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야간수면다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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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인격 장애 환자의 수면 (Sleep in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Individuals)

  • 이소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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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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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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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BPD) is characterized by identity and interpersonal problem, affective dysregulation and pervasive severe impulsivity. Although sleep disturbances are not primary symptoms of BPD, they are important aspects of this disorder. However, clinicians and researchers did not give much attention to the sleep symptoms of BPD yet. Measured by nocturnal polysomnography, increased sleep latency as well as reduced total sleep time and sleep efficiency, and 'depression-like' REM abnormalities (i.e., reduced REM latency and increased REM density) are found in BPD patients. Co-morbid sleep disorders such as chronic insomnia, nightmare disorder or circadian rhythm sleep disorder associated with BPD have been reported. Clinicians should focus on the sleep complaints of BPD patients, and carefully manage such symptoms with sleep hygiene education, cognitive psychotherapy or light therapy.

정상인 수면 뇌파 탈경향변동분석 (Detrended Fluctuation Analysis on Sleep EEG of Healthy Subjects)

  • 신홍범;정도언;김의중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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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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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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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뇌파의 비선형적 특성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탈경향 변동분석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인 수면 뇌파에 탈경향변동분석을 적용하여 수면뇌파의 비선형적 특성, 채널 별 차이, 수면단계별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정상인 12명($23.8{\pm}2.5$세, 남:여=7:5)를 대상으로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얻어진 뇌파를 채널 별, 수면단계별로 나누어 탈경향변동분석 시행 후 여기서 얻어진 축척지수(scaling exponent)를 선형혼합모형 분석을 통해 비교하였다. 결 과:정상인 수면다원검사에서 얻어진 뇌파의 축척지수는 1 내외의 값을 보여 장기-시간적연관성, 자기유사성을 보였다. C3 채널의 축적지수가 O1채널의 축적지수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수면단계가 진행함에 따라 축적지수는 증가하였으며, 1단계 수면과 렘수면은 축적지수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정상인 수면 뇌파는 탈경향변동분석에서 무축척요동(scale-free fluctuation), 장기-시간적 관련성(long-range temporal correlation), 자기유사성(self-similarity) 및 스스로 짜여진 고비성(self-organized criticality) 등의 비선형적 특성을 보였다. 탈경향변동분석에서 얻어진 축적지수는 뇌파 채널 별, 수면단계별 차이를 보여 수면 뇌파를 연구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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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현장에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수면다원검사결과의 특징과 약물처방현황 (Polysomn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rescription Status of Restless Legs Syndrome Patients in Naturalistic Setting)

  • 강승걸;남지혜;김하나;신홍범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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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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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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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임상실제에서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 환자들의 수면다원검사 결과의 특징과 약물치료의 현황을 자연적인 후향성 연구로 조사하는 것이다. 방 법: 임상적으로 RLS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며 수면다원검사를 시행 받고 치료받은 18세 이상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에 대해 초진시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IRLSSG)의 4가지 진단기준과 국제하지불안척도(International Restless Legs Scale, IRLS)를 평가하고 야간수면다원검사와 제안부동검사(suggested immobilization test, SIT)를 시행하였고, 도파민효현제로 한 달간 약물치료 후 IRLS를 재평가하였다. 결 과: 분석에 포함된 총 대상자수는 211명으로 남자가 94명(44.5%), 여자가 117명(55.5%)이었고 평균연령은 46.9세였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136명(64.5%), PLMD가 53명(25.1%)에서 동반되어 다른 수면장애를 동반한 환자의 수는 185명(87.7%)이었다. 수면다원검사결과 수면효율은 78.0%, 수면중각성시간(wake after sleep onset)는 86.8분, N3는 3.4%였다. 평균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 hypopnea index)는 시간당 12.4회, PLMS는 시간당 14.8회, SIT 중 PLMW는 시간당 41.2회였다. 수면중 총 각성지수는 시간당 21.6회였다. 전체 환자 중 ropinirole을 복용한 환자는 149명(70.6%), pramipexole을 복용한 환자수는 47명(22.3%)이었고 ropinirole은 평균 0.9 mg(용량범위 0.125~5 mg), pramipexole은 평균 0.5 mg(용량범위 0.125~4 mg)을 사용하였다. Ropinirole의 용량은 연령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0.25, p=0.002), IRLS와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3, p=0.038). IRLS는 초진시 24.9점에서 1달 뒤 13.4점으로 감소하였다. 결 론: 본 연구의 분석결과 임상적으로 RLS 진단이 가능한 환자 중에 다른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PLMD에 해당되는 사람은 25.1%로 기존 보고보다 적었고 평균 PLMS도 시간당 14.8회로 높지 않았다. 사용하는 도파민효현제의 용량은 한국에서 허가용량으로 승인받은 용량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았다. 향후 이 주제에 대한 전향적이고 통제된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이용한 자세성 및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비교 연구 (Comparison of Positional and Non-Positional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by Nocturnal Polysomnography)

