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 1, 2세 영아를 대상으로 어머니-영아 애착안정성과 교사-영아 애착안정성이 어린이집 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C시에 소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1, 2세 영아의 어머니 100명과 담임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영아의 애착안정성과 어린이집 적응 수준은 이원변량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어린이집 적응의 하위차원인 사회적 관계 및 긍정적 감정의 경우 교사와 영아 간 애착안정성의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어머니와의 애착이 불안정하더라도 교사에 대한 안정 애착을 형성한 영아의 경우 그렇지 않은 영아보다 어린이집에서의 사회적 관계 적응 및 긍정적 감정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격적 행동에 있어서 어머니와 영아의 애착안정성의 주효과만이 유의미하게 나타나, 어머니와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영아의 경우 교사와의 안정애착 형성 여부에 상관없이 어린이집에서의 공격적 행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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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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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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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어린 자폐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낯선상황절차를 이용하여 애착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84%가 분류가능하였는데 안정애착이 44%, 불안-회피애착이 20%, 비조직화/비정향애착이 16%, 불안-저항애착이 4%로 나타났고, 전체적으로 대략 반정도가 안정적으로 애착되었다. 애착 안정성과 발달변인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생활연령, 사회성지수, 증상의 심각도에서 안정애착집단과 불안정애착집단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영아기의 애착형성이 어머니의 특성에 따른 상호작용에 의해 안정애착 혹은 불안정 애착으로 발달된다는 이론이 널리 알려지면서 불안정 애착에 대한 예방과 치료중재의 필요성이 고취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인 어머니의 어떤 특성들이 아동의 불안정애착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어머니와 아동간의 세대간 애착순환을 재검증함과 동시에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어머니-아동 불안정 애착전이를 예방 및 중재시킬 수 있는 매개변인이 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영아기 이후의 애착형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기 위한 시도에서, 30개월에 달한 아동과 어머니 53쌍이 조사 관찰되어졌고, 이는 아동발달의 관점에서 이 아동들이 49개월에 달했을 때 다시 조사 관찰되어졌다. 아동양육과 관련된 어머니 특성들을 측정하기 위하여 the Attachment Style Questionnaire와 the Parental Stress Inventory를 사용하였고, 아동애착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the Separation-Reunion Classifications (1차)와 the Attachment Q-set (2차)이 사용되어졌으며, 이를 분석하기 위해 Amos structural equation 통계분석법이 사용되었다. 이에 따른 본 연구결과는, 아동애착안정성은 어머니 애착유형과 유의미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단 이러한 관계는 어머니 스트레스 형태를 통하여 전달 형성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더욱이 본 연구는 어머니-아동 애착 형성의 순환에 있어서 직접적인 경로가 없다는 것을 밝혀 줌으로서, 세대간 불안정애착 유형 순환 붕괴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자동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애착 요인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애착요인으로 부애착, 모애착, 또래애착을 선택해, 이들이 긍정적 자동적 사고와 부정적 자동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443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부모애착, 또래애착, 긍정적 자동적 사고, 부정적 자동적 사고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이용해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백분율, 기술통계, t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중다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또래애착은 학교급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은 중학생들에 비해,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또래애착이 안정적이었다. 부정적 자동적 사고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부모 및 또래 애착은 긍정적 자동적 사고와는 정적 관련성을 보였고,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는 부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셋째, 청소년의 긍정적 자동적 사고에는 부모 및 또래 애착이, 부정적 자동적 사고에는 부모애착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의 부모 및 또래 애착이 자동적 사고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내며,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사회적 관계망이 확장된 청소년기에도 여전히 청소년의 사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에 대한 만 2세 영아의 애착 안정성과 또래놀이 과정을 사례 연구를 통해 탐구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가정 어린이집을 다니는 4명의 만 2세 영아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참여한 영아들은 애착 Q-set를 통해 측정한 보육교사에 대한 애착 안정성에서 안정애착과 불안정애착을 형성한 영아 각각 2명이었다. 본 연구는 2018년 4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36회에 걸쳐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참여관찰을 하였다. 비디오 촬영 전사본, 교사 면담 전사본, 보육계획안, 현장 일지 등이 분석과 해석에 활용되었다. 보육교사에 대한 영아의 애착 안정성과 또래놀이를 놀이의 흐름에 따라 시작 전개 마무리 과정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또래놀이의 시작에서 영아가 또래를 놀이에 초대할 때, 안정애착영아는 적합한 놀이 파트너를 선정 하거나 구체적인 놀이 행동을 요구하지만 불안정애착영아는 즉흥적으로 놀이 파트너를 선정하거나 불분명하고 미숙하게 또래를 놀이에 초대하며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또래가 진행 중인 놀이에 들어가기에서 안정애착영아는 놀이 맥락을 파악하지만, 불안정애착영아는 놀이 맥락에 대한 파악 없이 진행 중인 놀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개에서 안정애착영아는 상호보완적으로 협조를 하고 놀잇감을 공유하며 놀이를 진행하였지만, 불안정애착영아는 협조를 하기 보다는 자신의 의사만 표현하고 또래와 놀잇감을 공유하는 것을 어려워할 뿐 아니라 또래갈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보육교사의 중재를 필요로 하였다. 