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온도시험 장비의 오동작이 발생이 되면, 이를 검출하여 주변에 이 정보를 알려 고가의 정밀 전자제품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정밀 전자제품은 출고전에 온도시험 장비를 이용하여 극저온, 극고온 온도 상황하에서 정상동작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만약 이 상황하에서 장비의 오동작이 발생되면 고가의 제품이 손상을 입어 폐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시스템은 특히 야간에 담당자가 없이 자동으로 시험이 진행될 때에 온도시험 장비 내에 온도 센서를 부착하여 시험 대상인 제품이 실제로 받고 있는 온도 정보를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만약 시험자가 설정한 온도구간을 벗어날 경우 아두이노의 출력단에서 High 신호를 출력하여 경보 구동회로가 온도시험 장비의 전원을 차단하고 야간 근무부서의 근무자에게 이 정보를 알려, 온도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극고온 혹은 극저온 상황에서 고가의 시험대상 제품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구현을 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시스템은 장비의 제조사에 관계없이 모든 온도시험 장비에 적용가능하고, 저비용으로 제작 가능하다.
수도 기계이앙 육묘에서 종자내 배유양분의 소모가 묘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코자 초형이 다른 통일형 품종을 공시, 육묘온도를 2수준으로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묘령의 증가추이는 육묘초기는 주간 3$0^{\circ}C$/야간 1$0^{\circ}C$(고온구)에서 배유양분소모가 빨랐으며 엽수도 증가되었으나 후기에는 반대로 주간 $25^{\circ}C$/야간 1$0^{\circ}C$(저온구)에서 배유양분소모가 완만하였고 배유양분이 늦게까지 시속되고 엽수도 증가하였다. 2. 배유양분의 소진기는 엽기로 보면 고온구 2.5영, 저온구 3.0영이며. 육묘일수로는 22일, 27일에 완전히 소진되었다. 3. 대, 소입종간에는 대립종 품종이 육묘초부터 늦게까지 배유양분이 완만히 소모되었으나, 소립종은 배유양분의 소진기가 대입종보다 다소 빨리 왔다. 4. 이앙후 초기활착과 배유양분과의 관계는 배유양분이 9~10% 남아있는 치묘는 활간이 중. 성묘보다 2~3일 촉진되었으나 배유양분이 6% 남아있는 치묘에서는 촉진효과가 없었다. 5. 따라서 배유양분소모와 묘령 진전에 알맞은 경화기 온도는 $25^{\circ}C$/1$0^{\circ}C$이며. 출아장은 5mm, 치묘의 이앙적기는 배유양분이 9~10% 이상 남아있는 2.0~2.1 엽기이다.
본 연구는 겨울과 봄철의 CO2 시비 토마토 온실에서 낮과 밤의 온도 변화에 따른 CO2 농도 변화를 구명하고 계산된 CO2 공급량을 비교하고자 수행하였다. 온실 내 CO2 농도는 2022년과 2023년의 겨울철 실험 온실에서 생육단계가 LAI 2.0인 대표적인 날들 중 누적광량 차이로 인한 평균 온도가 다른 날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평균 온도 18℃ 이상의 경우(고온, HT), CO2 공급 시간대(10:00-13:00) 이후 13, 14, 15, 16시에 각각 31.7, 26.8, 23.8, 22.4℃일 때 CO2 농도는 459, 299, 275, 239µmol·mol-1이었고 평균 온도 18℃ 이하의 경우(저온, LT), 22.0, 18.9, 15.0, 13.7℃일 때 각각 500, 368, 366, 364µmol·mol-1으로 HT에서 CO2 감소량이 LT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야간 CO2 농도는 HT의 경우 오후 6시(346µmol·mol-1) 부터 서서히 증가되어 오전 3시(454µmol·mol-1)에 가장 높았으며 9시간 동안 약 100µmol·mol-1이 증가되어 시간당 약 11µmol·mol-1이 증가되었고(토마토 240개체, 엽면적 330m2), LT에서는 그 증가폭이 낮았다. 봄철 CO2 시비 온실에서 CO2 시비 개시 직전(오전 7:30)에 측정된 CO2 농도는 야간온도가 15℃ 이상의 경우(HT)는 15℃ 이하의 경우(LT)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날의 계산된 공급 CO2 시비량도 HT에서 적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야간 CO2 농도는 재배 시기에 따른 온도의 영향을 받으며, 야간에 증가된 CO2는 광합성 작용의 주요 공급원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고려한 CO2 공급 모델식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착색단고추 동계재배시 주${\cdot}$야 온도관리방법 차이에 의한 환경변화가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하였다. 