  • 박민우;조정환;박원규;남진우;윤종일;정진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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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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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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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과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그 원인 요소를 알아보는데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 중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무호흡-저호흡 지수 5이상) 환자 47명을 Cartwright 등의 분류에 따라 37명의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앙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측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의 2배 이상)와 10명의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앙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측와위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의 2배 미만)로 분류하여 각 군간의 수면다원검사 지수들을 비교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주간졸리움 지수, 전체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 전체 각성 지수, 코골이 시간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에서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보다 높은 REM 수면에서의 수면무호흡-저호흡 지수 및 각성지수와 낮은 REM 수면 평균혈중산소포화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비자세성 수면무호흡환자가 자세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보다 구인두 기도에서의 더 높은 협착도를 갖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여 준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턱 압박술의 유용성 (Usefulness of the Chin Press Maneuver in Assessing the Severity of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김무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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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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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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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있어 야간 수면다원검사가 중요함에도 비용이나 시간의 문제로 임상의들이나 환자들이 이 검사의 시행을 주저하는 측면이 있다. 만약 진찰로 어느 정도 수면호흡장애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포함하는 다음 단계 진단과정 선택이나 경과의 관찰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환자들을 이해시키는 일도 좀 더 쉬워 질 것이다. 이에 저자는 Simmons등이 처음 제안한 턱 압박술을 이용해 체계화한 새로운 호흡장애지수(이하 CPS)를 고안하고 진찰시 이것을 측정하여 야간 수면다원검사로 나타나는 여러 호흡장애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이 지수의 타당도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임상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하 OSA)이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실에 의뢰된 환자들 중 검사 결과 폐쇄성 수면호흡장애로 최종 진단된 43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상기도 저항증후군(이하 UARS)이 15명, OSA가 28명이었다. CPS(범위 $0{\sim}6$)범주와 진단 범주간의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여 상관성을 검토한 뒤 이 지수와 수면무호흡지수(이하 AHI), 수면 시간당 산소포화도 저하 건수(이하 SaO2 dips) 등의 기존 수면무호흡 관련 변수와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연구 대상의 평균연령은 $45.95{\pm12.47$세(범위 $14{\sim}76$세)였고 BMI의 평균은 $25.98{\pm}3.61$(범위 19.65${\sim}$37.64)였다. OSA군과 UARS군 사이에 나이, 성별, BMI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 진단군 사이에 호흡장애지표와 ESS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수면 변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전체 대상의 CPS 구간 중앙값 평균은 4.14(범위 $1{\sim}6$)이었다. 진단범주와 CPS범주간의 카이제곱 검정 결과 진단에 따라 CPS의 차이가 있었다(Likelihood Ratio $X^2$ test ; $X^2=17.41$, df=5, p=0.004). 결합도 Somers'd는 0.65로 나와($0.65{\pm}0.12$, t=4.83, p=0.000) CPS가 OSA군에서 뚜렷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Spearman 상관관계분석에서 CPS가 AHI(r=0.77), SaO2 dips(r=0.83)와 좋은 정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p<0.001). 그 외에 90%이하 산소포화도 누적시간 백분율(r=0.76), Epworth 졸음척도치(r=0.57), 일 단계 수면의량(r=0.55)과도 강하거나 뚜렷한 정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p<0.05), 동맥혈 최저 산소포화도(r=-0.69)하고는 뚜렷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그러나 동맥혈 산소포화도 저하 건의 평균 지속시간과는 상관관계가 약했다. CPS와 AHI에 대한 회귀 분석 결과 턱 압박시 약간 호흡장애를 느끼는 수준(CPS가 3) 이상의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면 AHI가 5이하로 나올 확율은 약 3분의 1이하로 나왔다. 결 론 : CPS가 AHI, SaO2 dips 등 기존의 수면 무호흡 지수들과 뚜렷한 정 상관관계를 보여 턱 압박술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시 그 정도를 예측하는데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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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 수면 의존성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1례 (A Case of REM-Dependent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이주영;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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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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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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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저자들은 렘수면에서만 주로 발생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1례를 경험하고 이를 보고하면서 그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증례는 55세 여자 환자였으며 수면클리닉에 와서 만성불면증을 호소하였다. 야간수면다원검사에서 호흡장애지수는 13.8, 혈중산소포화도가 90% 미만인 시간은 5.0%로 전반적으로는 경한 정도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소견을 보였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무호흡과 산소포화도저하가 주로 렘수면에서만 나타났고 렘수면단계에서만 산출한 호흡장애지수는 38.1, 그리고 혈중산소포화도의 저하소견도 더 심해져 90% 미만에 해당하는 시간의 비율이 13.9%로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에 해당되었다. 이 증례에서 얻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불면증의 일부에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으며 야간수면 다원검사 없이는 단순한 불면증으로 오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둘째, 치료적 측면에서 렘수면 의존성인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여러 수면단계에 걸쳐 나타나는 무호흡증의 치료와 달리 약물학적 치료, 특히 렘수면에 관여하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법 개발의 좋은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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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감별 인자 (Differential Factors of Obstructive Sleep Apnea in Subjects whose Main Sleep Complaint was Insomnia)

