간씩 실시하였다. 녹음된 소리는 분석 프로그램(Adobe Audition CC)을 이용하여 소노그램 패턴 확인을 통해 종을 구분하고 종별 지저귐 개시 시간을 분석하였다. 야생조류 지저귐 시작시간과 환경요인 및 종간차이 분석을 위해 한국 기상청으로부터 기상자료(일강수량, 율리안일, 일출시간, 월출시간, 온도, 여명시간)를 구하였다. 연구결과, 일강수량과 월출시간을 제외한 모든 환경요인이 야생조류의 지저귐 개시 시간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야생조류 종간 지저귐 개시 시간에 차이가 있었다. 야생조류는 지저귐 개시 시간 차이에 따라 3개 그룹(일찍 일어나는 새, 중간에 일어나는 새, 늦게 일어나는 새)으로 구분되었다. 꿩과 노랑턱멧새는 일찍 일어나는 새 그룹에 속하였고, 딱따구리류는 늦게 일어나는 그룹에 속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지저귐 개시 시간에 대한 우선순위를 밝힌 최초의 논문이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왜 종별로 지저귐 개시 시간에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