수량은 품종 간에는 'Fiesta'가 'Jubilee' 보다 총수량은 많았으나 상품률이 떨어져 상품수량은 차이가 없었고, 평균과중도 차이가 없었다. 품종간 총 수량 차이의 주원인은 착과수, 수확개시기 및 뿌리상태의 차이였고, 상품률 저하의 주요인은 열과발생률 차이였다. 야간온도 간에는 $18^{\circ}C$가 $15^{\circ}C$에 비해 총수량이 많은데다 상품률도 높아서 상품수량은 현저하게 많았으나 과중은 $15^{\circ}C$가 다순 무거웠다. 야간온도 간의 수량차이의 주요인도 착과수와 수확개시기의 차이였다. 주간온도 간에는 $28^{\circ}C$와 $31^{\circ}C$는 차이가 없었으나 $34^{\circ}C$는 이산화탄소 농도저하 및 고온다습으로 인해 영양생장이 촉진되었고, 엽록소 함량도 가장 적었다. 따라서 총수량 및 상품수량이 현저하게 적었고 평균과중도 가벼웠다. 본 시험에서 처리한 주${\cdot}$야 온도는 개엽의 광합성률, 증산률, 엽록소형광, 항산화효소 활성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통계적인 오차범위 내의 근소한 차이들이 어떤 식으로든 광합성능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임은 분명하다. 주간고온에 의한 야간저온 보상효과는 없었다.
조경용(造景用) 및 분재용(栽用) 화목(花木)으로 개발가치가 매우 높은 참꽃나무의 종자발아특성(種子發芽特性)에 관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항온조건(恒溫條件)에서의 발아적온(發芽適溫)은 $20^{\circ}C$이었고 $25^{\circ}C$ 이상의 온도에서는 발아가 심하게 억제되었다. 한편 $15^{\circ}C$에서는 초기발아노(初期發芽努)는 저조하였지만 최종발아율은 $20^{\circ}C$에서와 거의 비슷하였다. 2. 야간온도(夜間溫度)를 $15^{\circ}C$로 고정한 변온처리(變溫處理)를 통하여 $25^{\circ}C$와 $30^{\circ}C$의 고온처리구(高溫處理區)에서 항온처리에 비하여 발아율이 현저하게 높아겼다. 3. 황색(黃色) 및 적색광(赤色光) 처리구(處理區)에서는 대조구(對照區)에 비하여 유의성(有意性)있게 발아율이 증가하였고, 녹색광(綠色光) 처리구(處理區)에서는 발아율이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또한 암처리구(暗處理區)에서는 전혀 발아하지 못하여 참꽃나무 종자는 절대적(絶對的) 광발아성(光發芽性) 종자(種子)임이 확인되었다. 4. 암조건(暗條件)에서도 $50{\sim}100ppm$ 농도(濃度)의 GA처리에 의하여 발아(發芽)가 가능하여 GA의 광대체효과(光對替效果)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나리 하계 고온기 고품질 절화생산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도입 소구의 비대증식에 유리한 환경조건을 찾아내기 위해 수행하였다. 종구비 절감을 위해 소구를 도입하여 양구하는데 효과적인 환경조건을 찾아내고자 재배형태를 비가림, 망실, 무피복으로 나누고 다시 절화 재배시 많이 사용하는 30% 차광처리와 무처리로 구분하여 시험하였다. 모든 처리구에서 비가림 재배가 우수하였고 차광의 효과도 다소 있었다. 특히 양구에 있어서는 대관령 등의 고랭지에서 주간과 야간온도의 차이가 커서 동화산물의 전류 및 축적이 많아 평지에 비해 구비대가 유리하여 시비 및 관수방법에 따라 보통 3년 정도인 양구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적색 스탠다드 "Francesco" 품종을 모본으로, 보라색의 스탠다드 "Saturn"를 부본으로 1996년에 인공교배하여 얻은 실생계통으로부터 시들음병 저항성이 강한 자주색 대형 절화용 스탠다드 카네이션을 개체 선발하였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생육특성 검정 및 품종평가회를 통한 소비자 기호도 평가를 검정하고 2000년에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우량품종으로 선정되어 분홍색 스탠다드 "자수정" 품종을 육성하였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여름철 평난지는 품질이 떨어지므로 고온기 절화는 피하고 화아 발달기에는 야간온도를 $8^{\circ}C$이상 높여주고 주간온도를 $25^{\circ}C$가 넘지 않게 하여 악할이 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현대의 적외선 유도무기는 표적이 방출하는 적외선을 탐색, 추적하여 표적을 파괴한다. 따라서 적외선 방사율이 낮은 소재로 표적을 덮으면 적외선 신호가 줄어들므로 추적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표적이 지표 배경보다 고온일 때만 유효하다. 