  • 김석주;이유진;김의중;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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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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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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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불면증은 다양한 수면장애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서 불면증 이외의 다른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가 불면증을 주된 수면 문제로 호소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특수한 진단적/치료적 접근을 필요로 하므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감별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불면증을 주소로 하는 환자에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유병율과 그 감별인자를 조사하려고 하였다. 방법:1996년 6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불면을 주소로 수면다원검사실에 의뢰된 470명의 환자(남자 235명, 여자 235명, 평균 연령 $53.6{\pm}12.4$세) 환자들의 의무기록과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우선 불면증 환자에서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유병율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불면증 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지 않은 불면증군의 인구학적/임상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불면증 군 내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도인 호흡장애지수와 인구학적/임상적 특성의 상관관계를 보았다. 결 과:총 연구대상 470명 중 125명(26.6%)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였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불면증 군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지 않은 불면증 군에 비해 유의하게 연령이 높고($58.4{\pm}12.3\;years$ vs $51.8{\pm}11.2\;years$, p<0.01),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가 높았다($23.4{\pm}3.3\;kg/m^2$ vs $22.5{\pm}3.1\;kg/m^2$, p=0.44).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군에서 코골이가 더 흔하게 관찰되었으며(96.0% vs 63.5%, p<0.01)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64.0% vs 44.9%, pp<0.01) 고혈압이 있는 경우(20.0% vs 9.3%, pp<0.01)가 많았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군내에서는 연령과 호흡장애지수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결 론:불면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의 상당수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었다. 불면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감별인자로 코골이, 고령, 남성, 고혈압, 그리고 비만을 찾을 수 있었다. 위 감별인자를 가진 환자들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포함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진단적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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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록기($ActiWatch^{(R)}$$SleepWatch^{(R)}$) 성능 비교 연구:야간수면다원기록을 표준으로 한 수면변인을 중심으로 (Comparison of Actigraphic Performance between $ActiWatch^{(R)}$ and $SleepWatch^{(R)}$:Focused on Sleep Parameters Utilizing Nocturnal Polysomnography as the Standard)

