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하는 주가 전망 자료를 입력변수로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이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표본 주식은 업종을 대표하는 8개의 우량주이며, 분석 기간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의 17년 자료이다. 표본 주식에 대한 주가와 애널리스트 주가 전망 자료를 결합하는 블랙리터만모형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벤치마크 대비 수익성을 비교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전망 자료를 결합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의 수익성은 벤치마크 포트폴리오보다 연평균 1% 이상의 초과 수익을 시현하였다. 투자자들의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가 아닌 상대적 투자 비중을 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관점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전망 자료가 경제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향후 연구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전망 영향력이 대형주보다 더 클 것으로 예측되는 중 소형주를 포함한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공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이 생성한 보고서는 시장 참여자들 간 금융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되었으며,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정량적 정보가 주식수익률 예측에 다수 활용되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애널리스트 보고서 내 텍스트 정보의 주식수익률 예측 정보력에 대한 국내 자료 기반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본 연구는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추출 가능한 텍스트로부터 어조 변수를 생성하여 주식수익률 예측에 정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되, 기존 연구들의 선형모형 가정 기반 검정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랜덤 포레스트 기반의 F-test를 사용하여 기업수익률 예측력을 검증하였다.
본 논문은 애널리스트들의 과대예측 여부와 서울소재 기업 및 지방소재 기업의 경우 어느 쪽이 과대예측의 정도가 심한지를 분석하였고, 기업실적에 관한 추정치들과 실측치들을 비교하여 얼마만큼 애널리스트 예측이 정확한지, 또한 기업 본사가 서울과 지방에 위치함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의 예측 정확성 및 주가영향력에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실증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 있어서 과대 예측하는 경향이 있음이 발견되었고, 기업의 본사가 지방인 경우가 서울인 경우에 비하여 과대예측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의 이익예측 정확도는 지방소재 기업보다 서울소재 기업에 대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 보고서 공표의 주가영향력은 투자의견의 하향의 경우 서울소재 기업의 주가는 하락하기 보다는 오히려 상승하였으며, 목표주가 하향의 경우에도 서울소재 기업의 주가가 덜 하락하여 전반적으로 서울소재 기업에 대한 주가영향력이 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투자의견 하향시에는 주가가 덜 부정적으로, 목표주가 하향시에는 주가가 더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업의 배당공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추정 수정치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배당공시 이후 발표된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추정치에 대한 주가 반응을 추정한 결과, 이익 추정이 상향조정된 기업들은 그렇지 못한 기업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누적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배당공시와 이익 추정치 발표의 상호관계에 있어서 '신호효과'와 '확증효과'를 검증하였다. 검증 결과, 확증효과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당과 이익 수정이 동일한 방향일 때는 시장이 반응을 하지만, 서로 다른 방향일 때는 시장에 중요한 정보가 되지 못함을 의미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이익예측치의 변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관점에서 선행연구들이 진행되었고, 이익예측치의 단순 평균으로 산출되는 컨센서스 수치는 실제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개별 추정치 별로 내재하고 있는 정보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존의 컨센서스에 비해 좀 더 정확한 값을 계산하려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국내외 선행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컨센서스의 정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중에서 통계적으로 설명력이 높은 요인들을 선별하여 컨센서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모바일타임스가 작년 12월 증권사.리서치사.경제연구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주목할 제품 1순위로 단말기가 꼽혔다. 모바일 기기의 융복합화 추세와 맞물려 피할 수 없는 경향이 컨버전스 제품인 것은 사실이지만 애널들이 그 어느때보다 올해 컨버전스 바람이 거셀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다양한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최로 지난 2002년 12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2002'에서 발표된 미국 게임시장 마케팅 분석 보고서이다. The Yangkee Group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마이클 굿맨이 발표한 자료를 번역 게재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게임의 폭발적 성장에 묻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콘솔 게임 분야이지만, 향후 '홈 엔터테이먼트'의 중심에 서게 될 '콘솔 게임'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주목할 만하다.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가운데 조직의 경쟁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 및 보유가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동료 직원들에 비해 몇 배나 높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 인재'는 지식과 정보가 중시되는 지식기반산업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이에 관련된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스타 인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 인재의 보유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선행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특히 스타 인재의 보유가 조직 내외부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조직 내 스타 인재의 비율(ratio of star employee)과 조직성과의 관계는 단순 선형 관계(simple linear relationship)의 가능성 뿐 아니라 비선형의 곡선형 관계(curvilinear relationship)가 존재할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타 인재에 관한 선행 연구를 토대로, 스타 인재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한계효과가 증가하는 체증관계(U자형 곡선)와 한계효과가 감소하는 체감관계(역U자형 곡선)의 두 가지 대립가설을 설정한 후 국내 34개 상장증권사의 2008~2013년 134개 관측수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진행하였다. 국내 경제전문지가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스타 인재)의 비율이 증권사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불균형 패널모형으로 검증한 결과, 스타 인재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조직성과는 증가하지만, 그 한계효과는 점차 감소하는 체감형 비선형 관계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식기반 산업에서도 스타 인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함과 동시에, 스타 인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경계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정보 생산자로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애널리스트'의 이익 예측치 편의와 정확도가 증권사와 평가 대상 기업의 동일인 소유 여부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지를 점검하였다. 소유구조에 기반한 증권사와 평가 대상 기업 간의 특수관계에 의하여 평가자의 행태가 달라지고 그로 인하여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부정적 영향이 초래되는 경우 적절한 규제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제기된 문제의 실천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물론 평판효과(reputation effect)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증권업과 애널리스트 시장에서 시장규율(market discipline)이 원활히 작동한다면 특수관계로 인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할 유인이 사라질 것이며 별도의 규제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특수관계가 존재할 경우 양의 예측편의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예측편의의 크기를 포함한 종합적 상관관계를 고려할 경우 증권사와 평가 대상 기업 간의 특수관계가 유의한 예측편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정확도 또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결론짓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어도 현재까지는 증권사가 소유구조로 인하여 왜곡된 정보를 생산하려는 유인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평판을 지키려는 유인이 더욱 크게 작용한 결과 관측되는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홈 네트워크 산업은 인간의 욕구와 맞물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이다. 미 가전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도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애널리스트 샘 루세노는 "홈 오토메이션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질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네트워크 기술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홈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유선보다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많이 쓰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각종 무선 네트워크 통신 기술에 대해 비교분석하고 홈 네트워크 서비스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현재 홈 네트워크 서비스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무선 네트워킹 기술인 IEEE 802.11 무선랜 그룹과, IEEE 802.14.1의 블루투스 및 IEEE 802.14.5에 정의된 지그비 통신 기술에 대한 비교분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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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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