지표 배경의 온도는 시간대에 따라 크게 변하므로, 표적의 방사율에 따른 표적 신호가 배경 신호보다 작아지는 야간에는 신호 대비에 의해 유도무기 광학계에 발각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상 표적이 적외선 스텔스를 구현하기 위한 최적 방사율을 지표 배경의 온도 및 방사율, 표적 온도에 따라 계산하고, 표적의 방사율에 따라 달라지는 표적 신호를 고려하여 유도무기 광학계가 수신하는 신호의 크기, 영상의 대비값, 조준 사거리(lock-on range)를 계산하였다. 또한 COMSOL Multiphysics 열영상 전산모사를 통하여 최적 방사율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CO_2$를 함유한 $15^{\circ}C-20^{\circ}C$의 공기를 딸기재배 하우스에 자동적으로 포집하고 전달하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7년 6월부터 다양한 위치에서 온도변화를 수집한 결과, 고설베드 딸기하우스의 평균온도는 주간과 야간 온도가 각각 $33^{\circ}C$ 와 $26^{\circ}C$인 반면 3단 이동식베드는 $26^{\circ}C$ 와 $21^{\circ}C$ 수준이 유지되어 있었다. 버섯재배사의 $CO_2$함유 농도는 800-1,600 ppm 수준이었다. 3단 이동식베드에 처리한 딸기의 생육특성중 엽수와 관부직경은 무처리구인 고설베드에 비해 유의성 있는 차이가 있었으며, 고온기 정상과와 기형과의 착과특성 또한 3단이동식베드가 고설베드에 비해 유의성 있게 양호한 상태유지가 되어 과실특성인 과장과 수량이 2배이상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고온기에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시원한 공기 활용으로 딸기의 관부주변과 엽온의 온도가 정상생육 수준으로 유지가 되어 사계성 딸기품종을 국내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개발되어 IBSNAT(International Benchmark Site Network for Agrotechnology Transfer) 사업에 의해 국제적으로 널리 보급된 DSSAT 패키지(CERES-Rice 모형)의 최근 윈도우 버전(DSSAT v4)을 국내에 도입하여, 우리나라 벼 품종과 기상요소, 그리고 국립농업과학원의 정밀농업토양자료 등을 적용하여, 출수생태형별 품종유전모수를 추정한 후, GCM 기후시나리오에 따른 벼 생육 및 생산량의 변동을 시뮬레이션 방법으로 평가하였다.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출수 기간은 단축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도가 $2^{\circ}C$ 상승하였을 때는 7~8일 단축되는 것으로 모의되었고, $5.2^{\circ}C$ 상승하는 UKMO 기후시나리오를 적용하면 최대 16~18일 단축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출수 기간은 출수생태형의 구분 없이 온도 상승에 따라 비슷하게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벼 등숙 기간의 변화는 출수생태형에 따라 다른 경향을 나타내었다. 즉, 생육 기간이 길은 중만생종의 출수 기간은 온도 상승 정도에 따라 14~18일 짧아졌는데 반하여, 생육 기간이 짧은 조생종의 경우에는 1~3일 짧아져, 단축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도가 30년 평년 기후(1971~2000년)보다 $2^{\circ}C$와 $3^{\circ}C$ 상승하는 조건에서, 전국적인 평균 벼 수량은 평년 기후에 의해 추정된 것보다 각각 4.5%와 8.2%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되었고, $CO_2$ 배증에 따라 온도 상승을 가장 높게 예측하는 UKMO 전지구 기후변화모델을 적용하여, 전국적으로 벼 수량을 모의하였을 때는 평년기후에 적용하여 추정한 수량보다 전국 평균 14.9%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온난화로 인한 등숙 기간의 단축뿐 아니라 고온에서의 임실율 저하, 그리고 야간고온에 의한 호흡손실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역별 정밀농업기후 추정과 이에 근거한 최적 품종의 선택, 이앙기 및 수확기 등 생육 기간의 조절 등 온난화 대응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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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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