  • 신홍범;이주영;이유진;김광진;이은영;한종희;임미향;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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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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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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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동일한 피험자에 동시 착용된 두 기종의 활동기록기에서 얻어진 수면 관련 변수들을 서로 비교하고 이를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비교하여 이들 두 기종의 활동기록기에서 얻어지는 수면변수를 상호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초기 평가 시 내외과적 질환, 정신과적 질환 및 수면 장애가 발견되지 않은 자원자 14명(남:여=5:9, 연령 $28{\pm}4.6$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수면검사실에서 두 가지 종류의 활동기록기를 동시에 착용한 상태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고, 이들 세 기기에서 산출된 수면 변수들을 각각 비교하였다. 결 과:$ActiWatch^{(R)}$$SleepWatch^{(R)}$의 수면 변수를 수면 다원검사 결과와 각각 비교한 결과, $ActiWatch^{(R)}$$SleepWatch^{(R)}$ 모두 총수면 시간을 과대평가(overestimate)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SleepWatch^{(R)}$는 입면 잠복기를 과소평가(underestimate)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 기기를 통해 측정된 각 수면변수 비교 결과, 수면효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SleepWatch^{(R)}$의 입면 잠복기를 제외한 모든 수면 변수에서 선형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두 활동기록기에서 나온 수면 변수들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들 사이에도 유의한 선형적인 관계가 있었다. 결 론:두 기종의 활동기록기에서 얻어진 결과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두 기종들의 결과는 서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활동기록기가 수면다원검사를 대체하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되지만, 입면잠복기를 제외한 나머지 수면변수가 선형적 관련성을 보이므로 수면다원검사 시행 후 간단하게 치료반응에 대한 추적 관찰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활동기록기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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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 수면 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Sleep Disturbances and Cognitive Impairments in Older Adults with Depression)

  • 이혁주;이정석;김태;윤인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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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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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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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노인성 우울증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동반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 사회에 살고 있는 노인 우울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양상을 파악하고 수면장애가 인지기능 저하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방 법: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치매 등의 인지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수면 및 기분,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282명의 65세 이상 노인으로 하였다. 우울증의 평가를 위해 노인성 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를 평가하였으며 GDS 점수에 따라 10점 미만을 대조군으로 하였고 10점 이상 17점 미만을 경도 우울증군, 17점 이상을 중증도 우울증군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에게 1회의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객관적인 수면지표를 얻었고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평가하여 주관적인 수면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CERAD-K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였다. 결 과: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연령, 성별, 내과적 질환 여부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 연한은 대조군에 비해 중증도 우울증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15). 수면다원검사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를 통하여 얻어진 수면지표들 중 REM수면시간, 무호흡-저호흡 지수, 산소 탈포화 지수, PSQI 점수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모든 p<0.05). 신경인지기능검사 결과에서는 단어목록재인검사, 스트룹 색깔 및 단어검사, 벤톤 시각 기억 검사-A, 길 만들기 검사-B에서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모든 p<0.05). 우울증군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간에 상호 인과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Pearson 상관분석과 단계적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간에 상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을 제외한 수면장애는 인지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령화에 따른 수면장애 및 수면구조의 변화와 연령, 교육 수준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장애의 높은 유병률과 잠재적으로 인지기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고려할 때 후속 연구를 통한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의 수면장애와 인지기능 저하의 상호 관련성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

젊은 정상인 남자에서 수면다원기록상의 '첫날밤 효과' 분석 (Investigation of 'First-Night Effect' in Normal Young Adult Male Subjects on Polysomnography)

  • 김의중;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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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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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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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수면다원기록에 따르는 첫날밤 효과가 수면연구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내 연구가 전무한 형편이고 한편으로는 이제까지의 연구결과들의 일관성이 없어 우선 건강한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첫날밤 효과에 관해 연구 하고자 하였다. 방법 : 남자 의과대학생 8 명을 대상으로 2 일간의 야간수면 다원기록을 실시하여 산출된 수면 변인들에 대 하여 첫째 날과 둘째 날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양 일간의 유의한 차이는 첫날밤에 수면기간 시간과 취침시간을 3 등분한 후반 1/3의 총수면 시간이 증가한 소견이었다. 그 외 제반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첫날밤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것은 1) 피험자들의 나이가 젊어 적응력이 뛰어났고, 2) 검사실 환경이 비교적 쾌적하여 집의 침실과 같은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피험자의 연령과 수면 검사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첫날밤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첫날밤의 수면다원기록 자료를 경시 또는 제외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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