또래놀이의 마무리에서 안정애착영아는 또래와 공동의 끝맺음을 보였으나, 불안정애착영아는 또래와 함께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또래와의 갈등으로 인해 또래놀이가 단절되거나 보육교사와의 놀이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육교사에 대한 만 2세 영아의 애착 안정성과 또래놀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보육교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The attachment representation of 40 36- to 52-month-old upper-middle class children was analyzed in relation to their attachment security and mother-child interaction behaviors. Instruments were the Attachment Story Completion Task(Bretherton, Ridgeway, & Cassidy, 1990), the Attachment Q-set, and the Vocabulary test of the K-WIPPSI. Mother-child interaction behaviors were observed at home during semi-structured problem-solving situations. The Attachment Story Completion Task classified Korean preshoolers from these upper-middle class families as securely attached to their mothers. Girls' representation of their attachment relationship was more secure than boys. Preschoolers' attachment represent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vocabulary ability. Attachment security correlated positively with preschool children's attachment representation. Mother-child interaction behaviors related significantly to preschool children's attachment representation.
창의성이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조직원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Dual pathway to creativity model 에 관련된 기존 연구에 따르면, 창의성은 두 가지 경로(인지적 유연성 혹은 인지적 지속성)를 통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경로가 어떻게 활성화 되는지 이해하는데 있어서 조직원의 개인적 특질이 고려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연성과 지속성 중 어느 경로가 특정 성격에 더 효과적 인지에 대해서는 거의 논의된 바가 없다. 본 논문에서는, 애착 이론에 근거하여, 개인이 가진 애착 유형이 두 가지 인지적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안정 애착을 가진 개인이 (인지적 지속성이 아닌) 인지적 유연성 경로를 사용했을 때, 창의성이 향상된다고 예측하였다. 미국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실험은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조직 내 창의성 향상에 있어서 안정 애착이 (인지적 지속성이 아닌) 인지적 유연성과 더 적합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낭만적 애착, 연인관계 유능성, 심리적 안녕감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낭만적 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연인관계 유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대학교의 대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낭만적 애착, 연인관계 유능성, 심리적 안녕감을 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낭만적 애착의 하위요인인 불안차원과 회피차원이 모두 낮은 안정애착유형일수록 연인관계 유능성의 수준과 심리적 안녕감의 수준이 높았고, 연인관계 유능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의 수준이 높았다. 둘째, 대학생의 연인관계 유능성은 낭만적 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의 낭만적 애착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고, 연인관계 유능성을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애착과 같은 정서적 측면뿐 아니라 연인관계 유능성과 같은 관계기술 능력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계발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어머니 및 교사에 대한 애착과 교사의 반응성과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D시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12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유아 64명과 어머니, 그리고 영유아를 담당하는 교사들이다. 연구도구로 애착 Q-set검사와 교사의 반응성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위해 Cronbach's ${\alpha}$와 연구문제를 위해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교사의 일관성, 온정성, 민감성은 영유아의 교사에 대한 안정된 애착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둘째, 교사의 온정적인 태도와 민감한 반응은 영유아의 어머니에 대한 안정된 애착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유아를 담당하는 보육교사의 민감하고 반응적인 특성이 영유아의 교사에 대한 애착뿐 아니라 어머니에 대한 애착 형성에도 매우 중요한 변인임을 말해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유아를 담당하는 교사가 애정적인 신체접촉과 함께 긍정적인 정서로 일관되고 민감하게 영유아에게 상호작용하는 반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검증함과 동시에, 이러한 교사의 특성이 영아-교사간의 관계에 대한 영향을 넘어 영아-부모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밝혀주었다.
본 연구는 2011년 2월 10일부터 2011년 3월 2일까지 서울지역 특급호텔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161부에 대하여 SPSS 17.0을 이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성 검증을 실시하고 제시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대인애착, 직무만족과 직무애착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안정형 애착은 직무만족과 직무애착에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불안형 애착은 직무만족에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애착 유형에 따라 직무만족과 직무애착과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대인애착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결과 안정형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 반면에, 회피형과 불안형은 직무만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외식조리종사자의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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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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